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전북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점은 강한 정치력이다. 힘있는 정치인이 많아야 전북 몫을 효과적으로 챙길 수 있는데, 21대 국회에선 오히려 전북 몫을 빼앗기거나 놓치는 일이 적지 않았다. 제 밥그릇조차 지키지 못하는 정치력으로 지역 발전을 기대하기는 무리다. 그래서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선 힘있고 강한 정치인을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한다. 그런데 힘있는 정치인의 기준이 국회의원에 몇 번 당선되는 중진이냐 즉 국회의원 선수(選數)인가라는 문제에 대해선 요즘들어 기준을 바꿔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지방분권정책 구호는 이른바 지방시대이다. 현 정부의 지방정책을 다루는 사령탑인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지방 어디서나 기회와 생활의 격차를 없애서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는 것이다.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윤석열 정부는 ‘지방시대위원회’를 지난 7월 10일 출범시켰다. 전라북도도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시대를 실현해 나갈 ‘전라북도 지방시대위원회’(이하 전북위원회)를 지난 10월 6일 공식 출범시켰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법에 관한 특례법’(이하 지방분권균형발전법)및 같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바다풍경을 감상하다보면, 그 길의 끝에서 어느 섬에 다다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전북여행지는 짧은 트래킹으로 수려한 바다풍경을 눈에 담아볼 수 있는 곳, 군산시 옥도면에 자리하고 있는 '장자도'와 '대장도'입니다. 찾아오시는 길은 '군산시 옥도면 장자도길 47'을 검색하셔서 공영주차장(유료)를 찾으시면 됩니다.장자도는 고군산군도에서도 외딴 섬이지만 뱃길이 아닌 차량으로 방문하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때문에 공영주차장도 넓고 깔끔하게 조성돼있으며, 1시간 무료주차로 비교적 부
군산시 신흥동은 현재 남아 있는 일본식가옥(옛 히로쓰가옥) 일대에 1930~40년대 무렵부터 일본인들이 집을 짓고 살게 되면서 주거지가 형성됐다.이어 6·25 한국전쟁 시기, 피란민이 지금의 해망동과 신흥동 등지에 터를 잡고 살게 되면서 본격적인 마을이 만들어졌다.이 당시 주민들은 바위 위에 판자집을 ‘다닥다닥 대어’ 집을 지었고, 세월이 흘러 이곳은 초가지붕 가득한 동네가 됐다.산비탈을 의미하는 전라도 방언인 ‘말랭이’에 마을을 형성해 사람들은 이곳을 ‘말랭이 마을’이라고 부르게 됐다./편집자주 말랭이 마을은 현재 인구 유출로 인
전주한벽문화관은 연간 7∼10만 명이 이용하는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 복합문화시설로써 주요 사업으로는 전통예술을 비롯한 동서양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 실연과 대한민국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는 전통혼례식, 전통문화교육체험이 있다. 운영 시설로는 한벽공연장, 전통혼례청 화명원, 체험공간인 경업당, 마당창극 야외공연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편집자주 ▲ 마당창극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전주마당창극'은 전주 한옥마을에 야간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시작되었다. 전주마당창극은 판소리를 기반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마당창극으로 시민과 관광
익산시가 이주배경주민(이주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기울이면서 다문화 선도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익산 지역에는 총 9천 300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지역 전체 인구의 3.4%를 차지하는 수치이다.지난 2011년 익산에 등록된 외국인 수가 4천여 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주민 규모는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을 통해 인구문제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도모하고 있다./편집자주 ▲주한 베트남 교민 1천 500여 명 익산 찾아 30만
전주시가 지난 1년 동안 달려온 2023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 한해 전주는 방대한 역사와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기반으로 전주만의 고유한 전통과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문화의 힘을 보여줬다. 또 중국 청두·메이저우, 일본 시즈오카현과 사절단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고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초석을 쌓았다. 시는 동아시아문화도시를 통해 전주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역사관광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편집자주 ▲ 대표문
▲도내 1만6,805명 응시…작년보다 269명 줄어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마무리됐다.전북은 전년보다 269명 감소한 1만6,805명의 수험생이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의 65개 시험장에서 수능에 응시했다.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확진자도 일반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렀다.다만, 이들은 마스크 착용과 더불어 분리된 장소에서의 점심식사를 권고받았다.올해 도내 수능 결시율은 1교시(국어)의 경우 10.47%(작년 대비 –1.13%)를 기록했다.지역별 1교시 결시자 인원 및 비
21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오는 12월9일 종료된다. 국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와 정치인사들이 총집합해 예산 전쟁을 치르고 있다. 한 푼의 예산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결전이다.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새만금을 포함한 예산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김관영 지사와 도 지휘부도 연일 국회에서 예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 지사는 16일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와 면담하고 전북 현안 지원을 요청했다. 내년도 국가예산은 이달 말께 사실상 확정된다. 그래서 지역구 의원들은 예산에 매달리고 있다
#도심에서 가을을 만날 수 있는 전주 수목원많은 분들이 전주하면 전주 한옥마을을 가장 먼저 떠 올리는 대표 여행지이지만 오늘 소개할 가을 단풍 명소 한국도로공사 전주 수목원도 한옥마을 못지않게 사진 찍기 좋은 곳입니다.청명한 하늘 아래 울긋 불긋 가을색이 짙어가는 올가을 바쁜 일상 속에서 굳이 높은 산이 아니더라도 단풍을 만날 수 있는 곳, 가볍게 산책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는 전주수목원 가을 여행지로 추천합니다.전주 수목원은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수목원으로 만들어진 배경은 고속도로 조경수목이나 잔디를 길러서 고속도로 공사 시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부터 제 31회 흥부제, 2023 남원문화재야행까지 축제, 연달아 열려, 남원시 4일간 시내 전역이 축제의 장남원시가 지난 달 6일부터 9일까지 ‘2023 남원 세계드론제전을 비룻, 제31회 흥부제, 남원문화재 야행, 남원국제도예캠프 등 5대 가을축제를 동시에 집약해서 개최해, 시내 전역을 축제의 장으로 만든 가운데 이 기간에 30만여명이 방문해 제대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다.남원시의 이번 5대 가을축제는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을 표방하기 위한 남원시 대표 가을축제 진수성찬으로 올해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안형순)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다양한 전통공연예술을 펼친다. 우선 2023 명인오마주 공연으로 박해일과 성금연 편이 진행된다. ‘명인오마주’는 탄생 100주년을 맞은 작고 명인의 삶과 예술을 회고하는 공연으로, 명인에게 기예능을 전수받은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헌정 공연을 통해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의 발자취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올해는 ‘발탈’ 보유자 박해일(1923~2007)과 ‘가야금산조 및 병창’ 명인 성금연(1923~1986)을 회고하는 무대가 준비된다.먼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