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해당행위 의혹을 가진 인사들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의외로 시간이 늦춰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재보선 당시에 있었던 행위가 문제가 됐던 점을 감안하면, 벌써 어떤 식으로든 결정이 나도 났어야 할 문제다. 징계를 할 것인지 아니면 징계대상이 아니라고 하든 두 가지 중 하나는 결말이 났어야 할 사안이다.해당행위 징계 사안은 이미 전북도당 차원에서 중앙당으로 올라갔다. 겉으로 볼 때 사안이 매우 복잡하고 따라서 도당보다는 중앙당 차원에서의 결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해당행위 여부에 대한 결론은 간단하다. 해당행위를 했으면 징계를 하면 되고, 해당행위가 아니라면 없던 일로 하면 된다. 그러나 어떤 사정인지 중앙당 차원에서는 결론이 내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논란에 오른 당사자
전주로 이전을 원하는 기업은 앞으로 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해 걸러지게 된다.전주시가 전국 처음으로 ‘이전기업 사전 평가제’를 도입해 이전 대상 기업은 분야별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우량기업만 선별키로 했다.‘기업이전 사전평가제’는 전문 공인평가기관을 통해 회사 기술력과 생산제품의 사업성, 시장성 등을 종합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시는 이들 기관의 종합적인 분석과 평가 결과를 등급화 해 우수․양호한 우량기업만을 우선 유치대상으로 선택할 계획이다.속칭 ‘알짜기업’만 선택해 시간과 인력을 절감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전주시가 사전 평가제를 도입한 것은 그동안 취약한 산업구조를 혁신하기 위
정읍시가지를 가로지르는 정읍천에 아련한 옛 추억의 놀이를 담은 벽화가 그려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정읍 시기파출소 주차장 입구의 벽면 2개소에 10m×2m 크기로 유성남(붓소리미술연구소)씨의 벽화 작품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는 것. 이 벽화는 해맑은 아이들이 각기 저마다의 표정으로 굴렁쇠놀이, 말타기, 딱지와 팽이 치기, 종이비행기 날리기, 공기놀이 등의 다양한 놀이를 즐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또 단순화한 형상과 색상으로 아이들의 생생한 표정과 놀이의 특성을 담아 순수한 마음으로 놀이를 즐기고 있는 정경이 생생하고 정감 있게 묘사됐다.시 관계자는 “벽화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정읍시가 지원하고 전북과학대학 김한수 교수가 책임연구
타이슨 게이와 아사다 파월 출전 확정 스프린터 세계정상 타이슨 게이(미국·27)와 아사파 파월(자메이카·27)이 2009대구국제육상대회에 출전, 빅매치가 펼쳐진다.2009대구국제육상대회에 따르면 대구의 스프린터 맞대결엔 타이슨 게이(최고기록 9초71), 아사파 파월(최고기록 9초72)과 함께 마크 번스(트리니드 토바고(최고기록 9초96)도 합류, 한국육상 100m에 9초대 기록수확이 예상된다고 16일 밝혔다.아사파 파월과 타이슨 게이는 16일 새벽 4시30분께 그리스 현지에서 매니저를 통해 2009 대구대회 참가 수락 사실을 조직위 측에 공식 통보해왔다.타이슨 게이는 2007년 오사카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3관왕(100m, 200m, 100계주)의 위업을 달성한 미국육상
베를린 장벽붕괴가 20년이 되었다. 당시 브란트 서독 수상은 동독과의 통일에 일관된 정책을 고수해왔다. 끝까지 원칙을 지키면서 드디어는 서독식 통일의 위업을 달성시킨 것이다. 우리의 전임 대통령과는 판이하게 다르다.DJ(김대중 전 대통령)는 김정일을 평양에서 만나고 귀국성명에서 “북한은 핵을 만들지 않는다.”, “이제 남북 간에 전쟁은 없다.”, “내가(DJ)가 책임지겠다.” 고 말했다. 과연 이것들이 맞는 말인가? 일회성-성과주의 전락 남북관계는 일회성이나 성과주의에 매달려 일을 그르치지 말아야 한다. 이산가족상복만 하더라도 북한의 입맛에만 길들여져 있다. 더 이상 이벤트로 전락 돼서는 안 된다. 그 동안 1600명의 이
현대사회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는 사람이 인정받는 시대이다.그러므로 사람들은 누구나 호감가고 전문성이 느껴지는 목소리를 갖고 싶어하고 목소리에 대한 연구가 많아지고 있다.목소리는 수용자의 정보, 인지, 감정 등의 반응에 영향을 주며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상대에게 전달해 주는 한 요소이다.즉 목소리에 어떠한 높이, 크기, 길이, 빠르기, 쉬기, 힘주기 등이 담겨 있는가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효과가 달라진다.목소리가 중요한 이유는 화자의 첫인상을 구성하기 때문이고 목소리는 커뮤니케이션 주제들간의 초기 관계가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형성 될 수 있는 하나의 단서가 될 수 있다.이것은 목소리가 커뮤니케이션하는 상대를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인 동시에 개인의 이미지를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
학생들을 불량식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린푸드 존’이 설정돼 시행되고 있지만 업주들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열량이 높고 영양가가 낮은 식품 판매를 금지하도록 하고 있으나 사실상 업주들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영업에 큰 지장을 받는 반면 돌아오는 혜택은 적기 때문. 정부는 지난 3월부터 학교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그린푸드 존으로 지정해 열량이 높고 영양가 낮은 식품의 판매를 금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특히 그린푸드 존에 있는 업소 가운데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팔지 않겠다’고 신청한 업소는 ‘우수판매업소’로 지정해 조리기구·시설 및 진열·판매시설의 개·보수를 위한 비용
가계소득은 줄고 집값은 오르면서 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전북지역 도시 근로자들의 주택구입 부담이 전국에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전북권 도시 근로자들의 가계 소득이 높기 때문이 아니라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으로 높은 주택보급률 등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쉽게 내 집을 마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15일 주택금융공사 전북지사에 따르면 올 2분기 현재 주택구입능력지수(K-HAI)는 전북이 38.4로 전국 평균(73.7)의 절반에도 못 미쳤다.특히 전남은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전남, 경북, 강원 등에 이어 5번째로 낮았다.주택구입능력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도시 근로자의 주택구입 부담이 크다는 뜻이며, 기준치인 100을 웃돌면 집값의 50%를 대출해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찌고 인심이 가장 넉넉하다는 가을이다. 요즘 불볕더위가 어느새 사라지고 아침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선선해져 운동하기에 참으로 좋은 계절이다. 환절기에 삶의 질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운동이 아닌가 한다. 운동의 필요성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여름 내내 덥다고 운동을 피했거나 그동안에 바쁘다고 핑계대고 운동을 하지 않았던 분이라도 어떤 운동이건 나이와 성별에 맞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종목을 선정하여 즐겁게 지속적으로 운동하기를 권하고 싶다. 요즘 웰빙 붐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는 파워워킹, 수영, 조깅, 배드민턴, 줄넘기, 자전거타기, 등산 등을 하는 것이 좋고 야외에 나갈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에어로빅이나 헬스도 좋다고 본다. &
국회 정동영 의원(무소속 전주 덕진)의 복당 문제는 지방선거 최대의 관심사이자 변수다. 정 의원의 복당 여부는 지역뿐만 아니라 중앙 정치권에서도 주요 사안이기 때문이다. 복당 여부에 따라 서울시장이나 경기도지사 등 주요 단체장 선거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전북은 도지사 선거와 전주시장 선거 등 핵심 2개 선거가 DY의 복당 여부와 맞물린다. 복당이 되지 않아도 구도는 복잡해지고, 복당이 되도 복잡하게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4월 재보선에서 나타났듯 DY의 영향력은 전주권을 중심으로 막강하게 형성돼 있다. 일각에선 4월 재보선 당시보다 현재의 정치파워가 더 강해졌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DY의 복당 여부는 우선 도지사와 전주시장 선거에 영향을 주게 된다. 지방선거 공천 전에 복당이 된다면 민주당
제2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전국요트대회가 17일부터 5일간 부안군 변산면 격포·궁항 앞바다에서 열린다.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미스트랄과 옵티미스트, 레이저 등 16개 종목에 선수 400여 명과 요트 250여 척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이번 대회가 열리는 부안 궁항과 격포 앞바다는 조수간만과 바람이 요트경기에 적합하고 대형훈련장과 요트보관소, 선수합숙실 등을 갖춰 선수단과 동호인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부안군은 2002년 군청 요트팀을 창단하고 이듬해 궁항 요트경기장을 완공, 매년 전국 규모의 요트대회를 열고 있다./김대연기자 eodus@
군산시 시내 중심도로인 공단대로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군산시 지곡동 백토고개 사거리에 지하차도 설치공사가 추진된다.15일 시에 따르면 ‘갈수록 증가하는 교통난 해소와 도로경사면에 따른 동절기 및 빗길교통사고 위험을 해소키 위해 교차로 구조개선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군산 공단대로 백토고개 사거리는 도심 내 주 간선인 6차선 도로가 평면교차하며 사거리 양측으로 약 6%의 오르막이 있는 커브 구조로 동절기 및 우기 시 각별한 도로관리가 요구되는 구간으로 하루 약 2만대이상의 차량이 통행하고 있다.특히, 옥산공원 내 신축중인 군산예술회관이 준공되는 오는 2012년에 인근 대규모 아파트단지 통행량과 맞물려 극심한 교통난이 예상됨에 따라 백토고개 사거리 오르막구간에 국비 55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