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24년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전당은 올해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 속 전통문화 가치 확산, 현대화를 통한 전통문화산업 역량 강화, 전통문화자원의 융합으로 신 문화가치 창출, 소통 협력으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2개 전략과제 및 31개 실행과제’를 수립했다.먼저 한지분야는 지난해 전통 선자지 복원에 성공에 이어 지속적인 전통한지의 현대화 연구를 위해 전통한지장판지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K-한지마을 조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전주한지의 생산, 소비,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양성평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재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양성평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양성평등 전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과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의 양성평등정책 추진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또한, 박용근 도의원과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대표, 시민대표 등
전주문화재단은 국내 시각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전주문화재단은 국내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하고자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57명의 국내외 시각예술가를 지원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선정 인원은 7명으로 입주 기간은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2개월이며,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다. 접
우리 음악을 보존 계승하며 창조적인 전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주시립국악단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 첫 정기연주회 ‘진화(進化) Ⅳ’를 공연한다. 신년음악회로 꾸려지는 이번 공연은 종묘제례악 보태평을 시작으로 남도민요연곡, 해금연주, 관현악곡 등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진화(進化) Ⅳ’는 2021년 시작한 전주시립국악단‘신년음악회’타이틀로 우리 음악으로 새해를 맞아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기 위한 레퍼토리로 꾸며진 정기연주회로 오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전주시
강명선현대어린이무용단의 ‘동화의 숲’ 공연이 27일 오후 5시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1999년 도내 최연소로 창단된 강명선현대무용단은 지난 25년 자연과 설화, 역사적 공간,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모티브로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는 강명선현대어린이무용단을 창단해 학생들에게 동화와 함께하는 현대무용 속에서 언어의 몸짓을 통한 현대무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신체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현대무용은 매우 다양한 장점을 내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발레의 기본과 현대무용의 접목을 통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인 ‘청소년 아트테라피 J.A.T’가 31일까지 전북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갖는다. 이 프로그램은 전북대 예술대학과 전주지방검찰청,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 전주지역협의회가 주관해 202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처벌 대신 12주간의 미술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지난해 역시 10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3개월 동안 모두 선도 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미술 치유 프로그램이 매주 3시간씩
전북도립국악원은 전북의 전통예인 구술사 제31권 전라삼현승무 보유자 문정근 편을 발간했다. 전북 무형문화재 제52호 전라삼현승무 예능보유자 문정근편은 총 10회에 걸쳐 구술대담 조사를 실시해 문정근 선생의 구술을 채록하고 연구했다. 목차는 제1장 문정근의 삶(성장과정과 청소년기, 학습 과정과 교직생활)을, 제2장 예술세계(주요작품, 회고, 앞으로의 계획, 걸어온 길)로 구성됐으며, 부록으로 사진으로 보는 문정근의 작품세계가 실렸다. 문정근은 이매방, 한영숙 선생님으로부터 현존하는 문화재 승무를 이수한 후, 정형인-박금슬 선생에 이어
유네스코아태무형유산센터는 국립민속국악원과 전통 문화예술 발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합의했다. 지난 23일 남원시 국립민속국악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은 공연, 국제행사, 세미나 등 개최 협력, 전통 문화예술 보호 및 활성화 관련 국내외 네트워킹, 학술출판물 등 사업 관련 정보와 결과물의 공유 및 상호 홍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 등에 협력해 공동 성과 창출 등을 약속했다.아태센터는 13만 건에 이르는 시청각 자료, 학술 및 전문가 정보 등이 축적된 정보공유 플랫폼(ichLink
국립민속국악원은 2월 2일과 3일 오후 3시 예음헌에서 전통 민속악의 전승 보급 등 차세대 예술가 발굴을 위한 '2024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 명창’을 개최한다.2024년 꿈나무 무대 ‘차세대 명인 명창’은 판소리와 전통 기악 전공자들의 젊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로, 지난해 12월에 진행된 공모를 통해 선발된 총 7명의 참가자가 기량을 뽐내서 관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2월 2일에는 양준모(중3/적벽가), 설현서(고3/가야금산조), 김지유(초5/흥보가)가 무대에 오르며, 3일에는 우혜령(고2/춘향가), 조양준(고2/춘향가), 손
전주풍물시동인회 제11대 회장에 김기찬 시인 선출됐다.전주풍물시동인회는 1987년 시동인 결성으로 창립됐으며 전북에서 가장 오래된 시동인이다. 현재 22명의 동인이 활동하고 있고 지금까지 ‘전주풍물시동인회’ 제 2호를 발간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기찬 시인은 “여러 선후배 동인 선생들의 따뜻한 배려로 이 자리에 섰다. 제11대 회장으로서 전주풍물시동인회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 겸허한 마음으로 동인회를 꾸려가겠다”며 “문학만이 삶을 위로하는 시대에, 시로써 동인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막막한 현실을 사는 이웃들과 시라는 매개체를 통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에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4신년음악회’로 새해 첫 공연의 포문을 연다.전북특별자치도 출범 원년에 열리는‘2024신년음악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공동 기획공연으로 도립국악원 관현악단 이용탁 지휘자,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권성택 지휘자, KBS국악관현악단 박상후 지휘자가 함께 무대에 오른다.관현악단이 주축이 되는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3단 150여 명이 함께하는 국악관현악 합동 무대다.특히 3개 단체 예술감독 및 지휘자가 3인 3색의 지휘로 번갈아 가며
박인서 사진전 ‘주인없는 학교’가 24일부터 2월 4일까지 아트갤러리전주에서 개최된다. 교육 기관이란 교육에 관한 일을 맡아 보는 곳으로, 좁게는 학교를 이르며, 넓게는 교육 행정 기관도 포함한다. 우리나라의 학제는 초등학교(6년), 중학교(3년), 고등학교(3년), 대학교(4년)의 6-3-3-4제가 우리나라의 기본 학제이다. 박인서 작가의 ‘주인 없는 학교’ 시리즈는 현재 우리나라 교육의 현실을 기록해놓은 작업이다. 신생아 출생 감소는 교육 인원의 감소로 이어졌고, 현재 많은 학교들이 통합 또는 폐교의 수순을 밟고 있다. 점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