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치가 이곳 저곳에서 희망과 절망, 기대와 비판을 한꺼번에 받고 있다.현안이 이뤄지면 찬사를 받지만 핵심 사안이 지지부진하면 “정치력이 약해서 그렇다”는 비판이 나오기 때문이다.특히 초재선 국회의원으로 구성된 전북 특성상, 전북의 중앙 정치력이 약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에 대해 도내 정치권은 무조건적 비판보다는 인물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전북 발전과 정치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한번 더 믿어달라는 분위기다.요즘 도내 정치권을 보면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정당과 의원들 모두 살아남기 위한 몸
"기업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게 돼 의미있는 자리였다."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4일 전북대 진수당과 구정문 일대에서 진행한 제1회 J-디지털 취·창업 페스티벌에 참여한 학생의 답변이다.페스티벌은 공공기관과 IT·소프트웨어 기업의 채용·설명관 부스, 취직 분야 전문가와 유명 IT기업 대표 등을 연사로 하는 명사 특강과 토크콘서트, 선배 취업자 등이 실전 취업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직자 초청부스, 취·창업 플프마켓(플리마켓+프리마켓) 등으로 구성됐다.채용·설명관 부스에는 도내 I
도내에서 최근 5년간 여름철에 차량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운전자들의 차량 안전점검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3일 전북소방 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전북 차량 화재는 365건으로 집계됐다.발생 장소별론 일반도로가 170건으로 46.6%를 차지했고, 고속도로 57건(15.6%), 주차장 57건(15.6%) 등에서 주로 발생했다.불이 시작된 지점은 엔진룸이 178건(48.8%)으로 절반 가량이었고, 바퀴 42건(11.5%), 적재함 41건(11.2%) 순이다.원인별론 과열과
남원 국립 공공의료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 설립 문제가 수년째 터덕거리면서, 해결을 촉구하는 도민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지역 간 의료격차와 필수의료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공공보건인력을 양성하는 국립의전원 설립이 시급하기 때문이다.국립의전원은 폐교된 남원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설립될 예정이었으나 2018년 관련 법안이 발의된 이후 5년째 국회를 통과하지 못해 장기 표류한 현안이다.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이 의대 정원 확대에 앞서 남원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병철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가 20일 폐회식을 끝으로 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9일 화려한 축포를 쏘아올린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렸으며, 25개 종목 71개국, 14,177명의 선수들과 동반자들이 열전을 펼치고 우리나라의 문화관광 체험을 즐겼다.폐회식은 ‘특별한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전북도립국악원의 식전공연과 9일간 전 세계인
여의도의 최대 관심사는 선거다.4년 국회의원 임기 중 전반기는 의정활동에 중점을 두는 이가 많고, 후반기는 선거에 집중하는 이들이 다수다.대다수 현역 의원은 발빠르게 내년 22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대비하고 있다.주요 선거구에선 현역 의원과 비례대표 의원이, 또는 현역과 전직 의원 간의 경쟁 등 벌써부터 복잡한 구도가 예상되는 곳이 많다.내년 4월10일에 실시되는 22대 국회의원 총선은 이제 10개월여 남짓 남았다.그러나 선거구 획정을 포함해 어떻게 총선거가 치러질 지는 아직 미지수다.전북 정치권은 이미 내년 총선 경쟁이 시작되는 분
한덕수 국무총리가 17일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열릴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방문해 잼버리대회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한 총리의 이날 방문은 두달 여 앞으로 다가온 잼버리의 현장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찾은 것이다.앞서 한총리는 세계잼버리 정부지원위원회를 주재하며 안전대책과 교통대책, 참가자 확대, 문화・관광프로그램 등 분야별 진행상황과 정부지원방안을 점검해왔다.이날 점검에는 공동조직위원장 기관인 여성가족부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김관영 도지사, 김규현 새만금개발청장, 권익현 부안군수 등도 함께 했다.한 총리
전북도와 전주시, 완주군 등 3개 자치단체가 지역간 연대와 협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사업발굴 성과를 속속 드러내고 있다.앞서 5차까지 진행된 협력 사업 발굴에 이어 6차 만남에서도 3가지 사업에 합의하고,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전북도는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6차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력 사업은 △완주·전주 파크골프장 조성 △찾아가는 공연 추진 △전주·완주 예비군훈련장 시설개선사업 등이다.파크골
전주시 완산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하고 있는 것과 관련, 7월까지 부동산 불법중개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지도·단속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최근 전국적 사회문제인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에 일부 공인중개사가 가담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시민들의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위법행위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서다.이번 단속은 특별점검반 6명(구청 3명, 공인중개사협회 3명)이 원룸 및 다세대 주택이 밀집한 전주대, 서신동 주변 공인중개사 사무소 12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주요 내용은 ▲자격증 및
전세계 생활체육인들의 대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개회식이 1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이날 개회식은 ‘새로운 변화, 희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홍보대사 진성, 나태주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이어 사회자의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대형 태극기가 입장하고 성악가 고성현의 애국가가 경기장에 울려퍼졌다.이후 전 세계 71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등장, 5개 시군에서 올라온 노상놀이 50명과 함께 본부석을 지나며 경기장을 행진했다.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인 윤점용 서예가의 대형
전 세계 생활체육인들의 즐거운 어울림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드디어 다가왔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공인한 국제마스터스대회협회(IMGA)에서 주최하고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2일부터 20일까지 9일간 전북 14개 시군에서 개최된다.이번 대회는 71개국 1만 4천여명의 참가자가 축구, 탁구, 배드민턴 등 25개 종목에 출전하여 스포츠를 통해 자아를 실현하고 경쟁이 아닌 친목과 화합의 장을 통해 우정을 나눌 예정이다./편집자주▲ 안전한 대회로 아태마스터스대회 조직위는
'익산형 일자리 사업'이 지방주도형 투자 일자리로 선정돼 대규모 투자와 정부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날 제8차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하림푸드와 ㈜하림산업의 익산 투자사업을 지방주도형 투자·일자리 사업으로 최종 선정했다.익산형 일자리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돼 4년여 만에 결실을 맺었으며, 참여기업들은 오는 2025년까지 총 3천915억원을 투자해 645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를 위해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5만3천623㎡ 부지에 식품가공 공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