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박소연, 첫 시니어 그랑프리대회서 쇼트 5위 [피겨]박소연, 첫 시니어 그랑프리대회서 쇼트 5위 피겨 기대주 박소연(17·신목고)이 첫 시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5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시리즈 5차 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55.74점을 받아 5위를 차지했다. 기술점수(TES) 30.79점을 받은 박소연은 예술점수(PCS) 24.95점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박소연이 시니어 그랑프리대회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월 4대륙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시니어 무대를 경험한 박소연은 2014소치동계올
[월드시리즈]샌프란시스코, 11-4 역전승…승부 원점 [월드시리즈]샌프란시스코, 11-4 역전승…승부 원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4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면서 월드시리즈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MLB)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11-4로 대승했다. 1차전을 잡고 내리 2패를 당했던 샌프란시스코는 4차전을 잡으면서 시리즈 전적 2-2로 균형을 맞췄다. 캔자스시티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서 승리했다면 우승 문턱까지 갈수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을 남겼다. 샌프란시스코는 경기 초반 선취점을 얻으면서 앞서나갔지만 3회초에 4점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EPL]'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6경기 만에 승리 [EPL]'기성용 풀타임' 스완지시티, 6경기 만에 승리 기성용(25)이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연속 무승의 늪에서 탈출했다. 스완지시티는 26일(한국시간) 웨일스 스완지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14~2015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윌프레드 보니의 활약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기성용은 풀타임을 소화했다. 시즌 개막전부터 9경기 연속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그는 존조 셸비와 함께 허리 라인을 책임졌다.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안정감 있는 경기 조율 능력이 돋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정규리그 5경기 연
한국 레슬링 역사상 역대 세 번째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현우(26·삼성생명)가 2년 연속 1인자 자리를 지켰다. 김현우는 21일(한국시간) 세계레슬링연합(UWW·구 FILA)이 발표한 2014년 체급별 최종 세계랭킹에서 그레코로만형 남자 75㎏급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 우승을 발판삼아 75㎏급 1위로 올라선 김현우는 2년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올해에는 2014인천아시안게임 출전으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건너 뛰고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통상적으로는 대륙별 선수권에 준하는 아시안게임보다 세계선수권의 가중치가 높아 김현우의 세계랭킹 1위 수성에 어려움이 점쳐졌지만 UWW는 김현우의 손을 들어줬다.
전북현대는 18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4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 경기에서 한교원, 이승기의 연속 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9승8무5패(승점 65)가 전북은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수원삼성(승점 57)과의 승점 차이를 8로 벌리며 단독 선두를 지켰다. 프로축구 FC서울과 제주 유나이티드가 상위 스플릿에 안착했다. 서울은 이날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김주영, 몰리나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전남드래곤즈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울은 13승10무9패(승점 49)로 33라운드 결과와 상관없이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했다. K리그 클래식은 33라운드까지 정규라운드를 치르고, 이후 1~6위는 상위 스플릿에 오르고,
18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4~2015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의 경기에서는 타일러 윌커슨의 22점 활약에 힘입어 KCC가 94-74, 20점차 대승을 거뒀다. KCC는 윌커슨 외에도 김효범(15점), 정민수(13점), 김일두(10점)가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려 고른 공격 분포도를 자랑했다. 삼성은 하승진 수비에 애를 먹었고, 공수에서 난조를 드러내며 힘없이 무너졌다. KCC는 2승3패, 삼성은 1승3패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인삼공사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가드 박찬희와 외국인선수 CJ레슬리의 활약에 힘입어 79-65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패
한국여자유스대표팀이 2015세계유스여자배구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따냈다. 김동열 감독이 이끄는 한국유스여자대표팀은 18일 태국에서 열린 2014아시아유스여자선수권대회 8강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5 25-16 25-12)으로 완승했다. 4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은 4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1세트는 초반부터 선수들의 서브목적타가 통하면서 쉽게 풀렸다. 초반에 안혜진의 연속서브득점과 이미애의 서브득점과 필리핀의 범실을 묶어 5점차 리드를 했다. 이어 이미애·안혜진 등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25-15로 챙겼다. 2세트는 한 때 16-15로 1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에 집중력을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3위에 오르며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대만과의 제22회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3·4위전에서 57-54, 3점차 신승을 거뒀다. 3위로 대회를 마친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에 주어지는 내년 19세 이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러시아에서 열린다.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가 20점 21리바운드 블록슛 4개로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중국은 결승에서 일본을 60-5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뉴시스
'열정의 물결, 이제 시작이다!'는 슬로건을 내건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이하 인천장애인AG)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아시아 41개국에서 모인 6196명의 선수단은 18일 오후 6시15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에 참석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꿀 아름다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박칼린(47) 개·폐회식 총감독은 개회식을 관통하는 주제로 '불가능이 우리를 이끈다'로 정하고, 스포츠를 통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선수와 가족 등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들려줬다. 오후 5시45분에 시작된 식전행사로 문을 연 개회식은 오후 6시15분 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공식행사에 접어 들었다. 공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의 첫 금메달이 나왔다. 김종규(30)는 19일 오전 9시30분 인천 국제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텐덤사이클 남자 개인 4km(시각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종규는 사이클 남자 개인전 B 추발 4㎞ 결선에서 트랙을 4분40초359만에 통과했다. 김종규가 금메달을 획득한 종목은 개인전으로 분류되지만 두 명이 타는 탠덤사이클. 앞좌석에서 김종규의 눈이 되어주는 파일럿으로는 전대홍이 호흡을 맞췄다. /뉴시스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22·레버쿠젠)이 2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지만 소속팀 레버쿠젠은 3골을 먼저 넣고도 내리 3실점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레버쿠젠의 손흥민은 18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이 멀티골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11월30일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 분데스리가 14라운드 이후 처음이다. 2선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린데 이어 5분 뒤에는 상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라북도선수단이 15일 결단식을 개최했다. 전북선수단은 이날 오후 5시 전라북도체육회관 야외광장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김광수 도의장, 김승환 도교육감 등 주요 기관장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 경기단체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결단식에서는 인천아시안게임 체조 종목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전북도청 이상욱 선수와 펜싱(사브르)종목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한 익산시청 김지연 선수가 선수대표선서를 가졌다. 전라북도체육회장인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치사에서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전북출신 선수들이 32개의 메달을 획득하면서 대한민국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면서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1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인천유나이티드 골키퍼 유현이 선정됐다고 프로축구연맹이 15일 밝혔다. 연맹은 유현에 대해 "역대급 선방쇼,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선방을 쏟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유현은 지난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31라운드에서 고무열의 페널티킥을 선방하는 등 포항의 맹공을 1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인천은 2-1 승리를 거뒀다. 31라운드 베스트 공격수에는 카이오(전북)와 임상협(부산)이 선정됐다. 이천수(인천), 정선호, 김태환(이상 성남), 산토스(수원)는 미드필더 부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고, 이재명, 최보경(이상 전북), 강민수(상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상대의 끝내기 실책에 편승해 먼저 2승째를 챙겼다. 샌프란시스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선승제) 3차전에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3-0으로 이겼던 샌프란시스코는 2차전에서 4-5로 패배했으나 3차전에서 설욕전에 성공, 2승1패로 앞서 월드시리즈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끝내기 실책이 샌프란시스코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제레미 아펠트(1⅔이닝), 산티아고 카실라(1이닝), 하비에르 로페스(⅔이닝),
'전차군단' 독일이 경기 종료 직전 골을 내주면서 쓴맛을 다셨다. 독일은 15일(한국시간) 독일 겔젠키르헨의 벨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6년 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 예선 D조 3차전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상대 수비수 존 오셔(23·선더랜드)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독일은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D조 3위에 머물렀다. 1승1무1패(승점 4)로 1위 폴란드(2승1무·승점 7)와 2위 아일랜드(2승1무·승점 7)의 뒤에 랭크됐다. 지난 11일 폴란드와의 2차전에서 0-2으로 덜미를 잡히며 자존심을 구겼던 것에 대한 설욕을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독일은 볼
인천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축구가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는데 일조한 박주호(27·마인츠)가 다쳤다. 박주호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축구 국가대표 A매치 평가전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오른발목을 다쳐 경기 시작 19분 만에 교체됐다. 라미레스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오른발목이 꺾였다.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박주호는 스스로 벤치를 향해 교체 사인을 줬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발목에 붓기는 있지만, 병원에 가지는 않았다. 주치의 소견으로는 발목 염좌로 상태가 아주 심각하지는 않다"고 했다. 그러나 독일로 돌아가도 곧장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대표팀이 인도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인도와의 제22회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그룹 풀리그 최종 5차전에서 90-77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승2패로 6개국이 펼친 풀리그 1그룹에서 3위에 올라 4강에 진출했다. 4강 상대는 2위 일본(4승1패)이다. 한국은 풀리그에서 일본에 57-60으로 석패했기에 16일 열리는 준결승이 설욕의 기회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이 내년 러시아에서 열리는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얻는다. 한편, 5전 전승을 거둔 중국은 4위 대만(2승3패)과 결승 문턱에서 붙는다. /뉴시스
국정감사에서 체육계에 만연한 비리에 대해 질타가 쏟아졌다. 직원의 70%를 친인척으로 채용하는가 하면, 3년동안 한 업체에 관행의 3배가 넘는 수수료를 지불해가며 일감을 몰아준 사례가 공개됐다. 아예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검찰 수사대상에 오른 기관도 있다. 1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은 여야 구분없이 대한체육회와 소속 공공기관에 비리에 비판을 가했다. 우선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은 대한체육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단체들의 비리 운영이 도를 넘었다고 포문을 열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8~12월 진행된 '체육단체 특별감사'에서 총 16건의 비리가 적발됐다. 서울특별시태권도협회는 전임 회장을 상임고문과 명예회장에 임명해 각
한국 18세 이하(U-18) 여자농구대표팀이 만리장성 중국에 40점차로 대패했다. 한국은 14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중국과의 제22회 U-18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1그룹 풀리그 4차전에서 46-86으로 완패했다. 리바운드 개수에서 23개-44개로 압도당했다. 전반에 28-37로 뒤진 한국은 3쿼터에서 극심한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다. 3쿼터에서 중국에 31점을 내주는 동안 5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박지수(분당경영고·10점 9리바운드)가 유일하게 두 자릿수 점수를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현격한 기량 차이를 드러냈다. 한국은 최약체 인도와 풀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상위 3개국은 내년 러시아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27·코리안좀비MMA)이 잠시 옥타곤을 떠난다. 정찬성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일 훈련소 입소 소식을 전했다. 어깨 등 몸이 성치 않은 정찬성은 4주 훈련을 마친 뒤 사회복무요원으로 2년 간 복무한다. 정찬성은 "어떻게든 한 경기를 더 하고 가고 싶었는데 더 이상 허락은 안 된다"며 "공익으로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을 잃지 않을 만큼 운동과 재활을 할 수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격투기 선수로서 현역으로 가지 못해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좋게 안 보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2011년 UFC에 입성한 정찬성은 실전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