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문승우(군산4)의원은 13일 제403회 제2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방치된 새만금 관광의 문제점을 짚고 새로운 활성화 시책 추진을 주문했다.새만금 관광은 2011년 7월 22일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한 직후 지역사회에서 급부상한 이슈였다. 역대 최대 규모의 간척사업이자 토목사업이었고, 세계 최장의 방조제라는 이유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정작 볼거리, 즐길 거리가 없다는 지적과 함께 관광콘텐츠 없이 토목관광에만 의존한다면 재방문율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위기의식이 고조됐다. 새만금상설공연도 이런 위기의식의 발로였지만, 부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과 전북도의원들이 정부의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 방침에 반발해 단체 삭발했다. 한 위원장과 전북도의원 8명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앞에서 ‘새만금 사업 예산 복원’을 촉구하며 머리를 모두 깎았다. 이날 삭발한 도의원은 이병도 의원(전주1), 김성수 의원(고창1), 최형열 의원(전주5), 권요안 의원(완주2), 김대중 의원(익산1), 김정기 의원(부안), 박정희 의원(군산3), 전용태 의원(진안) 등이다.전북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일동은 이 날 성명서를 통해 “기획
전북도의회 임승식(정읍1), 김성수(고창1)의원이 11일부터 사흘간 도의회 청사 앞 천막 농성장에서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원상 복원을 촉구하는 ‘릴레이 단식투쟁’을 이어간다.이들 의원은 “새만금 예산 삭감의 심각성은 5천147억원의 돈 문제가 아니라 그로 인한 파장”이라며 “이미 투자를 약속한 이차전지 기업들이 불안해하고 입주를 검토하던 기업들도 투자를 망설이는 등 피해가 수조 원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전북도의원들은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을 규탄하며 지난 5일 단체 삭발에 이어 릴레이 단식투쟁을 벌이고
전라북도의회 문승우 의원(군산4)은 지난 9일 ‘장기기증의 날’을 맞아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로부터 사랑의장기기증운동 활성화를 위한 공로 표창패를 수상했다. 문승우 의원은 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중이며, 장기 기증 활성화 지원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장기기증 문화 확산에 앞장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문 의원은 “장기이식 대기자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캠페인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장기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도민께서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
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회는 11일 완주 봉서사와 삼봉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부지를 방문해 사업현황을 청취하는 등 현지의정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문건위는 먼저 1984년 지정된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08호‘진묵대사 부도(浮屠)’가 위치한 봉서사를 방문해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위한 추진상황을 청취했다.이어 완주군 신도시인 삼봉지구 중앙공원내 들어설 ‘고운삼봉도서관’ 건립 부지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했다.완주 고운삼봉도서관은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국비 4억원, 도비 46억원, 군비 70억원 등 120억
전북도가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장학숙 이전을 추진한다. 7일 전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장학숙 신축 이전부지와 전북도 서울본부를 방문했다.서울장학숙은 1992년 개관해 약 30년 된 건물로 노후화가 심하고, 서울에 소재한 주요 대학과는 비교적 원거리에 위치해 이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행정자치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서울시 중구 예관동에 위치한 장학숙 이전 예정부지 현장을 방문해 대학 위치, 대중교통의 접근성, 주변 여건 등을 살폈다.이어 올해 2월 국회 근처로 이전한 전북도 서울본부를 찾아 사무소 운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정치인 등이 명절 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등 불법 행위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예방 활동에 나선다.7일 선관위에 따르면 내년 4월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앞서 정당,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장 및 입후보예정자 등의 위반행위 예방에 초점을 맞춰 ‘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안내할 방침이다.또 공정한 선거 질서를 훼손하는 기부.매수행위 등 주요 선거 범죄에 대해서는 도 광역조사팀과 공정선거지원단 등 단속인력을 총동원해 엄중히 대처할 계획이다.추석에 ‘할 수
정부의 방위산업 R&D 사업과 민.군기술협력사업 확대에 발맞춰 전라북도 기업의 방위산업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전북도의회는 김희수 의원(전주6)은 7일 ‘전라북도 방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를 대표 발의했다.김희수 의원은 “전북은 방위산업을 연구.시험 시설을 구축할 수 있는 새만금 부지와 방산제품을 수출할 수 있는 항만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 전략산업으로 육성해온 탄소섬유 산업을 방위산업에 접목시켜 새로운 방산 영역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지원근거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6일 현지 의정활동으로 군산의료원을 방문했다.위원들은 이 날 군산의료원 소관 주요업무 추진실적을 청취하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 오는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인 급성기 진료시설* 증축 현장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보았다.이날 현지의정활동에서 이병철 위원장은 “필수 의료서비스의 지역 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의료지원 기반 확충으로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과 “공공의료원의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우수 의료진 확보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인 이덕춘 변호사가 “전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핑계로 새만금 관련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빼먹기에 집중했다”고 발언한 국민의힘 송언석 국회의원을 고발한다.이 변호사는 6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 의원의 발언은 허위 사실로 전북도와 전북도민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며 “송 의원은 전북도민을 국가의 SOC 예산을 빼먹는 파렴치한 집단으로 전락시켰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송 의원은 전북도와 전북도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그는
새만금 예산 삭감에 반발해 집단삭발에 나섰던 전북도의원들이 단식투쟁에 돌입했다.전북도의회는 새만금 기반시설 예산 폭력에 항의하기 위해 의회청사 1층 로비에 단식농성장을 마련하고 김정수, 염영선 도의원을 시작으로 릴레이 단식투쟁에 나섰다.김관영 지사도 단식농성장을 찾아 “정부와 정치권이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의원들의 행보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이들은 “전북도를 향한 잼버리 파행 책임 공세가 도를 넘더니 급기야 새만금 SOC 사업 예산 78% 삭감이라는 납득할 수 없는 예산폭력이 자행됐다”며 “이번 사태에
전북도의회가 특별자치도형 농촌현장활동가 육성을 모색했다. 전북도의회는 4일 박정규 의원(임실)이 세미나실에서 특별자치도형 농촌현장활동가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박정규 의원은 “내년 1월이면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게 된다”며 “농도 전북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특별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토론회에서는 오광진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정책실장이 ‘전북특별자치도형 농촌현장활동가 육성’을 주제로 발제를 맡아 제도 필요성, 육성 모델, 조례안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어 정성이 전북도 농촌활력과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5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403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간다.이번 임시회는 해당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등 접수된 의안 33건을 심사한 뒤 오는 13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5일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과 전라북도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문화건설안전위원회 김정기 의원의 ‘실거주 우대정책 삭제한 2024년 적용 교원인사기준’ 관련 긴급현안 질문도 예정돼 있다.또 △119구급차 개선 촉구 건의안 △새만금 사회기반시설(SOC) 건
정부가 새만금 관련, 내년도 국가예산을 대폭 삭감한 가운데 국회단계에서의 회생이 가능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도내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정운천(비례)의원과 도당 차원에서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복원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특히 정운천 의원은 여당 전주을 조직위원장으로 최근 다시 임명되면서 “새만금 사업과 잼버리파행의 책임은 별개다. 잼버리와 새만금 SOC를 연관 지어 국가정책 사업을 폄훼해선 안 된다”고 예산회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그는 “새만금 SOC는 이명박 정부 시절 수
새만금 잼버리 파행 관련 ‘전북 책임론’과 ‘새만금 예산 삭감’에 맞서, 대정부 투쟁이 확산되고 있다.전북 정치 원로들은 4일 한 자리에 모여 새만금 예산 삭감에 대한 정부의 처사를 지적하며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또 전북도의원들 역시 내년도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삭감에 반발해 5일 전북에서 삭발식을 갖는다.4일 도에 따르면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덕룡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부의장, 이강국 전 헌법재판소장, 신상훈 전 신한은행장, 정세균 전 국무총리, 정동영 전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 후보, 김홍국 대통령 직속 국민
전북도의회 염영선(정읍2)의원이 3일 김제에서 열린 제60회 전북도민체전 피날레 행사인 마라톤대회에 정읍시 대표로 출전했다.염 의원은 이 날 정부의 새만금 잼버리 사태 책임 떠넘기기와 새만금 SOC 예산 삭감 항의 표시로 ‘전북이 봉이냐’라는 문구가 새겨진 머리띠를 두르고 완주했다.염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최고 피해자는 전북인데, 정부와 여당은 오히려 그 책임과 새만금 SOC 예산 삭감을 떠안게 됐다”며 “이는 180만 도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전북을 희생양 삼으려는 것으로 이에 대한 울분과 항의의 뜻으로 메시지가 담긴 머리
전북 학생들을 위한 안전사고 비급여 치료비 지원 조례가 발의됐다. 또한, 초등학생에게만 지급되던 입학지원금도 중․고등학교 신입생까지 확대될 예정이다.전북도의회 장연국(민주당 비례)의원은 학생들의 비급여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전북교육청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치료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대상은 저소득층과 한부모 가정으로,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 발생 시 300만 원 한도로 치료비 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이로써 전국 최초로 교육활동 중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해 비급여 치료비까지 지원하는 제도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와함께
전북도의회 김이재의원(전주4)이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한파에 대한 예방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라북도 폭염피해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전라북도는 현재 ‘전라북도 폭염피해 예방 조례’를 통해 여름철 폭염 피해에 대한 예방과 지원을 하고는 있으나, 한파에 대한 예방이나 지원 조항이 없어 피해가 노출돼 있다.따라서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기후위기와 극단적 기상이변 발생으로 인한 한파관련, 종합적인 계획수립과 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한파쉼터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직∙간접적 피해에 대해 지원할 수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오는 11월 제405회 제2차 정례회에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제안 내용은 전북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으로 행정의 위법.부당한 사항, 주요 시책과 사업에 대한 개선.건의사항, 예산낭비 사례, 도민이 불편을 느끼는 사항 등이다. 다만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거나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 인신공격 또는 허위.비방 우려가 있는 사항, 익명으로 제안하는 내용 등은 제외된다.제안 방법은 전라북도의회 홈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인 한병도 국회의원은 삭감된 새만금 예산을 원상 복구하기 위해 당 차원의 강력 대응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한 위원장은 31일 전북도의회에서 가진 도당위원장 취임 1주년 간담회에서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78% 무더기 삭감된 새만금 SOC 예산을 그대로 둔 채, 통과시키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며 “박광온 원내대표와도 협의를 거쳐 당론으로 정한 만큼, 상임위별 국회 예산 협상 과정에서 전면적으로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약속했다.한 위원장은 “새만금 예산을 78%나 삭감한 것은 기획재정부의 직권 남용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