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체육회 첫 여성 부회장으로 선임된 정영자(66)씨가 전북 체육발전에 써달라며 1천만원을 기탁했다.1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부회장으로 선임된 서울 종오약국 정영자 대표가 1천만원의 찬조금을 접수했다는 것. 정 부회장은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열악한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하고 있는 선수들을 위해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 부회장은 또 “선수들에게 좋은 성적만 원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영양분을 잘 공급해줘야 한다”면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선수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정성 들여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김제 출신의 정 부회장은 12년째 모교인 김제여고 동창회장을
홍명보호가 첫 공식 출전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축구대표팀은 1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의 아르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집트 초청 친선대회에서 이집트에 4-1로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경기 시작 1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37분 오봉진(20. 제주)의 패스를 받은 서정진(20. 전북)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추고 전반전을 마쳤다.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한국은 후반29분 서정진의 크로스를 김민우(19. 연세대)가 헤딩골로 연결, 역전에 성공했다.2분 뒤 서정진이 페널티 에어리어 좌측에서 찬 프리킥이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가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후반 41분에는 양준아(20. 고려대)의 크로스를
추신수의 방망이가 또 다시 침묵했다.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후 복귀한 뒤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이 0.077까지 떨어졌다.좌익수 겸 4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이 후 두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추신수는 7회초 수비에서 조시 바필드와 교체됐다.한편, 좌완 선발 스캇 루이스가 3⅔이닝 13피안타 10실점으로 무너진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4-12로 대패했다./뉴시스
◇신동립의 잡기노트 김인식(62) 덕분에 추신수(27)의 얼굴이 어떻게 생겼는지 이제는 알아보게 됐다.이치로(36)가 ‘구치(口) 펀치’를 날리고, 플란더스의 ‘파트라슈’와 딴판으로 다르빗슈(23)가 사납게 굴든 말든 김인식의 조용한 아우라는 흔들리지 않았다.김인식이 시키는대로만 하면 만사형통이었다.어른 말을 들어 손해볼 것 없다는 진리는 정면승부를 실천한 풍운아 임창용(33)이 대신 전했다.이런저런 이유로 히딩크(63)가 김병지(39)를 외면했듯, 김인식은 김병현(30)을 끊었다.휘하로 들어온 아롱이다롱이 병사들 만큼은 끔찍이도 감싸고 돌았다.생긴 것도 안중근 의사를 닮은 듯한 봉중근(29), 콧수염을 길러도 정겨울 수 있는 날쌘돌이 이용규(2
개막전 선발은 마이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제5선발 자리를 확정하고 시즌을 맞게 된 박찬호(36)가 13일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미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토드 졸레키 기자는 1일(이하 한국시간) 박찬호가 5선발로 확정되고 개막전 선발이 정해진 뒤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필라델피아의 시즌 첫 6경기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졸레키 기자에 따르면 이날 필라델피아의 찰리 매뉴얼 감독은 6일 필라델피아의 홈인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리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개막전 선발로 브렛 마이어스를 예고했다.당초 필라델피아의 개막전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콜 해멀스는 지난 달 중순 왼쪽 팔꿈치에 가벼운 통증을 느꼈다.심각한 통증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필라델피아는 해멀스의 컨디션이 완전하
"한민족이 월드컵에 동반 진출하는 것은 큰 자랑거리다.가능하다면 서로 노력해서 같이 가자."(허정무 감독) "나 역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김정훈 감독)북한 월드컵대표팀의 김정훈 감독은 31일 오전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 인터뷰룸에서 열린 남북한 대표팀감독 기자회견에 나와 한국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대한 출사표를 밝혔다.김 감독은 "내일 경기는 앞으로 조 예선을 통과하는데 있어 서로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양 팀 모두 내일 경기를 통해 좋은 국면을 열어야 하므로 격렬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28일 평양 김일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B조 선두(3승1무1패. 승점 10)로 나섰다.한 경기를 덜 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우승으로 한껏 달아오른 야구 열기를 이어갈 2009프로야구가 오는 4월4일 개막한다.인천 문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개막전을 비롯해 잠실(두산-KIA), 사직(롯데-히어로즈), 대구(삼성-LG)에서 일제히 페넌트레이스에 돌입, 정규시즌 동안 팀당 133경기, 총 532경기를 치른다.올 시즌 프로야구는 말 그대로 전력이 평준화돼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치열한 순위싸움이 펼쳐질 전망이다.올 시즌 전력 판도는 대체로 디펜딩 챔피언 SK가 1강으로 손꼽히고 여기에 전력차가 크지 않은 나머지 팀들이 도전장을 던지는 분위기다.30일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도 8개 구단 감독은 대체로 올 시즌 판도를 1강 7중으로 예상했다.전문가들도 지난 해 4강팀인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노리는 박찬호가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승리했다.박찬호는 31일(한국시간)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브라이트하우스 네트웍스필드에서 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⅔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뒤 마운드에서 내려온 박찬호는 시범경기 2승째를 챙겼다.삼진 7개를 잡아내는 동안 볼넷은 1개에 불과할 정도로 빼어난 제구력을 선보였다.총 5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해 21⅓이닝을 소화한 박찬호는 탈삼진 25개 피홈런 1개 평균자책점 2.53의 수준급 기록을 남기며 선발 로테이션 진입 가능성을 밝게 했다.출발은 썩 좋지 못했다.1회초 마쓰이 가즈오와 마이클 본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박찬호는 이반 로드리게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막아내며
"맨유 진출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평가에 대해선 동의하지만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산소탱크' 박지성(28)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발표한 '3월의 선수'에 선정,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영예를 안았다.박지성은 맨유 한국어 홈페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맨유에서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에 선정돼 기쁘고 행복하다.당연히 영광스러운 일이고 무엇보다 팬 여러분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약 1만6000명의 서포터스들이 참여한 3월의 선수 투표에서 박지성은 38%의 지지를 얻어 23%의 웨인 루니(24)를 제치고 3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하지만 박지성은 아쉬운 뜻도 내비쳤다.박지성은 "팀이 조금 더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았겠
추신수(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방망이가 침묵했다.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미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캑터스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지난 2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던 추신수는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는데 실패했지만 2-2로 맞선 3회말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역전시키는 타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활약했던 추신수는 소속 팀에 돌아가 27일부터 시범경기에 출전, 3번의 시범경기에서 타율 0.100(10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1회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무사
우석대 펜싱부를 이끌고 있는 이정복 감독이 오는 8일 영국에서 개막하는 2009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리나라 대표팀을 맡았다.이 감독은 플뢰레, 사브르, 에페 등 3개 종목 18명으로 구성된 남녀 청소년 대표팀을 이끌고 오는 5일 출국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대회에는 우석대 송정우(1년)와 예원예술대 김지선(2년)이 청소년 국가대표로 발탁돼 출전한다.지난해 펜싱부를 창단한 우석대는 창잔 2년 만에 청소년 국가대표를 배출, 펜싱 명문대로 발돋움하게 됐다.사브르 종목에 출전하는 송정우 선수는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스피드가 매우 좋고,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에페에 출전하는 김지선 선수 역시 현재 한국랭킹 2위권에 올라 있어 입상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이 감독은 “국가대표팀을 이끌
홍명보호가 첫 출항에서 유럽의 강호 체코와 무승부를 거뒀다.홍명보 감독(40)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대표팀은 30일 자정(이하 한국시간) 알렉산드리아의 아르미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이집트 초청 친선대회에서 2-2로 비겼다.한국은 전반 44분 김민우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시도한 오른발슛이 체코 수비수에 맞고 굴절돼 골망 안으로 빨려들어가 1-0으로 앞선채 전반전을 마쳤다.후반전에 나선 한국은 9분 만에 체코에 실점, 1-1 동점을 내줬다.한국은 후반 25분 김보경이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 찬스를 오른발 직접슛으로 연결, 추가골을 기록하며 2-1로 다시 앞서갔다.하지만, 경기 종료 2분을 남겨두고 뼈아픈 실점을 허용해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체코전을 마친 한국은 오는 1
신지애가 아쉬운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신지애(21. 미래에셋)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파파고GC(파72. 67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 단독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1타 차 단독선두로 최종라운드 경기를 시작한 신지애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이글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타를 줄인 캐리 웹(35. 호주)에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신지애로서는 퍼팅에서 아쉬운 상황을 수 차례 만든 것이 결국 역전을 허용하는 빌미가 됐고, 시즌 초반 2승으로 신인왕과 함께 다승 부문 선두로 올라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신지애가 전반 9홀 가운데 7번 홀에서 버디
'골프황제' 우즈가 무려 286일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타이거 우즈(34. 미국)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힐 클럽 & 롯지(파70. 723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최종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5언더파 275타로 역전 우승했다.선두에 5타 뒤진 단독2위로 대회 최종일 경기를 시작한 우즈는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고, 2라운드부터 선두를 지킨 션 오헤어(27. 미국)는 버디 1개 보기 4개로 3타를 잃어 아쉽게 우승을 놓쳤다.이로써 지난해 6월 US오픈 우승 이후 무릎 수술로 시즌 아웃 됐던 우즈는 지난 2월에 필드로 돌아온 뒤 한달 여 만에 자신의 시즌 첫 승과 함께 위태로웠던 세계랭킹 1위의 자리도 다시 굳건
피겨요정' 김연아(19. 고려대)가 갈라쇼에서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빙상장에 모인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김연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갈라쇼에 참가했다.은빛 장식이 박힌 검은 색 미니드레스를 입은 김연아가 빙판을 가로질러 입장하자 빙상장을 찾은 피겨팬들은 큰 박수로 그의 등장을 환영했다.이어 김연아는 미국 가수 린다 에더의 2002년 곡 '골드'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김연아의 첫 번째 점프인 더블 악셀이 성공하자 장내는 관중들의 탄성과 박수 소리로 가득찼다.애절한 표정 연기로 연기를 이어간 김연아는 우아한 이너바우어로 빙상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이어진 더블악셀에서 타이밍을 놓쳐 제대로
"이 상이 앞으로 짐이 되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 최윤아가 한국여자프로농구의 진정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최윤아(24. 신한은행)는 30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08~2009 여자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올 시즌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11.91득점(10위)과 5.85어시스트(4위), 4.91리바운드(14위), 1.94스틸(2위)로 맹활약한 최윤아는 전체 투표수 58표 가운데 39표를 얻어 2003년 WKBL 데뷔 이후 사상 첫 MVP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팀에 입단한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여준 최윤아는 오랜 기간을 전주원(37)의 그늘 아래서 지내야 했다.플레잉코치라는 직책을 맡고 있는 전주원이었지만, 전성기 못지 않
전북 여자역도의 대표주자인 염옥진(하이트)이 제20회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염옥진은 지난 29일 강원도 태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겸 제20회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58KG급에 출전, 인상 82KG, 용상 100KG, 합계 182KG을 들어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올 시즌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염옥진이 1위에 오르면서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75KG급에 나선 이진희(하이트)는 인상(101KG), 용상(120KG)에 이어 합계 221KG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이밖에 63KG급의 김수미(하이트)는 용상에서 109KG으로 3위에
한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에도 불구하고 아쉬움이 남는 승리를 거뒀다.허정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28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김치우(26)와 이근호(24)의 연속 득점으로 2-1로 승리했다.이로써 한국은 이라크와의 역대 전적에서 18전 6승10무2패로 우위를 이어갔고, 특히 홈경기에서는 5전 3승2무의 절대적인 우세를 지켰다.경기의 대부분을 유리하게 이끌고도 후반 6분 황재원(28)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후반 9분 김치우의 득점과 24분 이근호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공격수들의 활발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족으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호흡을 맞춘 지 오래 되지 않은
김연아가 올 시즌 상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김연아(19. 고려대)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태플스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59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전날 열린 쇼트프로그램(76.12점)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김연아는 종합점수 207.71점으로 생애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불가능 할 것만 같았던 피겨 사상 첫 꿈의 200점도 돌파했다.이로써 김연아는 종전 2008~2009시즌 총 상금 6만9000달러(약 9500만원)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 상금 4만5000달러(약 6000만원)를 더해 11만4000달러(1억5500만원)로 올 시즌 상금 1위를 차지했다.세계선수권대회 이전까지
신지애가 선두로 올라섰다.신지애(21. 미래에셋)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파파고GC(파72. 671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골프 피닉스 LPGA 인터내셔널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 단독선두가 됐다.선두에게 4타 뒤진 공동6위로 3라운드를 시작한 신지애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는 '데일리베스트'이자 '코스레코드'를 기록, 단번에 리더보드의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1, 2라운드에 우승 사정권에 들어 역전의 기회를 잡았던 신지애는 순위 변동이 심해 '무빙데이'라고 불리는 3라운드를 맞아 제 실력을 맘껏 뽐냈다.1번 홀에서 시작한 신지애는 1, 2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은 데 이어 6, 7번 홀에서도 연이은 버디를 성공해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