전라북도의회 박용근의원(장수)은 ‘사회적기업의 성과를 왜곡하는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 수정 촉구 건의안’을 23일 대표 발의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을 통해 사회적기업 지원 체계를 ‘획일적 육성’에서 ‘자생력 제고’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는 사회적 기업가를 마치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단’으로 치부해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이다.박용근 의원은 “사회적기업에 대한 재정지원사업은 학계에서나 현장에서 그 당위성을 충분히 입증 받고 있고, 고용노동부 역시 ‘성장
전라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23일 ‘양성평등 정책 예산 증액 촉구 건의안’을 통해 여성가족부가 편성한 내년도 양성평등 정책 예산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양성평등 정책 예산 증액을 촉구했다. 정부는 내년 여성가족부 예산안과 관련해 올해보다 9.4% 증가한 1조7153억원을 편성했다. 여가부 예산안의 세부내용을 들여다보면 올해 예산과 비교했을 때 가족정책 관련 예산은 16.6% 증가하였지만, 양성평등 정책 예산은 2.5% 감소한 4207억원이 편성됐다.이와 같은 양성평등 정책 관련 예산삭감은 이미 지난 대선
전북의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부족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야간 진료와 입원실을 운영하는 소아청소년 전문 병원은 4개소에 불과하다.김만기 전북도의원은 20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오랜 진료비 동결과 열악한 환경, 저출산 문제가 지속되면서 소아청소년과 의료체계가 붕괴 위험에 처했다”며 “이러한 인프라의 감소가 도시보다 농촌지역 등 인구가 적은 지역에서 두드러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에 영유아를 포함한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 인구는 전체 도민의 약 13.4%인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내년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20일 도내 주요 정당 사무처장 등을 초청해 소통에 나섰다.이 날 도선관위 3층 상황실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전라북도당 사무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당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에 치러질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하여 각 정당들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정당들이 선거준비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거법과 선거절차 과정을 안내했다.또한 선관위는 정당들이 선거법을 성실히 준수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함으로써 내년
새만금 관할을 둘러싼 자치단체간 갈등의 불씨가 커지고 있지만, 전북도가 갈등조정을 위한 뾰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새만금에 인접한 군산.김제.부안 등 3개 시군이 함께 하는 특별자치단체 구성을 제안하는 실정이다.그러나 이마저도 군산과 김제가 관할권 연계 방안을 두고 각기 다른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 있다.새만금이 관할권을 둘러싼 ‘다툼의 땅’으로 전락한 것은 바다를 메운 광활한 부지 개발이 가속되면서 시작됐다. 새로운 땅과 시설물을 차지하려는 인접 자치단체들간 갈등이 불붙은 것이다.군산시와 김제
새만금 SOC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기반시설들이 제때 구축되지 못할 경우 안전관리 비용 등으로 연간 95억원의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여기에 인력과 장비 철수, 각종 이익 손실분까지 감안하면 손실은 100억원을 훨씬 뛰어넘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실제로 새만금 신항은 물론 가력 선착장 확장 사업의 경우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지만, 내년도 예산이 대폭 깎이면서 상당 기간 공사가 중단되거나 지연될 위기에 놓였다.더 큰 문제는 이럴 경우 현장에서 커다란 손실이 우려되고 있어,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의 5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인사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보좌진 출신 채용이 늘고, 일부 산하기관의 경우 채용자격기준까지 바꿔가며 전북과 연고 없는 직원들이 채용되는 사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전북도의회 김이재(전주4)의원은 19일 열린 제40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민선8기 실용도정과 전북발전을 위해 도덕성과 전문성을 우위에 두고 사람을 쓰겠다던 김관영 도지사의 인사원칙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의심스럽다”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시 천명했던 인사원칙을 제대로 실천에 옮길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전북도청 및 산하기관 팀장급이상
전라북도의회 박정규 윤리특별위원장(임실)과 김명지(전주11)의원은 19일부터 사흘간 도의회 청사앞 천막 농성장에서 내년도 새만금SOC 예산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갔다. 이들 의원들은 이날 오전 9시 부터 릴레이 단식에 들어갔다.김명지 교육위원장은“새만금SOC 예산 대폭 삭감으로 갈등을 유발하고 도민에게 상처를 준 현정부의 무자비함이 매우 개탄스럽다”며“도의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투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예산 복원을 이뤄 노력이 헛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박정규 위원장은“모든 투쟁의 목표는 승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은 전북도가 추진중인 ‘청년 일자리 정책’과 ‘1기업-1공무원 기업애로해소 전담제’를 전면 재검토 할 것을 주장했다.19일 전북도의회에서 열린 제404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전라북도 청년실업률이 2021년 5.9%, 2022년 6.6%, 2023년 2분기는 12.2%로 대폭 증가하고 있다”며 “전라북도 청년 일자리 정책이 제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점검하여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전라북도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 1,608명의 지원대상 중 무려 660명인 41%의 청년들이
전북 도민들의 정서에 반하는 인사에 대해서는, 명예도민증을 취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 현안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던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 일부가 전북 발전에 매진하기보다는 ‘저격수’ 역할을 해 도민 정서에 반한다는 지적에서 나온 발언이다.전북도의회 이병철 의원(전주7)은 19일 제404회 임시회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전북 현안 해결에 반대하는 국민의힘 전북동행의원에게 수여한 명예도민증을 거둬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최근 새만금 예산과 관련한 송언석 의원의 발언이 도민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전북선거관리위원회는 법인자금으로 정치후원금을 기부한 A씨 등 3명을 정읍지검에 고발했다.19일 선관위에 따르면 이들은 A씨가 대표로 있는 법인의 자금을 사용해 국회의원후원회 2곳에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치자금법 제31조(기부의 제한)는 외국인, 국내.외의 법인 또는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고 누구든지 국내.외의 법인 또는 단체와 관련된 자금으로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고 규정되고 있다.이를 위반할 경우 같은 법 제45조에 의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최경식 남원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를 위한 서명운동이 시작됐다.남원시장 주민소환투표추진위원회는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원시 행정의 민주성과 책임성을 높이겠다”며 최경식 시장 주민소환투표 서명 운동에 나설 뜻을 밝혔다.위원회는 “언론에 보도된 최경식 시장 관련 각종 논란 때문에 남원 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이 무너지는 사례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며 소환 서명운동에 참여해달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주민소환 투표 청구 사유로 △최 시장의 학위 허위 기재와 △이중 당적 의혹 △춘향 영정 논란 △시의회.공무원 노조와의 계속된 충돌
전북도의회 김희수 도의원(전주6)이 전북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18일 도의회에 따르면 전북경찰청은 제78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김희수 의원은 평소 경찰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하며 도의회와 경찰과의 협업의 장을 마련하는 등 경찰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기에 감사장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김희수 의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찰관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78주년을 맞이한 경찰의 날을 기념해 감사장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앞으로도 도민의
전북도의회 최형열(전주5)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어업재해보험 지원 조례안’이 18일 해당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최형열 의원은 “지구 평균기온의 상승으로 폭염, 집중성 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농어가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재해보험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하지만 2022년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은 49.9%, 양식수산물재해보험 가입률은 37%로 가축재해보험 94.7%에 비해 가입률이 저조하다”고 말했다.이에 “농수산물 및 농어업용 시설물 피해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농어업재해보험 가입률 제고와
전라북도의회 ‘새만금 SOC 예산 정상화와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은 18일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를 만나 새만금 SOC 예산 복원 없는 예산 심사 불가 입장을 당론으로 채택해 달라고 요청했다.도의회 국주영은(전주11) 의장과 염영선(정읍2) 대변인, 김정기(부안) 실무추진위원장은 이날 국회를 찾아 홍익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와 면담한 뒤 도의회 입장문을 전달했다.이 자리에는 신영대 원내부대표,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한병도 전북도당 위원장, 이원택.김수흥.윤준병 의원도 함께했다.국주영은 의장 등은 “정부가 잼버리 파행 빌미로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나인권)는 17일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자동차융합기술원을 방문하여 주요 현황을 청취하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전북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되어 올해 1월에 개관하였고 사회적경제 거점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주요 현황을 청취한 나인권 위원장(김제 1)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사회적경제의 거점공간인 만큼 사회적경제 조직과 기업을 집적화하여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갖도록 도움을 주고, 또한 도내 고용위기지역 극복을 위한 사회적
전라북도의회 이명연(전주10), 윤영숙 의원(익산3)이 16일부터 사흘간 도의회 청사앞 천막 농성장에서 내년도 새만금SOC 예산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27명의 도의원이 42일째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있다.이명연 의원은 “이번 투쟁은 미미한 몸짓으로 끝나지 않고 삭감된 예산을 살리는 실질적인 효과를 얻어내야 한다”며 “전라북도의 정당한 몫을 찾기 위한 전북인의 간절함을 정부가 외면한다면 더 강력한 투쟁 방법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윤영숙 의원은 “중앙정부의 일방적인 예산 폭력
전북도의회 새만금 SOC예산 정상화 및 잼버리 진실규명 대응단 실무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기 도의원)와 전북인 비상대책회의(사무총장 조지훈)는 16일 서울에서 수도권 전북 출향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내달 월7일 예정된 ‘새만금 정상화 촉구 서울 상경 집회’에 앞서 수도권 출향인 결집에 나선 것이다.이들은 경기인천 전북도민회 연합회, 재경전북도민회 및 신구회장협의회,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등을 만나 내년도 새만금 SOC 예산의 78%를 삭감한 정부의 전례 없는 예산 폭력과 잼버리 파행 책임의 전북 전가 움직임에 대항하기 위한 범도민
전북도의회 김희수 의원(전주6)과 김동구 의원(군산2)이 13일부터 사흘간 도의회 청사 앞 천막 농성장에서 내년도 새만금SOC 예산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도의원 릴레이 단식투쟁’에 나섰다.김희수 의원은 “내년도 새만금SOC 예산 삭감은 전라북도 도약의 힘이 응집된 혈을 자른 것과 마찬가지다”며 “도의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투쟁에 임하고 있는 만큼 전북인의 결의를 모아 반드시 그 기운을 잇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김동구 의원은 “전북의 성장동력인 새만금 SOC예산 삭감으로 도의원들이 대정부 투쟁에 나선 현실이 안타깝다”며 “전라북도의
전북도의회 소식지 가을호(제84호)가 발간됐다.15일 전북도의회에 따르면 84호에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새만금 SOC예산 살리기 투쟁활동이 소개됐다.전북도의회는 잼버리 파행이후 정부가 2024년 정부예산안에 새만금 주요 SOC예산을 부처액 대비 78% 삭감한데 항의해 지난달 5일부터 23명의 의원이 삭발하고, 릴레이 단식을 벌이고 있다. 또 국회와 기획재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항의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예산 복원을 촉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지난 7월과 9월 열린 제403회 임시회와 제404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의정활동 내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