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맥스’의 멤버 김준(24)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김준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꽃미남 F4 중 ‘송우빈’이다. F4의 내면적 리더 겸 부동산업계의 신흥우량주 일심건설의 후계자다.“정극 연기는 처음인데 이렇게 인터뷰를 하거나 촬영장에 많은 분들이 찾아오는 걸 보면 드라마가 잘 되고 있구나, 느끼죠”라며 쑥스러워하며 말문을 열었다. 극중 남편이 있는 주부도 거침없이 유혹하는 ‘연상 킬러’가 송우빈이다. 만나는 동안에는 오로지 상대방에게만 진심을 바치는 순정파 로맨티스트이기도 하다. 하지만 실제로는 연상의 여성을 사귀어본 적이 없다. “송우빈이
소설가 이외수(63)씨가 그룹 ‘빅뱅’의 책 ‘세상에 너를 소리쳐!’를 칭찬했다.이씨는 10일 MBC 표준FM(95.9㎒) ‘이외수의 언중유쾌’에서 “세상에너를소리쳐를 높이 평가한 이유는 책이 전하는 메시지의 진실성과 진지함에 있다”고 밝혔다.빅뱅의 책은 얄팍한 상술이고, 출판시장의 질을 떨어뜨린다는 주장도 일부 있다. 이씨는 “그러나 그것도 일종의 편견이나 선입견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스포츠스타도 책을 내고, 잘나가는 세일스맨도 책을 통해 자신의 노하우를 상품화한다”며 “정치인들도 별 것 아닌 내용을 가지고 너도 나도 책을 내는데, 대중문화
입시학원 광고모델로 등장, 구설을 자초한 가수 신해철(41)이 엉뚱한 소리를 늘어놓았다.11일 오전 자신의 홈페이지에 ‘광고 대박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예상대로 반응이 불을 뿜었다”며 “명박형님께서 사교육 시장에 에너지를 팍팍 넣어준 결과 엉뚱하게도 내가 득템했다”고 밝혔다. “각하께서 주신 용돈 잘 쓰겠다”는 것이다.신해철은 “길게 쓰긴 귀찮다”며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광고 출연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의 연장이며, 내 교육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다”고 못박았다.신해철은 평소 입시
탤런트 이수경(27)이 한·일 합작 텔레 시네마 ‘트라이앵글’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거액의 유산과 미술품을 상속받은 과부 ‘한지영’을 연기한다. 미술감정사 안재욱(38), 여형사 강혜정(27)과 3각 관계를 형성한다. 이수경은 발랄하고 순수하며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줄 작정이다.텔레시네마는 이장수 장용우 이형민 김윤철 표민수 황인뢰씨 등 우리나라 PD 8명과 일본의 TV드라마 작가 7명이 함께 하는 프로젝트다. 8편을 제작하며 한국과 일본에서 드라마와 영화로 선보인다.‘트라이앵글’에서는 지영수 PD와 일본의 작가 오자키 마사야가 호흡을 맞춘다. 이달 중순 촬영을 시작한다.국내 방송사 편성은 확정되
'한류 스타' 소지섭의 일본 팬들이 대거 충북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했으나 결국 불발됐다.당초 소지섭의 일본 팬 250~300명은 13일 오후 2시 청주공항 로비에서 열리는 SBS 새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의 제작발표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세기를 마련해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었으나 일본측에서 모객에 차질을 빚으면서 항공사와 청주공항의 일정이 여의치 않아 무산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일본 팬들은 소지섭의 안방극장 복귀작의 발표회 자리에 직접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청주를 방문한다.소지섭의 일본 팬들은 지난해 '욘사마' 배용준이 문화훈장을 받을 당시 팬들이 전세기로 청주를 방문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입국하려 했으나 기회를 얻지 못했다.소지섭의 일본 팬들
미국 하와이 법원이 가수 비(정지훈·27)의 ‘월드 투어’ 무산과 관련한 사기·손해배상 배심재판 기일을 확정했다. 비의 하와이 공연을 주관한 현지법인 클릭엔터테인먼트(대표 이승수)가 비와 비의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낸 4000만달러(약 550억원)의 손해배상소송 배심재판이 3월10일부터 1주간 열린다. 비는 3월 11,12일 중 하루를 택해 재판을 받아야 한다. 당초 이 재판은 지난해 11월4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다른 재판 일정으로 연기됐다. 하와이법원은 비가 법정에 서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발부할 계획이다. 8일 클릭엔터테인먼트 측 미국 변호인은 “작년 2월 13,14일 서울에서 원고 측이 비를 심문하는 과정
영화배우 강혜정(27)과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29)가 사귀고 있다.이들은 지난해 아는 사람의 소개로 만나 최근 애인 관계로 발전했다. 타블로와 강혜정의 소속사는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면서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강혜정은 영화 ‘올드보이’, ‘웰컴 투 동막골’ 등에 출연했다. ‘웨딩 팰리스’로 할리우드 진출을 앞두고 있다. 타블로는 최근 에세이집 ‘당신의 조각들’을 내며 베스트셀러 작가로도 명성을 쌓았다./뉴시스
코미디 전문배우 최성국(39)이 두 번째 구세주를 만났다. 매너리즘, 우울증에 빠졌던 최성국은 영화 ‘구세주2’(제작 CY필름·배급 CJ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회생했다.4일 최성국은 “쉬고 싶었다. 늘 하던 비슷한 유의 연기에 스스로 매너리즘에 빠졌고, 개인적으로도 우울증 비슷한 것도 왔었다”고 털어놓았다. 지난 1년여 동안 방송, 영화 등에서 최성국을 볼 수 없었던 이유다.1990년대 정통연기를 주로 해왔던 최성국은 2000년부터 코믹 배우로 탈바꿈했다. ‘색즉시공’ 시리즈로 대표적인 코믹 배우로 각인되더니 ‘구세주’, ‘대한이 민국씨’ 등 코믹영화를 전담하다시피 했다.
탤런트 구혜선(25)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탤런트 김지훈(28)과 4개월째 사귀고 있다는 것이다.구혜선·김지훈은 지난해 10월부터 애인관계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김지훈의 배려심, 김지훈은 구혜선의 솔직함에 끌렸다고 한다. 이들은 서울 청담동 일대 음식점이나 극장에서 데이트를 즐겼다. 구혜선이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 녹화 스케줄로 바빠지자 전화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도 했다. 그러나 양 측은 교제 사실을 부인했다.3일 구혜선 측은 “두 사람이 서로 아는 사이인 것은 맞다. 연습생 시절부터 모임이 있었는데 김지훈씨도 그 중 한 사람일뿐이다. 단 둘이 음식점에 가거나 영화를 본 적은 없다.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하고
탤런트 한지민(27)이 북한말과 중국어 배우기에 한창이다. 18일 방송될 SBS TV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극본 박계옥·연출 김형식)에서 탈북처녀 ‘오영지’역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한지민은 “북한 사투리도 또 하나의 외국어라고 할 만큼 낯설고, 중국어는 발음이 까다로워 배우는 데 무척 힘들었다”면서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청자들이 어떻게 평가해줄지 긴장된다”고 전했다.‘카인과 아벨’은 외과의사 형제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을 그린다. 한지민을 비롯해 소지섭, 신현준, 채정안 등이 출연한다. /뉴시스
한고은(34)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의 김동원(47) 감독과 사귀고 있다. 자신이 출연한 영화다. 12일 한고은은 MBC TV ‘놀러와’에 출연, “알고 지낸지는 오래 됐는데 최근 교제를 시작한 남자친구가 있다. 연예인은 아니다”고 공개했다. 이어 그 남자친구는 김 감독인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이들은 12년 전인 1997년 CF감독과 모델로 처음 만났다. 지난해 영화 ‘유감스러운 도시’를 촬영하면서 급속히 가까워졌고 최근 애인 사이로 발전했다.한양대 연극영화학과 출신인 김 감독은 CF감독으로도 유명하다. ‘휠라’, ‘빈폴’ 등 의류, 배용준(37)이
“은퇴란 말은 하지 않겠다. 은퇴는 날 찾는 팬이 없으면 자연적으로 은퇴다. 공식적 은퇴 시기란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데뷔 50주년을 맞는 가수 이미자(68)가 MBC TV ‘일요인터뷰 20’ 녹화에서 “순리를 지키며 사는 것이 결국에는 옳다”는 삶의 철학을 전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금지곡 ‘동백 아가씨’를 청와대에서 불렀던 일화도 털어놓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애창했던 곡은 ‘동백 아가씨’와 ‘황성옛터’였다”는 이미자는 “당시 외국에서 수상이나 귀빈이 올 때 내가 영빈관에 초대됐는데 요청곡이 ‘동백아가씨’였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