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원들이 성과연주회가 지난 28일 덕진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전북 학교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단체 (사)전통문화마을 전북학교문화예술교육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더불어 하나되는 하람예술단원들은 길게는 9개월 짧게는 6개월간의 배움으로 무대를 준비 하였고, 배움의 시간 외에도 집에서 시간을 쪼개 개인 연습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이러한 노력들로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물하는 멋진 연주자로서 성장했다.군산하람예술단의 국악관현악(제주의 왕자, 프론티어) 연주, 장수하람예술단의 가야금병창(너영나영, 통영개타령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27일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에서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된 이번 후원금은 아동 권리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되는 오리지널 필름 제작비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지난 3월 독립 및 예술 영화의 발전을 위해 후원회를 발족했으며, 약 30여 개의 기업과 개인 회원이 후원회원으로 가입했다. 전주국제영화제 후원회는 '영화로운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사회의 기부 문화를 증진하기 위한 후원금을 NGO 단체에 재후원하는 릴레이 기부 활동을 이어
제8회 휘묵회전 ‘먹의 향기’가 12월 3일까지 청목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함께 활동하고 있는 회원과 강사 26명의 문인화 작품 총 40여 점으로 구성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을 소재로 먹색으로 그려내는 문인화 창작 작품을 선보인다. 전통 문인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이고 서정적인 감각을 더한 새로운 작품들로 사군자, 십군자 등의 특정한 형상보다는 내면의 본질을 표현하는 데 주력하였고, 이를 통해 절제된 아름다움과 함축된 표현을 담아냈다.기본에 충실한 선질과 구도를 통해 작품의 균형감을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창작 기법을 활용하여
일상에서 즐기는 전통놀이를 사진으로 기록하고 공유 확산하고자 진행한 제4회 전국공모전 ‘순간포착! 우리놀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도영)은 전국 최초 전통놀이문화 거점공간인 우리놀이터 마루달에서 주최한 제4회 전국공모전‘순간포착! 우리놀이’의 수상작을 최근 발표했다.지난 9월 19일부터 11월 17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424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은 특히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각양각색의 특색있는 사진들이 응모돼 행사의 깊이를 더 했다.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송년공연 ‘무형성찬’을 12월 9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무형성찬’은 한국적 정서에 녹아있는 한과 신명을 젊음·동시대 명인이라는 화두에 초점을 맞춰 표현하는 공연으로, 안대천(고성오광대 이수자), 이주원(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의 사회로 음악과 무용, 명인, 민요, 젊음을 주제로 가무악희가 종합 구성된 공연이 준비됐다. 먼저 음악의 성찬에서는 재즈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배장은 엘에이씨(LAC)밴드가 새롭게 구성한 ‘종묘제례악 전폐희문’, ‘아희원람 중 연날
검무의 자존심 지무단이 오는 29일 오후 8시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아홉 번째 정기공연을 올린다.이번 무대는 지무단만이 고집해온 장르, 무예무언극으로서 각양각색의 도깨비들을 몸짓으로 표현한다. 인간과의 평화를 꿈꾸는 어린 도깨비, 그 도깨비의 순수함을 허용할 수 없는 붉은 도깨비. 악행을 일삼는 검은 도깨비, 그리고 이 순간 즐거움으로 모든 걸 잊고 함께 도깨비가 되는 순간까지. 익숙하지 않은 병장기로의 표현한다. 지난 2008년 창단된 지무단은 제1회 정기공연 석수화향 그 첫 번째 이야기를 시작으로, ‘여우의 눈물’, ‘광대’,
연석산우송미술관은 우마레지던스 입주미술가의 성과를 알리는 ‘WooMA OFF-AIR’ 전시를 오는 12월 1일까지 연다. 후반기 입주작가 중 두 번째로 진행하는 전시이다.지난 9월 입주해 3개월의 입주기간 동안의 개성과 변화하는 정체성을 확인하고 창작물의 다양한 과정과 흔적, 결과, 차별성 있는 개인역량을 선보이는 개인전이다.박영선 미술가는 매란국죽, 산, 사람, 학, 달항아리 등 금방이라도 사라질 듯 연약한 거품을 형태소 감아 그린 대상에서 단단하게 만져지는 실체의 의미를 버리고 실재의 정신적 차원을 여는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전북문화관광재단이 대표 마스코트를 개발했다.최근 공공기관에서는 공식 계정이 아닌 별개로 마스코트를 활용해 긍정적인 인식과 화제성을 도모하는 성공사례가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재단에서는 기관장 경영방침에 따라 홍보전략 강화와 고객혁신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또한, 기관들의 활용도가 나날이 높아지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제작하는 경우가 많지만, 재단에서는 비예산으로 내부 부서에서 자체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했다는 것이 색다른 점이다.재단 운영 4기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핵심 가치를 담아 상징물로서 마스코트를 개발했다. 특히, 비전과
소찬섭 개인전 ‘달빛에 젖은 정’이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 JMA 스페이스에서 개최한다.작가는 돌이나 나무를 소재로 작가의 심상을 적극적으로 투영한 조각 작품을 선보여 왔다. 동시대 조각의 경향이 소재와 해석의 측면에서 폭과 다양성이 놀랍도록 넓어진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음에도 그는 여전히 고전적인 재료와 방법으로 조형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바로 소찬섭 작가에게는 석조와 목조가 그만의 심상을 담아내기 적합한 조형언어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 에서는 달이라는 정서를 빌려온 석조 작품들을 선보
2023 젊은 안무자 창작춤판 대상에 문대하 안무자가 차지했다. 지난 15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는 Going dance project의 ‘Fried brain’, ‘아기 거미 집짓기’, OneMove Dance Project의 ‘테-삶의 흔’, UND무용단의 ‘Bounce Life’, Project trampoline의 ‘Broken megaphone’, Moon Ballet Company의 ‘이중적 감각’ 등이 출연해 자웅을 겨뤘다.심사 결과 전북도지사상인 대상에는 문대하 안무자가 참여한 Moon Ball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공동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상생상회’에서 전주한지와 함께하는 한국전통문화 행사를 진행한다.지난 10월 25일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서울시 지역 상생 교류사업단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기획된 이번 ‘한국전통문화 지역문화주간’행사는 전주한지의 판로개척과 전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전주한지의 우수성과 다양한 한지들을 만날 수 있는 홍보 전시를 시작으로 30일~1일 전북농특산품&전주한지상품 판매, 28일 한지공예 체험(줌치한복키링)이 진
금파무용단은 백제를 춤으로 보고 음악으로 듣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오는 30일 오후 1시와 7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선보이는 ‘대지로의 귀환-백제아리랑2’는 백제를 대표하는 이미지와 상징에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오늘날 과거 모습의 백제를 상상하게 한다. 특히 여러 단초를 쌓아역사성, 대중성, 축제성을 모티브로 문명의 교차로였던 백제문화를 재조명한 대서사극이다. 춤과 음악으로 만나는 이번 무대는 농경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백제의 이미지를 춤으로 뿜어낸다. 백제의 기악무, 금동용봉봉래산향로, 왕궁리 유적, 사리장엄구
한국영화인총연합회 전북도지회(나아리 회장)가 주관한 영화제작아카데미 사업의 일환인 단편영화 ‘가도’ 시사회가 28일 그랜드힐스턴 스카이라운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화는 전주시에서 사업비를 지원받아 영화제작에 관심 있는 수강생들과 촬영현장에 직접 참여해 영화를 제작해보고 제작된 영상물을 전라북도 도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시사회로 마무리 된다. 전북연극협회 조민철 회장이 주인공 엄익현 역을, 손자 엄기주 주인공역에 당당히 오디션을 합격한 전주예고 3학년 박민찬군, 학생1,2역 조연을 맡은 전라고등학교 2학년 김건영, 호남제일고등학교
제5회 코스카 캐리커처 전시회 ‘2023 핫이슈’가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청목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 66명으로 각 한 작품씩 총 66점으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이 생각하는 2023년 한 해 동안 핫이슈 되었던 인물, 드라마, 영화 등을 캐리커처 하여 우리 시대의 삶을 보여준다.캐리커처는 인물이나 사물의 특징을 찾아 과장을 통해 대상을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과거에는 세태나 인물을 풍자하는 그림으로서 역할을 하였고, 현대에 와서는 엔테테인먼트적인 방향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작가의 주관적인 해석
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회 이팝프렌즈가 주최하는 ‘2023 이팝프렌즈 예술상’ 수상자가 확정됐다.2021년부터 이어오는 ‘이팝프렌즈 예술상’은 어려운 예술현장에서 창작을 이어나가는 예술인들을 격려하고자 전주문화재단과 이팝프렌즈가 제정한 상으로, 시상식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이 시민과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금으로 치러진다.예술인상에는 유수영(공연), 김성수(시각), 이종근(문학)씨가 선정됐다. 기획자상에는 이재원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연부문 수상자 유수영씨는 전북어린이교향악단, 전주예술고등학교 지휘자를 역임했다. 수준 높은 클래식
정읍시립미술관에서 최초로 미술사에 기록되는 거장들의 명화를 실감미디어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시 ‘명화,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다’를 내년 3월 3일까지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의 주로 인상파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실감미디어 기법으로 생동감 넘치게 표현하는 미디어아트 전시다. 빈센트 반 고흐, 클로드 모네, 에곤 쉴레, 구스타프 클림트, 귀스타브 카유보트, 에드바르트 뭉크 등의 대표작들을 선보인다.우리에게 친숙한 클로드 모네, 빈센트 반고흐, 구스타프 클림트 등과 함께 한국인이 사랑하는 인상파 화
전주대사습청은 전주대사습놀이의 저변 확대와 더불어 예향의 도시 전주가 더 활기찬 전통의 향기를 풍기기를 바라며 지난 2021년 개관하였다. 운영 취지에 걸맞게 전주대사습청은 찬 바람이 살을 애는 추위가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지난 10월 31일 ‘전주대사습놀이 장원자 백일장’ 등을 비롯해 국악의 선율을 끊임없이 흘려보내고 있다. 전주대사습청은 이에 그치지 않고, 오는 12월 2일에 동초소리 ‘뎐’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전주대사습청의 마지막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2023 전주대사습청 브랜드 공연, 동초소리 ‘뎐’은 송재영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12월 1일까지, 영화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전주국제영화제의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2022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교육 지원 사업으로 영화제 운영에 필요한 전문 인력 양성에 직접 투자함으로써 지역 내 영화 상영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영화제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교육 과정’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스크리닝 및 영사 매니저 양성 과정으로, 두 역할 모두 영화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필수적인 인력이다. 특히 영화제 개막 전 상영작과
신수미 시집 ‘초록이 초록으로’가 발간됐다. 시는 인생의 발자국이다. 인생의 모든 흔적이 즉 빛나는 영광이든 깊은 그림자이든 시라는 장르에 반영되는 것이다. 인생은 인간의 삶이니 인간 특유의 지성도 시라는 장르에 반영되는 게 당연한 일일 것이다. 시의 형식은 행과 연으로 돼 있다. 시의 형식인 행과 연이 갈 행과 잇닿을 연이라는 뜻을 생각하면 시와 삶은 그 형식과 내면이 결국은 갈은 것이다는 결론에 이른다. 삶이 걸어가는 일이고 걸어가면 이어지고 이어지다 보면 국면이 생기고 이렇게 몇 개의 국면은 삶을 대변하는 인생이 되고 시가 되
우리는 생애 내에 우리의 선택으로 지구의 상태와 인류의 삶이 완전히 달라지는 것을 목격하는 첫 세대가 될 것이다. 불확실성과 급속한 변화로 가득 찬 세상에서 지구와의 건강한 공존을 위해 오늘, 우리는 무엇을 할 것인가? 이 책은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동시대 지구시민들에게 지구와 모든 생명의 건강을 최우선에 둔 신인류로서의 삶을 재정립하고,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지구와 인류의 미래를 희망으로 바꾸는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해보자고 제안한다.지구는 신인류를 원한다지금까지와는 다른, 좀 더 나은 삶을 원한다면 누구든지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