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총감독을 맡았던 장이모우(張藝謀) 중국 영화감독이 단국대 석좌교수로 임용했다고 3일 밝혔다.장이모우 감독의 임용기간은 3월부터 2011년 2월까지 2년이며 8월 열리는 베이징올림픽 1주년 기념행사를 총괄한 뒤 2학기부터 단국대에서 연 2회 ‘문학과 영상, 문화콘텐츠의 현주소’를 주제로 학부생과 대학원생들에게 특별강연을 한다.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인문학과 영화예술분야의 글로벌 스탠더드를 추구하기 위해 특성화를 추진중이며 해당분야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영화예술계의 세계적인 거장을 초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1980년 '붉은 수수밭'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금공상(대상)을 차지한 장이모우 감독은 '홍등(1991, 4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에 영화배우 이지훈씨와 조안씨가 선정됐다.(재)전주국제영화제는 최근 KBS 일일드라마 과 뮤지컬 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이지훈씨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누비며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조안씨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각각 선정했다. 이번 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지훈씨는 지난 1996년 1집 을 통해 가수로 데뷔, 본업인 가수 활동은 물론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영화 , , 드라마 , , , 등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의 깊이와 폭이
입시학원 광고모델로 나서 구설을 자초한 가수 신해철(41)이 사교육을 반대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신해철은 지난달 28일과 3월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왜곡의 매커니즘’, ‘광고해설’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교육에 관한 나의 견해를 체계적으로 피력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언론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몇 개의 발언을 추출해 황당한 논리적 비약을 첨가하고 그것을 대중들이 갖고 있는 선입견 위에 뿌리면 사람 하나 바보 만들기는 쉽다”며 “인터넷의 속성은 한 인간의 일생에 걸친 생각과 행동을 불과 3~4개의 단어로 재단한다”고 지적했다. “몇몇 매체
가수 서태지(37)의 두 번째 싱글 발매 기념공연 티켓 예매가 25분 만에 매진됐다. 서태지는 3월14,1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웜홀(WORMHOLE)’ 콘서트를 연다.서태지컴퍼니는 26일 “티켓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오픈한 지 25분 만에 1만2000석이 매진됐다”며 “콘서트 공지 이틀 뒤에 진행된 공연 예매라는 핸디캡에도 매진을 기록해 또 한 번 서태지의 티켓 파워를 과시했다”고 밝혔다.“예매 취소표, 미입금표 등이 있을 수 있으므로 고려할 사항이 아직 남았지만 요즘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놀랄 만한 현상”이라며 “팬들이 기대하는 공연인 만큼 서태지컴퍼니가 가진 제작
EBS TV 드라마 ‘비밀의 교정’이 28일부터 토요일 오후 4시30분에 재방송된다.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민호(22)의 데뷔작이다.개성이 제 각각인 청소년 6명이 세상과 부딪히고 갈등하는 모습을 그린 이 드라마는 2006년 EBS가 방송했다. 이민호와 영화 ‘과속 스캔’의 헤로인 박보영(19)이 주연했다.극중 이민호는 한 때 촉망받는 축구선수였다가 퇴출 위기에 처한 고교 축구부원이다. 주변의 일에 큰 관심이 없는 듯 하지만 말없이 친구를 챙겨주는 스타일이다.박보영은 교사를 좋아하는 말괄량이 여학생이다. 톡톡 튀는 귀엽고 밝은 캐릭터다.EBS는 “이민호, 박보영의 인기가 높아
그룹 god 멤버 김태우(28)가 2년간의 군생활을 마치고 25일 전역한다. 2007년 3월20일 입대한 김태우는 강원도 화천군 27사단 이기자부대 수색대대에서 복무해왔다.김태우 측은 “많은 나이와 연예인이라는 신분으로 시작한 군생활이지만 김태우는 전우들과 좋은 유대관계를 가졌다”며 “성실한 군생활로 2군단장 표창장, 27사단장 표창장, 화천군수의 감사패 등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김태우는 팬들을 위해 전역 당일인 25일 오후 5시 서울 청담아트홀에서 팬미팅과 함께 미니콘서트를 연다. 김태우는 “지난 2년은 무척 힘든 시간과 훈련의 연속이었지만 강인한 정신과 육체를 기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기다려준 많은 팬에게 가장 먼
듀오 ‘다비치’가 1년 만에 미니음반으로 컴백한다. 지난해 2월 ‘미워도 사랑하니까’로 데뷔한 다비치가 27일 미니음반 ‘8282’를 발표한다.타이틀곡 ‘8282’(작곡 김도훈·작사 강은경)는 사랑하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린다는 내용의 애절한 팝 발라드다.후속곡으로 점찍은 ‘사고쳤어요’(작곡 박근태·작사 강은경)는 미디엄 템포의 팝발라드다. 이 외에도 1집에서 다비치와 작업한 박해운, 민명기씨 등 작곡가들이 함께 한 6곡을 담았다.다비치는 3월 초부터 TV 음악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재개한다. /뉴시스
박용우(38)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지닌 배우다. 선하고 순박한 모습, 악랄하고 사이코적인 양면 이미지가 모두 발견된다. 누군가는 자상하게, 어떤 이는 냉정하게 그를 평가한다. 특유의 “껄껄껄” 웃음소리는 듣기에 따라 호탕하다는 느낌을 준다. 동시에 오싹해 보이는 구석도 있다.영화 ‘핸드폰’이 박용우를 무서운 존재로 만들었다. 직장에서는 친절한 사원이지만, 사적으로는 사이코적 면모를 드러내는 캐릭터다. 직장 내 스트레스를 폭발적으로 풀어낸다. 극단적인 양상으로 분출시킨다. ‘핸드폰’에서의 강렬한 캐릭터가 박용우 자체를 설명해버렸다.영화 ‘달콤 살벌한 연인’ 때도 그랬다. 소심하고 잘 토라지고, 우유부
SBS TV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 연출 김형식)이 수목드라마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는 18일 첫 방송된 ‘카인과 아벨’의 시청률을 15.9%로 집계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 2TV ‘미워도 다시 한 번’ 15.6%, MBC TV ‘돌아온 일지매’ 10%를 제쳤다.‘카인과 아벨’은 외과 의사 형제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이야기로 소지섭, 신현준, 한지민, 채정안 등이 출연 중이다. 전작 ‘스타의 연인’ 첫 방송 시청률은 9.5%(TNS미디어코리아)였다.또 다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에서는
2008년도 KBS에 출연한 연예인 가운데 회당 출연료가 가장 많은 연예인은 강호동씨로 '1박2일' 1회 출연료로 890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소속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이 18일 KBS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연예인 출연료 상위 10위' 자료에 따르면 강호동씨는 KBS 2TV '1박2일' 출연료로 4억46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KBS 연예 간판프로그램인 '1박2일'은 지난해 총 50회가 방영돼 강호동씨는 회당 출연료가 89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해피투게더'의 진행자인 유재석씨로 총 4억 4200만원을 받아 회당 출연료가 84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2008년도 KBS 출연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은 출연료를
SBS TV 일일극 ‘아내의 유혹’의 장서희(37), 새 수목극 ‘카인과 아벨’의 한지민(27), 새 월화극 ‘자명고’의 정려원(28)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드라마 안팎에서 재치있는 말솜씨를 선보이는 이들은 모두 연예프로그램 MC를 거쳤다.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제2의 귀가시계’로 통하는 ‘아내의유혹’중 복수녀 ‘은재’ 장서희는 2005년 4월부터 1여년간 서경석(37)과 함께 SBS TV ‘한밤의 TV연예’를 진행했다. 정려원은 ‘떼루아’ 후속으로 3월9일 첫 방송되는 대하사극 ‘자명고&rsquo
가수 장나라(28)의 이름으로 기부된 총액이 130억 원을 돌파했다.아버지인 주호성(59)씨는 최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인 나라짱 닷컴을 통해 “장나라의 국내외 기부금이 50억 원을 넘었다”며 “대부분 국내는 국제기아대책기구, 중국에서는 중화자선총회 등을 통해 전달됐다”고 밝혔다.또 “중국 오리털점퍼 회사 보스통의 지원으로 쓰촨성 청두시에 80억 원의 물품을 지원했다. 장나라의 이름을 통해 기부된 총액이 이제 130억 원을 훌쩍 넘게 됐다”고 덧붙였다.주 씨에 따르면, 장나라는 지난 11일에도 등대복지회를 통해 북한에 치약과 핸드크림 등의 물품을 보냈다. “장나라가 중국에서 화장품 광고를 하고 모델료 일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