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경기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효과가 큰 정부 시설공사를 조기 집행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조달청은 8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시설공사 조달 수요가 많은 35개 공공기관을 초청, 적정공사비 보장과 정부사업의 조기 발주, 신속한 계약체결을 관계기관 협조 설명회를 개최했다.조달청은 올해 정부 재정사업의 조기집행을 통한 경제난 극복을 위해 상반기 중 모두 10조2천억원 상당의 공사 계약을 집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해 말 발주시기와 예산 규모 등 올해 시설공사 집행 예시를 예년에 비해 1개월 가량 앞당겨 발표하기도 했다.아울러 공공기관이 조달업체를 신속하게 선정하고 사업현장에서도 조속한 착공이 이뤄지도록 공사계약에 소요되는 행정일수를 종전보다 50% 단축했다.조달청 관계자는 &ldquo
신세계 이마트의 주유소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는 모습을 보이자, 이에 자극받은 대형 마트들도 주유소 설치 사업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8일 유통업계 등에 따르면 신세계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농협중앙회까지 주유소 사업에 착수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롯데마트는 현재 영업 중인 매장인 경북 구미점에 병설 주유소 설치 방안을 검토 중이다.롯데마트는 S-오일과 함께 대형마트 내 병설 주유소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홈플러스도 오는 4~6월께 문을 열 예정인 평택 송탄점에 주유소 부지를 확보했으며 주유소 개장에 대해 GS칼텍스와 함께 검토하고 있다.이에 대해 홈플러스 관계자는 “기존 점포의 경우 주유소 영업 허가를 받기 쉽지 않아 신규 점포를 중심으로 검토 중”이라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차별화된 전자금융 서비스를 실시해 온 결과 6일 전자금융서비스 50만 회원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전북은행은 2000년 2월 인터넷뱅킹서비스를 구축 본격적인 전자금융서비스를 시행한 이후 다양한 컨텐츠 개발 및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여 왔으며, 2006년 7월에는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을 통합한 ‘통합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실시함으로써 고객에 대한 금융정보 제공에서부터 상품가입∙계좌조회∙이체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특히 고객군별 독립된 컨텐츠를 구축 개인고객과 기업고객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전북은행은 이번 전자금융서비스 50만번째 가입고객에 동행 전자금융서비스 이용에 따른 수수료를 평생 면제해 줄 방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청장 박인숙)은 7일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장 22명과 상인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09년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세자영업자(미등록사업자) 및 소상공인에 대한 정책자금 지원과 2009년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설명회 직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박인숙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그동안 자금지원 및 정책사업 참여가 어려웠던 개별 상인들을 위해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는 순회 소상공인상담소 운영을 통해 더욱 다가가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전통시장 순회 소상공인상담소는 개별 상인을 위한 자금지원과 경영상담 등
전북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회원 상호간 결속과 화합을 다지는 '전북 농업인단체 신년 인사회'가 7일 전주 아름다운 컨벤션웨딩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기관장들이 한마음으로 떡을 자르고 있다./뉴시스
수출대상국의 경기 부진, 원화환율변동성 확대, 원재료가격상승에 대한 우려로 2009년 1/4분기 수출경기전망이 29.6으로 최저수준을 기록했다.도내 무역업체들은 올해 1/4분기 수출이 매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전종찬)가 지난해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도내 주요 수출업체 7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9년 1/4분기 전북지역 수출산업경기전망(EBSI) 조사’에 따르면 2009년 1/4분기 전반적 EBSI 전망치는 29.6으로 2008년 4/4분기의 66.4에 비해 매우 큰 폭으로 지수가 떨어지면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했다.EBSI는 100을 기준으로 최대값 200, 최소값 0을 갖는 지수로서 경기를 밝게 보는 의견이 많을수록 200에 가까워지고 경기를
올 설날 선물세트는 지난해 과일과 육류, 수산물 등 풍성한 작황으로 인해 전년에 비해 가격이 안정세를 보임에 따라 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이 다소 부담이 덜한 가격으로 선물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과일이나 수산물의 경우는 전년에 작황이 좋아 물량이 늘어났고, 한우 역시 수입 쇠고기 판매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산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농축산물 가격 안정세를 보여 올 설날 선물세트의 경우 전년에 비해 5%정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수산물 역시 전복, 갈치, 옥돔, 멸치 등 전통적인 수산 선물세트의 경우 예년에 비해 풍성한 어획량으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전년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올 명절 선물세트 중 가격이 가장 오른 것은 생활용품으로 지난해 설 명절
연초 건설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가속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경영여건이 불안한 도내 건설사들이 극도로 긴장하고 있다.정부는 부실 건설사에 대한 명단을 이달 중 1차 확정한 뒤, 해당 업체를 상대로 금융제재 등 정리 수순에 들어갈 방침이다.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건설사와 조선사 111곳에 대해 오는 16일까지 신용위험도 평가를 통해 1차 구조조정 대상을 확정해 달라고 통보했다.이번 1차 심사 대상은 개별 기업 기준으로 금융권의 신용 공여액이 500억원 이상이거나 주채권 은행의 신용 공여액이 50억원 이상인 300여 개 건설사 가운데 시공능력 상위 업체다.은행들은 대상 업체를 신용위험평가기준에 따라 A~D까지 4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이 중 부실징후 기업(C 등급)이나 부실기업(D등급)으로 분류된 업
새해 벽두부터 생활필수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된 가운데 새학기 교복가격도 올라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7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비클럽, 스마트, 엘리트, 스쿨룩스 등의 교복 업체들이 신학기를 맞아 초·중·고등학생의 교복가격을 10~15%가량 인상할 계획이다.아이비클럽은 신학기부터 출고가격을 15%가량 인상했고 스마트도 동복의 출고가격을 14% 올렸다.엘리트 학생복도 신학기부터 동복가격을 10%가량 올릴 계획이며 스쿨룩스 역시 새학기 교복의 출고가격을 평균 5~6%가량 인상할 예정이다.통상 교복값은 20만원대 중반에 달해 학부모들은 예년에 비해 적게는 2만원에서 많게는 4만원까지 더 내고 교복을 구입해야 하는 상황이다.교복업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가격이 30~
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비용(4인 가족 기준)이 지난해보다 9.8% 상승한 17만1210원으로 예상된다고 7일 밝혔다.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소비가 원활한 과일과 수입 비중이 높은 나물류, 제수용품인 조기·명태, 수입량과 사육두수가 감소한 돼지고기 등이 전년 대비 많이 오른 품목이다.사과(5개)가 6400원에서 7770원으로 21%, 단감이 2880원에서 3950원으로 37% 올랐다.400g에 2100원이던 고사리는 2860원으로 36%, 도라지는 1090원에서 1560원으로 52% 인상됐다.참조기(1마리)는 지난해 1만6000원에서 올해 1만8000원으로 13% 인상됐고, 명태(1마리)는 1910원에서 3130원으로 64%나 올랐다.돼지고기는 전년 대비 53% 오른 9480원에 거래
지난해 국내 자동차 생산 규모가 382만여대를 기록해 전년도에 비해 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내수와 수출도 모두 5%대의 감소세를 기록했다.7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은 382만6682대를 기록했다.이는 408만6308대를 생산한 지난 2007년에 비해 6.4% 감소한 규모다.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 동기에 비해 7.3% 감소한 345만478대인 반면, 상용차는 3.7% 증가한 37만6204대가 생산됐다.협회는 자동차 업체 가운데 현대는 신흥시장 수출 증가, 기아는 신차 위주의 내수판매 증가로 연간 생산이 다른 업체에 비해 낮은 감소세를 보였다고 전했다.연간 내수 판매 규모는 115만4392대로, 121만9335대였던
농협중앙회 회장 임기가 단임제로 바뀌고, 회장의 고유권한이던 인사권이 인사추천위원회로 넘어가는 등 농협이 고강도 구조개혁을 단행한다.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은 7일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농협을 농업인에게 돌려 주기 위한 강도 높은 구조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농협은 먼저 그동안 논란이 된 중앙회장의 권한을 비롯한 중앙회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회장 임기 단임제’와 ‘인사추천위원회’를 전격 도입키로 했다.이는 회장이 갖고 있는 전무이사와 사업부문 대표이사 등에 대한 인사 추천권 포기를 뜻한다.또 중앙회 감사기구는 추천위원회에서 감사위원을 추천토록 하고 감사위원의 이사 겸직을 금지시키기로 했다.또 현재 직
산림청(청장 하영제)은 2005년을 기점으로 최근 3년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인한 산림피해가 82%나 감소하며 지난 1일자로 재선충병 청정지역을 9개 시·군·구로 확대했다고 7일 밝혔다.실제로 소나무재선충병은 1988년 부산 동래구 금정산에서 최초 발견된 이래 산림피해가 가장 극심했던 2005년도에 총 56만6000본(7811㏊)이었던 피해목이 2008년도에 10만4000본(6015㏊)으로 82%나 감소했다.이에 따라 산림청은 재선충병 발생 20년만인 지난해 1월 1일 처음으로 5개 지역(강원도 강릉·동해, 전남 영암, 경남 의령·함양)을 청정지역으로 선포한데 이어, 7일자로 4개 지역(울산 동구, 전북 익산, 경북 영천·경산)을 추가하며 재선충병
건설경기 부양 차원에서 지방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수의계약과 관련 단품물가조정제 대상이 확대된다.7일 도내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개정안은 수의계약 대상을 추정가격 5천만원 이하인 설계 용역 등에 까지 넓혔다.또 지방예산 조기집행이 필요한 사업도 계약심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집행할 수 있도록 했고, 재해복구 등 긴급 공사 대상도 조기집행이 필요하면 행안부 장관이 결정토록 했다.개정안은 이 밖에 환율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현재 이행 중인 계약에까지 포함했다.지난 2007년 도입된 단품물가조정제도의 적용대상도 제도 도입 이전 계약을 체결, 현재 진행중인 공사에 까지 확대했
이르면 오는 3월부터 고속도로 통행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게 된다.한국도로공사는 7일 국내 신용카드사와 협약을 맺고, 신용카드를 이용한 통행료 지불 시스템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도로공사는 오는 3월 25일께 하이패스 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가 발매될 것이라고 덧붙였다.고속도로 통행료를 카드로 결제하기 위해서는 하이패스 기능 탑재와 소액거래 본인확인 절차 생략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용카드를 교체 발급받아야 한다.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시 그동안 현금과 고속도로카드, 선불 충전식 전자카드만 가능했다”며 “현금소지와 거스름돈을 주고받는 번거로움, 그리고 전자카드에 미리 현금을 충전해야 하는 불편함 등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손성
우체국 국제특송(EMS)이 저렴한 수수료와 신속한 배달로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전북체신청은 7일 우체국 국제특송이 서비스를 실시한 이래 28년 만인 지난해 말 해외 발송물량 5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첫 선을 보인 지난 1979년 600건과 비교하면 무려 8천400배 성장한 셈이다.지난해 국제특송시장 해외발송 물량 규모는 약 1천만 건으로 추정된다.지난해 전북지역 극제특송 서비스 취급물량은 7만건으로 3년 전인 5만건에 비해 4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이용자별 물량은 개인이 73%로 가장 많았고, 중소업체 등 기업이 나머지를 차지했다.발송국가별로는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일본과 미국, 중국이 전체 물량의 66%, 기타 영국과 호주 등 국가가 34%를 차지했다.김찬기 전북체신청장은 “
지난해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도내 경제는 올해에도 내수 위축과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부진할 전망이다.한국은행 전북본부가 6일 발표한 ‘2008 경제동향 및 2009 경제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가운데 소매점 판매 및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건축허가면적, 공공 공사 발주 등이 감소해 건설활동도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4.0%), 식료품(-2.1%), 비금속광물(-4.2%) 등 대부분 업종이 부진을 면치 못해 2008년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기대비 3.2% 감소했다.대형소매점 판매는 물가 상승,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건축허가면적은 주택경기 부진의 영향으로 주거용을 중심으로 6.5% 감소했고 레미콘 출하량과
올해부터 승합·화물차 등 경형 상용차에 대한 취·등록세가 전액 면제되고, 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동차 취·등록세는 50% 감면된다.행정안전부는 6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지방세제도의 변경사항을 정리한 '2009년부터 달라지는 지방세 제도'를 발표했다.행안부에 따르면 올해부터 경형 상용차에 대한 취·등록세가 현재 50% 면제에서 전액면제로 확대된다.에너지절약·친환경 차종인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올해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취득세는 40만원, 등록세는 100만까지 면제된다.다자녀 가정에 대한 자동차 취·등록세는 50% 감면된다.18세 미만 자녀 3명 이상을 양육하는 사람은 자동차 1대에 한해 취득세와 등록세의 50%를 면제받을 수 있다
도내 지역의 지난해 주식거래가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6일 증권선물거래소 광주사무소에 따르면 도내 주식투자자들의 전년대비 2008년 거래동향을 분석한 결과 거래량과 거래대금 모두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거래량은 15.46% 거래대금은 26.69% 감소했고, 전체거래량 및 전체거래대금 보다는 각각 3.19%P, 9.19%P 낮았다.또 지역투자자의 전체거래비중은 거래량이 1.02%, 거래대금이 0.85%로 전년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다.2008년 전북지역 투자자의 월별 거래실적 상위종목을 보면 유가증권시장은 STX팬오션, 유진투자증권, SK증권 등과 코스닥시장은 에임하이, 하이쎌, 이화전기 등이 월별 상위종목으로 거래됐다.2008년 12월 전북지역 투자자의 전체거래량 및 전체거래대금은 각각 1.80%,
대한건설협회 전북도회 소속 건설인 130여명이 참석한 신년 인사회가 6일 전주시 덕진구 아름다운 컨벤션웨딩센터에서 열렸다.이선홍 도 건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에도 건설업계에 순탄치 않은 변화들이 예상되고 있다”며 “10년 전 IMF를 극복해 낸 저력이 있는 만큼, 이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자”고 제안했다.이 회장은 또 “어려울 때 일수록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건설인의 참모습이 필요하다”며 각종 공익사업에도 회원사들이 적극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이날 하례식에서 (주)조양 이호석 대표와 (주)부광산업 이갑규 대표, (유)장한건설 소재철 대표 3명은 지난해 건설인의 권익증진과 협회 발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