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세계 잠재 관광시장인 중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서기로 했다.그 동안 전주 한옥마을 등 도내 유명 관광지에는 중국어 문화유산 해설사가 전무하고 중국인 전용 음식점도 없어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었던 만큼 개선책을 내놓기로 한 것이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여행업계의 큰손으로 자리 잡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중국어 안내원 육성과 교통안내판 개선, 숙박업소 정비 등 중국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여행업계에 대한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관광객 879만 명 중 187만 명이 중국인으로 조사됐다.지난 2005년 71만 명이던 중국 관광객이 5년 동안 2.6배 늘었고 올해도 전년 대비 14% 증가한 220만 명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중국 관광객은 한국 관광산업에 있어
새만금 산업단지의 분양가가 전남지역 산업단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전략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17일 도에 따르면 새만금 산업단지 분양가는 3.3㎡에 50만원으로 개발시기가 비슷한 전남 광양만권 산업단지와 장흥 해당 산업단지 등과 비교하면 최대 11만5천원이 더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도는 새만금 성공 여부는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낮추는 것 밖에 없다며 타 지역의 산단과 차별화 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부심하고 있다.새만금 지역은 수도권과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게 형성되고 있다.이 때문에 현재로서는 타 산단에 비해 10원이라도 더 싸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어 해법찾기에 골몰하고 있다.하지만 새만금 산단 분양가가 전남 등 타 시도의 자유경제구역보다
전북애향운동본부(총재 임병찬)가 ‘긍정의 힘으로 전북의 미래를 열자’는 대도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한 도민의식 선진화 운동에 돌입했다.전북애향운동본부는 17일 오전 11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김완주 지사와 김호서 도의회 의장, 서거석 전북대 총장 김택수 전주상의 회장 등 각계 인사들과 부정적 자세를 긍정적 사고로 전환하는 등 7대 실천강령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이날 행사에서 임병찬 총재는 “전북은 지금 ‘위기를 극복할 것이냐, 위기에 굴복할 것이냐’의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마이너스 사고’를 ‘플러스 사고’로 전환하고 긍정과 희망, 배려와
한국 문화와 맛을 세계인과 함께 나누고 알리기 위한 '2011 한국음식관광축제'가 오는 20~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과 한옥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한국음식관광축제는 한스타일(한식문화관), 옥토버 막걸리페스트, 한식광장, 한식관광,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전주비빔밥축제 등 총 여섯 마당으로 진행된다.이번 축제에서는 세대를 이어온 음식명인들의 특급 조리비법을 눈앞에서 직접 배울수 있는 ‘한식쿠킹클래스’도 마련된다.특히, 홍보대사인 장나라ㆍ윤손하와 정관ㆍ우관ㆍ적문ㆍ대안 등 사찰음식 명인들이 나서 조리비법을 일반인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다.체험행사 운영도 눈길을 끈다.전통음식제조체험, 전통생활문화체험, 현대생활문화체험 등을 통해 옛 문화와 현대문화를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발효를 특화
군산공항의 국제선 취항을 놓고 미군 측이 추가 면책 조항을 합의각서에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연내 취항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오는 19일 미군과 정부간 실무협상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관제 과정에서의 사고발생시 면책 조항 외에 추가로 면책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도는 당초 국토부와 국방부, 주한미군 대표로 구성된 한미 실무협의회를 통해 연내 합의각서 개정을 타결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군산공항에 국제선을 취항시킨다는 방침이었다.하지만 군산공항 착륙료 인상 합의는 지난 6월 결정됐으나 국제선 취항 이후 이착륙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책임소재를 두고 입장 차이를 보이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미국측의 기존 개정안은 군산공공기지의 민항기활동과 관련해
전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겨울철 발생 위험이 높은 구제역·AI 등 가축전염병의 효율적인 차단방역을 위해 민관단체협의로 구성된 지역예찰협의회를 18일 개최한다.이번 협의회에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와 같은 해외악성전염병 유입을 차단하고 인수공통전염병 등 가축전염병 근절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특히, 철새의 이동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야생조류 접근 차단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등 예방강화에 나선다.아울러 해외여행 입국 시 신고 준수 및 외국인 근로자 방역관리를 비롯해 축산농가 방역수칙 홍보 방안(방치된 사료나 잔존 음식물을 제거함으로써 철새의 접근을 차단하는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신광영기자 shin@
전북도가 탄소밸리 구축사업의 성공방안을 모색한다.17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한 포럼 및 투자설명회를 18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개최한다.이번 설명회에는 현대자동차, GS칼텍스, 효성, OCI, 전북자동차기술원, 전주대 HUNIC사업단 등 기업인, 대학, 연구기관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탄소밸리구축사업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초청강연, 주제발표, 투자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더불어 탄소부품소재산업의 기반조성이 본격화됨에 따른 전국 탄소전문기업 중심의 탄소산업협의체(가칭) 설립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초청강연은 보스턴컨설팅그룹 우경호 박사와 한국탄소학회 김명수 회장이 ‘탄소산업 미래 및 성장전망’과 ‘한국탄소산업 현황&rs
행정안전부에서 내달 ‘재정위기 지방자치단체’를 지정할 것으로 보여 전북도가 자구책을 마련하는 등 비상대책에 나섰다.행안부는 지방재정위기 사전경보 시스템에 따라 다음 달까지 각 지자체의 재정 상황을 진단한 뒤 스스로 위기를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판정되면 재정위기 지자체로 지정할 계획이다.재정위기 지자체로 지정되면 지방채 발행과 신규 사업 등에 제한을 받으며,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작업) 기업처럼 구조조정 프로그램이 가동된다.심사 대상은 ▲예산 대비 채무비율 40% 초과 ▲통합재정수지 적자비율 30% 초과 ▲지방공사 부채가 순자산의 6배를 초과하는지 등이다.기준에 따르면 전북도는 대체적으로 주의 또는 기준 이하로 평가돼 재정위기 지자체에 포함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해 말 기준
전북도 소방안전본부가 제24회 전국소방왕선발대회에서 최강 소방관 경기 2위와 소방전술경연 3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충남 천안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16개 시도 601명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에서는 화재진압, 응급처치, 최강소방관, 소방전술경연, 의용소방왕 선발 등 4개 분야 11개 종목에서 열띤 경연을 벌였다.도내에서는 37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정훈 소방사(전주완산소방서)가 최강소방관 2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한편, 전국 소방왕 선발대회는 소방공무원의 강인한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소방기술 정보교류를 통해 각종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소방분야 최고의 경연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신광영
전북도가 지진해일 피해를 막는 해안방재림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16일 도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성해일 '쓰나미'로 인해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 재해대응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안지역 재해방지 효과가 높은 수림대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우선 도는 고창군 심원면 바람공원에 1억1천800만원을 투자해 휴양공간과 연계되는 해안방재림을 조성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 매년 10㏊씩 5년간 50㏊의 해안방재림을 해안지역 중심으로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또 해안방재림 대상지 일제조사를 거친 후 전북도 실정에 맞는 해안방재림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조성된 방재림, 주변 명승지, 해수욕장을 연계해 명품 해안숲 벨트 및 해안 생태형 휴양공간을 조성, 방재 및 휴양기능을
전북도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운영계획 등을 검토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최근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 빈곤문제를 완화하고 적극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자살 및 치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노인종합복지정책으로 각광받고 있다.하지만 현재의 노인일자리정책은 지자체의 지원에만 의존하고 있고 적은 보수에 한시적 일자리라는 한계가 있으며, 소규모 창업지원 사업도 규모의 영세성과 낮은 가격 경쟁력 등으로 시장 자립이 어려운 실정이다.이에 전북도는 민간 자원과 노인의 경쟁력을 활용해 시장에서 지속가능하고 자립할 수 있는 괜찮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일자리 발굴단’ 운영과 ‘노인일자리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을 2012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노인일자리
일본 이시카와현의 다니모토 마사노리 지사(66세)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전북을 방문한다.전북도와 우호협력교류를 맺은 지 올해로 10주년이 되는 일본 이시카와현의 이번 방문단은 현역 의원 8명과 TV가나자와 사장, 역사박물관장, 한일친선협회 회원 등 17명이다.이들은 김완주지사 예방을 시작으로 ‘국립전주박물관-이시카와현립박물관 교류 20주년 특별전 개막식’, ‘전라북도-이시카와현 우호교류 10주년 기념리셉션’ 등의 행사에 참석한다.다니모토 마사노리 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전북도민 9명을 이시카와현 관광친선대사로 위촉할 계획으로 향후 전라북도에 대한 이시카와현의 홍보와 관광마케팅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현 의원들은 김호서 도의회 의장 예방과 양 지역 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