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계도기간이 끝나고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지만 여전히 교통법규를 잘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도 있어 각별한 인식개선이 요구되고 있다.12일 오전 9시께 찾은 전주시 서부 신시가지 인근 사거리-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우회전을 시도하던 승용차 한 대가 보행자 신호등이 바뀐 것을 확인하고 잠시 멈춰 섰다.마침 길을 건너려던 보행자를 목격하고 바로 정지한 것이다.하지만 해당 차 뒤편에서 대기하던 차량들이 곧장 경적을 울려대며 운전 진행을 독촉하기 시작했다.시끄러운 소리 탓에 반대편 사거리에 있던 보행자들은 귀를 막으며
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강한 경제도시 도약과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과감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우범기 전주시장이 민선8기 출범 100일을 맞아 강한 경제도시 도약과 전주의 대변혁을 위해 과감한 혁신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우 시장은 11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100일간은 전주가 다시 한 번 대도약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을 담아 규제 완화와 조직개편 등 벽을 허물고 기틀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서 “이제 미래 천년을
‘무주 생일 모임 일가족 참사’의 원인이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로 추정되면서 유사한 사고 발생이 반복돼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0일 전북경찰청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45분께 무주군 무풍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어머니 A씨(84) 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함께 발견된 딸 B씨(57)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가족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또 다른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는데 발견 당시 집 안에는 가스가 가득한 상태서 문과 창문이 잠
가을 여행의 대표격 축제를 자부하는 임실N치즈축제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열린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22 임실N치즈축제’는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최된다.임실군은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만큼 더 알차고 풍성하게 마련할 계획이다.특히 다수의 체험 행사를 신설하고 군민들의 축제 참여도를 한층 끌어올릴 방침이다.대한민국 최초 치즈를 탄생시킨 지정환 신부님의 발자취를 따라 스탬프투어를 구성했다.임실성당, 지정환신부 삶터, 임실시장을 방문하면서 치즈의 역사를
취임 100일을 맞은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공언했다.서 교육감은 “교육의 중심을 오로지 학생에 두겠다”며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학력을 끌어올리겠다. 학생중심 미래교육으로 우리 아이들의 미래역량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서 교육감은 취임 이후 김관영 도지사와 교육협력을 약속하고 도내 14개 시군 및 대학과 만나면서 소통을 강조했다.또 국무총리와 장차관, 국회의원 뿐 아니라 16개 시도교육청과 활발한 교류로 교육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이날 서 교육감은 “전북교육을 바꾸고
2022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첫날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소속 상임위원회에서 날카롭게 국감 활동을 펼쳤다.의원들은 피감기관을 상대로 전북 현안 추진은 물론 국토균형발전 등 장기적 차원의 지역 발전 방안도 강력히 요구했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인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윤석열 정부가 미국산 등 수입쌀을 사용해 전통주를 만들어도 대한민국 전통주에 포함시키려고 한다며 문제를 제기했다.안 의원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에 대한 감사에서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정부의 대책을 요구했다.안 의
전북도청사 외벽에 대형 거북선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영화 ‘한산-용의 출현’대사를 활용해 ‘더 나아가자’ ‘승리가 필요하다’는 문장으로 민선8기 김관영호의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3일 도에 따르면 도청 공무원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희망과 위로, 삶에 대한 의지를 심어줄 수 있는 내용을 공유하기 위한 공연장 글판에 무엇을 담을지 고심해 왔다.이번 글판의 경우, 홍보기획과 직원들이 주제와 내용에 대한 난상토론을 각각 3차례씩 진행한 끝에 결정됐다.직원들은 각자 제출한 문안 40여 건을 놓고 토론을 거듭하며 4개 안으로 압축한 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당대표 연설에서 국가균형발전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또 전북의 핵심 관심사인 쌀값 폭락과 관련해서도 쌀값안정법을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전북 현안에 대한 이 대표의 연설 내용이 올해 정기국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에서 통과될 지 결과가 주목된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가균형발전은 시혜나 배려가 아닌 국가의 존속과 지속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필수과제”라면서 “부울경, 충청권, 광주전남, 대구경북권의 메가시티 구상을 현실화해서 수도권 1극체제를 5극체제로 다변화하고
남원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의 조속한 설립 촉구를 위해 남원시민과 정치인들이 27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가졌다.참석자들은 “남원시민들은 공공의대 설립 지연에 의한 경제 침체로 고통 속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면서 조속한 법안 통과를 강조했다.도내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익산을)과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완주진안무주장수)도 국회 앞 집회에 참석해 “정치권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집회는 남원공공의대추진시민연대(상임공동대표=김대규, 공동대표=김원종, 박문화, 박종희, 양경님, 양쌍복, 이용국)와 (
미국을 방문 중인 김관영 전북지사가 미국 내 한국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인 한남체인과 1천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하기로 협약했다.김관영 도지사는 지난 25일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한남체인 그룹 하기환 회장과 이런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전북산 농수산식품 취급 물량 확대와 신규 수출 농식품 발굴에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한남체인은 지난 1988년 LA에 문을 연 한국 농식품 전문 유통업체다.LA와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7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간 매출액은 약 1억5000만 달러(한화 약 2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취임 후 첫 미국 출장에 나선 김관영 도지사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홍보 활동과 지역 농수산식품 판로 개척을 위한 세일즈에 나섰다.24일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이 날 (현지시각)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과 최석호 주 하원의원, 호남향우회원 등을 만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김 지사는 “2023 세계잼버리가 개최될 새만금은 산과 들, 강과 바다, 갯벌이 어우러진 땅으로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만여명의 스카우트와 지도자, 민간인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라
2022년9월, 정기국회가 대장정에 돌입하면서 올해 전북 핵심 법안들의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전북특별자치도 설치, 양곡관리법 개정안, 공공의대 설립 등은 전북의 명운을 결정하는 3대 주요 법안들이다.전북도와 정치권은 이들 3대 법안 통과에 총력을 쏟고 있다.도민들의 삶의 질은 물론 자존감과도 연관되기 때문이다.이들 법안 처리는 특히 내년에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와 2024년의 국회의원 총선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 여야 정치권 모두 사활을 걸고 있다.3대 법안을 둘러싼 최근의 정치권 분위기를 살펴본다./편집자주/전북특별자
전주시 전역이 부동산 거래 시 각종 규제를 받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특히 전주가 조정대상 지역을 벗어나자 부동산 업계, 건설업계는 대부분 환영하는 입장을 보였다.국토교통부는 21일 ‘2022년 제3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전주시를 비롯한 지방권(세종시 제외)과 일부 수도권 외곽지역 등 41곳의 조정대상지역을 해제키로 결정했다.이는 정부가 최근 주택가격 하락과 금리 상승 등 시장 안정 요인이 증가한데다, 특히 지방의 경우 하락폭 확대 및 미분양 증가 등을 감안할 때 선제적인 규제지역 해제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전북도와 정치권이 2023년 국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추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특히 전북 최대 과제인 전북특별자치도 설치와 쌀값 폭락 대책 그리고 예산 확보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기로 했다.김관영 도지사와 국민의힘 정운천 전북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전북도당위원장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주, 김윤덕, 신영대, 윤준병, 김수흥 의원 등은 2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조찬간담회를 가졌다.간담회에서 김관영 지사는 사상 첫 9조원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해 “국회 최종 의결 때까지 국가예산의
지난 주말 18일 도내 대형마트에서 만난 박은혜(38)씨.그녀는 최근 들어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채소류 가격 폭등에 김치를 집에서 담그기 보단 소포장 김치를 사 먹는 게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가까운 대형마트를 찾았다.하지만, 소포장김치 매대 코너에 ‘품절’이라는 안내판이 놓여 있어 하는 수없이 구입을 포기했다.그녀는 “물가가 하루가 멀다 하고 무섭게 오르다 보니 이젠 김치마저 마음대로 먹을 수 없는 어려운 세상이 온 것 같다”며 발길을 집으로 돌렸다.이처럼 배추 가격이 폭등한 가운데 소포장 김치가 인기를 끌고 있지만 배추 수급
더불어민주당이 현장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 그리고 김제에서 농업인들과의 간담회를 잇따라 열고, 전북 현안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특히 1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이재명 대표는 전북에서부터 균형발전 전략이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이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특별법 등 지역의 현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당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김성환 정책위의장, 양승조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우원식 국회 예결위원장,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한병도 전북
지난 3.9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재명 의원이 전북을 찾았다.제1 거야(巨野) 정당 대표가 된 이재명 대표의 이번 방문에 전북의 관심이 크다.‘위기의 민주당’, ‘위기의 호남정치’를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에 대한 이 대표의 생각이 궁금하기 때문이다.또 지난 대선과 8.28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가 언급했던 전북 현안들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다.이 대표의 전북 방문, 의미와 전북의 과제를 짚어본다./편집자주/거야 대표된 이재명, 1박2일 전북 방문 의미/2022년 3.9 대선과 8월 더불어
전북 농민들이 최근 인플레이션 영향으로 생활 물가가 급상승하는 반면 정작 쌀값만 가격 폭락에 따른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한국후계농업경영인전북연합회 등 농민 100여명은 14일 전북도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쌀값을 비롯한 농축산물 가격을 보장하고, 양곡관리법을 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쌀값이 45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하는 등 농축산물 가격폭락으로 농민들의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이런 데도 정부는 이런 현실에도 묵묵부답과 강 건너 불구경하는 행태로 관망하고만 있다”고 지적했다.이들은 이어 “국제 곡물가 인상분은
김관영 도지사가 13일 “실패를 두려워 말고 과감히 도전하라”고 도청 직원들에게 주문했다.김 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열린 민선8기 첫 ‘소통의 날’ 행사에서 적극적 행정을 강조하며 이 같은 당부를 전했다.그는 “실패는 누구나 할 수 있다”며 “실패 후에 그 실패에서 경험을 찾고, 교훈을 얻고 다음번에는 결코 실패하지 않으리라는 노력을 계속한다면 분명히 다음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는 “저도 젊었을 때 고시를 좀 준비했는데 6번이나 떨어졌다”며 “굉장히 많이 떨어지다보니 때로는 깊은 실의에 빠질 때도 있었지만,
김관영 도지사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장보기 행사와 태풍 피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김 지사는 7일 모래내시장을 방문해 직접 추석 제수용품을 장만하고, 도민들의 전통시장 이용을 적극 장려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김 지사는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장바구니를 일일이 나눠주며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했다.아울러 온누리상품권으로 각종 제수용 먹거리와 과일 등을 구입했다.또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고충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상인들의 피해가 있는지도 직접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