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전체 운영시설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 점검에 나섰다.공단은 16일까지 2주간 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중대 시민 재해 대상 시설 7개소와 월드컵골프장 등 관리시설 13개소, 오거리 공영주차장 등 유료주차장 8개소 총 28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점검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시민 등 사회 구성원 모두 참여해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재난 예방 활동으로 6월 16일까지
전주시가 전북대학교, 중재의료기기 관련 업체와 손을 맞잡고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을 통해 제품화·사업화에 나선다.시는 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송철규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 권덕철 전북대 석좌교수(전 보건복지부 장관), 7개 중재의료기기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바이오산업 기반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중재의료기기는 카테터와 스텐트 등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인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진단·치료하는 중재의료기술에 사용하는 기기.이날 협약에는 동국생명과
전주시가 사고 위험을 줄이고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회전교차로를 확대 설치한다.시는 현재 23곳에서 운영 중인 회전교차로를 민선 8기 임기 내 40곳으로 확대하기 위해 매년 3개소 이상씩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이에 시는 올해 총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원당동 모악산 자락길 교차로 2개소와 효자동 효열공원 사거리 2개소 등 4개소의 회전교차로를 확충키로 했다.이달 중 설계 용역을 마치고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신호가 없는 회전교차로는 도로의 구조를 변경해 교차로 내 차량의 상충 횟수를 줄이는 대신 진입하는 차량
전주시는 이달 26일부터 총 4주간 매주 금·토요일마다 전통 가락에 대중음악을 접목한 ‘2023 전주조선팝상설공연’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야외 거리공연 형태의 조선팝 상설공연은 5월에는 기지제 수변공원 일대에서, 6월에는 풍패지관(전주객사)에서 진행된다.조선팝 상설공연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전통국악을 기반으로 현대적 해석을 통해 다양한 조선팝 공연을 즐길 수 있게 하고, 지역 조선팝 예술가들의 거리공연 무대를 제공함과 동시에 거리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했다.이를 위해 시는 오는 12일까지 조선팝 상설공연에 참가할 조선팝
투자자들에게 빌린 수십억 원을 가로채 달아났던 40대 옷가게 여사장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전북경찰청은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정읍과 전주 등에서 지인 등 10여명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21억원 가량을 건네 받은 후 이를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앞서 4월초께 A씨에게 투자 명목으로 수억원을 건넸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고소가 여러 건 접수돼 A씨에 대해 수사를 펼쳐왔다.이런 가운데 A씨는 사라진지 3주 만에 경찰에 체포돼 구속됐다.정읍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가 일본의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인 시즈오카현(静岡県) 주민들에게 소개됐다.전주시는 2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열린 ‘2023년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해 후백제의 왕도이자 조선왕조의 발상지인 천년 문화를 품은 전주의 전통문화를 선보였다.이날 개막식에는 전주시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해 이영숙 문화정책과장 등 대표단이 참석했다.특히 합굿마을 기접놀이 공연단(대표 김여명)도 개막식에 참석해 200년 이상 전승해 온 전북 무형문화재인 기접놀이 공연으로 전주의 매력을 알렸다.또, 대표단에는 전주시의회 전윤미(
경찰이 대낮에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보행자를 들이받아 숨지게 한 운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완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A씨(20대)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4시께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의 한 도로의 갓길을 걷고 있던 보행자 B씨(40대·여) 등 부부 2명을 차로 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크게 다친 아내 B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또한 남편 C씨(40대)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다.조사결과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당시 A
전주시가 국내외 그림책을 전시·강연·공연·체험·북마켓 등 다양한 형태로 만나볼 수 있는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연다.전주시는 오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팔복예술공장과 전주시립도서관 등에서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그림책은 ‘0세부터 100세까지 읽는 책’이라는 말처럼 짧은 글과 그림으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가까이하기 쉽고, 나라나 지역, 문화의 차이를 뛰어넘어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확장성이 큰 콘텐츠이다.최근 어른을 위한 그림책 읽기 문화 확산과 한국 그림책의 국제상 수상
전북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는 2일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를 앞두고 37개 주요 경기장을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이날 현장점검은 개회식이 펼쳐질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시작으로 익산 실내체육관, 익산종합운동장 순으로 진행됐다.현장점검에는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과 익산소방서장, 경기장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해 경기장 시설 현황 및 경기장 특성에 맞는 소방력 근접 배치 적정성 여부 등 안전대책점검 등이 이뤄졌다.또한, 각 시·군의 37개 경기장에도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경기장 사전점검과 대회 관련 취약요인
전주시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내년 국가 예산에 지역 핵심사업을 반영시키기 위해 정부 부처를 찾아 예산확보 활동을 전개했다.최근 ‘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 전주’ 및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대규모 국제행사로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 있는 기재부와 국토부를 방문해 전주 핵심사업의 내년 국가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특히 정부 각 부처의 내년 국가 예산편성이 본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처단계부터 반영시켜야 한다는 시급성을 들어 이번 방문으로 이어졌다.이날 우 시장은 핵심사업의 관련
2일 오전 10시20분께 김제시 죽산면의 벼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창고건물(300㎡)과 벼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31명을 투입해 15분여 만에 진화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정병창기자
중대재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논란을 빚고 있는 세아베스틸의 산업안전 관리가 총체적으로 부실했던 것으로 드러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고용노동부는 최근 1년간 총 3건의 중대재해(4명 사망)가 발생했던 세아베스틸(서울 본사, 군산공장, 경남 창녕공장)을 대상으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특별감독을 실시한 결과, 총 592건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고용노동부는 위반 사항 328건에 대해 형사 입건 후 사법 처리키로 후속 조치했다.또한 264건에 대해선 3억8,855만원의 과태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