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우즈를 비롯한 세계 유명 골퍼들이 발 벗고 나섰다.로이터통신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32페이지 분량의 골프 홍보용 소책자를 제작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냈다고 15일(한국시간) 전했다.우즈 외에 파드리그 해링턴(38. 아일랜드), 비제이 싱(46. 피지), 콜린 몽고메리(46. 잉글랜드), 세르히오 가르시아(29. 스페인) 등 세계 수준의 선수들도 자국의 IOC위원에게 서한을 보내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호소했다.피터 토슨 국제골프연맹(IGF) 사무총장은 "줄곧 밝혀왔던 대로 세계적인 선수들의 협조는 골프의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을 위해 필수적인 부분이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번 캠페인으로 2016년 올림픽에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
'침묵' 연일 불방망이를 뿜어내던 추신수의 방망이가 잠시 주춤했다.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15일(한국시간) 캔사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메이저리그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최근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이어간 추신수의 타율은 0.364에서 0.308로 떨어졌다.극심한 난조에 빠져 있는 트래비스 해프너를 대신해 4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1회 1사 1,2루에서 5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4회에도 카일 데이비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유격수 땅볼로 출루에 실패했다.2-4로 뒤진 6회에는 아쉽게 타점 찬스를 놓쳤다.선두 타자 빅터 마르티네즈의 2루타로 무사 2루의 기회를 맞은 추신수는 과감히 초구를 노렸지만 2루 땅볼에
대한축구협회(회장 조중연. 이하 축구협회)가 14일 오전 사무총장을 공개 채용한다고 발표했다.지원자격은 4년제 대학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영어를 포함한 외국어 능력 우수자, 체육 관련 활동 경력자, 마케팅 · 재무회계 · 노무인사 · 국제업무(영업 포함) 홍보 등의 업무를 최소 10년 이상 수행한 경력자를 우대할 계획이다.지원기간은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근무 경력 증명서, 추천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이번 공채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5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자세한 내용은 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를 참조하거나, 축구협회 총무팀(전화=02-2002-0806)으로 문의하면 된다./뉴시스&n
프로선수가 된 미셸 위가 국내 팬들 앞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것인가? 미셸 위(20. 나이키골프)는 15일부터 제주 스카이힐CC(파72. 6330야드)에서 3일간 열리는 'MBC투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한다.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세 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국내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맞붙는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LPGA투어를 대표해 이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미셸 위와 홍진주(26. SK), 지은희(23. 캘러웨이) 등이다.미셸 위는 아마추어였던 지난 2003년, 'CJ나인브릿지클래식'에 출전해 최종합계 17오버파 233타를 쳐 전체 69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이후 2006년에는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홍명보 감독(40)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가입했다.홍 감독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마을'에서 지난 해 12월25일 자신의 장학축구재단에서 주최한 자선경기에서 얻은 수익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이어 홍 감독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한 뒤 명예의전당 헌액 및 핸드프린팅식 등을 가졌다.스포츠 선수 출신으로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한 이는 홍 감독이 처음이다.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설한 단체로, 사회문제에 관심이 있고 1억 원 이상 나눔에 참여,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사회지도층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이다./뉴시스&nbs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연일 불을 뿜고 있다.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사스시티의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전날 2루타 1개를 포함해 3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추신수는 이날도 2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갔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364(22타수 8안타)로 전날(0.353) 보다 약간 올랐다.1회 첫 타석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았다.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잭 그레인키의 3구째 95마일(152km)짜리 직구를 통타, 우익수 방면으로 시원한 2루타를
요트 국가대표 선수단 40여명이 14일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전북 요트 전용경기장에 춘계전지훈련 베이스 캠프를 차렸다.이들은 5월 31일까지 45일 동안 변산 앞바다에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그 동안 요트 국가대표 훈련은 부산 수영만의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전북을 전지훈련 장소로 선택하면서 전북 요트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14일 도 요트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요트 국가대표 선수들이 14일부터 5월 31일까지 부안 요트전용 경기장에서 전지훈련을 벌인다는 것. 이번에 부안을 찾는 선수 및 임원은 요트선수 30명과 외국인 코치를 포함, 국내외 코치 및 감독 10명 등 40여명으로 구성됐다.이 가운데 부안군청 소속 송민재와 김근수, 김상규, 송명근 등 4명도 포함됐다.전북 남자요
박지성이 영국 현지언론으로부터 새로운 유형의 포지션을 만들어냈다는 극찬을 받았다.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주말에 열렸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발견된 전술적 특이사항을 분석하는 코너를 통해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했다.가디언은 이 코너에서 "축구 오락에서나 볼 수 있던 포지션(좌/우측 수비형 미드필더)을 현대 축구에서 볼 수 있게 됐다"며 4-2-3-1 전술에서 에너지 넘치고 공격보다 수비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박지성을 이러한 움직임의 대표적인 선수로 꼽았다.이와 함께 박지성을 "기존의 윙 플레이어들과 확실하게 구분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수비형 윙어의 창시자"라고 평가하며, 팀 동료인 웨인 루니(24)와 비교했다.가디언의
미국프로야구(MLB)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붙박이 5선발에 도전하는 박찬호(36)가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실망스런 성적을 남겼다.박찬호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3⅓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뒤 2-5로 뒤진 4회 1사 1,2루에서 강판됐다.하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패전투수의 멍에는 쓰지 않았다.이날 경기장 주변 온도가 영상 5도에 머물 정도로 쌀쌀했다.이 때문인지 박찬호의 직구 구속은 전반적으로 낮게 형성됐고, 제구력도 불안했다.심판의 좁은 스트라이크 존도 박찬호를 고전하게 만들었다.특히 1회가 문제였다.박찬호는 첫 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2루 땅볼로 가볍게 요리했지만 다음 타자 라이언 스필버그에게 좌전 안타를 맞은 뒤 브래드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또 한번 불을 뿜었다.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최근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는 추신수는 토론토와의 홈 3연전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시즌 타율도 종전 0.286에서 0.353(17타수 6안타)로 끌어올리며 시즌 첫 3할대에 진입했다.2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도루까지 성공시켰던 추신수는 3회 2사 1루의 2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데이빗 퍼시의 초구를 공략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리며 물오른 타격감을 뽑냈다.추신수는 이어 5회 2사 1루
매일 지구를 300번 이상 들어올리는 괴력의 여자들이 있다.한국 역도의 메카 하이트 선수들이 바로 그녀들이다.지난 95년 창단한 하이트 역도팀은 90년대 한국 역도를 호령했던 작은 거인 전병관을 비롯, 현재 전북역도를 이끌고 있는 최병찬(전무이사), 양재운(도 체육회 근무), 박훈서(전주 용소중 감독) 선수 등을 배출한 관록 있는 팀이다.현재는 염옥진, 이진희, 김수미, 김유라 등 4명의 여자 선수들이 그 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전남 전국체전에서 근소한 차이로 금메달을 놓치고, 은메달 3개 목에 건 염옥진은 이번 대전 전국체전을 위해 와신상담(臥薪嘗膽)하고 있다.염옥진의 올 출발은 좋은 편이다.염옥진은 지난 3월 말 올 들어 처음 열린 전국대회(제20회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김상규, 송명근, 김근수, 송민재 등 전북 남자요트 4인방이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과해 태극마크를 달 가능성이 커졌다.김상규(부안군청)는 13일 경남 진해에서 막을 내린 제14회 해군참모총장배 전국 요트경기대회 겸 국가대표 2차 선발전 레지저급에서 벌점 9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또 2인 1조로 출전하는 호비 16급의 김근수와 송민재는 벌점 20점으로 3위에 올라 역시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무난히 통과했다.송명근(전북일반)도 미스트랄급에서 벌점 10점으로 1위에 올라 두 번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남겨놓고 있다.이들은 오는 9월 부안에서 열리는 3차 선발전과 10월 충남 보령에서 열리는 4차 선발전에서 통과되면 태극마크를 달고 내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이날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과한 4명의 선수들
'환상의 짝궁' 이용대-이효정 조가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이용대(21)-이효정(28. 이상 삼성전기) 조는 12일 수원시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09 수원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유연성(22. 수원시청)-김민정(22. 전북은행) 조를 2-0(21-12 21-15)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독일오픈과 전영오픈, 스위스오픈 등 최근 열린 대회에서 잇달아 고배를 마신 이-이 조는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씻어냈다.이-이 조는 첫 세트를 21-12로 잡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한 수위의 기량을 선보인 이-이 조는 결국 2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다.하지만, 대회 2관왕을 노렸던 이효정은 이경원(29. 삼성전기)과 호흡을 맞춘 여자복식에서 세계랭킹 39위 타오 지아밍-
동부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 남겼다.원주 동부는 12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2009 동부프로미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3차전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웬델 화이트(28득점)와 김주성(19득점, 9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87-75로 승리했다.동부는 2차전에서 패해 위기를 맞았지만 2승1패로 앞서 나가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KCC는 원주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해 홈에서 반전을 노렸지만 믿었던 추승균이 6득점으로 부진에 허덕여 위기에 처했다.추승균은 장신 윤호영의 수비에 막혀 제 몫을 하지 못했다.동부는 이세범(3득점. 3리바운드)과 윤호영(6득점. 4리바운드)을 선발로 출전시키는 변칙적인 선수기용을 선보였다.공격보다는 수비에 신경을 쓴 전
'산소탱크' 박지성이 현지 언론들로부터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12일(한국시간) 영국 선더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2008~2009시즌 32라운드 선더랜드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해 69분을 소화했다.맨유는 '신예' 페데리코 마체다(18)의 후반 31분 터져 나온 결승골로 2-1로 승리를 거뒀지만 박지성은 맨체스터 지역지인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로 부터 팀내 최저인 평점 4점을 받았다.'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박지성에 대해 "평소와 달리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쳤고,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박지성은 전반 39분 팀 동료 웨인 루니(24)를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연결했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크로
남자 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지난 10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벌어진 전주 KCC와 원주 동부의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나온 칼 미첼(30. KCC)의 불손한 행동에 대해 12일 오전 재정위원회를 열고 팬들에 대한 사과와 함께 제재금 500만원을 부과했다.미첼은 이날 체육관을 찾은 원주 팬들을 향해 손으로 목을 긋는 행동을 취해 말썽을 일으켰다.또 미첼은 테크니컬 파울 2회를 받고 퇴장당해 제재금 40만원을 추가로 부과받았다.한편, 동부의 웬델 화이트(25. 동부)는 경기 종료 후, 퇴장 지연 행위를 범해 제재금 30만원을 부과받았다./뉴시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올 시즌 첫 멀티히트(1경기 2개 이상의 안타)를 기록하며 최근의 타격 상승세를 이어 갔다.추신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전날 시즌 첫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타격감을 끌어올린 추신수는 이날 2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타율을 종전 0.200에서 0.286(14타수 4안타)까지 올렸다.추신수는 2회 선두타자로 나온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로이 할러데이의 91마일짜리(146km)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이어 나온 저니 페랄타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했으나 나머지 세 명의 타자가
베이징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진종오(30. KT)가 20년 만에 공기권총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진종오는 12일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09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 사격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594점을 기록했다.이로써 진종오는 지난 1989년 뮌헨월드컵에서 세르게이 피지아노프(옛 소련)가 세운 593점을 1점 경신하며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또, 2004년 3월 아테네올림픽 선발전에서 이상도(창원시청)이 기록한 한국기록(591점)도 갈아치웠다.전날 남자50m 권총에서 674.6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던 진종오는 이날 낮 12시30분부터 열리는 결선에서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뉴시스
2009 초중고 축구 주말리그 두 번째 주인 지난 11일 경기에서 고창북고와 전주공고와 이리고가 나란히 1승씩을 챙겼다.고창북고는 이날 군산대학교 운동장에서 벌어진 2009 고등부 축구리그 두 번째 주말리그전에서 군산제일고를 3대 2로 눌렀다.또 이날 군산제일고에서 벌어진 전주공고와 충남 천안제일고 경기는 전주공고가 2대 1로 이겼고, 이리고는 충남 신평고를 3대 2로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하지만 백제고는 충남 강경상고에 4대 1로 무릎을 꿇었으며 충북 청주대성고는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를 2대 1로 이겼다.중등부 경기에서는 전주 해성중이 정읍 신태인중을 2대 1, 완주중은 대전 유성중을 무려 7대 1로 대파했다.이리 동중은 대전 중리중을 역시 5대 0으로 완파했고, 고창중은 대전 동신중에 0대 1로 졌다.
"미국에서 지구력과 스피드를 끌어올리겠다." 한국 수영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박태환이 미국에서 2차 담금질에 나선다.박태환(20.단국대)은 9일 오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에서 있은 위촉식에서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우유홍보대사로 위촉됐다.감기몸살로 약간은 피곤한 기색의 박태환은 위촉식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나 3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세계선수권대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이를 위해 박태환은 오는 16일부터 5월29일까지 6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에서 2차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 2월 1차 전훈에서 돌아온 뒤 태릉에서 몸을 만들어 온 박태환은 "그동안 장거리 위주의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웨이트로 근력이나 근지구력을 높이는 훈련도 빼먹지 않았다"고 훈련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