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만취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며 국정원에 전화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경범죄처벌법상 허위신고 혐의로 A씨(41·여)를 즉결심판에 넘길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30분께 국정원 신고 전화번호 111로 “추석 당일 청와대를 폭파시키겠다”고 전화한 혐의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은 국정원은 경찰에 공조 요청했고, 출동에 나선 경찰은 통신추적 등에 나서 자택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완주군청에 민원을 넣었는데 해결을 안 해줬다&rdquo
무주에 있는 한 야산에서 몰래 대마를 재배해 흡연하고 시중에 유통 및 필로폰까지 투약했던 40대 마약사범이 붙잡혔다.무주경찰서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무주군 설천면 야산에서 대마 488주를 재배하고 1차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다.게다가 그는 자신의 집에서 몰래 필로폰까지 투약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A씨 자택과 차량을 압수수색해 필로폰 4.32g, 대마잎 2.05㎏, 대마초 84개비, 제작기구 4대 등 마약 관련, 증거물을 압수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여 수천만원을 가로챈 외국인 전달책이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말레이시아인 A(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받아 사기조직에 송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전날인 12일 오전 10시께 전주시 완산구의 한 마트에서 B(69·여)씨가 물품보관함에 넣어둔 2,350만원을 가로채 보이스피싱 조직에 송금했다.B씨는 금감원을 사칭한 전화를 받고 "통장에 들어있는 돈을 지켜주겠다"는 말에 속아 돈을 마트
그간 주식 투자에 실패한 빚을 갚기 위해 남몰래 3억여원의 세금을 횡령했던 한 공무원이 뒤늦게 경찰에 자수했다.진안경찰서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진안군청 소속 공무원 A(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모두 3억 원 가량의 사업 기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업기금을 자신의 통장으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최근 전북도청의 기금 감사가 착수하면서 발각될 것이 두려워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그동안 주식 투자에 실패해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2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터널(광주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터널 내 화재사고 대비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장대터널 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와 재산 피해 최소화,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 향상 및 각 기관별 고유 업무기능 강화를 위해 진행됐다.9지구대는 관내에 118개의 터널이 있어 터널 내 사고위험이 상존하며,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차량 등 화재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점에서
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3일 롯데백화점 전주점 7층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전주점을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인증 현판식을 진행했다.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1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0조에 따라 최근 3년 동안 화재발생 사실이 없고,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사실,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영업주의 관심도 등을 종합해 엄격한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선정된 업소는 공표일로부터 2년 동안 소
전북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는 12일 광주대구고속도로 남원터널(광주방향)에서 한국도로공사 남원지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터널 내 화재사고 대비를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장대 터널 내 화재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와 재산 피해 최소화, 대형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 향상 및 각 기관별 고유 업무기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9지구대는 관내에 118개의 터널이 있어 터널 내 사고위험이 상존하며, 고속도로 터널 내에서 차량 등 화재 발생 시,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지난 11일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와 관내 이주노동자 근무지와 연계하여 결혼이주여성, 이주노동자들을 상대로 메르스 및 추석절 빈집털이 등 통합범죄예방교실을 운영했다이날 통합범죄예방교실에서는 최근 서울에서 재발생한 메르스 예방을 주축으로 이와 동시에 동영상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추석절 빈집털이 등 범죄예방을 실시했다.덕진서 외사계에선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메르스 예방법을 기초로 다국어 리플릿을 활용, 손씻기 등을 홍보했으며, 최근 발생한 범죄 유형 등 추석명절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생활
전북지역 통일·평화운동 시민단체인 전북겨레하나는 오는 14일로 예정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에 대해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전북겨레하나는 13일 논평을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로 남북이 365일·24시간 소통하게 돼 남북관계 개선과 발전, 한반도 평화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는 남북이 평화롭게 공존하며 번영하는 시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남북관계 제도화가 필요한데 연락사무소 운영은 그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
부안소방서(서장 전두표)는 지난 12일 충북 충주시에서 개최된 '2018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 금2개, 은 1개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올해 13회로 9일 개막한 충주 세계소방관 경기대회는 전 세계 50개국 7,500여명의 전·현직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 등이 자리를 함께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친목과 화합, 교류의 장을 펼치는 대회로 오는 17일까지 75개 종목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12일 여자 팔씨름종목에 출전한 이순녀, 최은자 행안 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각각 금메달, 은메달의 영예
전북병무청은 2019년도에 입영할 '카투사'(KATUSA·주한미군 근무 한국군)를 오는 13~19일까지 병무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이에 따라 지원 자격은 1990~2000년생으로, 접수일 기준으로 2년 이내 치러진 어학 성적이 있어야 한다.토익(TOEIC)은 780점, 토플(TOEFL)은 아이비티(IBT) 83점 이상, 피비티(PBT) 561점 이상이어야 한다.텝스(TEPS)의 경우 지난 5월부터 최고점수가 990점에서 600점으로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점수로 지원 시에는 380점 이상이면
전북경찰이 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정체 및 체증 등 교통불편 최소화와 안전한 교통대책을 추진키 위해 15~26일까지 특별교통근무에 들어간다.12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단계 기간인 15일부터 20일까지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터미널, 공원묘지에서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등 소통위주 근무를 전개한다.2단계 기간(21~26일)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고속도로, 국도 등 귀성·귀경길 차량 정체 상황과 사고 등을 모니터링 한다.경찰은 지난해보다 짧은 연휴로 인해 교통량이 집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일 0시 2분께 완주군 봉동읍 A(80)씨 주택에서 불이 나 50여분 만에 진화됐다.한 주민은 "마을에서 검은 불길이 치솟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당시 A씨가 집을 비워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택이 모두 소실돼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이선재)는 12일 전북도청 16층에서 ‘2018년 구급지도협의회 위원 위촉 및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구급지도협의회 위원 등이 참석해 위원 위촉식과 구급활동 품질관리 분석을 토대로 회의가 진행됐다.이번 회의에선 병원 전 단계 의료지도체계 개선에 관한 사항, 구급활동 품질관리 및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 등 구급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위한 내용 등이 논의됐다.이선재 소방본부장은“정기적인 구급지도협의회 활동을 통해 구급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되도록 구급대원들의 현장처치에 대한 평가 및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는 지난 12일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관내 14개소 금융기관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했다.이번 범죄예방진단은 추석 전 현금수요가 많은 금융기관 대상 강·절도 예방요령과 근무자의 자위방범의식 제고를 위한 것으로 금융기관 점포내 근무 시, 현금호송 시, 고객보호를 위한 안전수칙과 풋-SOS 설치여부, CCTV 화질, 각도, 녹화상태, 점심시간대 근무인원, 개·폐점 시 주의사항 등 금융기관이 범죄의 표적이 되지 않도록 최근 금융기관 범죄사례를 설명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했다.김현진 솔내파
전주덕진경찰서(서장 이후신) 진북파출소는 지난 10일부터 추석 특별방범활동에 적극 돌입하면서 금융기관 및 현금다액업소의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취약부분에 대한 보안을 당부하고 나섰다.특히 금융기관대상 강력사건 예방을 위해 11일 관내 ○○새마을금고‧경비업체와 합동으로 은행강도가 흉기를 들고 현금을 요구하는 상황대처관련 신고에서부터 검거까지의 실질적인 모의훈련을 진행했다./정병창기자 woojuchang@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북지역 임금체불 사업장이 2,000여 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사업주들의 악의적인 임금체불 자행으로 인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은 퇴색돼 버려 근로자들의 걱정과 근심거리만 마냥 쌓일까 우려되고 있다.10일 전주고용노동지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북지역 임금 체불사업장은 총 2,626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또한 체불 근로자만 해도 6,928명에 달하고, 체불금액마저도 309억 7,500만원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여기다 임금 체불사업장이 많은 곳은 전주지역으로 2,626개소 체불사업장 중 전주에만
박준배 김제시장이 지난 6·13지방선거 때 당내 경선 과정에서 당원들에게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김제경찰서는 6·13 지방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당원 등에게 허위사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박준배 김제시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박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당내 경선을 앞둔 지난 5월 당원과 지지자 등에게 '경선에 참여한 특정 후보가 오늘 우리를 지지하기로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당원 고발로 경찰이
편의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친구 일을 도와준다며 찾아가 금품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주완산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씨(21)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17일 오후 4시16분께 전주시 대성동 한 편의점 계산대에서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친구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도와준다는 핑계로 찾아간 뒤 친구가 물품을 정리할 때 계산대에서 현금을 훔쳤다.조사결과, A씨는 이런 수법으로 이날부터 지난 6월 25일까지 6회에 걸쳐 94만2,000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폐쇄회로(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11일 갯벌과 갯바위에서의 고립 등으로 인한 인명사고 예방을 위해 하섬과 성천항 등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대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섰다.실제 지난 9일 밤 11시경 부안군 변산면 하섬 인근 갯벌에서 밀물에 고립된 신 모(27)씨 등 2명이 해양경찰에 구조되기도 했다.이처럼 부안군과 고창군 관내 해안가는 넓은 갯벌이 분포해 있어 간조 시 도보로 쉽게 입도할 수 있지만 만조 시에는 출도가 불가능한 고립지역이 다수 산재돼 있는 실정이다.이 때문에 외지 방문객들의 경우, 현지 정보와 조석 차에 익숙지 못해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