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불황으로 물량이 줄면서 자동차와 철강, 조선업종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85.2%가 임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는 현대, 기아, GM대우,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4사와 한진중공업, 대우조선, 자동차 부품사 등 15개 사업장 14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조사결과, 85.2%의 근로자가 임금이 줄었다고 답했다.임금에 변화가 없다는 응답자는 13.1%에 그쳤으며, 임금이 올랐다는 근로자는 1.7%였다.임금이 줄어든 비율은 완성차 업계가 89.8%로 가장 높았으며, 철강은 85.0%, 자동차 부품은 79.8%였다.조선은 46.7%로 비교적 임금변화가 적었다.임금 감소 비율의 경우 30~40%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가 55.5%로 절반을 웃
전북중앙
2009.03.24 [1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