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문(72)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국가대표 지원 방침을 명문화하겠다"고 공언했다.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 대한 지원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따른 대응이다. 서 회장은 29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주제는 '대표팀 지원 방안'이었다. 서 회장은 "국가대표에 걸맞지 않은 지원으로 배구팬들의 비난을 부른 과오와 실수를 고개 숙여 사과한다"고 운을 뗐다. 리
9월 전국대회가 마지막 군산제일중학교 축구부 해체가 확정돼 지역 축구계와 시민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군산에서 매년 열리는 '금석배' 전국 학생축구대회의 명분도 잃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9일 군산시 체육회 등에 따르면 제일중학교 측이 선수 수급과 진학 등의 이유로 다음 달 전국대회 출전을 끝으로 축구부 해체를 결정했다. ' 이에 따라 올해 졸업예정인 3학년 10명을 제외한 2학년 2명과 1학년 6명은 타 학교로 전학할 계획이다.
리우 패럴림픽의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있다. 이에 따라 흥행부진이 우려되던 리우 패럴림픽은 관중석이 썰렁한 경기장이 많았던 리우올림픽에 비해 흥행 면에서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요즘 리우 시내에 마련된 패럴림픽 입장권 판매소는 가는 곳마다 표를 사려는 시민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29일 보도했다. 리우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패럴림픽 입장권이 팔리기 시작한 건 올림픽 폐막 다음 날인 22일부터다. 패럴림픽 입장권은 작년 12월부터 판매됐지만, 리우올림픽 폐막 때까지 팔린 입장권은 고작 12%였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 시행이 28일로 꼭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의도 정치권은 대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법조문으로만 알고 있는 김영란법이 실제로 어떻게 적용될지 설명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가 하면 다음달 28일 시행을 전후로 법 위반의 '시범케이스'가 되지 않기 위해 몸조심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국회사무처 감사관실은 오는 30∼31일 의원과 국회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등 부패방지 교육을 개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의 곽형석 부패방지국장과 허재우 청렴총괄과장이 강연할 예정이다.  
터키군이 28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공습과 동시에 포격을 가하면서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숨졌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전했다. 터키군에서도 시리아 영토에서 군사 작전을 전개한 이후 처음으로 사상자가 나왔다. 시리아 전황 소식을 전해 온 시리아인권관측소(SOHR)에 따르면 터키군은 이날 오전 시리아 국경 도시 자라블루스 남부의 주브 알쿠사 마을을 겨냥해 박격포탄을 발사하고 전투기를 동원해 공습도 가했다. 이 공격으로 민간인이 20명 이상 숨졌고 다른 50명이 다쳤다고 SOHR는 전했다. &nbs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의 마지막 수능 모의평가가 9월 1일 치러진다. 9월 수능 모의평가는 지난 6월 모의평가 이후 여름방학까지의 학습 성과를 평가고 수험생 본인의 상대적 위치를 마지막으로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9월 모의평가 이후 11월 17일 실제 수능까지 두 달 반 남짓 남은 기간의 학습전략을 수능 대비 위주로 살펴본다. ' ◇ "6•9월 두 차례 평가원 모의평가 오답노트 정리해 반복학습 필수" 수험생들은 지난 6월 모의평가와 이번 9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28일 "올해 10월경 미국에 가서 한미간 '2+2', 외교국방장관 회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북한이 핵•미사일을 개발할수록 고통•비용이 커진다는 것을 부각할 수 있도록 유엔 안보리와 우방국 등을 중심으로 여러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미 외교•국방장관 회의에서도 북한을 어떻게 압박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생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윤 장관은 북한에 대해 "대화 제안을 이 시점에서 한다는 것은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북한이 비핵화의 걸로 나올 수밖
폭염이 물러가자 청명한 가을 하늘이 펼쳐졌다. 8월의 마지막 주말인 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은 28도 안팎으로 최고 35도에 달했던 지난 주말보다 7도가량 내려앉아 완연한 초가을 날씨를 선보였다. 제주에는 구름이 잔뜩 낀 가운데 가끔 소나기가 흩뿌리기도 했다. 무더위가 한풀 꺾이자 전국의 유명산과 축제장 등에는 나들이객의 발길이 잇따랐고 해수욕장에는 막바지 피서객들이 가는 여름을 아쉬워했다. ◇ 유원지•축제장•유명산 '북적'…추석
국제로타리3670지구 전주기린로타리클럽(회장 유재명)과 전주무지개로타리클럽(회장 김운옥) 회원들이 지역사회봉사단과 함께 진안 서비산마을을 방문,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 봉사에서 2개 클럽 회원들은 고추를 따는 등 무더위 속 우리 농촌의 어려운 환경을 체험했다. 유재명?김운옥 두 클럽 회장은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로타리안으로서 농촌지역 봉사단 활성화에 점진적으로 더욱 힘 쓰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주(8월29∼9월2일)에는 정부의 내년 예산과 산업활동동향, 수출, 국민소득 등 주요 정책과 경제 지표가 발표된다. 27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30일 내년 나라 살림을 공개한다.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내년 예산과 관련한 당정협의 이후 "내년 전체 예산이 3.7% 정도 증액 편성됐다"고 전했다. 올해 예산 386조4천억원을 감안하면 내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조원이 넘는 '슈퍼 예산'이 편성될 것으로 보인다. 일자리 예산, 특히 청년 일자리 예산이 대폭 증액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야 3당은 올해 국정감사를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달 26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실시하기로 25일 잠정 합의했다. 새누리당 정진석•더불어민주당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만나 올해 정기국회 의사일정을 놓고 협상을 벌인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정기국회는 ▲9월 1일 개회식 ▲9월 5~7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9월 20~23일 대정부 질문 ▲ 9월 26일~10월 15일 국정감사 ▲12월 2일 이전 내년도 예산안 의결 ▲12월 9일 종료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다만 내년도 정부 예산안
전기요금도 통신요금처럼 생활 습관이나 사용 방식 등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하는 방안이 마련될 전망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전기요금 당•정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에서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주요 논의 과제로 정했다고 추경호 의원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TF는 해외 사례 등을 검토, 현재 단일 방식의 누진제인 요금체계를 계절별 또는 시간대별로 다양화해 소비자가 선택하는 방향으로 개편을 검토할 계획이다. 추 의원은 "지금은 단일 요금체계를 적용하는데, 앞으로는 'A타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