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는 임시 운영위원회를 열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강성희(51) 후보를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했다.7일 전북본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지회장을 지낸 강 후보는 진보당 전북도당 민생특위 위원장과 노동자 위원장, 전국택배노동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다.강 후보는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민주노총 후보로 추천 승인돼 정말 기쁘다”며 “조합원들의 열망에 부응해 이번 재선거에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땀과 노동이 정당하게 평가 받는 노동 존중의 세상을 열겠다”고 말했다.민주노총 전북본부에는 4만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호서 예비후보는 청년들과 소통을 통해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담아내겠다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와 청년정책, 소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계속해서 머물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지역 정착을 유도해 청년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전주시 청년 인구는 18만3000여명으로 전주시 전체 인구의 28%다.최근 2년 사이 9000명 넘게 줄어든 수치다.김 예비
최근 불거진 전북소방본부의 갑질사건을 두고, 전북도의회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전북도의회 김이재(전주4)행정자치위원장은 6일 도소방본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미루어 볼 때 보고내용과 조치사항이 매우 불일치 해 이를 온전히 신뢰하기 어렵다”며 “소방본부의 공정과 신뢰 상실은 소방본부 스스로가 자초했다”고 지적했다.김 위원장에 따르면 도소방본부 간부급 공무원인 A씨는 지난해 12월 직원들에게 폭언을 가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징계 중 정직 2개월 처분을 받았다.그는 앞서 지난 2015년 4월
전북도가 갑질 논란에 휩싸인 당사자들에게 일관성 없는 기준을 적용해 논란이다.전북도의회 김성수(고창1)의원은 6일 자치행정국 소관 상반기 업무보고에서 “지난해 전북도청에서 발생한 갑질 사건이 두건”이라며 “똑같은 갑질 사건인데도 한 가해자는 강등됐고, 다른 가해자는 영전에 가까운 해외에 파견자가 됐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 산하기관 소속 A 팀장은 팀원을 상대로 폭언 및 갑질에 해당하는 행위를 해 피해자 신고에 따라 강등의 중징계를 받았다.반면, 본청 B 팀장은 팀원에게 갑질했는데도 피해자 신고가 없었다는 이유로 제대
국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이 지역구 15개 동에서 ‘찾아가는 의정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김 의원의 지난 한 해 국회 의정 성과와 지역 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다.지난 3일에는 ‘덕진노인복지관’, 4일에는 ‘송천2동 주민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열었다.오는 9일에는 송천1동, 호성동에서 그리고 10일에는 조촌동, 여의동 순으로 진행된다.김성주 의원은 6일 “주민 현장을 직접 찾아 의정 활동과 정국 현안에 대한 여러 의견을 솔직하게 나눔으로써 정치 효능감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면서 “의정 보고회에서 나온 제안과 민원은
오는 4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가 과열 조짐이다.전북도가 올해 확보한 9조원의 국가예산을 두고, 후보들 사이 신경전과 비방이 거칠어지고 있다.포문은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가 열었다.임 예비후보는 최근 “올해 전반적인 국가 예산이 5.1% 증가했지만, 전북의 증가율은 절반도 안 되는 2.49%에 그쳤다”며 “성과를 자화자찬하는 정운천 의원은 예산의 실체를 고백하고 사죄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이에 정운천 국민의힘(비례대표)의원은 “국회 예산 과정의 기본도 모르는 무식의 소치”라며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 국가 예산 9조원 시대를 정쟁
오는 4월 5일 예정된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국가예산 확보' 논란이 핫이슈로 떠오르며 민주당의 불관여 원칙이 유지될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이 일찌감치 무공천을 선언한 이후 비교적 조용히 진행되던 선거전은 최근 ‘9조원 국가예산’ 확보를 둘러싸고 무소속 임정엽 예비후보와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간 설전으로 확산 중이다.양 측이 예산 성과를 놓고 대립하면서 재선거에 무관심 기조를 보였던 더불어민주당이 특별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이번 재선거는 지역중심정당인 민주당이 참전하지 않은 상태지만, 내년 22대 국회의
전북도의회 강동화 의원(전주8)은 3일 진행된 복지여성보건국 소관 상반기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결식 우려 노인급식 지원사업의 급식단가 상향 필요성을 지적했다.현재 전북은 거동 불편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저소득 재가 노인을 위해 재가복지센터 및 사회복지관, 종교단체 등 비영리 단체 등을 통해 식사 배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들 무료 경로식당 운영 지원 및 거동불편 저소득 재가노인 식사배달 지원사업은 급식단가가 각각 4,000원과 4,500원이 책정됐다.하지만 지난 3년간 코로나19 상황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물가 상승
전북도의회 박용근 의원(장수)은 각종 질병에 따른 발병률과 사망률의 감소, 건강지표 향상을 위한 대책 마련을 전북도에 촉구했다.5일 박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제공한 ‘2022년 전라북도 공공보건의료 지표통계집’을 검토한 결과, 전라북도는 2019년 기준 암 발생률이 인구 10만 명당 304.2명으로 나타났다.이는 전국 평균(295.8명)보다 높고,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에서는 부산(313.3명) 다음으로 높으며, 9개 도 중에서는 가장 높은 상황이다.치매 유병률은 2021년 기준 11.7%로 나타났고, 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여성위원회(위원장 박정희, 전북도의원)가 ‘너와 나의 미래를 설계하단’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 출범했다.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은 전국여성위원장 이재정 국회의원(경기 안양시 동인구을) 비롯해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안호영, 이원택 국회의원 및 전북 여성 시도의원들과 여성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윤성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등을 규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이재정 전국여성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민중의 고장이자 민주당에게는 끝없이 개혁의 피를 수혈해 주는 전북은 튼튼한 토양이다’며 ‘전국의
4·5 전주시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임정엽 예비후보가 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임정엽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주시 완산구 전북도청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시민이 행복한 전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이번 재선거는 무능정권과 무책임한 국민의힘을 심판하느냐, 아니면 그들에게 무릎을 꿇느냐 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임정엽을 당선시켜 무능정권과 뻔뻔한 국민의힘에 대해 엄중한 심판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임 예비후보는 “30여년 정치경험과 8년 완주군수를 지내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장외(場外) 강경 투쟁을 기점으로 민주당 소속 도내 의원들도 초강경 분위기를 형성할 것인지 주목된다.이재명 대표를 필두로 민주당 지도부가 대여 강경 입장을 천명하면서 전북 의원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 지에 정가 관심이 모이는 것. 특히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불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여야가 정면 충돌했다.따라서 민주당 소속 도내 현역 의원들이나 총선 입지자들의 대여 투쟁 활동 점수는 공천 경쟁 과정에 반영될 가능성이 크다.이 때문에 도내 정치권이 공천을 의식해 향후 더 강경한 움직임을 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오는 3월8일 치러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4월5일 전북에서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소속 전북 출신 비례대표 국회의원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정운천 의원은 전북 지역구 첫 재선이 되기 위한 도전장을, 조수진 의원은 또 한번 수석최고위원 당선을 목표로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두 의원 모두 호남을 대표하는 '전국구' 의원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선거 결과에 중앙 및 지역 정가 관심이 높다.4.5 재선거에 출마하는 정운천 의원은 최근 지역 현안 챙기기에 주력하고 있다.정 의원은 지난 2일, 국회에서 김정희 국토부
전주을 4월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호서 예비후보는 3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와 전북혈액원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김호서 예비후보, 문원일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장, 문병한 총무팀장, 권영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사무처장, 김용연 회원홍보팀장이 참석해 전북의 혈액 수급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최근 대한적십자사가 발표한 2023년도 헌혈실적을 보면 전국 헌혈자수 18만5559명 중 전북은 7000명을 겨우 넘겨 전국 하위권에 속한다.도내 혈액 보유량도 AB형 2.3일분, O형 2.4일
전주을 4월 재선거에 출마하는 강성희 진보당 예비후보는 3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 노동조합과 정책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공공연대 노조에는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공무직, 무기계약직,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가입되어 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부문 공무직 법제화 추진 △자회사 방식이 아닌 직접고용을 통한 정규직화 △민간위탁 및 생명안전분야 비정규직 정규직화 △돌봄정책기본법·돌봄노동자기본법 추진 △기간제법·파견법 등 비정규직 차별 철폐 등이다.강성희 예비후보는 “첫 번째 정책협약을 공공연대 노조와 맺
국민의힘 김경안 전북 익산갑 당협위원장이 오는 4월 5일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공천을 담당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2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38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4·5 재보궐선거 중앙당 공관위원장에는 김석기 사무총장이 임명됐으며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엄태영(충북 담양)ㆍ양금희(대구 북갑) 국회의원 등과 김경안 익산갑 당협위원장이 공관위원으로 활동한다.김경안 익산갑 당협위원장은 전 서남대학교 총장을 지냈으며, 제20대 대선에서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등ㆍ하교 교통비를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북도의회 진형석(전주2)의원은 2일 열린 제397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와 전북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의 등ㆍ하교 교통비를 지원해 전북형 청소년 교통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형석 의원은 “초등학교와 중학교는 해당 지역의 지역교육장이 학교를 법령에 따라 배정하고 있다”며 “고등학교의 경우 전주, 군산, 익산 등 고교평준화 지역은 학생의 선호가 반영된다지만 추첨에 의한 반강제적 배정”이라고 지적했다.진 의원은 “학생이 학교를 가깝게
전북도의회 윤정훈(무주)의원인 2일 제397회 임시회에서 교섭단체 연설에 나섰다.윤 의원은 “농어업·농어촌 기본소득제도를 선도적으로 도입하라”며 “농생명 수도인 전북도가 농어민기본소득에 관한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정책 운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전북은 영·호남 지역차별과 호남 속 소외론을 주장하고 있지만 실상 전북 내에서 동부권 역시 소외 받고 있다”며 “무주·진안·장수 등 동부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대규모 사업 발굴과 성주-무주 고속도로 및 동서철도의 조속한 완성, 동부권 재정계획 재 수립 등에
전북도와 도내 자치단체들이 전기차, 수소차 등 저공해차 의무구매 비율을 지키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전북도의회 김만기(고창2)의원은 2일 열린 제3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북도를 비롯한 지자체들은 도민들에게 저공해 차량구매를 유도하면서 정작 지자체는 이를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지난 2020년부터는 도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은 신규 차량을 100% 저공해차로 구매하거나 임차하여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아 환경부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정부가 발표한 2020년 공공부문 저공해차와 친환경차의
전북도의회 이수진(국민의힘, 비례대표)의원은 2일 열린 제3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해에는 실력과 품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 등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출범 7개월 동안 전북도정 인사는 각종 의혹과 적정성 논란으로 도지사의 리더십에 상처가 났고, 특히 산하기관장의 선임과 임명과정에서 제기된 논란으로 일부 개선은 이뤄졌으나 아직 미흡한 상황이다.이 의원은 “인사청문회에 추가자료 제출 요구라는 조항은 신설했지만 이는 기존 협약서에 나와 있는 그 밖의 의회에서 요청하는 자료를 삭제한 대신 넣은 것”이라며 “추가 자료요청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