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여름이면 그곳이 생각난다. 해마다 그곳에 가고 싶다.노을이 아름다운 부안의 해수욕장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우리에게 다정한 손길을 내밀고 있다.시원한 바다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서해안 시대 해양관광의 거점도시이자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의 해수욕장들이 여름 피서철 이야기를 써내려가기 위한 서막의 팡파레를 힘차게 울렸다.더위에 지친 이들이여~~~ 부안으로 오라!! 눈부신 햇살과 끝없는 백사장, 그리고 시원하게 부딪치는 파도소리는 모두 그대들의 것이다.빨갛게 달아오른 태양이 온 세상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대자연의 품에서 마음껏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3년간의 코로나19를 지나 포스트 코로나19를 맞이한 지금, 여행은 불확실성의 연속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피해, 사람을 피해 나 혼자 편히 쉴 수 있는 여행 장소를 찾아야 하는 이들에게 한여름에도 시원한 장수의 숨겨진 명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일상과 무더위, 그리고 코로나19를 피해 심신의 힐링이 필요한 요즘! 올해는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맑은 공기와 빼어난 자연경관, 그리고 풍부한 먹거리까지, 그동안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장수군의 숨은 명소, 토옥동계곡으로 떠나보자! /
전주문화재단의 전주브랜드공연 ‘칠우전’이 본격 시작됐다.칠우전은 ‘한국과 전주의 이야기’를 접목한 주제로 완전히 새롭게 창작된 초연작품이다.‘한국과 전주의 이야기’라는 주제를 가진 ‘칠우전(七友傳)’은 후백제의 남고산성, 고려 말 오목대 등 역사적인 장소와 홍건적의 난, 고려의 멸망, 조선의 건국 등 역사적인 사건과 얽힌 전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전개하고 있다.이뿐 아니라, 전주의 한옥과 규방 문화들을 극 안에 녹여 다양한 방식으로 전주의 문화와 예술을 드러내고자 제작됐다.공연은 고려 말, 왜구와 홍건적의 침입으로 혼란해진 이 땅.
여름철 기온 상승과 6월 하순에서 7월 초순께 예상되는 장맛비 영향으로 과수화상병균의 감염ㆍ전파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화상병균은 빗물을 타고 흘러 들어 다른 나무로 이동하거나 작업 도구에 묻어 나무와 나무 사이에 감염을 일으키고 다른 과수원으로도 전파될 수 있다.조재호 농촌진흥청장도 지난달 16일 취임사에서 청이 가지고 있는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과수화상병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선제적인 현장관리와 함께 병해충 종합방제기술 개발을 강화하고, 신속한 진단기술과 예측정보시스템의 구축, 약제 방제 검증
지역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고창군에서 복분자와 수박을 테마로 한 농특산물 축제가 열린다.‘제19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싱그러운 신록으로 물든 호남의 내금강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축제가 열리는 선운산 도립공원은 곳곳에 기암괴석이 웅장한 풍경을 그려내고 경관이 빼어난 울창한 숲속에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 잡고있는 곳이기도 하다. ▲ 달콤하고 시원한 여름 축제잘 먹어야 더위도 이겨낼 수 있다.축제에서 빠트리면 안 되는 것은 단연 먹거리 아닐까.‘고창복분자와
통계는 화려한 수사(修辭)보다 강하다. 백 마디의 강렬한 웅변보다 단 하나의 구체적인 통계가 설득력을 더할 수 있다. 완주군이 만들어낸 통계를 보면 타 지역에서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경쟁력’을 확인하게 된다. 최초와 최고로 넘쳐나는 각종 수상과 고평가는 “완주군의 진짜 경쟁자는 완주군뿐이다”는 표현이 절대 과하지 않음을 말해준다. 이 배경에는 작지만(small) 빠르고(speedy) 똑똑하게(smart) 정책을 입안하고 추진하는 완주군의 ‘3S 행정’이 살아 숨 쉰다. 각종 성과지표를 통해 완주군의 민선 6기와 7기 8년의 성과를
전북문화관광재단의 관광본부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났다.관광본부의 신설은 문화예술분야에 비해 미약했던 기능을 확대개편하고 타 광역시도와 경쟁이 가능한 지역관광 전담기구(Regional Tourism Organization) 로서의 환경을 마련했다는 평이다.관광본부는 일 년 동안의 성과와 개선점을 살펴 지역관광의 미래를 선도하는 강소조직으로서의 성장을 위한 계기를 갖고자 한다.△전북관광 중단기 비전체계 정립관광본부는 출범 이후 전북관광 컨트롤타워 역할 수행, 대한민국 5대 관광도시 진입, 전북관광 10대 거점 육성 및 명소화, 세계 5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역경제 침체는 물론, 소상공인들은 영업제한 및 매출 감소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지역사회와 동행하기 위해 전북은행 매년 당기순이익의 10%를 사회공헌 활동에 투입하며 기업의 이익을 지역사회에 적극 환원함으로써 향토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가고 있다.또한 직원들로 구성된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은 108개 봉사 팀으로 나뉘어 지역밀착 봉사활동을 통해 책임감 있는 기업시민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의 손길과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며 금융의 사회적 가치를 실
▲ 김관영 당선인은? 김관영 전북도지사 당선인은 정치·행정을 모두 경험한 인물이다.재선 국회의원인 동시에 행정고시 패스 등으로 재정경제부에서 근무한 이력 때문이다.그는 1969년생으로 군산제일고, 성균관대를 졸업했다.이후 공인회계사, 행정고시, 사법시험을 패스한 ‘고시 3관왕’으로 재정경제부와 김앤장법률사무소에서 변호사로 근무하며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10년 동안 근무한 김 당선자는 지난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아 고향인 군산에 출마, 당선되면서 정계에 입문했다.정치에 입문한
전주의 도서관이 확 달라졌다.살금살금 걸으며 ‘정숙’을 지키던 도서관이 아니다.어른들은 전망 좋은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아이들은 눈높이에 맞춰서 설계된 놀이공간을 뛰어다니거나 편안히 기대어 책을 읽는다.책을 ‘읽는다’기보다 ‘즐긴다’는 말이 맞는 특별한 도서관들이 전주의 곳곳을 빛내고 있다.지역별 특색에 따라 세상에 하나뿐인 이색 도서관이 자리하고, 도서관별 문화프로그램이 기다리는 도시, 도서관에서 전시회가 열리고 전국에서 도서관 여행을 오는 도시, 공공도서관은 물론 시청광장을 아이들의 놀이터로 만들고 시청 로비까지 책기둥도
무주산골영화제가 6월 2일 막을 올린다.열 돌을 맞아 영화제 기간(6.2.~6. / 6.14.~7.1.)과 운영방식, 영화와 공연 등 프로그램 전부에 내실을 기했다.코로나19로 그간의 만남이 쉽지 않았던 만큼 차곡차곡 쌓인 10년의 역사 위에 그리움까지 꾹꾹 눌러 담았다.자연이 주는 생기와 보랏빛 낭만으로 가득 찬 산골무주에서 펼쳐질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두근두근 설레는 가슴안고 ‘달라진 10회(回) 특별한 10색(色)’을 즐겨보자. /편집자주 1. 스페셜 개막작 新 청춘의 십자로안종화 l 한국 l 1934 l 85min l 드라
‘시민과 함께 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와 약속으로 시작했던 이환주 남원시장의 민선7기가 조만간 마무리 된다.첫 민선 3선 시장이었던 이 시장은 ‘시민의 행복을 위한 성공적인 민선7기 마무리’를 위해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동력 삼아 공약사업을 충실히 이행해왔다.또한 1,000여 공직자와 함께 각 분야별 현안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하는 등 남원 미래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그 결과 ‘기품있는 문화관광예술도시 완성 실현’, ‘튼튼한 지역경제 기반 구축’ 등 민선 7기 남원시정 변화를 성과로
전북문화관광재단은 2022년 전북관광브랜드 상설공연 판소리댄스컬 ‘몽연-서동의 꽃’(이하 브랜드공연)을 지난해에 이어 더 강렬하고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업그레이드했다.올해 브랜드공연은 전북예술회관 4층 공연장에서 오는 6월 3일 오후 3시에 개막하며, 11월 25일까지 매주 목~토요일 주 3회 상설 운영한다. △새로운 콘텐츠 재단은 2021년 백제, 신라, 고구려의 통일 전쟁 속에서 피어난 백제 무왕(서동)과 신라공주 선화의 사랑이야기인 ‘서동요’를 모티브로 새로운 전북대표브랜드공연 콘텐츠를 개발해 선보였다.2021년 브랜드공연은 총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가 농지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은행관리원’ 출범을 계기로 농지은행사업이 순항하고 있다.특히 지난 2월 18일 출범한 농지은행관리원은 기존 농지은행사업 중심 체계에서 농지상시관리조사사업을 통한 지자체 농지관리 업무까지 지원함으로써 농지종합관리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지난 1990년 농지규모화사업으로 시작한 농지은행사업은 공사가 은퇴농, 자경 곤란자, 이농자로부터 농지를 매입하거나 임차수탁을 받아서, 농지를 필요로 하는 창업농과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거나 임대하는 농지종합관리제도이다.지난해 공모를 통
제6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송철)이 지난 2021년 출범한 이래 벌써 1년의 시간을 훌쩍 넘겼다.‘함께하는 동행노조, 함께웃는 행복노조’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힘차게 달려온 군산시공노조는 ‘제심합력(齊心合力)’의 마음으로 조합원의 권익증진과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군산시공노조는 지난 2000년 7월 제1기 직장협의회로 시작해 2005년 11월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을 창립했다.이어 지난 2006년 2월 제1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출범했고, 지난해 3월 제6대 군산시공무원노동조합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
장편 소설 '혼불'의 최명희 작가는 섬진강을 '구름이 몸을 이루면 바위가 되고 바위가 몸을 풀면 구름이 되는 곳'이라고 표현했다.이런 섬진강은 마을따라 굽이굽이 흐르며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풍광과 명소, 이야깃거리를 만들어낸다.그 아름다운 풍광을 따라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총길이 212.3km, 오백삼십 리 물길 중에 순창군 향가 목교에서 장군목까지 왕복 50km 자전거길을 따라가본다./편집자주 ▲ 바닥이 투명해 아찔한 스릴만점, 향가 목교 향가유원지도착하면 향가목교가 가장 먼저 눈
정읍시립국악단(단장 김용호)은 전라북도의 대표적 공립 전통예술단으로 창단 29주년의 역사와 전통을 담아 명실상부 전라북도 전통예술의 맥을 이어온 전문예술단체이다.특히 정읍지역의 전통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하고 한국 전통음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있으며 전통문화예술의 명품 공연을 통해 정읍시민의 정서를 함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특히 2021년 9월에 취임한 김용호 단장은 ‘국악정감’이란 상설 브랜드를 지향하며 국악명곡의 프로그램을 편하고 친근감 있는 소재로 시민에게 다가섰다.지난 29년간 정읍시립국악단은 정기공연, 찾아가는 한
전북상공회의소 산하 전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이하 전북인자위)가 매년 1천여개 기업 수요조사를 반영한 교육훈련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을 통한 우수 인력을 배출하면서 지역혁신프로젝트 성과 평가에서 3년 연속 A(우수)등급을 획득하는 등 전주상의 전북인자위가 주목받고 있어 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전북인자위는 2022년에도 전라북도 지역 현안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자리 발굴, 취업지원 등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다.또, 전북인자위는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사업의 다양
코로나19와의 긴 싸움으로 잔뜩 움츠렸던 지난 2년.그 동안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온전히 봄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곳은 어딜까.꽃향기 가득 담은 부드러운 봄바람과 따사로운 봄 햇살이 마음을 들뜨게 하며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나들이를 재촉한다.일상 회복이 본격화됨에 따라 최적의 힐링 장소인 정읍시 ‘내장산 문화광장’ 일대를 소개한다./편집자주 ▲ “봄 타는 그대, 범퍼보트 타고 수상 레저 만끽하세요!”내장산문화광장은 워터파크와 시립박물관, 국민여가캠핑장, 천사 히어로즈 등 볼거리와 즐길
‘제10회 무주산골영화제’(2022. 6.2. ~ 6.6.)가 올해 개막작 및 전체 상영 프로그램을 공개했다.매년 고전영화와 동시대 음악의 창조적 결합을 통해 개막작을 소개하는 ‘무주산골영화제’가 10주년을 맞아 올해 개막작으로 김태용 감독이 총연출한 를 선보인다. 2013년 제1회 무주산골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소개된 바 있는 는 영화상영과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로, 김태용 감독의 연출 및 조희봉 배우의 변사 연기가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무주산골영화제는 10주년을 기념하고 제1회 때의 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