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올해 K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이동국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전북은 6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챔피언 결정전 2차전서 3-1로 이겨 창단 후 15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희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너무 감격스럽다. 1위를 확정한 후 3주간의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선수들의 땀이 결실을 맺었다.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성원해 주시는 열성 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최 감독은 올 시즌 새롭게 이적해 제 몫을 다해준 이동국과 김상식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최 감독은 "이동국은 의지를 가지고 기대 이상으로 부활해줬다. 김상식은 리더 역할을 잘해줬고 팀을 융화시켰다"고 칭찬했다.
전북현대가 창단 15만에 프로축구 K-리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현대는 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3만6천246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치러진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전 2차전 홈경기에서 전반전에만 두 골을 터뜨린 ‘녹색 독수리’ 에닝요(24)의 맹활약과 '라이언킹' 이동국(30)의 쐐기골을 묶어 김진용(27)이 한 골을 만회한데 그친 성남일화를 3-1로 제압했다.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챔피언결정 1, 2차전 종합전적 1승1무를 기록하며 지난 1994년 전북 다이노스로 창단, 이듬해 K-리그에 참가한 이래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또한 전북은 2005년 FA컵
전북 현대가 창단 이후 15년만에 처음으로 챔프 등극을 자축하는 축포를 터뜨렸다. 정규리그 우승팀 전북은 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은 에닝요와 후반에 터진 이동국의 페널티킥 쐐기골로 성남 일화를 3-1로 완파했다. 지난 2일 벌어진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북은 이로써 챔피언을 결정하는 2차전에서 3골을 터뜨리는, 화끈한 승리를 낚으며 창단 이래 처음으로 K-리그 정상을 밟았다. 특히 1995년 K-리그에 뛰어든 이래 올 시즌 처음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거머쥐었던 전북은 챔프전 우승을 더하며 사상 첫 통합우승으로 완벽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지런한 탐색전을 펴며
전주대 체육학부 소속 김영권이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김영권의 올림픽 국가대표 발탁은 184㎝의 큰 키에 74㎏의 균형 잡인 체격, 100m를 12초대에 주파하는 스피드를 겸비한 것이 배경이 됐다. 또 김영권은 대인 방어능력과 공격적인 해딩슛, 왼발 중거리슛 또한 장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경남 남해 힐튼리조트에서 대표팀을 소집한 후, 13일 창원 축구센터로 장소를 옮겨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대연기자 eodus@
전북 체육인의 숙원이던 체육회관 건립이 이달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종합경기장 인근에 자리잡은 전북체육회관은 15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1천43㎡ 규모로 건립됐다.체육회관에는 전북도체육회와 전북생활체육회, 전북장애인체육회 등 3개 체육단체와 각종 경기단체가 입주하게 된다.또 실내종목훈련장과 스포츠과학센터, 종합트레이닝장, 장애인 및 생활체육시설 등은 선수 및 일반인에게 개방돼 전북체육 진흥을 위해 사용된다.특히 그 동안 마땅한 건물이 없어 서로 떨어져 있던 3개 체육단체와 경기단체의 집적화는 다양한 체육 정보 교류로 행정의 효율화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체육회는 15일 이내에 공정을 마무리하고 곧바로 입주를 추진할
K리그 2009시즌 챔피언을 향한 전북 현대와 성남 일화의 ‘진짜 승부’는 결국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전북은 2일 성남종합운동장에서 가진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밀고 밀리는 공방 속에 0-0으로 비겼다.이에 따라 K리그 패권의 주인공은 최후의 한판으로 결정나게 됐다.전북은 오는 6일 성남 일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K-리그 쏘나타 챔피언십 2009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치른다.1차전에서 아쉽게 무승부를 기록했던 전북현대는 2차전에서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전북은 올 시즌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9승3무2패를 기록, 75%란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다.0-0으로 비긴 채 홈으로 돌아왔지만 전북이 웃을 수
제2회 삼보회장기전국대회 및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김진용(원광대), 김형철(전북삼보연맹), 홍성준(전북삼보연맹)이 국가대표에 선발됐다.지난 28일~29일 양일간 경남대학교에서 진행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컴뱃삼보 62kg급에 출전한 김진용과 100kg급 김형철, 홍성준이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에 선발됐고, 68kg급 전충일(전북삼보연맹)은 2위를 기록했다.또 중등부 스포츠삼보에 출전한 65kg급 조용호(온고을중), 70kg급 구영민(온고을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45kg급 박지훈(신일중), 70kg급 신준옥(온고을중)이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65kg급에 출전한 정진형(신일중)은 3위를 차지했다.고등부 남자경기는 90kg급 유준영(영생고)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는 52kg급 이제인(근영
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는 1일 전주코아리베라 호텔에서 ‘2009 전북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개최한다.올 한해를 빛낸 자랑스런 전라북도 장애 체육인들을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한 이번 시상식은 공로, 감사, 봉사, 표창, 지도, 최우수선수, 최우수단체, 우수선수 등 총38명이 8개 부문에 걸쳐 수상할 예정이다.최우수선수상은 ‘2009 도쿄아시아청소년경기대회’ 2관왕과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금1개, 은 2개를 획득, 올 한해 각종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육상에 정한솔(동암재활학교) 선수가 수상한다. 우수선수에는 지난 전국체전 수영2관왕인 최은지(전북장애인수영연맹)선수를 비롯한 16명의 선수들이 수상한다.감
전북지역 생활체육 직장인 및 동호인 탁구의 한마당 잔치가 될 ‘2009 국민생활체육전북탁구연합회장기한마음탁구대회’가 오는 28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국민생활체육전북탁구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5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직장부와 동호인부로 나뉘어 단체 및 개인전에 출전한다.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단체전과 개인전 부별 1~3위 입상자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장, 부상이 주어진다.또 오전 11시30분 열리는 개회식 이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증정될 예정이다.대회 참가자격은 전북지역에 사업장을 둔 직장인이나 도내 동호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26일(목)까지 연합회(835-0761)를 통해 할 수 있다.황현 국민생활체육전북
전북도교육청이 내년 ‘교원능력 개발평가’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시스템 정착을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대비에 나섰다.특히 학교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학력을 신장시켜 나가기 위한 교원의 전문성 향상 계획들을 쏟아내 향후 추진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원능력개발 평가는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제도화함으로써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교육의 성과를 높일 목적으로 지난 2005년 최초 시범 운영된 사업이며 2007년 법제화 추진단계를 거쳐 오는 2010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교원능력개발평가는 교원들이 학생과 학부모, 동료교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교육활동에 대한 전문적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이의 시행을
군산대 공학연구소는 19일 황룡문화관에서 고은 시인 초청강연을 가졌다.‘공학과 예술의 만남’을 주제로 이루어진 이 날 강연에서 그는 “자신의 시에서 ‘오늘도 누가 떠나는 곳/ 안개 걷히우면/ 누가 돌아오는 곳’이라고 표현한 군산은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고향에 오면 무장해제된 듯한 자유로움과 관념어가 필요치 않은 편안함이 느껴져 어김없이 40여년전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강연은 청중과의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는데, 강연에 앞서 고은의 시에 곡을 붙인 ‘세노야’, ‘가을편지’ 등을 군산대 교수들이 부르는 축하공연도 펼쳐져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시인 고은은 1933년 군
지난 4월 국가대표로 선발된 전북여자컬링 선수들(전주대학교 4명)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접전 끝에 동메달을 획득했다.전북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은 12~20일까지 일본 가루이자와에서 열린 ‘2009아시아태평양컬링선수권대회’에 출전, 3위에 입상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예선 전적 4승4패로 조 3위를 기록하며 준결승에 진출한 전주대 팀은 일본과의 경기에서 선전했지만 6-8로 역전 당해 아쉬움을 남겼다.동메달 결정전에는 세계챔피언인 중국을 누르고 예선 4위가 된 뉴질랜드가 기다리고 있었다.하지만 전북 선수들은 치열한 접전 끝에 뉴질랜드 팀을 9-6으로 제압하고, 영광의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전주대팀은 8월 뉴질랜드에서 열린 ‘제
제11회 연합회장배 전국남여배구대회가 28~29일까지 전북 정읍 국민체육센터체육관 및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국민생활체육전국배구연합회가 주최하고 전북배구연합회와 정읍시배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동호인 121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전북배구연합회는 3월에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대회'를 진안에서 개최했으며, 올해 전국 4대 대회 중 2개 대회를 유치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서주상 전북배구연합회장은 "생활체육 배구대회의 전국 개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각종 홍보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남원과 부안 등에 대규모 체육관이 완공돼 내년에도 2개 이상의 전국대회 유치는 무난히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김대연기자 eodus@
익산시청 소속 펜싱 선수들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박경두(25·익산시청)는 13~19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09아시아펜싱선권대회 남자에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또 박경두는 안성호(24)와 함께 출전한 단체전에서도 1위를 차지해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안성호는 개인전에서 3위에 올랐다.올해 전국체전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김금화(27)는 여자사브르에서 개인 3위와 단체 2위에 올라 많은 사람들의 우려를 완전히 없앴다.이상기 전북펜싱연맹 전무이사는 “이번에 입상한 선수들은 이미 기량이 입증됐거나 큰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며 “앞으로 꾸준한 훈련과 자기 관리만 철저히 해준다면 아시안게임에서도
‘제46회 전라북도협회장배 태권도대회’가 21~23일까지 순창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전북태권도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부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18개부에 1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출전한다.각 체급별 1위와 2위 입상자는 내년 소년체육대회(초·중등부)와 전국체육대회(고등부 이상) 전북대표 최종선발전 출전자격이 주어진다./김대연기자 eodus@
17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09년도 전북체육특별대상’에서 이리중 핸드볼팀과 전북체고 김지은 선수가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또 이리중 서근영 감독교사와 전북체고 최점동 감독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향토사연구가인 김인기씨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이날 시상식에는 이경옥 행정부지사와 김희수 도의회의장, 최규호 교육감, 박규선 교육위의장, 송하진 전주시장, 길용우 (주)리치먼드 D&C 회장, 박노훈 도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도내 각계 인사와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경옥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스포츠는 글로벌 무한경쟁시대 국민적 기쁨과 단합의 원동력이다”며 “아무쪼록 전북도민들에게 희망과 자신감을 줄 수
전북대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순창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된 ‘제37회 전라북도지사기 직장대항 테니스대회’에서 직장 2부 우승을 차지했다.청·장년부로 나뉘어 모두 28개팀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대는 예선에서 전주시청을 3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는 등 무난한 실력으로 예선을 통과했다.정찬경·이혁재, 이영섭·한남수, 이현재·김재호 조가 본선에 나선 전북대는 1회전에서 예선에서 물리친 바 있는 전주시청을 상대해 2대 1로 승리를 거두었다.이어 4강이 진출한 전북대는 현대자동차를 만나 이현세·김재호조의 활약에 힘입어 2대 1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전북도청마저 2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며 우
KCC이지스프로농구단(단장 최형길)이 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응원 이벤트를 마련했다.KCC는 수능시험일인 12일 오전 전북 전주여고 정문 앞에서 치어리더들을 동원,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커피와 녹차 등을 제공하며 격려와 응원을 할 예정이다.또 이날 모비스와의 경기부터 내달까지 총 12경기의 홈경기에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무료로 입장을 시키고, 선착순으로 음료나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이밖에 KCC는 최근 신종플루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전주시와 협조해 정기적으로 체육관 소독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관중의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해 신종플루 예방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김대연기자 eodus@
‘2009 장애인체육 가족 어울림 체육대회’가 오는 11일부터 2일간 격포 대명리조트에서 개최된다.전라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완주)와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장향숙) 주관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시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와 중앙경기연맹 사무처 식구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고, 정보교환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의 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대회 개회식은 11일 격포 썬리치랜드 야외 운동장에서 약400여명의 전국장애인체육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개회식에는 장향숙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김호수 부안군수, 최경식 사무총장, 16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회식 후에는 족구를 비롯한 어울림 체육대회가 개최될
스포츠 세계에서 만년 비인기 종목 가운데 ‘조정’이 대표격이라 할 만하다.이런 상황에서도 30여 년 간 국내 대학 최고의 조정 팀을 자기 몸처럼 아껴온 사람이 있다.군산대 조정부 채정룡(56·체육학과) 지도교수.채 교수는 1981년 조정부 창단 당시 조정의 매력에 흠뻑 빠진 이후 지금까지 28년째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채 교수는 대학 강단과 훈련장을 분주히 오가며 제자 양성에 헌신하면서도 활발한 사회 활동을 펼치며 대한민국 조정계의 리더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전라북도체육회 감사와 전라북도조정협회 상임부회장인 채 교수는 2013년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한 주인공이기도 하다.대한조정협회 국제이사 및 2013년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유치추진위원 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