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도교육청 인사 실태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의결했다. 9명의 특위 위원이 구성돼 김승환교육감의 인사 파행을 조사하게 된다. 김 교육감은 교육감 당선 이후 원칙 없는 인사를 단행해 교육계의 비난을 샀으며, 교과부와 감사원의 감사에서도 지적됐다. 도교육청 인사 실태 조사 특위가 그동안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인사원칙을 바로 세우기 바란다. ‘전북교육청 인사 실태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그동안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3월 유기태의원이 의원 22명의 서명을 받아 발의해 해당 교육복지위원회를 거쳐 상정했으나 운영위원회가 두차례나 미료 안건으로 처리해 불발될 위기를 맞았다. 이 과정에서 도교육청의 민주당에 대한 로비설과 다수 민주당의 횡포
전주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나 인명 피해를 입은 지 한 달도 안 돼 도내에서 유독물질이 유출되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도내에서 안전사고가 잇따라 터지면서 안전 불감증에 따른 주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군산시 비응도의 한 배터리 생산 공장에서 황산 2만5천ℓ가 유출돼 큰 피해를 입혔다. 유출된 황산이 과산화수소와 염산이 든 공장 내 다른 시설들을 부식시켰고, 이로 인해 염산과 과산화수소 등과 연쇄 반응을 일으켜 맹독성인 염소 가스까지 발생시키면서 긴장감을 더했다. 유출된 황산의 대부분은 저장 탱크 안전벽에 의해 차단됐지만 1천ℓ 상당은 외부로 새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공장에는 1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차랑 혼잡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석가탄신일과 연휴로 이어진 지난 주말 전주 한옥마을은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주차 대란으로 몸살을 앓았다. 연휴 3일 내내 한옥마을은 물론 인근 기린로, 팔달로, 동문거리까지 차량으로 붐볐다. 간선로가 도로가 막히면서 한옥마을과 무관한 통행 차량들까지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3일 연휴를 맞아 한옥마을에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몰렸으며, 특히 외지에서 온 차량들이 주차공간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하면서 혼잡이 가중됐다. 기린로는 차량이 엉켜 만성 지체현상을 빚었고, 동문거리도 주차차량이 도로를 점유하는 바람에 차량 통행이 큰 지장을 받았다. 한옥마을 진입차량이 도로를 막아 팔달로도 통행이 어려웠다. 관광객은 물론 시
농촌 마을 인구공동화는 오래 전부터 우려됐던 일이지만 최근 들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한다. 도내에서 20가구 미만인 과소화 마을이 5개 마을 가운데 1개꼴이라고 한다. 농촌 유입 인구가 없어 자연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농촌의 인구 공동화 현상은 마을 공동체의 기능과 소득 기반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전북발전연구원이 최근 밝힌 바로는 도내 5천108개 마을 가운데 1천27개 마을이 지난 2010년 기준으로 과소화마을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2005년의 714개 마을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과소화마을 3천91개 가운데 33%가 전북에 몰려 있는 것이다. 이런 추세라면 현재는 더욱 많은 과소화마을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과소화
전북도의회가 도교육청 인사 실태 조사를 위한 ‘인사특위구성안’ 문제로 바람 잘 날이 없다. 특히 상임위에서 의결한 안건을 운영위원회에서 처리하지 않은 것도 주목할 일이다. 도의회가 이를 해명하는 자리에서는 '품앗이 발의'라는 발언까지 나왔다. 동료가 발의한 의안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찬성하거나 서명하는 관행을 일컫는 말이다. 도교육청 인사실태조사 특위 구성안은 유기태의원이 대표로 발의했다. 재적의원 43명의 과반수인 22명이 찬성 승인했다. 관련 법안은 지난 4월초 해당 상임위인 교육복지위원회를 통과해 운영위원회로 넘어갔으나 ‘사안이 민감하다’는 이유로 상정하지 않았으며, 중순에 재상정된 안건에 대해서도 또다시 &ls
전북이 귀농·귀촌 1번지로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은 그만한 상대적 이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귀농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귀농지를 결정하는 것이 당연하다. 농사지을 수 있는 여건과 이주 비용, 그리고 행정적 지원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수밖에 없다. 전북도가 파악한 바로 올들어 1분기 귀농·귀촌 세대는 총 795가구로 당초 500세대였던 목표를 초과했다고 한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목표인 3천500가구 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에는 지난해 2천553가구가 귀농·귀촌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올렸다. 2011년의 1천247가구 대비 2배가 증가했다. 올해는 이를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 귀농&middo
도내를 찾는 수학여행단이 눈에 띄게 많아지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연일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전북도가 올해 수학여행단 28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들어 4월말까지 7만2천여명이 다녀갔다고 한다. 지금 추세라면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학교도 전국에 분포돼 있다. 수도권지역 학생이 3만8천여명으로 가장 많고, 부산 영남지역에서도 7천여명이 다녀갔다. 지금도 수학여행 콜센터에는 문의 전화가 많다고 한다. 각급 학교를 찾아다니며 수학여행을 세일즈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 한옥마을과 새만금 등 교육적 효과가 큰 관광지가 많다는 점도 한 몫을 했을 것이다. 수학여행단 유치는 여러 면에서 고무적이다. 전북 관광의 저변을 확대하고 장
치매노인 관리가 허술하다는 지적이다. 도내 노인 치매환자의 절반 가까이가 사실상 치료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는 것이다. 일부 지역은 치매환자 등록률이 실제 30-40%에 불과하고, 치매환자의 등록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한다. 치매 환자의 체계적 관리가 시급하다. 도의회 배승철의원이 밝힌 바로는 도내 치매환자 2만2천여명 가운데 의료기관 이용 환자는 1만2천여명에 불과하다고 한다. 다른 환자들은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부 농어촌지역의 경우는 치매환자 등록률이 30~40%에 그치고 있다고 한다. 증세가 경미하거나 신청을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보건복지부는 치매 환자의 60% 정도가 가족들의 보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
한국이 탄소 섬유 양산국가가 됐으며 전주가 그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과 미국 등 첨단 산업 국가의 전유물이었던 탄소섬유가 전주에서 본격 생산에 들어간 것이다. 13일 탄소섬유를 생산하는 ㈜효성 전주공장이 전주시 팔복동 친환경첨단복합단지에 준공했다. 일단은 연 2천톤 규모의 고성능 탄소섬유를 생산하게 된다. 탄소섬유는 꿈의 소재다. 무게는 강철의 5분의 1에 불과하면서도 강도는 10배 이상이다. 한마디로 가벼우면서도 아주 강한 첨단 신소재로 우주ㆍ항공과 자동차, 스포츠ㆍ레저, 풍력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고강도 경량화가 주는 부수적인 효과는 탄소 배출량 감소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으며, 그 중심에 전주가 있는 것이다. 효성
우리 사회가 보편적 복지를 주창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노후 대책을 마련해 놓은 노인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현재의 노인들은 부모 봉양과 자녀 양육의 책임을 모두 지고 살았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노인들이 태반이다. 자식들에게 부양을 받으면 좋겠지만 세상이 바뀌어 여의치 않다. 결국 노인들도 스스로 벌어야 살 수 있는 환경이다. 노인들의 경제적 여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일자리 창출이 과제다. 사회적으로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노년층의 취업에 대해 부정적 시각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생활이 막막한 노인들로서는 달리 대안이 없다. 결국 노인들이 사회 활동에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경제적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 도내 60세 이상 노인의 취업이 전국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낮다고
도로 굴착이 연중 이어지고 있다. 심지어 도로를 복구한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굴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도로 굴착 공사를 하면서 교통까지 통제돼 주민들이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다. 작은 도로라도 교통을 통제하면 주변 도로가 정체현상을 빚게 된다. 행정 낭비를 막고 주민 편익을 위해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 도로 굴착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출근시간에도 간선도로는 물론 이면도로에서도 공사를 하는 바람에 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한다. 전주시 등 중소도시는 물론이고, 시골지역의 소도시까지도 굴착공사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공공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주민들의 불편은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행정기관이나 공사 주체도 난감할
수족구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날씨까지 더워지면서 급속한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수족구병은 법정전염병으로 지난 2010년에는 국내에서 11개월된 영아가 숨지기도 했다. 지난 2009년 중국에서는 30만명이 감염돼 100명 가까운 영·유아가 사망했다. 로 어린이들에게 감염되고 있어 영유아시설에서는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전북도가 최근 도내 표본감시 의료기관 11개소를 대상으로 수족구병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외래환자 1천명당 2.9명이 수족구병으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전국적으로는 4.9명으로 더욱 높다. 1주일전에 비해서도 도내에서는 0.6명, 전국적으로는 1.0명이 늘어난 것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족구병
지방선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가는 물론 관가도 들썩이고 있는 모양이다. 현직 단체장들이 선출직이다 보니 선거에서 자유로울 수 없고, 일반 공직자 가운데 출마를 저울질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피선거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자격만 갖추면 출마가 가능하지만 공무원 신분을 유지하면서 개인 선거를 준비하는 것은 경계할 일이다. 도내에서 내년 6월 지선을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공무원은 10여명이 넘어선다고 한다. 중앙 부처에서 근무하는 전북 출신 공직자들과 전북도에 근무한 전현직 간부들, 그리고 현재 단체장을 맡고 있는 공직자 출신들까지 적지 않은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다. 내년 선거에서 이들이 변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공직자 출신이 지방정치에 참여하는 것은
음식물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다. 종량제 시행 초기에 비해 음식물 폐기량이 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올해부터는 런던 협약에 의해 음식물 쓰레기 폐기물을 바다에 버리지 못하는 해양투기금지법이 시행된다. 내년부터는 육상에서 나오는 모든 산업 폐기물의 해상투기가 금지된다. 음식물 쓰레기가 제 때 처리되지 못하고 방치될 경우도 우려되고 있다. 정부는 그동안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퇴비로 만드는 자원화 시설 확충에 주력했지만 앞으로는 곤란하게 됐다. 음식물쓰레기 자체에 수분이 80% 넘게 포함돼 이를 희석하기 위해 물을 사용하면서 많은 폐수를 바다에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해양 폐기가 불가능해 지면서 처리에도 애로가 예상된다. 우리 나라의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하루
전주 한옥마을 숙박시설에 대한 관광객들의 불만이 많다고 한다. 짧은 기간에 축제가 집중되면서 관광객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방을 구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일부 업주들은 예약도 받지 않고, 당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웃돈까지 요구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전주의 맛을 잃어가는 것 같아 뒷맛이 씁쓸하다. 날씨가 풀리고 축제가 이어지면서 최근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도 늘고 있다. 특히 수학여행을 오는 학생들이 크게 늘어 요일에 관계없이 북적이고 있다. 그러나 숙박업소들의 횡포에 전주 이미지가 흐려지고 있다는 것이다. 전주 관광이 모처럼 활성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하찮은 일로 실망감을 주는 것은 소탐대실이 될 수 있다. 관광객들이 숙박시설 부
우리 주변에는 결손 가정이 의외로 많다. 이혼이나 사별 등으로 부모 중 한 사람이 자녀를 키우는 한부모 가정도 적지 않다. 이들은 사회적인 편견 때문에 내색도 하지 못하면서 어려운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사회복지가 노인과 장애우, 빈곤층에 집중되면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여성 한부모 가정의 경우는 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한다. 경제 활동에 한계가 있는데다 직업 기회도 제한을 받고 있어 활동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생활비에 자녀 양육비 부담이 크지만 현실적인 벽에 막혀 정상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만만치 않다고 한다. 게다가 사회적인 편견까지 감내하고 있어 말 못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도내 저소득층의 한부모 가정은 4천여세대에 1만명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방침에 제동이 걸렸다. 지방의회로 구성된 전국균형발전지방의회협의회와 지역균형발전협의체, 균형발전․지방분권전국연대 등이 국회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는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대해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비수도권 국민의 역량을 총결집해 강력 대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방이 연대해 이처럼 강경하게 나서는 것은 수도권 규제 완화가 곧 지방의 황폐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이는 국토 균형 발전에 정면으로 대치되는 것으로, 각종 기업체 및 공장이 수도권에 집중하면서 지방은 상대적 피해를 입게 되는 것이다. 특히 지역에 있는 기업들조차 이전하는 심각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고, 전북처럼 경쟁력이 약한 지역은 불리한 여건이다.
지방선거 정당공천제가 표류하고 있다. 대선을 앞두고는 여야가 앞 다투어 지방선거에서 정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겠다고 밝히더니 사정이 달라진 것이다.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가 6일 이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고 한다.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방선거에서 정당 공천제는 그동안 많은 부작용을 낳아 폐지 여론이 높았다. 지방정치가 중앙 정치에 예속화되면서 진정한 지방 정치를 일궈내지 못했다.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주민들보다는 공천권을 가진 중앙당의 눈치 보기에 급급했다, 특히 우리처럼 동서 정치 구도가 양극화된 상황에서는 지역별로 정당 공천이 곧 당선으로 인식되면서 폐단이 많았다. 국회 정치쇄신위가 이 문제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
새만금개발청 설립을 위한 첫걸음이 시작됐다. 국토교통부 산하에 ‘새만금개발청 설립준비단’이 설치돼 준비 작업에 나섰다. 준비단은 국토부의 국토정책관을 단장으로 2개반 18명으로 구성됐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전북도 등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고 한다. 준비단은 앞으로 새만금개발청을 설치하기 위한 법령 정비와 조직 설계, 인원 충원, 청사 마련 등을 주도하게 된다. 새만금개발청은 9월에 출범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안 발효일인 9월11일에 맞춰 새만금개발청을 개청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4개월안에 모든 준비를 마쳐야 한다. 새만금개발청 준비단은 기획총괄반과 조직운영반으로 구성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개발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필수
전주 한옥마을이 국제슬로시티로 지정되지 2년이 됐다. 전주시는 지난 2011년 5월4일 한옥마을에서 국제슬로시티 선포식을 갖고 슬로시티로 가꿔 나갈 것을 다짐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전주 한옥마을은 슬로시티로 가고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갖게 된다. 오히려 슬로시티의 지향과는 반대로 가는 것은 아닌지 안타까움이 크다. 슬로시티의 본래 의미는 공해 없는 자연 속에서 전통문화와 자연의 잘 보호하면서 자유로운 옛 농경시대로 돌아가자는 느림의 삶을 추구하는 국제운동이다.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치타슬로(cittaslow)의 영어식 표현으로, 느림의 미학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은 국제 슬로시티로 지정됐으나 오히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