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9일 오전 8시 30분께 집주인 정모(51)씨는 자신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익산시 신용동 A(여·20)씨의 1층 집 밖으로 많은 양의 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확인한 결과 집안은 온통 물바다였다.당시에도 욕실 밖으로 걸쳐 있던 샤워기를 통해 수돗물이 계속 쏟아져 나왔다. 이로 인해 바닥에 놓여 있던 집기들이 몽땅 물에 젖었고, 바닥 밑으로 설치돼 있던 심야전기 열선이 망가져 28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는 A씨의 전 남친 최모(27)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A씨와 약 4개월 동안 교제하다 이별 통보를 받은 최씨는 앙갚음을 위해 이날 오전 4시 30분께 창문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A씨의 집에 들어가 이 같은
도내 시민단체들이 전주 시내버스 파업 사태 해결을 위한 촛불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공동운영위원장 김남규, 김진태) 4일 오후 7시 전주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전주 시내버스 정상화를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연대회의에 속한 단체들은 지난 2일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한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방침을 세웠다. 당시 참석자들은 파업 사태가 파국으로 갈 경우 지역 사회에 심각한 분열과 갈등을 남길 것을 우려하는 한편 파업 사태가 노·사 간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돼야 한다는 인식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들 단체들은 촛불문화제를 통해 시내버스 파업으로 인해 지금껏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시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lsquo
아동 및 청소년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 무더기로 징역형이 내려졌다. 전주지방법원 제 2형사부는 한 마을에 사는 여아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된 김모(53)씨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김씨에 대해 사회봉사 160시간과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 40시간, 신상공개 5년을 명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초 김제시 성덕면의 한 길가에서 평소 자신을 잘 따르던 A(13)양을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자신의 승합차에 태운 뒤 추행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A양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자신을 신뢰하고 따르는 나이 어린 피해자를 위력
전주지검장 2일 정동민 전주지방검찰청장이 전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를 찾았다.지검장이 이례적으로 지방청도 아닌 광수대를 찾은 것은 다름 아닌 최근 잇따라 발생한 시내버스 테러 사건 때문.정 지검장은 이날 오전 광수대를 찾아 이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하며 금일봉을 전달했다.정 지검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타고 있는 시내버스를 부수는 것은 테러행위로 간주돼 처벌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꼭 검거해 줄 것’을 당부했다.광수대는 최근 운행 중인 버스에 이물질이 날아들어 유리창이 깨진 사건을 전담으로 맡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박효익기자 whicks@
전주지역 초·중·고교들이 일제히 개학한 2일, 85일째 진행되고 있는 시내버스 파업으로 우려했던 만큼의 교통 대란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날 오전 임시차고지를 나서던 버스들은 파업 조합원들에 의한 대체인력 투입여부 확인 작업으로 인해 정상적인 운행에 다소 차질을 빚었다. 또한 일부 조합원들은 차고지를 나서는 버스 앞에 드러눕는 등 출차를 방해하기도 했다.이날 오전 4시 30분께 시내버스 임시 차고지로 사용되고 있는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모여든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약 150여명은 운행을 위해 차고지를 나서는 버스의 기사들을 상대로 대체인력 여부인지를 일일이 확인했다.이에 대해 민주노총은 “버스사업주들은 노조와의 협상을 타결하는 대신 운행비율만을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포유류인 ‘하늘다람쥐’가 모악산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늘다람쥐’는 천연기념물 328호로도 지정돼 있는 매우 희귀한 동물이다. 2일 전북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께 모악산에서 하늘다람쥐 1마리가 발견됐다.그 동안 학산 등 도내 다른 산에서 하늘다람쥐가 발견된 사례는 여러 차례 있으나, 모악산의 경우 이번이 처음이다. 하늘다람쥐는 앞발에서 뒷발까지 이어진 커다란 비막을 이용해 하늘을 나는 것으로 유명하다.야행성으로 주로 나무 위에서 살며 딱따구리가 파 놓은 구멍을 집으로 이용하지만, 새둥지처럼 엮은 집에서 살기도 한다.몸 빛깔은 연한 회갈색을 띤다. 최근 하늘다람쥐는 산림 파괴와 벌목 등으로 서
전북경찰이 아동대상 성범죄 예방을 위해 일부 경찰서에서 운영해 오던 ‘아동 안전 지킴이’ 운영사업을 올해부터 도내 전 경찰서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전북지방경찰청은 2일 오후 지방청 대강당에서 인원 총 118명으로 구성된 아동 안전 지킴이에 대한 발대식을 갖고 10개월 간의 운영일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소양교육만으로 즉시 업무 수행이 가능한 퇴직 경찰 및 대한노인회 회원으로 구성된 아동 안전 지킴이는 앞으로 평일 오후 2시~6시 관할 지구대 또는 파출소를 거점으로 초등학교 통학로 및 방범시설이 취약한 공원 등 아동대상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벌여 나갈 예정이다.아동안전 지킴이는 지난 2008년 안양·일산 초등학생 성폭력 사건 등 강력범죄가 발생한 이후 국민 불
이번 한 주 내내 ‘꽃샘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전주기상대는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앞으로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보했다.기상대에 따르면 2일 진안과 무주, 장수 등의 동부 산악지역에서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8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를 비롯해 도내 전역에서 영하 2~영하 8도 분포의 아침 최저기온이 나타날 전망이다.낮 기온도 크게 오르지 않고 영상 3~6도에 이를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이 같은 추위는 이번 한 주 내내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대는 3일 아침 최저기온이 전주를 기준으로 영하 5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또 4일과 5일에도 각각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와
전주 시내버스 파업이 85일째를 맞은 가운데 개학 시기까지 겹쳐 출퇴근 및 통학 길에 나서는 시민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전주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버스 운행비율은 80%대를 보이고 있다.파업으로 인해 시내버스 총 382대 중 246대(64%)가 운행 중이지만, 전세버스 총 66대가 추가로 투입돼 운행비율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 전주시는 파업사태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개학 시기를 맞아 버스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체버스를 투입해 운행비율을 80% 선에서 유지하고 있다.운수업체들도 최근 신규로 채용한 운전기사 20여명을 투입해 현재 운행비율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방학 기간 중에도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던 터라 학기 중 시민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전주에서 시내버스를 상대로 한 테러가 연쇄적으로 발생한데 이어 1일 또 다시 전세버스를 상대로 한 테러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끊이지 않고 있는 버스 테러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버스기사들을 공포에 떨게 하고 있다.1일 경찰과 전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7분께 전주시 덕진구 금암동 태평양수영장 앞에서 동산동 방향으로 진행하던 전세버스에 딱딱한 물체가 날아들어 버스 유리창 1개가 깨졌다. 약 10분 뒤 구 한진고속 터미널 앞을 지나던 또 다른 전세버스도 같은 방식으로 파손됐다.당시 이들 차량에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운전기사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파손된 유리창이 운전석 뒤쪽 2번째와 3번째로 운전석과 가까운 지점이기 때문이다
전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김태호 판사는 공금을 유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기소된 모 봉사단체 회장 윤모(70)씨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전주 모 봉사단체의 회장으로서 이 단체의 회비를 관리하는 업무를 담당한 윤씨는 지난 2009년 12월 23일 업무상 보관하고 있던 공금 2천만원을 자신이 운영하던 원룸의 임대보증금 반환에 임의로 사용하는 등 사적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이에 대해 재판부는 “범행의 동기와 경위, 수단과 결과, 피해자들과 원만히 합의에 이른 점, 자백하고 반성하는 점을 참작해 선고형을 정했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박효익기자 whicks@
법원이 집회 도중 ‘곡괭이’를 사용해 퍼포먼스를 진행한 농민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퍼포먼스 역시 시위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으며, ‘곡괭이’를 퍼포먼스에 사용한 것은 시위에 위험한 물건을 사용 및 휴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현행 집시법에 저촉된 행위라는 판단에서다.전주지방법원 제 1형사부(재판장 김병수)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농민 윤모(46)씨와 김모(61)씨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이들에 대해 각각 벌금 100만원과 30만원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농민단체 관계자들인 이들은 지난해 2월 3일 오후 3시 5분께 정읍시 연지동 농협중앙회 정읍시지부 앞 도로에서 ‘
창고에 불법 게임기를 보관하다 단속에 적발된 당구장 업주에 대해 항소심 재판부가 ‘유죄’로 인정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전주지방법원 제 1형사부(재판장 김병수)는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손모(4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불법 게임기를 손님들에게 제공해 이용하도록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이를 인정할만한 증거가 없다”며 이 같이 판결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손씨는 지난 2010년 5월 11일 오후 5시께 익산시 영등동 자신이 운영하는 당구장 창고에 등급분류를 받지 않은 ‘체리마스터’ 게임기 2대를 설치해 당구장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제공해 이용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검찰은
올해부터 병력동원훈련소집 입영시간이 기존 오전 8시에서 오전 9시로 1시간 늦춰진다. 단 이는 육군에 한하며, 공군과 해군은 기존 오후 1시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전북지방병무청(청장 이상진)은 지난달 28일 소집에 참여하는 예비군들의 편의를 위해 이 같이 입영시간을 조정했다고 밝혔다.병력동원훈련소집 통지서는 입영기일 7일 전까지 본인에게 송달된다. 올해 병력동원훈련소집은 오는 2일부터 시작돼 10월 7일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병력동원훈련소집은 병력동원소집대상자 중 동원이 지정된 예비군에 대해 평시 병력동원훈련소집을 실시해 부대 및 기능별 임무수행 능력을 배양시키고, 동원집행 절차 등 전시임무를 숙지시켜 유사 시 신속하고 정확한 병력동원소집을 보장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한편, 정해진 병력동원훈련
제 92주년 3·1절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전주보훈지청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3·1절 당일인 1일 오전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진행할 계획이다.행사는 생존 독립 유공자 4명을 비롯해 도지사와 교육감, 35사단장, 경찰청장, 전주시장, 전주보훈지청장 등 도 단위 주요기관장 등 내외·빈 총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며, 기념식에 이어 전라북도 어린이예술단과 익산시립합창단 등의 기념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도는 기념식에 앞서 생존 독립유공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한편, 위문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주시는 당일 오전 덕진구 덕진동 전북지역독립운동 추념탑에서 기관 단체장과 광복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분향식을 가
최근 운수업체 차량 정비소에서 대기 중인 시내버스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경찰이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 대해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시내버스 화재사건과 관련해 목격자를 찾는 전단지 총 5천매를 제작, 배포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와 신고를 받을 예정”이라며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신고자에게는 신고보상금 5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와는 별도로 사건 발생 직후부터 관할서인 덕진경찰서 소속 수사과장 지휘 하에 군산 및 익산서로부터 강력팀 형사를 지원받아 총 12명으로 구성된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사건해결에 노력하고 있다.한편 지난달 26일 오전 0시 1분께
키 리졸브 및 독수리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된 지난달 28일 군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민주노총 전북본부, 전북 목회자 정의 평화 실천 협의회, 민주노동당 전북도당, 진보신당 전북도당 등 도내 20여개 시민사회정당단체들은 지난달 28일 전북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키 리졸브, 독수리 연습은 대화국면으로 전환되고 있는 한반도 정세에 찬물을 끼얹는 것으로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20여명의 참가자들은 “한미연합사령부는 이번 연습을 연례적인 방어연습이라고 주장하지만 훈련의 성격과 양상, 동원 병력과 장비, 훈련기간 등을 볼 때 침략적 전쟁연습임이 분명하다”며 “따라서 이는 헌법과 유엔헌장, 한미상호방위조약에 위배되는 불법연습이다&rd
올봄 전주에서 개나리가 피는 시기는 3월 19일 정도가 될 듯하다. 진달래는 이보다 늦은 이달 30일 정도에 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에 비해 평균 2~3일 정도 빠른 것이다. 단 지난해에 비해 개나리는 약 6일 정도 늦은 것이며, 진달래는 같은 수준이다.지난달 28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개나리는 3월 13일 정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개화가 시작돼 이달 25일 이후에는 전주에서 개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달래는 3월 15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같은 달 30일 이후에 전주에서도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봄꽃은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며 이를 감안하면 제주도에서는 3월 20~21일 정도에, 남부지방에서는 3월 24일~4월 2일 정도에, 중부지방에서는 4월 5~8일 정도에 절정에
다른 남자와 함께 모텔에 들어가려던 전 여자 친구를 납치하고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 대해 징역형이 내려졌다.전주지방법원 형사 1단독 김태호 판사는 상해 및 감금 혐의로 기소된 고모(32)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했다.고씨는 지난해 12월 4일 오전 0시 59분께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의 한 모텔 앞 도로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모텔에 들어가려던 A(여·25)씨를 자신의 승용차에 강제로 태워 완주군 소양면의 한 병원 인근까지 약 9㎞ 거리를 달리는 등 약 20분 동안 A씨를 감금한 혐의로 기소됐다.고씨는 또 차량이 잠시 멈춘 틈을 타 도망가려는 A씨에게 주먹을 휘둘러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고씨는 A씨와 직장동료이자 서로 사귀었던
새만금호에서 집단으로 폐사한 상괭이(쇠돌고랫과에 속하는 고래)의 사인을 두고 여러 주장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호 내 결빙으로 인한 질식사’로 단정한 환경청의 발표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새만금호의 환경변화를 외면한 채 성급하게 단정적인 결론에 도달했다는 지적이다. 전주지방환경청은 지난 25일 새만금호 내측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상괭이 총 223마리에 대해 부검 결과 한파로 인한 호 내 결빙으로 질식사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발표했다.포유류인 상괭이는 1분에 3차례 정도 수면 위로 나와 호흡을 해야 하지만 지난 1월 새만금호의 수면 2/3가 얼어붙은 당시 상괭이의 초음파가 이를 장애물로 인식했고, 수면 위로 나오지 못한 상괭이는 결국 질식사했다고 결론을 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