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저축’ 상품의 지난 10년간 수익률이 정기적금 수익률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금저축 소득공제 효과를 마케팅 수단으로만 활용하고, 자산 관리 및 운용 등 소비자 이익보호에는 소홀히 했다는 지적이다.16일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는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자산운용사의 연금저축펀드를 비교한 ‘금융소비자 보고서’를 발표했다.리포트에 따르면 연금저축의 10년 누적 수익률은 채권형을 기준으로 연금저축펀드(42.55%), 연금저축신탁(41.54%), 연금저축보험(생명보험사 39.79%, 손해보험사 32.08%) 순이다.월평균 수익률로 환산하면 펀드 0.82%, 신탁 0.35%, 생보 0.33%, 손보 0.27%다. 이 밖에 펀드의 주
8월 중 전북지역 금융기관의 저축과 대출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2년 8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잔액은 전월보다 2천567억원 증가한 44조2천3억원으로 나타났다.예금은행 수신은 요구불예금 및 저축성예금 모두 확대됨에 따라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7월-4천819억원→8월+1천232억원)됐다.비은행기관 수신은 상호저축은행 수신 감소폭이 축소된 가운데 상호금융 수신도 증가로 전환되는 등 전월의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7월-40억원→8월+1천335억원)했다.예금은행 여신은 가계대출이 증가로 전환된 가운데 기업대출도 증가폭이 커짐에 따라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7월+230억원→8월+1천6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문철상) 창립 10주년 기념식이 16일 전주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최진호 전북도의회 의장, 임정엽 완주군수, 안병수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김택수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전북신보는 2002년 설립 당시 기본재산이 102억원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1본부 5부에 15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기본재산 조성액은 1천19억원에 이른다.특히 도내 소기업과 소상공인 4만9천여 업체에 총 7천370억여원의 신용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에 상당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문철상 이사장은 “아직 대내·외 경기불안요소가 있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회적기업 두메산골 영농조합(대표 유현주)은 16일부터 힐링(healing)개념의 ‘조해랑오리바베큐’를 생산한다.기존제품은 일상적으로 맛과 유통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식품에 4가지(MSG(합성조미료), 발색제, 산화방지제, 보존제)를 첨가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4가지를 무(無)첨가한 제품으로 자연상태의 음식으로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먹거리를 만든 것이 특징이다.이 회사는 유해한 요소를 극히 미량이라도 먹지 않게 하는 것이 넓은 의미의 힐링(healing)이고, 친환경 웰빙(wellbing)에 속한다고 판단해 향후 힐링 & 웰빙 개념의 제품을 지속개발하기로 하였다.두메산골 영농조합 개발팀 관계자는 “저희 회사 제품이 유해요소 첨가제품보다 담백한 맛을 내고 유해요
노후 대책이 거의 전무한 고령의 농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농촌형 역모기지론인 농지연금이 시행 2년째를 맞아 적잖은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다. 농지연금의 중도 해약률이 주택연금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으며 주택연금보다 담보 인정액이 낮고 세제혜택도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농어촌공사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농지연금가입자수는 8월 말 현재 목표치(연간 500명)의 두 배 수준인 1천923명으로 집계됐다. 농지연금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우선 중도 해약률이 높게 나타나 8월 말까지 333명(17.3%)이 중간에 해약했다. 주택연금 해약률7.3%에 견줘 2배 이상 높게 나타난 것이다. 황주홍 민주통합당 의원은“농지은행 시행기관인 한국농어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전북농협발전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12일 NH농협보험 변산수련원에서 전북농협 관내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상생협의회는 농촌의 수확기 원할한 영농지원 활동과 농산물판매 확대 임직원과 계통간 상생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전북농협 각 사무소에서 맡은 업무분야별로 신용, 경제사업별, 직급별로 고루 참석해“이해증진을 위한 의사소통기회 확대방안”과“지역축제,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농산물판매 확대 방안”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도출된 사항들은 검토를 통해 향후 전북농협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최용구 경영부본부장은 “상생협의회를 통해 계통간 활성화 및 날로 어려워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체계적인 조경수 묘목사업 기반을 구축해 새로운 틈새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는 등 조경수 묘목사업의 소득증대를 위해 나섰다. 이를 위해 전북농협은 전북관내 지역농협이 취급하는 조경수 판매액이 국내 농협 전체 판매액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시장 현실을 감안해 조경수 재배농가의 소득향상과 판매활성화를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또한 13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전북 조경수 묘목사업 조합장 협의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과 지원을 결의했다.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희창 삼례농협 조합장은 “지역농협회원 모두가 똘똘뭉쳐 전북에서 점화된 조경수 사업이 전국으로 확산돼 국내 조경수 농가들의 실익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빈곤층 아동지원을 위한 위아자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하고자 전북관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기증품을 받아 “위아자나눔장터” 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14일 전북농협은 전북도청 광장에서 실시된 위아자나눔장터에 강종수 본부장이 애장품인 “헬스용자전거”를 비롯하여 임직원이 기증한 옥장판, 생선그릴오븐, 책, 재활용 의류 , 운동기구 등 1천575점을 모아 나눔행사에 동참했다. 또한 일요 금고서비스와 기부물품 집계를 대행하며 나눔장터에 참여한 40여 기관단체,기업인 및 일반인의 판매를 원활히 해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은행으로서의
전북은행이 거래 중인 웅진그룹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대출금 500억원 중 100억원 가량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웅진그룹 계열사인 웅진캐피탈이 대출시 담보로 제공한 서울저축은행 주식의 기한이익상실(금융기관이 채무자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는 것)로 인해 담보주식 4천800만주의 처분권이 발생했다. 이는 웅진캐피탈이 서울저축은행의 주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지만 원금 및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해 담보주식의 처분권이 전북은행으로 넘어갔다는 의미다. 당시 웅진캐피탈은 전북은행에 대출의 대가로 웅진그룹 내 계열사인 서울상호저축은행(주식 중 62.72%)과 웅진코웨이(0.8%), 웅진싱크빅(0.3%), 웅진 에너지(3.8%) 등 4곳의 1천5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전북도는 지난 12일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희망찾기 서민금융지원 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14개 서민금융지원기관이 참여해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캠코 바꿔드림론), 소액대출(미소금융, 햇살론, 새희망홀씨), 전세자금 지원, 법률 상담, 창업·취업 지원 등 서민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대해 금융전문가의 1대 1 맞춤형 상담으로 진행됐다. 김윤영 캠코 이사는 “캠코에서는 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서민금융 정보를 얻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민금융 통합 콜센터(1397)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민금융 서비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이 소아암아동의 후원을 위한 가족뮤지컬을 공연한다. 11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오는 25일에서 28일까지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소아암아동 후원을 위한 뮤지컬 ‘무적의 삼총사’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로 매일 2차례씩 목·금요일 오후 4시, 7시, 토·일요일 오전11시, 오후4시에 각각 진행된다. 관람대상은 7세 이상으로 한정했다. 관람료 1천원이며, 관람료 전액은 소아암어린이 후원을 위해 쓰여진다. 공연 티켓은 이달 15일부터 전북은행 전지점 창구에서 선착순 지정좌석제로 판매한다. /김대연기자 eodus@
채소 가격이 안정세를 찾고 있다. 특히 연일 최고가를 찍으며 금상추로 불리던 상추 가격은 8월말에 비해 최대 90% 내렸다 11일 aT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주지역 상추(상품·4㎏) 도매가격은 지난 9월4일 7만5천원까지 올랐던 것이 80% 떨어진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8월 말 4만원이던 시금치(상품·4㎏)도 1만원으로 75%나 하락했다. 애호박(상품·8㎏)도 8월 말 6만원까지 치솟았던 것이 78%나 떨어진 1만3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이(취청·상품·20㎏)도 한 달 전 7만4천원에서 2만4천원으로 68% 내렸다. 깻잎(상품·2㎏)은 45% 하락한 1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8월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우리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수출상품에 대한 해외 유통업체 상품평가,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유망 바이어리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수출상품의 해외 유통업체 상품평가는 농식품 수출업체의 상품개발과 신시장 개척을 위해 해외 현지 바이어, 유통업체 담당자, 소비자에게 상품에 대한 평가, 개선사항, 구입의사 등에 관한 의견을 수집하여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바이어 신용정보는 신규 바이어의 신용평가 등급 및 재무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수출업체의 수출대금 미회수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와 더불어 수출업체 요청 시 해당제품의 해외 바이어 리스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본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AgroTrade 사이트(www.a
전북도내 (주)로즈피아(대표 정화영)이 한국산 화훼 홍보 및 수출 확대를 위해 10~12일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2012 동경국제플라워엑스포(IFEX 2012)’에 참가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올해로 9회 째인 IFEX는 세계 30개국, 1,000개사가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장미, 국화, 백합 등 절화류를 비롯해 분화류, 화훼 관련 자재 등 다양한 상품이 총집결하는 박람회이다. (주)로즈피아는 aT가 한국산 화훼 인지도 향상 및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해 박람회장에 마련한 한국관에 (주)케이플라워, 구미시설공단 등 10개 업체와 함께 참가한다. 특히, (주)로즈피아는 고부가가치 상품인 ‘매직로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여타 업체들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은 10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13년 농축협 사업계획 수립 편성 교육과 함께 윤리결영실천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도내 지역농축협 상무와 시군 농정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농협은 대회에서 내년도 지역 농·축협 사업계획은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사업계획 수립으로 예산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사업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교육했다. 또한 윤리경영 실천을 통한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실천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수확기 농업인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서병선기자 sb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10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2012 북경유제품박람회(China Dairy Fair 2012 & Healthy Nutrient Expo)에 참가해 한국산 유제품의 본격적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북경유제품박람회는 올해 2회째를 맞은 북방지역 최대의 신규 유제품 박람회로 상무부 산하 유제품 수입허가기관인 중국식품토축수출입상회가 주최하며 뉴질랜드, 호주 등 축산 선진국에서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금년도 한국관에서는 조제분유, 생우유, 치즈제품 등을 앞세워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aT는 중국 내 한국산 유제품 취급 대형유통업체 및 유력 수입바이어를 초청하여 활발한 수출 상담을 알선하고 ‘한국산 유제품 홍보관’을 운영하여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캠코)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지호)는 10일 전주 덕진구청장실에서 ‘2012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정지호 본부장은 “저소득세대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을 준비하고 있는 ‘덕진구 사랑의 울타리 자원봉사단’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금을 준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에 적극 참여하는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 전북지역본부는 이날 송하진 전주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 받았다. /김대연기자 eodus@
일부 시중은행들이 지난 5년간 총자산 규모가 대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은 오히려 축소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전북은행을 비롯한 지방은행은 이 기간 총자산과 함께 종업원수도 늘려 시중은행과의 상반된 인력정책을 보였다. 9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영환 민주통합당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시티은행, SC은행, 외환은행 등 4개 대형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올 6월까지 총자산이 110조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종업원수는 국민은행이 2천180명을 씨티 399명, SC 336명, 외환 80명을 각각 줄였다. 이에 반해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은 자산과 채용을 모두 늘렸다. 신한은행은 이 기간 51조 원의 자산을 늘렸으며, 채용도 665명 더 뽑았다. 우리은행 역시
전북농협(본부장 강종수)이 2012년 한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우량사육기반 확대를 위한 우수혈통 발굴 및 고급육 생산을 통한 한우 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 되었다. 9일 관촌 사선대에서 열린 제8회 전북축산인한마음전진대회에서 실시된 전북한우경진대회 각 부문별 대상에는 송아지부문에서는 장승원(익산시)씨, 미경산우부문 최성용(정읍시)씨, 경산우부문 김학현(임실군), 농장부문 서영숙(완주군)씨가 수상하여 상패와 함께 부상을 수상했다. /서병선기자 sbs@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한국식품의 유럽 내 중국인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식품 종합판촉행사를 실시한다. aT전북지사(지사장 송강섭)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유럽의 중국계 대형유통업체인 오리엔탈 그룹(Oriental Group)과 공동으로 10월 27일까지 진행되며, 김치, 버섯, 불고기소스 등 중국인이 선호하는 한국식품을 엄선하여 소개한다. 특히, aT는 이번 판촉행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한식요리 레시피카드를 제작하고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 이 쿠킹클래스에서 교육을 받은 홍보요원들은 네덜란드 전역을 순회하며, 불고기, 김치전 등을 요리하고 레시피카드와 함께 한국음식을 홍보하고 있다. aT관계자는 “유럽의 경제위기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중국인들이 유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