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 한지산업지원센터(이하 전당)가 전통문화의 자부심이 담긴 전주한지 수출의 물꼬를 텄다.전당은 천양피앤비(주)와 고감한지&페이퍼 두 기업을 지원, 지난 한 달간 각각의 해외 박람회에 참가토록 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는 등 해외 수출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이와 관련 천양피앤비는 18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오브제(Maison&Objet)’에 참가해 한지의 주원료인 닥나무를 주제로 전주한지 위에 다양한 패턴들을 디자인한 작품을 선보이며 올해 첫 수출만 1만 달러 이
서학동사진미술관은 양승우 사진전 ‘인간, 나와바리’를 30일부터 2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작가는 사진전을 통해 인간의 저변에 숨은 폭력성을 표현한다. 인간은 스스로 폭력적인 모습을 드러내는 허세형과 어두운데서 은밀하게 자행하는 암묵형이 있다. 허세형은 자학을 내포하고 있어 서글픈 폭력자들이다. 그런데 암묵형 폭력자들의 경우 위선적이며 엘리트며,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어 더욱 위험하고 그 힘은 바이러스처럼 세상 어디든 미치지 않는 곳이 없다. 작가는 한국에서 이것 저것 바둥대며 살다가 재미가 없어 일본으로 건너갔다. 체제 편의상 사진
제3회 문화예술동행상 시상식이 지난 27일 알펜시아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전통문화마을이 주최, 주관하는 문화예술동행상은 지역사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문화예술 단체 및 예술인과 동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단체와 청년예술인을 공개 모집하였고, 문화예술단체 5팀과 청년문화예술인 8명이 공모에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문화예술단체상에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 청년문화예술인상에 김응경(문화예술공연), 양옥경(문화예술이론), 이성구(문화예술교육)가 각각 수상의 영
한국예술문화명인 전북특별자치도지회 초대 지회장에 김상휘 박사가 추대됐다. 김 지회장은 “한국예술문화명인제도는 한국예총이 13년째 민간주도로 시행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유무형 제도권에서 벗어난 예술문화 명인과 장인들의 정신찾기를 정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갈수록 예술문화인들 예산 폭이 줄어들어 설 자리가 없어지는 현실이 안타깝다. 소원해진 민간주도 메세나 운동을 예술문화명인을 통해 다시 지피고 싶다”고 말했다.또 한국예술문화명인 전북특별자치도지회는 한국예총 전북지회(회장이석규)와 한국예총 형제협회와 공통된 예술문화사업 부문 확
전북여성가족재단 출범 첫 정책토론회가 30일 오후 3시 전북여성가족재단 별관에서 열렸다.이번 정책토론회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양성평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양성평등 전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토론회는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과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이 발표자로 나섰다.이은영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평등 전담조직을 설치해 도 정책 전반에서 성인지 실행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성평등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월 1주차 신작으로 ‘와일드 투어’, ‘추락의 해부’, ‘소녀는 졸업하지 않는다’ 등을 상영한다.‘와일드 투어’는 미야케 쇼 감독 작품으로 감독이 야마구치 정보예술센터(YCAM) 참여 중·고교생과 8개월간 체류하며 함께 각본과 연출을 고민해 만들었다. YCAM ‘야마구치 DNA 도감’ 워크숍의 진행자로 참가하게 된 대학생 ‘우메’와 참가자들이 함께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며 어떤 식물이 자라고 있는지 조사한다. 영화는 주로 우메, 타케, 슌 세 사람이 채집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전라권역에서는
전북여성가족재단,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전정희 원장)가 여성가족부가 공모한 ‘특화형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지난 해 12월 여성가족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지역적 여건, 사업 수행능력, 사업 운영계획의 타당성, 적절성, 구체성 등을 심사 평가해 선정됐다.신규 운영기관 선정 에 따라 경력단절 개인 위기요인별 수요자 맞춤형 통합사례 관리 서비스 제공, 경력단절예방 선도기업 발굴 네트워킹, 전문인력 배치를 통한 여성의 생애주기 반영한 경력유지 설계 등 선제적 예방사업 발굴과 맞춤지원 서비스 수준을 제
국립민속국악원의 '틴틴창극교실’이 마무리됐다. ‘틴틴창극교실’은 어린이들이 창극과 판소리를 배우며 직접 무대에서 공연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국악교육 프로그램이다.겨울방학 프로그램은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4일부터 시작돼 1월 20일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에서 열린 수료발표회로 마무리됐다.참가학생들은 전통 창극 '별주부전'의 주요 장면과 전래놀이를 통해 창극에 대한 심도 깊은 학습을 진행했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협동심을 길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무대 위에서는 각자의 자신감과 재
한국전통문화전당은 2024년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전당은 올해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 속 전통문화 가치 확산, 현대화를 통한 전통문화산업 역량 강화, 전통문화자원의 융합으로 신 문화가치 창출, 소통 협력으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12개 전략과제 및 31개 실행과제’를 수립했다.먼저 한지분야는 지난해 전통 선자지 복원에 성공에 이어 지속적인 전통한지의 현대화 연구를 위해 전통한지장판지 복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K-한지마을 조성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전주한지의 생산, 소비,
전북여성가족재단(원장 전정희)은 오는 30일 오후 3시 양성평등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재단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새로운 전북, 특별한 기회! 양성평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양성평등 전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은영 제주특별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과 김원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평등전략사업센터장의 발표를 통해 지방정부의 양성평등정책 추진 사례와 전략을 소개한다.또한, 박용근 도의원과 강영석 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을 비롯해 여성단체대표, 시민대표 등
전주문화재단은 국내 시각예술가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국내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2024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를 모집한다.전주문화재단은 국내 시각예술가를 대상으로 창작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예술교류 활동을 증진하고자 팔복예술공장 창작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2018년부터 지금까지 57명의 국내외 시각예술가를 지원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창작스튜디오 7기 입주작가 선정 인원은 7명으로 입주 기간은 3월부터 2025년 2월까지 12개월이며,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다. 접
우리 음악을 보존 계승하며 창조적인 전주의 음악을 연주하는 전주시립국악단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 첫 정기연주회 ‘진화(進化) Ⅳ’를 공연한다. 신년음악회로 꾸려지는 이번 공연은 종묘제례악 보태평을 시작으로 남도민요연곡, 해금연주, 관현악곡 등 다양하고 풍부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다. ‘진화(進化) Ⅳ’는 2021년 시작한 전주시립국악단‘신년음악회’타이틀로 우리 음악으로 새해를 맞아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기 위한 레퍼토리로 꾸며진 정기연주회로 오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2월 1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