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연휴 기간 청소종합대책을 마련했다.시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청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명절 전후로 청소종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먼저 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일까지를 ‘설 맞이 청결주간’으로 정하고, 동별 취약지를 중심으로 공무원과 자생단체회원, 일반시민이 모여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게 된다.이어 설 연휴 기간에는 각종 청소 민원 해결을 위해 청소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생활쓰레기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동처리반도 가동하기로 했다.
음주운전으로 아파트 벽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현직 경찰관에게 중징계가 내려졌다.전북경찰청은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고 A경위에게 정직 1개월 처분을 내렸다고 2일 밝혔다.A경위는 지난 1월10일 오전 0시10분께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용차를 운전하다 아파트 벽을 들이받아 사고를 냈었다.당시 A경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였다.앞서 A경위는 전북자치경찰위원회에 파견 근무를 하다 최근 일선서로 복귀해 근무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관계자는 “외부 위원을 포함한 위원들과 함께 A경위에 대한 징계위원회를 열고
완주군 한 계곡에서 사찰을 운영하는 종교단체가 사찰 인근에서 주말마다 환경 보호 관련 집회 등을 추진해온 완주지역 환경단체를 상대로 제기한 종교 활동 방해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법원이 환경단체의 손을 들어줬다.전주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이용희)는 재단법인 대승불교양우회유지재단(양우회)이 완주자연지킴이연대을 상대로 낸 종교 활동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4일 밝혔다.법원에 따르면 양우회는 완주군 경천면 경천리 신흥계곡 주변에서 수련 전문 사찰을 운영하고 있다. 완주자연지킴이연대는 이 사찰 인근에서 '신흥계곡 토요걷기'
경찰청은 2일 전북경찰청 공공안전부장에 김영근 경무관, 수사부장에 최보현 경무관, 홍보담당관에 연명흠 서울청 안보수사지원과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경무관과 총경급 간부 2024년 상반기 정기 전보인사를 5일자로 단행했다.이번 경무관과 총경급 인사에는 특정 시·도에서 연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이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되면서 예상보다 전입과 전출이 많아진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타 시·도 경찰청에서 전북경찰청에 전입하는 총경이 17명, 전북경찰청 소속 14명의 총경이 각각 자리를 옮겨 근무하게 된다.특히 이번 총경급 인사로 전북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와 호흡기 감염병, 식중독 발생에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4일 보건소에 따르면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대규모 인구 이동과 여러 사람 간 음식 공동섭취 기회가 증가하기 때문에 호흡기 감염병 및 식중독 집단발생 가능성이 높고,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병이 지난 5년간 최고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RSV)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다.이에 전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방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시민과 함께 1등 공기업 도약을 위한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공단은 지난 2일 월드컵경기장 세미나실에서 김영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15명과 공단 임직원 등 총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이 묻고, 공단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2024년 제1차 시민참여혁신단 전체 회의를 개최했다.올해 경영방침과 1등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액션플랜을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공단은 이날 ▲경영효율화를 통한 수지율 향상 ▲노후시설 개선을 통한 안전한 체육시설 환경 조성 ▲공단-전북현대모터스 FC 상생‧협력 방
전주시를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 7개 시·군이 올해도 후백제역사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후백제역사문화권의 7개 시·군 단체장은 지난 2일 후백제 왕도인 전주에 모여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의 2024년 첫 정기회의를 가졌다.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에는 후백제의 역사와 흔적이 남아있는 전주시와 문경시, 상주시, 논산시, 완주군, 진안군, 장수군 등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지난 2021년 11월 발족한 협의회는 올해 본격적인 3년 차를 맞게 됐으며, 협의회의
전북지방환경청(청장 송호석)은 1일 전북환경청 대강당에서 동진강 낙양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이날 착수보고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정읍시, 한국농어촌공사,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했으며, 지자체,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과의 실질적 거버너스를 구축해 치수·이수·환경기능을 고려한 실시설계용역을 수립해 나가기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사업추진 대상인 동진강은 주변 농경지가 많고 하상경사가 완만하여 현재 고수부지내 농경지 및 친수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또 상류에 홍수조절을 위한 댐이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주낙동)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도내 자매결연 사회복지시설 26개소를 방문해 ‘정(情)꾸러미 보내기’를 한다고 밝혔다.‘정(情)꾸러미 보내기’는 3,000여 명의 전 소방공무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떼어 매달 모은 안전복지기금을 활용하는 것으로 사전에 각 시설별로 필요한 물품을 파악·구매 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며, 이밖에 영상편지·손편지 등으로 마음을 전달한다.김장수 소방행정과장은 “이번 활동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된 이웃에게도 전달될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사전에 문서로 남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지난 2018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기 착용,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등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함으로써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신청서 작성은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이 직접 등록기관으로 방문해야 하며, 1:1 상담을 거쳐 본인의 의사에
법무부 전주보호관찰소(소장 김충섭)는 2023년 9월 수강명령 판결을 받은 후 약 4개월 동안 보호관찰소에 신고하지 않는 등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A씨(남,60세)를 구인, 전주교도소에 유치했다고 1일 밝혔다.수강명령 대상자 A씨는 지나가는 초등학생을 강제추행해 2023년 9월 6일 전주지방법원에서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으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2년, 수강명령 40시간을 선고받아 같은해 9월 14일 확정됐다.이후 전주지방법원에 대상자의 집행유예 취소신청을 할 예정이며, 법원의 결정으로 집행유예가 취소되
전북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 26년간 연속 100도 목표액을 달성했지만 올해에는 경기침체 여파 등의 영향으로 기부 손길이 꽁꽁 얼어붙으면서 '미달'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에 큰 아쉬움을 남겨 놓고 있다.1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사랑의열매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모금액이 104억3천만원, 나눔 온도는 89.8도로 마무리되면 종결됐다.올해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37.4% 늘어난 116억1,000만원을 정했다.그동안 전북은 1999년 캠페인이 시작된 이래 25년간 연속 100도를 훌쩍 넘겨왔지만, 올해는 100도 온도계를
새벽시간 슈퍼마켓에서 강도행각을 벌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정읍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가게에 들어가 물건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5시 25분께 정읍시 장명동의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 '돈을 달라'고 위협한 뒤 현금이 없자 담배 3보루(약 13만원 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이날 오전 8시께 주거지에서 A씨를 검거했다.A씨는 이 동네 주민으로, 집에서 흉기를 준비한 뒤
군산과 남원에서 밤사이 단독주택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1일 군산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께 군산시 월명동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A(64)씨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와 함께 앞서 지난 31일 오후 11시 5분께 남원시 대강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3시간 55여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B(68)씨가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정병창기자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이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1일 시민·전문가로 구성된 민선8기 공약평가단과 함께 도시·경제·문화·복지 4개 분과에서 공약 이행과정을 면밀하게 점검한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41%의 공약 이행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민선8기 전주시 89개 공약사업 중 현재까지 ▲전주의 미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시정연구원 출범 ▲문화관광도시로서 전주의 맛과 멋을 담은 대표축제 첫 개최 ▲촘촘한 복지안전체계 구축을 위한 어르신 병원 동행 서비스 시행 및 치매안
전주시는 이달 14일까지 2주간 ‘전주사랑콜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시는 ‘전주사랑콜’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하루 택시 호출 건수 및 이용자를 늘리기 위해 전주시 SNS를 활용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전주사랑콜 택시를 촬영하거나 탑승 인증샷 또는 앱 다운로드 인증샷을 개인 계정에 태그와 함께 올린 후, 전주시 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의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달면 완료된다.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식음료 쿠폰이 증정될 예정이다.전주사랑콜은 지난 1월 1일
1일 전주도시혁신센터 1층 다울마당에서 전주시의회 천서영(국민의힘 비례대표), 채영병(효자2,3,4동) 의원 주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변화와 전주시의 역할’ 토론회가 개최됐다.이번 토론회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따른 전주시 발전 방향에 대한 분야별 의견 수렴과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임성진 전주대학교 교수는 발제를 통해 “특별자치도라는 기회를 특별한 발전으로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에너지 전환 중심의 전환산업 활성화와 적극적인 주민 참여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어 종합토론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전주시가 올 한해 수소·탄소·드론 등 미래산업 육성과 내실 있는 일자리 지원을 통한 민생안정에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시는 1일 경제산업국 신년브리핑을 통해 ‘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미래성장 도약과 민생안정 추진’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6대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시는 지역 수소산업 생태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산업 육성 기반을 구축하는 등 수소와 탄소, 드론 등 3대 미래산업 고도화를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다.특히 드론 분야의 경우 최근 ‘CES 2024’ 드론축구 전시·출품을 시작으로, 드론
신발로 직원들을 폭행하고 사직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아 온 순정축협조합장 A씨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전주지검 남원지청(지청장 김종욱)은 31일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근로기준법위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축협조합장 A씨(62·여)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해 4월부터 9월까지 순창군 한 노래방과 식당 등에서 자신이 신고 있던 신발을 벗어 직원들을 폭행·협박하고 노조 탈퇴와 사직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노래방에서 맥주병 2개를 탁자에 내리
군산에서 이륙한 미공군기 F-16이 태안 해상에서 추락했으나, 조종사가 무사히 구조됐다.31일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께 군산 기지에서 이륙한 대한민국 미공군제8전투비행단 소속 F-16 파이팅 팔콘 1대가 태안 해상 인근을 비행하다 응급 상황 후 추락했다.이 사고로 조종사는 긴급 탈출, 50여분 만에 구조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미군 관계자는 “항공기의 수색 구조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정병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