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황정음(26)이 MBC TV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가제)에 출연한다. 25일 매니지먼트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황정음은 바보 아빠를 모시고 사는 억척스러우면서도 순수한 딸 ‘봉우리’를 맡았다. 밝고 씩씩한 캐릭터로 전작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PD와 ‘그대 웃어요’의 극본을 쓴 작가 문희정씨가 힘을 합쳤다. 남자주인공 등 주·조연을 캐스팅하고 줄거리를 마무리 한 뒤 녹화에 들어간다.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과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사랑 받은 황정음은 “드라마
개그맨 이수근(36)이 작은 키에 얽힌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전국 고민자랑’ 코너 녹화에서 키가 작은 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 프로그램의 MC인 이수근은 키에 관해 남다른 일화가 많다고 운을 뗐다.“내가 키는 작지만 싸움에서 져본 기억이 없다”며 “키가 작다고 주눅 들지 않고 오히려 강단 있는 학생이었다”고 자랑했다. “학창시절 불량 학생들이 시비를 걸어와 8대 8로 싸움을 하게 됐던 적이 있다”면서 “근데 상대편 8명 중 7명이 키가 작다고 얕보고는 나한테 덤비더라”고 억울해했다.씨름 천하장사 출신 이만기(48)와 작곡가 주영훈(42
가수 우은미(18)가 더 예뻐졌다.세 번째 싱글 ‘못난 놈이야’를 내면서 성형한 얼굴을 공개했다. 안면 윤곽과 코, 눈 등을 고쳤다.부기가 가시지 않은 상태라 수술 후 2~3주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 수술비용은 대략 1000만~1300만원 선인 것으로 추정된다.우은미는 2009년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출연 당시 “스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으나 “성형은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나 매니지먼트사는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변신이 필요하다”고 설득, 성형수술을 받도록 했다.21일 공개한 싱글에는 타이틀곡인 발라드 ‘못난놈이야’와 미디엄 템
개그맨 겸 뮤지컬배우 홍록기(42)가 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에 합류한다. 공연제작사 엠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홍록기는 3월23일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개막하는 ‘사랑은 비를 타고’에서 한없이 착한 형 ‘동욱’을 연기한다. 작은 오해로 멀어진 두 형제가 다시 만나 우애를 나눠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린 창작뮤지컬이다. 1995년 초연, 지금까지 4000회 이상 공연됐다. 그간 뮤지컬 ‘록키호러 쇼’ ‘펌프보이즈’ 등에서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선보인 홍록기는 소심하지만 착한 동욱을 통해 연기 변신을 꾀한다. 김성기, 김장섭, 임춘길, 김법래 등 기존에 동욱을 맡았던 배
영화배우 조재현(46)이 쇼트트랙 선수인 아들 조수훈(22)을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조재현은 17일 MBC TV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바쁜 아저씨’ 편에 탤런트 이한위(50), 정보석(49)과 함께 출연했다. 자녀들에게 어떤 아빠인지라는 물음에 조재현은 “모든 걸 아이들 선택에 맡긴다”는 교육관을 밝혔다. 이어 “아들이 고양시청에서 쇼트트랙 선수 겸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며 “그래서 월급을 받는다”고 대견스러워했다. “경기도 선발전에서 안현수에 이어 2위를 했었다”는 자랑도 했다. 또 미국으로 딸을 유학 보낼 때 펑펑 울었다고 고백하며 부정을 드러냈다.시청자들은 “조
멤버를 재정비한 그룹 ‘쥬얼리’가 기존의 멤버인 박정아(30)와 서인영(27)을 재현한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18일 매니지먼트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박정아와 서인영이 마지막으로 참여한 앨범인 ‘버라이어티’ 때 콘셉트 사진 중 박정아는 새 멤버 박세미(21)가 재현했다. 서인영의 도도한 모습은 아직 정체를 밝히지 않은 새 멤버가 소화해냈다. 기존 멤버 하주연(25)과 김은정(25)은 원래 모습 그대로 포즈를 취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넷 ‘슈퍼스타K’ 출신인 박세미는 “1년간 연습생 생활 동안 쥬얼리에 들어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로맨틱 코미디의 공식은 단순하다. 남녀 주인공이 사랑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자잘한 웃음, 감동으로 버무리는 것이다. 16일 시청률 35.2%로 막을 내린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 역시 이 같은 기본에 충실했다. ‘사회지도층’ 백마탄 왕자 김주원(현빈·29)이 눈앞의 ‘소외계층’인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33)과 죽음을 불사한 운명같은 사랑에 빠진다는 이야기다. 너무 단순하고 뻔한 소재에 판타지 요소를 덧씌웠다. 남녀의 몸이 바뀐다는 설정에 따른 황당함은 코믹스러움에 맞물려 재미, 감동까지 배가했다. 비슷한 소재는 ‘체인지’, ‘게임’ 등 드라마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다 하는 일이니까 자연스럽게 봐줬으면 좋겠다.”온 국민, 아니 외국인들까지 ‘주원앓이’로 몰아넣고 있는 탤런트 현빈(29)이 자신의 해병대 지원에 관해 ‘대한남아’다운 답변을 했다. 200여 일본인 팬들을 포함한 2000여 청중을 열광시켰다. 현빈은 15일 오후 8시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린 SBS TV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 OST 콘서트에 참가, MC ‘김 비서’ 김성오(33)에게서 해병대 자원 동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현빈은 “(해병대 지원이) 칭찬을 받거나 관심을 받을 일은 아니다”면서 “예전부터 계
탤런트 김태희(31)가 MBC의 대표 목소리로 뽑혔다.김태희는 MBC로 전화를 건 이들에게 “안녕하세요. 여기는 MBC입니다. 저는 MBC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진짜 공주 김태희구요. 잠시만 기다려주시면 바로 연결해 드릴게요”라는 안내 멘트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사극 ‘동이’에 출연한 한효주(24)의 바통을 이어받았다.12일 MBC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최근 진행된 녹음 때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단 한 번에 끝내 현장에 있던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태희는 ‘마이 프린세스’에서 기존의 단아하고 지적인 이미지를 벗고 거침없이 망가지는 코믹연기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kje1321
“가수 산다라 박…// 머리를 묶어 위로 올리거나/ 짧게 커트했을 때는/ 그저 그런/ 아주 못생기지는 않은/ 평범한 외모의 여자로 보였는데.”문인 마광수 교수(60·연세대 국어국문학)가 그룹 ‘2NE1’ 1집에 수록된 R&B ‘아파’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산다라 박(27)에게 감흥을 얻어 지은 시 ‘가수 산다라박의 사자 머리’의 초입이다. 산다라 박은 ‘아파’ 뮤직비디오에서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연기를 했다. 이별의 아픔을 승화시킨 듯 사자갈기처럼 길게 헝클어뜨린 머리 모양이 파격적이다. 마 교수는 이 모습에 큰 인상을 받고 시를 썼다. “허리까지
패션모델 장윤주(31)가 부러워하는 몸매의 주인공이 밝혀졌다. 11일 자정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트렌디 ‘길의 뷰티 프로젝트 미인도’가 장윤주의 몸매 관리 비법을 공개한다.MC 길(34)은 10년 동안 장윤주의 몸매 관리를 담당해온 미용전문가를 만나 “혹시 장윤주 씨도 부러워하는 몸매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 전문가는 “사실 장윤주도 배우 정려원(30)의 탄탄한 몸매를 부러워한다”고 귀띔했다. 장윤주는 MBC TV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환상적인 보디라인으로 ‘미친 몸매’라는 찬사를 받았다. 장윤주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하기도 했던 길은 “환상적인 몸매를 가진 그녀가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국민할매’ 김태원(46)이 아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했다.김태원은 최근 KBS 2TV ‘안녕하세요’의 한 코너인 ‘저요저요’ 녹화 중 평소 치킨을 먹을 때 닭 가슴살만 골라 먹는다고 알렸다. “아내에게 맛있는 부위를 양보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지금까지도 아내는 내가 닭 가슴살을 좋아하는 줄 안다.”한때 ‘주당’이었던 김태원은 현재 금주 중이다. “건강상의 이유로 시작한 금주를 현재까지도 꾸준히 지키고 있다”며 “‘남자의 자격’ 녹화가 끝나고 매번 갖는 술
탤런트 김태희(31)가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완판녀로 등극할 기세다.MBC TV 수목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에서 발랄한 여대생 이설이 된 김태희는 천연덕스러운 코믹연기가 자연스럽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청률도 SBS TV ‘싸인’과 박빙승부를 벌이며 10% 중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6일 2회가 전파를 타자 여성 시청자들의 눈길은 김태희가 착용한 니트옷과 머리띠 등에 집중됐다.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하지만 김태희의 니트 제품들은 실제 판매되는 제품들은 아니다. 드라마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김태희의 코디 사진을 올리면서 “극중 이설이 착용한 니트 머리띠, 망토, 넥 워머, 손 토시 풀 세트는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탤런트 박주미(39)가 여신 이미지와 거리가 먼 일상을 고백했다.박주미는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녹화에서 “1년 365일 똑같은 반바지, 반팔티를 입고 있다”며 “심지어 옷이 늘어나도 전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여신 이미지와는 완전 다르다”고 털어놓았다. 9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 박주미는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을 믿어요’에 김동훈(이재룡)의 아내인프랑스 유학파 큐레이터 서혜진으로 출연 중이다. 박주미는 초등학교 5학년인 조카에게 협박당한 사연도 공개했다. “조카가 인터넷을 통해 내 사진들을 봤다”면서 “‘숙모가 왜 여신이야?&rsqu
탤런트 김갑수가 걸그룹으로 변신한다.MBC TV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 제33회에서 상금 100만원이 걸린 장기자랑대회가 열린다. 상가번영회 장기자랑대회 협찬비 100만원을 내게 된 김갑수(김원장)는 본전을 뽑을 생각으로 박미선, 가인, 조권과 함께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돼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 댄스를 춘다.김영옥, 방은희, 윤승아는 특유의 깜찍한 의상과 가발로 ‘오렌지캬라멜’이 된다. ‘마법소녀’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인다. 최나경(정 선생)도 장기자랑에 참가하기 위해 ‘치티치티뱅뱅’을 부른 이효리로 분장, ‘티베트 궁녀’에
개그맨 김경진(28)이 거지와의 싱크로율 100%를 과시했다.김경진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귀염둥이 막내거지에요”라며 거지로 분장한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2월 첫 방송 예정인 MBC TV 새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거지패의 막내로 나온다. 이를 본 트위터리안들은 ‘검게 그을린 얼굴에 부스스한 머리, 해어진 옷까지 천상 거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2007 MBC 16기 공채 개그맨 출신인 김경진은 지난해 KBS 2TV ‘추노’에서 사공으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고, 그룹 ‘씨스타’의 ‘가식걸’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연기 폭을 넓혔다.‘짝패&rs
탤런트 고현정(40)이 지난해 말 SBS 연기대상 수상소감 논란과 관련, 입을 열었다. 3일 자신의 트위터에 “회초리 들어주신 분들 따금합니다”라며 “정신이 번쩍 나네요. 제가 무슨 훈계를 하겠습니까”라고 적었다. “그저 기분 좋아진 여배우의 어리광이라고 생각해주셔요. 대상이잖아요”라며 “남다르게 성글게 해볼려다가 배움이 모자라 그런거니 생각해주시기를….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고현정은 12월31일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시청률 갖고 함부로 말하지 말아달라”며 “배우들이 연기를 할 때는 그 순간 진심을 갖고 한다. 대본이 어떻든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합창단 편에서 주목받은 그룹 ‘바닐라 루시’의 보컬 배다해(27)가 팀에서 나온다. 30일 매니지먼트사 HM한맥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다해는 내년부터 솔로로 나서기로 팀과 최근 합의했다.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배다해는 ‘남자의 자격’을 통해 스타덤에 오른 후 개별 활동이 팀 활동보다 잦았다. 바닐라루시의 보컬로서 본연의 활동에 충실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안팎에서 불거졌다. HM한맥은 “바닐라루시는 내년 1월부터 일본에서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배다해는 팀에서 독립해 국내에서 가수 활동과 더불어 드라마, 뮤지컬 출연을 병행할 것”이라고 전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탤런트 송혜교(28)가 세계 미녀 랭킹 18위에 올랐다.송혜교는 최근 미국의 영화 웹사이트 인디펜던트 크리틱스가 선정한 ‘2010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 중에서 한국배우로는 처음으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에서는 송혜교와 일본의 노조미 사사키(33위) 뿐이다. 주최 측은 송혜교에 대해 “단점이 거의 없는 얼굴”이라며 “송혜교가 내년에는 톱10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의 1위는 미국의 섹시스타 카멜리아 벨, 2위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한 에마 웟슨이 차지했다.할리우드의 패셔니스타 에
‘맥도널드’는 매장 230여개를 운영 중인 다국적 패스트푸드 전문점이다. 이곳에는 ‘피에로’상이 있다. 하지만 할머니 상징물은 없다. ‘맥도널드 할머니’는 조형물이 아닌 진짜 한국의 할머니다. 70대를 훌쩍 넘긴 것으로 보인다. 옷을 자주 갈아입지는 않지만 늘 깔끔하다. 찬바람이 불면서부터는 베이지 트렌치 코트차림으로 멋도 냈다. 단정한 백발과 고운 얼굴이다.이 할머니는 맥도널드와 아무런 연고도 없다. 그런데도 ‘맥도널드 할머니’라고 불리는 것은 서울의 어느 맥도널드 매장에서 매일 밤 잠을 자고있기 때문이다.저녁 7시 무렵 매장으로 들어와 새벽 5시 이후에 나간다. 가끔은 감자튀김을 사먹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