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설 명절을 전후로 도민을 비롯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북은행간 송금수수료 면제, 대여금고 무료 이용서비스 등 ‘설맞이 고객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12일부터 27일까지 16일간 전북은행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전북은행간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2천여개의 대여금고 시설을 전면 개방해 무료로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아울러 도내 시∙군별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와 터미널 및 역 주변에 귀성 환영 플래카드를 설치해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박주희기자 qorfus@
도내 경지면적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경지면적은 연평균 0.5%정도씩 감소하고 있으며 이에 비해 2008년은 도로 등 공공시설과 건물건축 등 경지수용으로 최근 10년 감소율보다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북통계사무소가 발표한 2008년 말 현재 전북 총 경지면적은 208.5천ha로 2007년 209.9천ha에 비해 약 1.4천ha(-0.64%) 감소했다.논면적은 156.2천ha로서 지난해의 157.7천ha보다 1.5천ha 감소했으며 밭면적은 52.3천ha로서 지난해의 52.2천ha보다 0.1천ha 증가했다.밭은 증가한 반면 논이 감소한 이유는 쌀보다 수익성이 높은 인삼, 과수 등 밭작물 위주 재배로 밭으로 전환이 이루어진데 기인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북의 2008년 한 해 동안
전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박인숙)은 우수한 성능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도 홍보 부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한 홍보지원사업을 실시한다.홍보지원사업은 1996년부터 많은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발굴하거나 추천받아 홍보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홍보지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기업들이 선호하는 매체를 중심으로 홍보할 계획이다.지원방식은 방송의 경우 고정 홍보 프로그램을 확보해 지원하는 한편 신문, 잡지, UCC 등은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가변매체로 활용 홍보한다.지원대상은 제조업 및 IT기업이 생산한 생활용품 및 소프트웨어이며 단 국민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류,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등은 제외된다.우수제품을 개발했거나 출시했음에도 홍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
부실 건설사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시화 되면서 도내 레미콘업계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계속된 수요부진과 미수금 적체,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잇단 악재로 연쇄도산까지 우려되고 있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도내 레미콘 공장 가동률은 건설경기 부진 등으로 21%까지 하락했다.출하량도 지난해 11월 말 기준 155만㎥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나 감소했다.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출하량도 줄면서 업계 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설상가상 건설사로부터 받아야 할 미수금까지 적체돼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도내 A레미콘업체 관계자는 “부실건설사에 대한 퇴출이 가시화 되면서 업계 전반에 걸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동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한 레미콘업계의 거래 관행을 개선해야
옵션만기일 충격은 크지 않았지만 최근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미국증시 하락소식에 코스피지수가 엿새만에 숨고르기에 들어갔다.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22.47포인트 떨어진 1205.70으로 마감했고, 코스닥지수는 0.40포인트 오른 356.53으로 마쳤다.이날 2009년 들어 첫 옵션만기일을 맞아 시장 예상보다는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다.전문가들은 배당을 획득한 매수차익잔고 입장에서는 1월 옵션만기는 좋은 청산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2000억원 이상의 물량이 나올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프로그램은 총 1614억원 순매도하는 정도에 그쳐 지수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차익거래에서 2165억원 가량의 매물이 나왔지만 비차익거래는 55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우리투자증권 최창규 연구원은 "차익거래에서
건설업체가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경기가 SOC예산 증액과 각종 시설공사의 조기집행 등으로 다소 올랐으나, 여전히 침체 수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8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정부의 SOC예산 증액과 시설공사의 조기집행, 연말 발주 물량 증가 등으로 여건이 호전되면서 전달인 11월(14.6)보다 22.7p 증가한 37.3을 기록했다.최악인 주택경기 상황에 추가 악재가 없었다는 것도 체감경기 상승을 부른 요인으로 지적된다.업체 규모별로는 대형업체가 전달 35.7p 하락한 부진을 씻고 연말 발주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38.6p 상승하며 전체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중견업체도 18.5p 상승한 35.7을 기록했고, 전달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던 중소업체의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따른 도내 중소기업들이 전반적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각 기관들은 정책자금 규모를 지난해보다 확대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중소기업지원센터, 전북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 등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제도를 어려움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지원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는 도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경영안전자금과 벤처기업육성자금,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으로 나눠 총 1천600억원을 지원한다.경영안전자금은 총 600억원으로 매 분기 초일부터 분기별 자금 소진 시까지 신청이 가능하다.지원대상은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도내 소
조달청이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큰 정부 시설공사를 조기 집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조달청은 8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시설공사 조달 수요가 많은 35개 공공기관을 초청, 적정공사비 보장과 정부사업의 조기 발주, 신속한 계약체결을 관계기관 협조 설명회를 개최했다.조달청은 올해 정부 재정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상반기 중 모두 10조2천억원 상당의 공사 계약을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 발주시기와 예산 규모 등 올해 시설공사 집행 예시를 예년에 비해 1개월 가량 앞당겨 발표하기도 했다.아울러 공공기관이 조달업체를 신속하게 선정하고 사업현장에서도 조속한 착공이 이뤄지도록 공사계약에 소요되는 행정일수를 종전보다 50% 단축했다.조달청 관계자는 &ldquo
신세계 이마트의 주유소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자극받은 대형 마트들도 주유소 설치 사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농협중앙회까지 주유소 사업에 착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롯데마트는 현재 영업 중인 매장인 경북 구미점에 병설 주유소 설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롯데마트는 S-오일과 함께 대형마트 내 병설 주유소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홈플러스도 오는 4~6월께 문을 열 예정인 평택 송탄점에 주유소 부지를 확보했으며 주유소 개장에 대해 GS칼텍스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점포의 경우 주유소 영업 허가를 받기 쉽지 않아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차별화된 전자금융 서비스를 실시해 온 결과 6일 전자금융서비스 50만 회원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2000년 2월 인터넷뱅킹서비스를 구축 본격적인 전자금융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여 왔으며, 2006년 7월에는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을 통합한 ‘통합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금융정보 제공에서부터 상품가입∙계좌조회∙이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특히 고객군별 독립된 컨텐츠를 구축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전북은행은 이번 전자금융서비스 50만번째 가입고객에 동행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 줄 방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청장 박인숙)은 7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 22명과 상인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세자영업자(미등록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2009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설명회 직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박인숙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그동안 자금지원 및 정책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개별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소상공인상담소 운영을 통해 더욱 다가가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전통시장 순회 소상공인상담소는 개별 상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경영상담 등
전북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전북 농업인단체 신년 인사회'가 7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기관장들이 한마음으로 떡을 자르고 있다./뉴시스
수출대상국의 경기 부진, 원화환율변동성 확대, 원재료가격상승에 대한 우려로 2009년 1/4분기 수출경기전망이 29.6으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도내 무역업체들은 올해 1/4분기 수출이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종찬)가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도내 주요 수출업체 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4분기 전북지역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09년 1/4분기 전반적 EBSI 전망치는 29.6으로 2008년 4/4분기의 66.4에 비해 매우 큰 폭으로 지수가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EBSI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 200, 최소값 0을 갖는 지수로서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경기를
올 설날 선물세트는 지난해 과일과 육류, 수산물 등 풍성한 작황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다소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과일이나 수산물의 경우는 전년에 작황이 좋아 물량이 늘어났고, 한우 역시 수입 쇠고기 판매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산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농축산물 가격 안정세를 보여 올 설날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에 비해 5%정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수산물 역시 전복, 갈치, 옥돔, 멸치 등 전통적인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예년에 비해 풍성한 어획량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년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올 명절 선물세트 중 가격이 가장 오른 것은 생활용품으로 지난해 설 명절
연초 건설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불안한 도내 건설사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정부는 부실 건설사에 대한 명단을 이달 중 1차 확정한 뒤, 해당 업체를 상대로 금융제재 등 정리 수순에 들어갈 방침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건설사와 조선사 111곳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신용위험도 평가를 통해 1차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해 달라고 통보했다.이번 1차 심사 대상은 개별 기업 기준으로 금융권의 신용 공여액이 500억원 이상이거나 주채권 은행의 신용 공여액이 50억원 이상인 300여 개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 상위 업체다.은행들은 대상 업체를 신용위험평가기준에 따라 A~D까지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 중 부실징후 기업(C 등급)이나 부실기업(D등급)으로 분류된 업
새해 벽두부터 생활필수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 가운데 새학기 교복가격도 올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비클럽, 스마트, 엘리트, 스쿨룩스 등의 교복 업체들이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생의 교복가격을 10~15%가량 인상할 계획이다.아이비클럽은 신학기부터 출고가격을 15%가량 인상했고 스마트도 동복의 출고가격을 14% 올렸다.엘리트 학생복도 신학기부터 동복가격을 10%가량 올릴 계획이며 스쿨룩스 역시 새학기 교복의 출고가격을 평균 5~6%가량 인상할 예정이다.통상 교복값은 20만원대 중반에 달해 학부모들은 예년에 비해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4만원까지 더 내고 교복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교복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30~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9.8% 상승한 17만1210원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원활한 과일과 수입 비중이 높은 나물류, 제수용품인 조기·명태, 수입량과 사육두수가 감소한 돼지고기 등이 전년 대비 많이 오른 품목이다.사과(5개)가 6400원에서 7770원으로 21%, 단감이 2880원에서 3950원으로 37% 올랐다.400g에 2100원이던 고사리는 2860원으로 36%, 도라지는 1090원에서 1560원으로 52% 인상됐다.참조기(1마리)는 지난해 1만6000원에서 올해 1만8000원으로 13% 인상됐고, 명태(1마리)는 1910원에서 3130원으로 64%나 올랐다.돼지고기는 전년 대비 53% 오른 9480원에 거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 규모가 382만여대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내수와 수출도 모두 5%대의 감소세를 기록했다.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은 382만6682대를 기록했다.이는 408만6308대를 생산한 지난 2007년에 비해 6.4% 감소한 규모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 동기에 비해 7.3% 감소한 345만478대인 반면, 상용차는 3.7% 증가한 37만6204대가 생산됐다.협회는 자동차 업체 가운데 현대는 신흥시장 수출 증가, 기아는 신차 위주의 내수판매 증가로 연간 생산이 다른 업체에 비해 낮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연간 내수 판매 규모는 115만4392대로, 121만9335대였던
농협중앙회 회장 임기가 단임제로 바뀌고, 회장의 고유권한이던 인사권이 인사추천위원회로 넘어가는 등 농협이 고강도 구조개혁을 단행한다.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을 농업인에게 돌려 주기 위한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농협은 먼저 그동안 논란이 된 중앙회장의 권한을 비롯한 중앙회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회장 임기 단임제’와 ‘인사추천위원회’를 전격 도입키로 했다.이는 회장이 갖고 있는 전무이사와 사업부문 대표이사 등에 대한 인사 추천권 포기를 뜻한다.또 중앙회 감사기구는 추천위원회에서 감사위원을 추천토록 하고 감사위원의 이사 겸직을 금지시키기로 했다.또 현재 직
산림청(청장 하영제)은 2005년을 기점으로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산림피해가 82%나 감소하며 지난 1일자로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9개 시·군·구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실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최초 발견된 이래 산림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2005년도에 총 56만6000본(7811㏊)이었던 피해목이 2008년도에 10만4000본(6015㏊)으로 82%나 감소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재선충병 발생 20년만인 지난해 1월 1일 처음으로 5개 지역(강원도 강릉·동해, 전남 영암, 경남 의령·함양)을 청정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7일자로 4개 지역(울산 동구, 전북 익산, 경북 영천·경산)을 추가하며 재선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