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정치권이 올 상반기 통과를 목표로 강력히 추진했던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또다시 보류됐다.지난 21일 도와 정치권은 “여야 이견이 없어, 28일에는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지만 이번에도 불발돼 다음 기회로 미뤄졌다.대광법 개정안은 이날 오전 10시에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통과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하지만 회의 직전 “기재부가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는 말이 회의장 주변에 퍼지면서 불발 가능성이 예고됐다.실제로 오전 9
전북도의회 최형열 의원(전주5)은 28일 효자1동을 방문해 전북도와 전주시 관계 공무원, 권정숙 전 전주시의원 등과 함께 간담회와 합동점검을 갖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이 자리에서 주민대표는 쓰레기장 비가림시설 등의 환경정비의 필요성과 고령화로 인한 재가 방문요양서비스의 시간 확대 정책 등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최형열 의원은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면서 노인복지정책 보완과 주민의 안전, 환경개선 등이 시급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다양한 주민들의 의견이 실효성 있게 현장에 적용되는 정책으로 구현되어 효자1
비교적 조용하던 4.5 전주을 재선거가 공식선거운동을 시작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진보당 강성희 후보가 여론조사 선두로 올라서 주목을 받자, 무소속 임정엽 후보가 ‘진보당 때리기’에 나서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여기에 무소속 김호서 후보까지 범죄전력 후보 퇴출론을 연일 주장하면서 후보들간 반격이 시작됐다.진보당 강 후보와 무소속 임 후보, 무소속 김 후보는 전주을 지역구를 살리기 위한 공약 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지역 정가의 중론이다.고전하는 한쪽이 먼저 상대의 약점이나 과거 행적을 파고드는 선거전략을 구사할 가능성이 제
28일 오전 김관영 지사와 김성주 의원, 김수흥 의원, 정운천 의원, 한병도 의원 등 도내 국회의원들이 국회 국토교통위 회의실 앞에서 대광법 통과를 위해 긴밀히 논의하고 있다. 기재부 측의 반대 분위기로 상황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결국 이날 법안 심의는 보류됐다. /서울=김일현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주갑)이 오는 4월부터 ‘문화로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연속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지난 23일 문체부의 ‘지방시대 지역문화정책 3대 추진전략’ 발표 후속 조치다.간담회에선 정부와 함께 문화환경을 개선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들이 논의될 예정이다.김 의원은 지난 연말부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함께 전주를 첫 지역 현장으로 시찰하며 전주시의 숙원사업인 전주교도소 부지 이전과 이후 문화복합시설 조성사업을 검토했다.이후에도 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문화예술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4월5일 실시하는 재선거의 사전투표소 14곳, 투표소 65곳을 확정했다고 밝혔다.27일 도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가 투표소를 찾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 제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소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한다.다만 근무·영업, 접근성 개선 등의 사유로 부득이 (사전)투표소가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변경된 위치를 안내한다.전주을 국회의원재선거의 경우 사전투표소 변경 1곳(효자4동), 선거일 투표소 변경 총 3곳(삼천2동4투, 효자1동2투, 효자4동1투)이며, 군산시의원재선거는 사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명지)는 27일부터 9일간 뉴질랜드에서 해외연수를 진행한다.뉴질랜드는 ‘유보통합’과 ‘에듀테크’를 선도적으로 도입,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곳이다.뉴질랜드의 유보통합은 한국처럼 법적 체계를 통해 유보통합 진행 과정에서 정부 부처와 단체 간에 이견이 발생한 바 있다.현재 뉴질랜드 교육부는 유보통합을 총괄·시행 중이다.이에 오는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인 한국과 비슷해 유보통합 대상 연령, 시설, 기관 유형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관련 단체의 이해관계 충돌 등을 벤치마킹하는 연수를 진행한다.특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7일 단행한 당직 개편에서 전북 정치인들이 요직에 발탁됐다.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에 재선의 김성주 의원(전주병), 전략기획위원장에 한병도 의원(익산을)이 임명됐다.이 대표 체제에서 대변인단을 이끌었던 안호영 의원(완주진안무주장수)과 전북 출신 대변인 임오경 의원(경기광명시을)과 김의겸 의원(비례) 등은 퇴임했다.이날 당직 개편에 대해 박성준 당 대변인은 “통합, 탕평, 안정을 고려해 당직 개편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대표의 이날 당직 개편에 따라 전북 출신 지역구 재선 의원들은 모두 핵심 직을 거치게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임정엽 무소속 후보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박 전 원장은 26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임정엽 후보는 전주와 전북도 발전에 크게 기여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이어 “저는 임 후보와 함께 김대중 대통령께 정치를 배웠고, 김 대통령 당선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호남의 얼을 잇는데 임 후보가 가장 정통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상직 전 의원의 낙마 책임을 지고 전주을에 무공천을 결정했지만, 임 후보가 당선되는 게 민주당을 위하는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선거운동 첫 주말인 26일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일제히 유세전에 나서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섰다.국민의힘 김경민 후보는 이날 오전 대왕장미 아파트 앞에서 주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전날에는 중인리 모악산 입구와 완산 체련공원 등에서 등산객과 축구 동호인들에게 “안정적 정권을 토대로 경제 발전을 앞당기려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진보당 강성희 후보도 각종 시민 모임에 참석하고 생활체육 현장을 찾아 “민생, 민주주의, 지방의 위기라는 초유의 삼각파도가 밀려오는 엄중한 현실 앞에 윤석열
전북도와 정치권이 최근 3대 이슈를 놓고 연일 분주하게 일정을 보내고 있어 지역 정가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26일 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북은 이번 주 다시 한번 ‘대도시권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이하 대광법)의 국토교통위 법안 소위 통과를 시도한다.또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군산시의원 재선거의 공식선거전도 중반전으로 돌입하고 이번 주 사전투표가 진행된다.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도 역시 본격 논의에 들어가면서 지역 정치권은 국회 논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28일 대광법 국회 소위 통과 재추진지난
4.5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의 유력 주자로 꼽혔던 정운천 국민의힘 전북도당위원장(비례대표)은 지난 3일 재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지역 유권자의 심판을 받겠다는 것이다.정 의원은 이후 전북 현안 추진에 전력을 쏟고 있다.정 의원이 여야 협치를 통해 현안을 해결해 낼지 주목된다.민선 8기 출범 이후 정운천 의원과 전북도-민주당 국회의원간 만남이 늘고 있다.그 때문인지 실제로 국가예산 확보나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 과정에서 정 의원의 역할이 컸다.국회 제1의석 수를 가진 더불어민주당도 중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