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쓰레기의 일반 종량제 봉투 배출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전주시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4주간 김장쓰레기 다량 배출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김장철 기간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평상시(228톤/1일)보다 약 59톤(25%) 늘어난 287톤 이상이 더 배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쓰레기 수거운반 및 처리 지연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시는 이 기간 동안 김장쓰레기를 50ℓ짜리 일반쓰레기 소각용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키로 했다.김장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음식물 수거용기가 넘칠 경우
전주시 효자2동(동장 김혜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모인숙)가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해바라기봉사단,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내 자생단체들과 마음을 모아 관내 효사랑요양병원(원장 김정연)의 후원을 받아 지난 12일 저소득층 1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눴다.효자2동 자생단체 연합은 매년 연말 저소득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정을 담은 김장김치를 나누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 효자3동 주민센터(동장 박현영)는 지난 11일~12일 2일간 김장철을 맞아 관내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지역아동센터 등 저소득층 가구에 보탬이 되기 위한 김장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특히 이번 김장 나눔 봉사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효자장례타운이 통 크게 기부한 절임배추 300포기를 효자3동 자생단체 회원들이 총출동해 직접 버무려 관내 어려운 이웃 100여 가구에 전달해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김낙현기자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 촬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범죄자들이 대거 경찰에 붙잡혔다.전북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총 8개월 간에 걸쳐 사이버 성폭력범죄 집중 단속을 전개해 35명을 검거하고 이중 사안이 엄중한 6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은 또 이 가운데 불법 성영상물을 판매한 것과 관련해 판매수익금 1000만원 상당을 기소 전 추징보전 하기도 했다.세부 유형별로는 영상 구매·소지·시청 관련이 12명(34.3%), 유통·판매 관련 12명(34.3%), 촬영&middo
김제의 한 교차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11일 김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께 김제시 만경읍 한 교차로에서 직진하던 코란도 승용차와 가로질러 주행하던 2.5t 화물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화물차와 부딪힌 코란도 승용차는 그 충격으로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한 요양병원 승합차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코란도 승용차에 동승하고 있던 A씨(67)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이외에도 승합차 탑승자 B씨(90)가 중상을 입는 등 총 1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경찰
육군이 특수부대용으로 도입할 총기와 관련된 군사기밀을 불법 수집한 방위산업체 대표와 임직원 3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전주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이영호)는 11일 군사기밀 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방위산업체 대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전·현직 임원 B씨 등 2명은 징역 1년∼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나머지 1명은 선고유예됐다.A씨 등은 특수작전용 기관단총, 차기 경기관총, 저격소총 사업 등과 관련된 2∼3급 군사기밀 문건을 불법 수집한 혐의로 기소됐다.이
전북지방병무청은 국외에 체재 중인 1997년생 병역 미필자를 대상으로 국외여행허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1일 밝혔다.병역법에 따라 25세 이상의 병역미필자는 국외로 출국 또는 계속 체류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한다.이에 따라 1997년생 미필자 중 국외에서 출생했거나, 24세 이전 출국해 2022년 이후에도 계속 국외에 체재하고자 하는 경우 내년 1월 15일까지 병무청장의 국외여행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5세부터 병역미필자가 병무청의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출국하거나 외국에 있으면 병역법 위반으로
최근 전주시와 전주지역 6개 대학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전주지역 대학생들이 릴레이 헌혈운동에 동참하고 나섰다.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예수대학교(총장 김찬기)는 11일 전북대학교 학생회관과 예수대학교 켈로홀 앞에서 릴레이 헌혈운동을 펼쳤다.이번 헌혈운동은 지난달 전주시와 전주지역 6개 대학이 체결한 ESG 공동실천 협약 중 ‘S’에 해당되는 지역사회 공헌 부문을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 총학생회가 직접 홍보와 참여를 독려해 추진됐다.이날 각
전주한옥마을 내 경기전을 방문하면 남부시장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전주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이달 30일까지 시민과 여행객 2000명을 대상으로 ‘제2차 안전한 전주여행 하Go, 남부시장 상품권 받Go’ 이벤트를 운영한다.‘전통시장 동행 캠페인, 2021 전통시장 가는 달’ 이벤트와 연계해 열리는 이 행사는 전통시장 등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옥마을 관광의 외연을 넓히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에 이어 2회째 추진된다.지난달과 달리 이번 달에는 별도의 SNS 인증 없
관광거점도시 전주 홍보영상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한국관광 홍보영상인 ‘Feel the Rhythm of Korea 시즌2’의 전주편이 한국관광공사 해외 홍보 유튜브 계정(Imagine Your Korea)에 지난 4일 공개된 이후 조회 수가 222만 회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전주편은 다른 지역의 홍보영상과는 달리 외국인 출연진의 한복을 입은 모습과 전주의 경기전, 한옥마을 등의 풍경이 어우러져 한국적인 미가 잘 어울린다
전주시가 지역경제 회복을 이끌고 일상회복을 앞당기는 일환으로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전주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전통시장 상점가 등 주요 상권 20여 곳에서 ‘전주 골목상권 드림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단계적 일상회복 전환과 발맞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열리는 이 축제는 ‘코로나19 위기극복’ 꿈을 상징하는 ‘드림(Dream)’을 주제로 경품 및 할인행사, 플리마켓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전기차 충전시설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공단은 완산수영장에 100㎾급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시설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미세먼지 저감,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의 친환경 차량 확대 보급 정책에 부응하고, 꾸준히 늘고 있는 전기차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완산수영장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는 체육시설 중 하나로 공단이 운영하는 공공 체육시설 가운데 처음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됐다.공단은 전주시, 한국전력공사와 협의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앞서 공단은 2018년
전주시 완산구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최훈석)는 11일 중앙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호정)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한 중앙동 경전라사(대표 이영천)를 찾아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전주 객사 길에 위치한 경전라사는 맞춤정장 예복 전문대여점으로 예복, 맞춤정장의 5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특히 전주시 청년 면접정장 무료대여 지원 사업인 ‘전주시 청춘꿈꿀옷장’ 서비스를 제공해 구직청년의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낙현기자
전주시의회 이남숙(동서학,서서학,평화1·2동), 이윤자(비례대표) 의원이 11일 전주기접놀이전수관에서 열린 제26회 전주시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전주시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전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회장 최무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최무열 연합회장은 “전주시의회 이남숙, 이윤자 의원이 평소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정책 발굴에 큰 관심을 기울이는 등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애써주신데 대해 감사패를 드린다”고 말했다./김낙현기자
전주덕진소방서는 비상구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상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신고포상제는 피난·방화시설의 폐쇄·훼손·장애물 적치 등의 불법행위를 발견한 시민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면서 추후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다.문화·집회시설이나 판매시설(대형마트·전문점·백화점·쇼핑센터), 운수시설, 복합건축물(판매시설·숙박시설 포함되는 것) 등에서 ▲소방시설을 고장 난 상태로 방치 ▲소방시설 기능
새벽에 치과기공소에서 불이나 1억 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10일 오전 3시 20분께 전주시 송천동 한 치과기공소에서 불이 났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이 불러 치과 의료기기와 건물 내부가 타 소방서추산 1억여 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30여 분만에 진화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사회부
금은방에서 1억 상당의 귀금속 수십개를 훔쳐 달아난 10대와 20대들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높은 형을 선고받았다.전주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고상교)는 10일, 특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20) 등 2명과 B(19)군에 대한 항소심에서 각각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징역 1년 8개월∼2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5시 50분께 익산시내 한 금은방에서 금목걸이 약 50개가 걸려 있는 전시판을 들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금은방을 나온 A씨는 미리 모의해 밖에서 망을 보던 B군 등 2명에게 귀금
“사랑하는 아들이 죽어갈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피고인에게 법이 허용하는 최대 형량을 내려주세요”완주군 한 노래방에서 살해당한 고교생의 아버지는 법정 방청석에서 일어나 애써 울음을 참고 어렵게 입을 뗐다.10일 오전 전주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강동원) 심리로 A씨(27)에 대한 속행 공판에서 피해자의 아버지가 한 진술이다.강 부장판사는 이날 재판에서 이 사건 피해자 유족에게 진술 기회를 줬다.피해자 아버지는 “하나밖에 없는 아들을 잃은 고교생의 아빠”라고 소개하며 “아들
올 겨울 전북지역의 날씨는 예년보다 더 추울 전망이다.10일 기상청 날씨누리에 따르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올 겨울 3개월 기상전망은 월별 평균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확률이 80%라고 예보됐다.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도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올겨울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태평양 적도 지역 바닷물 온도가 평상시보다 낮아지는 '라니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전망됐다.이와관련 세계기상기구(WMO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국회를 오가는 바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김승수 시장은 10일 국회를 방문해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위원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들과 문체위 소속 의원 등에게 전주시 주요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김 시장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최종적인 증액 및 감액 여부를 결정하는 예결위 예산안조정 소위 김한정(남양주시 을), 신정훈(전남 나주시·화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에게 전주시 중점 추진사업 5건의 예산반영 필요성을 적극 설명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