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민의 수필론 ‘수필이란 무엇일까’가 발간됐다이동민의 수필론 '수필이란 무엇일까' 발간 - 떠난 독자를 잡기 위해선 재미있는 수필 필요 - 상상력을 확대해 새로운 의미 창출로 독자 유인 이동민의 수필론 ‘수필이란 무엇일까’가 발간됐다.저자는 국내 수필역사를 공부하면서 1930년대에 근대수필이라는 글쓰기 양상이 나타나서 문학에서 하나의 하위분야를 만들었다.이후에 쓰여진 수필 글을 읽어보면 지금까지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변화가 없다고 해 반드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그러나 독자가 수필을 떠나버렸다는 사실
전주시 서서학동 학마을계획추진단(단장 박영진)과 전주시니어(센터장 김효춘)는 26일 완산칠봉에 수국 300주를 식재했다.박영진 단장은 “전주시니어 공원 관리팀원들과 베롱나무, 산딸나무, 수국 등을 식재해 항상 꽃이 피며 나비와 벌, 새, 자연과 함께하는 마을 조성에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주민들이 동네가 자랑스럽고 살만하다며 가꾸어 놓은 꽃들을 보며 즐거워하고 좋아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기춘도 참여자는 “동네 주민들이 참여해 꽃을 식재하고 가꾸어 활짝 핀 꽃을 보며 주민 모두가 즐거워하는 서학동을 주
전주한벽문화관(관장 김철민)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공연을 풍성하게 개최한다.전주한벽문화관이 기획한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공연으로 만나는 동화세상 한벽히어로’가 오는 5월 4일 첫 시작을 앞둔 가운데, 예약 시작과 동시에 6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첫 번째로 개최되는 공연은 ‘전래동화 속 어벤져스’로,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샌드아트가 접목한 공연이다.빛과 음악, 그리고 샌드아트로 새롭게 펼쳐지는 전래동화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
2022년 한국 소설장에서 최고의 화제작 중 하나였던 소설가 정보라의 호러/SF/판타지 소설집 ‘저주토끼’가 래빗홀에서 전면 개정판을 선보인다.‘만두 파동 사건’에서 영감을 받아 쓰인 표제작 ‘저주토끼’는 날카로운 분노를 생생하게 살리고 어디에도 기댈 곳 없는 사람들의 맥락이 선명히 드러나기를 바라는 작가의 뜻을 충실히 반영하여 결말 부분 일부를 최초 창작 버전으로 복원하였다.또한 수록작 전반에 걸쳐 외국어 표기, 인물 간 대사와 말투, 그리고 일부 혼재되었던 명칭이나 부정확한 표현 등을 수정 보완했다.정보라의 소설은 ‘예쁘지 않다
클래식을 한 번쯤 마음에 품어 본 사람이라면 저마다 클래식과 사랑에 빠지게 된 첫 순간이 있을 것이다.첫사랑처럼 온몸과 마음을 사로잡아 밤새 잠 못 들게 했던 그 운명 같던 만남….어느 날, 벼락같이 불현듯 내 삶에 들어와 설렘을 선사하기도 하고, 삶의 역경이 폭풍처럼 몰아치고 해일처럼 덮치는 날엔 지친 마음을 위로받기도 한다.클래식 음반 컬렉터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 최지환은 클래식 음악이 마음을 두드렸던 그 순간을 이렇게 표현한다.이 책은 끊임없이 욕망을 부추기는 세상에 거리를 두며 한 번쯤 음악의 속삭임에 마음을 열어보라고 지친
# 관객 배우와 함께 영화퀴즈 골든벨전주국제영화제에 지역영화인들의 행사도 함께 열린다.각 지역의 독립영화협회와 영화인들의 참여와 일반관객과 배우들의 참여로 영화에 관련된 퀴즈를 푸는 영화퀴즈골든벨이 열린다.5월 2일 전주중부비전센터 4층에서 이루어지는 이 행사는 작년 평창에서 열린 명랑운동회에 이은 지역네트워크 강화행사로 전북을 중심으로 타지역 독립영화협회와의 네트워크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이다.지역영화인 30인, 일반선착순 참여자30인, 배우 10인, 관람객 30인까지 하여 총 100명 규모의 행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일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지역영화인들의 다양한 작품이 상영될 예정이다.그중 눈에 띄는 다큐멘터리 작품인 ‘두 개의 유네스코’는 전북에서 교류하는 베트남의 닥락성과 교류하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전북에서 제작한 작품이다.전북의 농악과 베트남의 전통음악인 공음악은 유네스코로 지정돼 2018년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합동 공연을 펼치며 성공적인 무대를 보여줬다.유네스코로 지정된 두 개의 음악을 포함해 전북도는 베트남의 닥락성과 꾸준한 교류를 하고 있고 전북도와 베트남 닥락성은 2017년 우호관계를 맺은 우호교류지역이다.이 교류를 전라북도는 다큐멘터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영화의거리 일원에서 개최된다.‘우리는 늘 선을 넘지’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42개국 247편의 영화가 소개된다.구체적으로 보면 월드 프리미어 66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7편, 아시아 프리미어 60편, 코리안 프리미어 50편 그리고 온라인 상영작 38편 등이다.행사는 개막식이 열리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비롯해 시상식과 폐막식은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그리고 일반 상영관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CGV 전주고사, 메가박스 전주객사, 전주시네마타운 등이며 심야 상영관은 메가박스
▲ 올해 전주영화제 프로그램 특징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의 프로그램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으로 우선 전주시네마프로젝트의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을 들 수 있다.2000년 전주영화제 출범과 함께 시작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는 전 세계 영화인들이 주목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지만, ‘디지털’의 개념이 퇴색하자 2014년, 단편 제작에만 머물렀던 제작 방식을 장편으로 전환하고, 명칭도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바꾸면서 저예산 장편영화의 제작 활성화에 기여해 왔다.지난 10년 동안 국내외 독립·예술영화 33편을 제작투자하며 전주영화제
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은 도내 14개 시군과 손을 맞잡은 교육협력 협약 대장정을 마무리했다.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서 교육감은 남원시와 협약을 끝으로 전북교육청인 교육공동체와 소통,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난해 9월 2일 익산시를 시작으로 한 교육협력 협약이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서 교육감은 이렇게 맺은 협약을 바탕으로 시장, 군수들과 교육 현안을 함께 해결하면서 인구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돌파해 ‘학생중심 미래교육,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서 교육감은 26일 남원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전북문화관광재단은 전주국제영화제를 기념해 개막일인 오는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북쇼핑트래블라운지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영화제 배지를 소지한 외국인 초청 게스트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내 5개 공방에서 무료로 한지브로치 만들기, 원석매듭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라운지에서 무료 체험권을 발급한다.또 국제영화제 티켓을 가지고 라운지 방문 후 SNS 해시태그 이벤트에 참여하면 휴대폰 그립톡, 열쇠고리 등 라운지 MD 상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특히 영화제를 즐기러 온 여행자들을 위해 라운지에서는 영화제 기간 동안 당일
국립익산박물관은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 연계 학술대회 ‘문헌과 고고학으로 본 전북의 고대 성곽’을 오는 28일 박물관 강당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0년 동안 이루어진 전북의 고대 성곽에 대한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지금까지 고대 성곽에 대한 학술대회는 주로 고고학의 관점에서 이루어져 왔다.하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문헌과 고고학, 양 측면에서 전북의 고대 성곽을 살펴보았다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역사시대 유적 가운데 성곽은 역사서에 그 기록이 다른 어떠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