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의 격전지로 분류되는 전주시을 선거구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확정되자, 예비후보들의 신경전도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영입 인재인 이성윤 법무연수원장이 입당하자마자 방송사 토론회를 요청하고, 불참 의사를 밝히자 다른 경선 후보들이 이를 비판하고 나서는 등 기싸움이 한창이다.이덕춘 예비후보는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연구위원이 경선 후보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해 매우 유감스럽다”면서 “이는 유권자의 알 권리를 침해하는 상식적이지 않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지적했다.이 연구위원은 민주당 중앙당 일정으로 인해 오는 28일
22대 국회의원 총선의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과 관련, 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위원장 임혁백)는 지난 23일, 6차 공천심사 결과를 통해 군산을 신영대 현 의원과 김의겸 비례대표 의원간 2인 경선으로 치른다고 발표했다. 또 관심을 모으는 전주을은 양경숙, 이덕춘, 이성윤, 최형재 (가나다순) 등 4명으로 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당초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안규백)는 전주을 1차 경선후보로 이들과 함께 김윤태 예비후보까지 5명을 대상으로 100% 국민경선을 치르고 2명이 결선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윤태 예비후
전북자치도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바이오 분야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 첨단특화단지)’ 유치에 나선다. 지난해부터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전북대병원, 바이오협회 등과 전략을 수립하고, 전북테크노파크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도내 혁신 기관들과 특화단지 추진단을 가동해 왔던 만큼, 이를 기반으로 총력전을 펼친다면 승산이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도 지난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에 이어 10조원이 넘는 기업유치 성과 등을 달성했던 것에 힘입어, 국내 바이오산업 주도권인 ‘아시아의
전북 국회의원 선거구 1석 감축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총선 선거구 획정을 놓고 국민의힘과 협상을 벌이던 민주당이, 선관위 획정안대로 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전북 선거구가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들게 됐다.이 안대로 오는 29일 여야가 합의하면, 전북 총선 구도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전망이다.민주당은 애초 전북 선거구 10석 유지를 위해 수도권이나 부산에서 1석을 줄이는 방안 등을 제안했지만 국민의힘이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민주당은 더는 결정을 미룰 수 없다며 선관위가 내놓은 획정안을 그대로 받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사정이
전북특별자치도는 2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여명의 문화재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새로 출범한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관영 도지사가 참석해 문화재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했다.문화재위원회는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의 보존.관리와 활용에 관한 사항을 조사.심의하는 위원회로, 지난 1월 18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라 2월부터 ‘전북특별자치도 문화재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새로 구성하게 됐다. 30명으로 구성된 제1기 위원들의 임기는 오는 26년 1월 31일까지
전북현대 홈경기를 지역관광과 연계한 투어버스가 운행된다.25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전북현대 경기 관전을 위해 수도권 또는 충청권에서 오는 서포터즈를 대상으로 축구경기와 관광지를 연계한 상품을 출시했다며 1만 원의 요금으로 다음 달 1일 개막전부터 9월까지 총 13회 운행할 계획이다.버스는 오전 10시 익산역을 출발해 익산 미륵사지와 국립박물관,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전주한옥마을을 둘러본 후 월드컵경기장에 정차한 뒤, 홈경기를 관람하고 다시 익산역으로 돌아가는 코스다.전북현대모터스 주말 홈경기를 대상으로 총 13번 운행할 예정이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0조1천 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한 새만금개발청이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을 투자 유치 핵심 요인으로 제시했다.23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우선 정부 국정과제로 새만금 국제투자진흥지구 개발을 추진해 도입된 투자진흥지구에서 국내.외 기업이 창업하거나 사업장을 신설하는 경우 법인세를 3년간 100%, 2년간 50% 감면한다. 또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해 산업용 건축물 신.증축 시 취득세가 75%, 재산세가 5년간 75% 감면된다.해외진출기업이 국내복귀를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전북자치도가 바이오 특화단지를 유치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이란 기대 때문이다.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주기업은 각종 인허가와 세제혜택은 물론 연구개발 예산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하지만 충북 오송을 포함해 대전과 대구, 인천, 강원, 전남 등 전국적으로 무려 20 여 곳의 지역이 유치전에 뛰어든 상황이어서, 경쟁이 치열하다.전북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시 2029년에는 17만개 이상의 누적 일자리가 창출되고 누적 생산액은 46조원을 넘어설 것이라 분석했다.이 같은 전망은 산
전북특별자치도에 연고를 두고 있는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이 24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1천여명의 서포터즈가 참석한 가운데 2024 K리그 출정식을 개최했다.전북현대는 지난 1994년부터 전북에 연고를 두고 K리그 최다우승(통산 9번)과 프로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초로 5연패를 달성하는 명문구단으로 2024시즌에는 K리그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북현대는 지난 10월에 부임한 이도현 단장과 단 페트레스쿠 감독은 발 빠른 영입전을 펼쳐 국가대표급 선수와 최전방 외국인 공격수를 보강하고, 지
더불어민주당 익산갑 후보 경선에서 이춘석 전 의원이 김수흥 현 의원을 꺾었다. 이춘석 예비후보는 21일 발표된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당 후보 경선 결과, 김 의원과 4년 만의 재대결에서 승리했다. 이 전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고상진 예비후보의 지지가 큰 힘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3선 출신인 이 전 의원은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4선 고지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 의원은 18, 19, 20대 국회 3선 의원과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김일현기자 kheins@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024 청소년포상제 전북특별자치도 포상식’ 을 전북특별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22일 열린 행사는 도내 청소년 포상제를 마무리한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자, 보호자가 교류하고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는 자기 주도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목표를 가지고 끝까지 도전한 청소년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나누는 자리로 진행됐다.특히 포상식에서는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포상청소년 17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청소년 43명 등 60명의 청소년에게 수여했다.전북자치도에서 1
임상규 전북자치도 행정부지사는 22일 남원터미널 주변 원도심 도시재생 사업지를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임 부지사는 2018년 선정된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소규모 주차공간 확충, 어르신 체육시설과 쉼터 조성 및 거점시설 조성 추진현황을 둘러봤다. 그는 수요자 중심의 생활 SOC확충과 역사, 문화와 예술 등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적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강조했다.또 구 남원역과 구 남원시청 이전에 따른 도심공동화를 해결하고자 2017년에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조성된 사랑나눔어울림센터와 청년창업공간을 방문해 입주
전북자치도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와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 등을 위해 첨단재생의료분야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전북도는 22일 김관영 도지사와 조인호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20일 재생의료진흥재단과의 협약에 이어 이날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과의 협약 체결로 첨단재생의료분야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전북 바이오산업에 상당한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은 ‘첨단재
새만금개발청이 급증하는 기업의 산업용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대책을 내놨다.우선 산단 1·2·5·6공구는 분양을 마무리하고, 매립중인 산단 3·7·8공구는 매립공사기간 단축과 함께 조기 분양하고 산업용지 추가확보를 위해 산단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하여 2029년 예정된 산단 4·9공구의 공급시기를 2년 단축키로 했다. 또 새만금의 개발여건 등을 검토하여 신규 산업단지 개발도 추진할 방침이다.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22일 전북도청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2024 주요 정책 추진' 브리핑을 열고 “확실한 기업지원으로 도약하는 새만금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2일 전공의들의 집단사직으로 비상 체제에 들어간 전북대학교병원을 방문, 의료진 격려에 나섰다.김 지사는 이날 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내과 중환자실 등을 돌아보며 의료 공백 상황에도 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들과 만났다.김 지사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진료에 전념하고 있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전공의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겠지만 계속 환자들 곁을 지켜달라”고 말했다.이어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환자, 보호자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책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예비후보(59)는 22일 선거사무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후보와 함께 할 특별보좌관과 선대위의 효율적 조직관리 및 외연 확장을 통해 총선 승리의 기틀을 다질 조직본부장 등이 임명됐다. 양 예비후보는 “선대위원으로 임명되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힘이 곧 양정무의 힘이며 똘똘 뭉쳐 총선에서 꼭 승리해 전북자치도의 발전을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전주갑은 갈수록 침체와 낙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전북자치도의회는 최형열 의원(전주5)이 세미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수소발전을 통한 지역균형발전 정책 토론’을 주제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토론회를 가졌다.22일 열린 토론회는 최형열 의원과 전북자치도 에너지수소산업과가 공동 주최했다. 이들은 동부권 지역의 수소산업 적합성을 모색하고 이를 통한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방안을 논의했다.토론회에는 윤정훈 의원(무주)과 이종훈 전북자치도 에너지수소산업과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 이지훈 전북연구원 연구원 등이 참여해 의견을 나섰다.발제에 나선 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2일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제주자치교육청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교육자치 실현과 상호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김명지 전북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올해 1월 전북자치도가 출범했고 연말에 자율학교 운영의 특례 등 5개의 교육관련 특례가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라며 “교육위원회에서는 전북의 역사적, 인문적, 지리적 특성을 살린 2차 교육특례 발굴을 위해 교육청의 ‘교육특례 발굴 자문단’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창식 제주자치도의회 교육위원장도 “제주특별법은 2006년 2월 처음
전북자치도가 공무원들이 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과 수소에너지산업 활성화 방안에 머리를 맞댔다.전북특별법에 반영된 특례를 활용해 수소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목표에서다. 전북자치도 실.국장과 팀장급 이상 공무원 200명은 22일 ‘1차 새로운 전북 포럼’이 열린 도청 공연장에서 ‘탄소중립과 수소에너지’ 주제의 특강을 듣고 열띤 토론을 벌었다.포럼은 이중희 전북대학교 나노융합공학과 석좌교수의 특강,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이 교수는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중요한 전략 중 하나는 탄소 중립”이라며 “탄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에 참여한 민주당과 진보당이 전북을 후보 단일화 예외 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 각 정당 후보들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진보당 예비후보들은 아쉬움을 토로하는 한편, 민주당 예비후보들은 적극적인 환영 의사를 밝히고 있다.전권희 전북자치도 익산갑 진보당 예비후보(53)는 “이번 총선은 개인의 명예 회복이나 자리보전을 위한 선거가 아니다”며 “민주당 후보와 치열하게 논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전 예비후보는 22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야권단일화에 호남이 제외된 것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