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중앙 인맥 축소, 정치권 활로 찾기 올 한해 전북의 가장 큰 아쉬움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이라 할 수 있다.전북 정치를 대표해 왔던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중도 사퇴한 것.전북의 거목인 정 전 총리의 사퇴로, 올해 전북 정치는 중진 부재의 위기상황으로 빠져들었다.전북은 정 전 총리 이후 중진 정치인 부재의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정 전 총리가 국회의장과 국무총리, 대선 경선주자로 활동하면서 전북 정치의 위상을 한껏 높였기 때문이다.실제로 정세균이라는 '상징성'은 매우 큰 의미를 갖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과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22일 오후 2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뉴딜형 친환경선박 대응전략'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두 의원과 홍영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첨단기술융합학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특수목적 선박의 친환경 선진화 촉진을 위한 민군관 협력형 복합 산업단지 구축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신 의원 등에 따르면 현재 조선산업은 관공선, 함정 등 공무와 국방의 목적으로 운항되는 특수목적 선박을 친환경화, 첨단화 선박으로 전환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소속 한의사 2,600여명이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한의사들은 2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국민 누구나 보호받을 수 있는 공정한 보건의료체계가 필요하다"면서 이재명 후보가 적임자라고 강조했다.이날 지지선언에는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장인 김병욱 국회의원과 공이정 강원도한의사회 명예회장(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전국 한의사모임 대표)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들 한의사들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재직할 당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뚜렷한 의지로 시립의료원 건립,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산후조리비 지원
2021년은 유례없는 격변의 한 해였다.코로나19로 인해 정치 사회 전반에 변화의 파고가 높았다.또 내년 3월9일 대선을 향한 정당내 예선과 본선으로 정치권 역시 정신없는 한 해를 보냈다.대선 경선에서 누가 선출되느냐는 문제는 전북 발전과 직결되는 것이어서 올초부터 도민들의 관심이 높았다.전북 정치인들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에 의해 의정 활동에 큰 변화를 겪었다.국회의원의 정치 활동에 가장 제약이 많았던 한 해라고 볼 수도 있다.과거의 정치 문화는 비접촉이 대세로 변했다.실제로 국회의원의 기본적 활동인 지역구민과의 접촉 기회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부인(令夫人)이라고 하면 무슨 생각을 제일 먼저 떠올릴까? 거의 예외 없이 '대통령의 부인'일 것이다.사실 영부인의 사전적 정의는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말'이지 대통령의 부인이란 뜻은 아니다.하지만 일상에서 사전적 의미처럼 쓰는 경우는 거의 없다.아마도 영부인이란 단어는 마치 대통령의 '령(領 : 다스릴 령)'이란 한자에 부인이란 단어를 붙여 쓰는 용어라거나 대통령 부인을 일컫는 영부인이란 단어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다.하지만 분명히 영부인은
정부가 군산시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의 1년 연장을 발표한 가운데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추후 경제가 활성화돼 군산이 위기지역을 졸업할 수 있도록 군산의 산업과 고용 회복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신 의원은 "군산 경제가 내년도 역대 최대 국가예산 확보와 조선업 회생 노력 등으로 일부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코로나19의 영향 등으로 체감경기 회복에는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19일 신 의원에 따르면 군산의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연장은 2018년 최초 지정 이후 세 번째 연장이다.이에 따라 생계
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 산하 기후위기탄소중립특별위원회(상임공동위원장 : 조명래 전 환경부장관, 김성환 국회의원)가 오는 21일 국회 본관 제5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진다.이날 출범식에서 '이재명의 탄소중립 백만 국민행동' 캠페인이 발표되는데 탄소중립 100만행동 캠페인은 국민참여형, 상향식 실천운동으로 전개될 계획이다.백만행동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은 누구나 손쉽게 미팅을 조직하고, 아이디어를 나누고 제안하며 실천을 약속할 수 있다.캠페인 참여와 공유, 확산을 위한 전용 플랫폼인 '탄소중립 백만행동 플랫폼'
3.9 대선이 7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간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특히 여야 주요 대선 후보를 겨냥해 후보 가족에 대한 검증 여론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공방전이 선거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이 때문에 자당 후보를 보호하고 타당 후보 측을 공격할 수 있는 '스피커' 이른바 말발 센 정치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주요 정당 내 적지않다.실제 대선에서 스피커, 빅마우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이들의 말 한 마디로 선거 흐름이 급변할 수 있어서다.이들은 주로 선대위의 공보단, 대변인단에서 활동하면서 공식적 활동을
3.9 대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정권재창출을 목표로 하는 더불어민주당과 정권교체를 기치로 내건 국민의힘 등 야권 대결이 긴박하게 전개되고 있다.여야 주요 정당 선대위에선 내년 본선을 박빙의 승부로 갈릴 것으로 보는 예상이 많다.이 때문에 어느 당이든 각 진영의 표를 최대한 모으는 건 기본이고 중도세력을 흡수하는 데 총력을 펼치고 있다.이런 분위기여서 매 선거 때마다 특정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던 전북표심이 대선 변수로 떠올랐다.전북이 과거처럼 전폭적 득표율을 보일 것인가 아니면 이번에는 표심을 나눠주면서 투자 혹은 보험을 들
최근 언론보도에 따르면 군산 앞바다에서 고려청자 등 유물 2백여점이 발견됐다.바닷속에 그릇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문화재청 해양문화연구소가 수중 탐사를 통해 발견한 것으로, 전북 군산 선유도와 무녀도 인근 3개 지점에서 고려청자와 백자 등 과거 삶을 엿볼 수 있는 대량의 문화재가 발견된 것이다.고려와 조선시대 선박 여러 척이 이 일대에서 난파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중 유물은 상대적으로 보존 상태가 좋아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사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하지만 국내에는 수중고고학 관련 전문인력이 부족해 수중문화재가 매장된 위치를 확인하
3.9 대선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 현안이 이번에는 방향을 잡을 지 도민들의 관심이 모아진다.공공의대 설립,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전북 제3금융중심지, 새만금 등 여전히 지지부진한 사안들이 이번 대선 과정에서 확실히 추진될 것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이다.전북이 "표만 찍어주는 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하기 위해선 3.9 대선 주자들이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는 지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이다.실제로 15일 현재 여야 주요 정당과 대선 후보들은 전국 각 시도를 돌면서 잇따라 지역 공약을 내놓고 있는 상태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
전라북도서울장학숙(관장 정종복) 복합문화공간 JB Dream Gallery에서 전북 출신 최지선 서양화가의 초대 전시가 인기리에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는 '익숙한 풍경을 보는 또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최지선 작가는 7회의 개인전과 아트페어 그리고 90회의 단체전 등 꾸준히 활동 중이며 이번 전시에 24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최 작가는 천을 사용해 재봉을 하고 솜을 두는 과정을 거쳐 옛부터 우리네들이 행하여 온 전통적인 바느질 솜씨를 느끼게 해 준다.정종복 관장은 "작가의 의도
"한 표라도 더 모으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민주당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의 말이다."정기국회가 종료됐으니 꼭 필요한 국회 일정은 최소화하고 내년 대선까지 득표 활동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한다.내년 3.9 대선이 8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전북표심이 어떻게 형성될 지, 도내 여권이 적잖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그래서 텃밭을 단단히 하기 위해 전북 국회의원들부터 먼저 전력을 쏟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13일 여야 정치권 및 도내 정가에 따르면 역대 대선에선 일찌감치 표심이 정해졌던 전북 지역이 이
국회 환경노동위 소속인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이 13일, '빈집 철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빈집을 자진 철거하거나 철거명령을 이행하는 경우 재산세를 경감하고,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율'보다 낮은 '토지 및 건물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이다.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로 인해 농촌지역 인구가 감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빈집 증가와 방치로 쓰레기 적치, 범죄 증가, 붕괴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도 커지고 있다.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는 빈집 소유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소속인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이 특허심판 중 당사자계 심판은 구술심리를 원칙으로 하는 내용의 특허법, 상표법, 디자인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당사자계 심판이란 무효심판, 권리범위 확인심판 등 청구인과 피청구인이 존재해 당사자간 대립구조를 취하는 심판을 뜻한다.특히 구술심리는 당사자의 구술공방이 이뤄지다 보니 충분한 의견 제출 기회가 주어지고 조기 쟁점정리가 가능해져 서면심리에 비해 신속한 사건 처리가 가능하다.13일 신 의원에 따르면 문제는 현행법상 당사자의 신청이 없으면 서면심리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인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이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이 당연히 적용돼야 하는 1,900만 노동자들이 같은 노동자임에도 불구, 법에 의해 차별받는 현실을 대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차별 없는 노동법 보장을 위한 입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안호영 의원에 따르면 현행 근로기준법은 인간의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근로조건의 최저기준을 정해 놓았지만 5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해고나 근로시간, 직장 내 괴롭힘, 심지어 여성 근로자의 건강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은 김제 부안이 농식품부의 2022년 논콩 단지 기본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배수개선 사업이 추진된다고 밝혔다.13일 이 의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내년부터 신규 지원하는 논콩 단지 배수개선 사업에 전북 3곳(김제2, 부안1)을 포함해 4개 시도(7개 시군), 8지구를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지구는 논콩 단지 경영체가 있는 지역 중 배수시설 정비 시 주변으로 논콩 재배면적이 확대돼 단지화가 가능하고, 토양불량 등 사업제약 요인이 없는 지역이다.지구당 평균 70억원 수준으로
내년 3.9 대선을 앞두고 도내 정치권의 주요 변수들이 하나씩 방향을 잡아가면서 정가내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대선 승리를 위해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기반인 전북내 정치적 불확실성이 조금씩 가닥을 잡아가고 있어서다.하지만 여야 모두 입당복당-영입 인사들과 기존의 당 인사들간에 불협화음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당 차원에서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핵심과제로 떠올랐다.12일 여야 및 지역 정가에 따르면 집권 더불어민주당과 국회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중앙선거대책위 및 지역선대위를 정식으로
코로나19 이후 거의 매 주말마다 등산을 다니다 보니, 좋은 점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다.좋은 건 역시 몸 상태가 괜찮아진다는 것이고, 산을 오르고 내리며 생각할 시간이 많다는 것이다.그래서 복잡한 일이 있을 때 등산을 통해 생각을 정리하기도 한다.하지만 건강을 위해 산에 올랐음에도 불구, 하산하면 꼭 한 잔 씩 뒷풀이를 하다보니 그건 등산으로 인한 부정적 요인이기도 하다.산을 자주 다니면 다닐 수록 주량도 늘어나는 것 같으니 그것도 참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지인들이 너스레를 떤다.지난 해에는 출근하기 전인 새벽 6시에서 8시
무소속 이용호 의원(남원임실순창)이 7일 국민의힘에 전격 입당하면서 내년 3.9 대선 가도가 출렁이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 지역인 전북에서 국민의힘 지역구 국회의원이 나온다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에도 상당한 파장이 예고된다.근래 국민의힘 등 보수정당 출신 지역구 국회의원은 정운천 의원(전북도당위원장)이 지난 20대 국회에서 전주을 지역에서 당선된 바 있다.이용호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아닌 국민의힘에 입당하자 이날 여야 중앙당 분위기가 크게 엇갈렸다.민주당은 송영길 대표와 김영진 사무총장 등이 이 의원과 접촉하기 위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