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침해 손해배상 사건을 심리한 미국 연방지방법원 재판부가 양측의 추가 심리 요청을 모두 기각했다. 9일 미국 IT 전문매체 CNET은 미국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의 루시 고 판사가 지난 7일(현지시간)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소송에서 삼성전자가 냈던 재심과 배상액감축, 평결불복법률심리(JMOL) 청구와 애플의 JMOL 요청 등을 모두 기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지난 2012년 8월, 지난해 11월 등 2차례에 걸쳐 진행된 배심원 평결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1심 판결을 내릴 것으로 점쳐진다. 평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플에 총 9억3000만 달러(약 1조2억원)를 지불해야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미국 법원의 명령에 따
민간경제연구소 등 경제전문가들은 한국은행이 2월에도 기준금리 동결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은 지난해 5월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8개월 연속 금리를 동결했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오는 13일 열리는 2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도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과 신흥국 통화 약세 등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신중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김진성 우리금융경영연구소 거시분석실장은 "미국의 테이퍼링 때문에 금융시장이 혼란스러워졌고, (우리나라에도) 영향이 있는 상황이지만 오히려 금리를 낮춰야 하는 측면도 있다"면서 "상승요인과 완화요인이 섞여있는 만큼
전북도와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호)은 지난 6일 지역기반 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대학과 연구기관 및 기업지원 단체와 함께 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역량 강화사업 설명회’를 예비 지원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5인 이상 100인 미만 중소기업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으로 R&D역량강화, 생산기반 공정개선지원, 소외기업, 장수향토기업 지원 특화 및 중소기업 융복합 지원 등 지역 중소기업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지원사업에 대하여 절차와 방법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였다. 장길호 경제통상진흥원장은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자생력이 부족한 지역기반 중소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발굴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
지난해 11월 말 전북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한 LX대한지적공사(사장 김영표)가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7일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이원종)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 이원종 위원장은 “(LX공사 등) 수상 기관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정책에 맞춰 선도적으로 지방이전을 완료해 주었다”면서 “위원회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모범 사례로서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이들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한다”고 시상 배경을 밝혔다. 김영표 사장은 “LX공사는 전북혁신도시에서 국토정보화시대를 선도하고, 공간정보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면서
전라북도 한우 광역브랜드 참예우(사업단장 김종석)가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2010년 1월 법인을 설립하여 2012년 7월 서부신시가지에 사옥을 준공하고 개점한 참예우 명품프라자는 2013년 매출액(판매장 포함)이 2,371백만원으로 전년대비 42%가 성장하였으며 생우유통 및 부분육 판매사업도 62% 성장하는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 전북관내 6개 축협이 공동 출자한 NH참예우 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10년 법인 설립 후 3년 연속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농축산식품부 주관 대한민국 우수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국가명품인증(횡성한우에 이어 전국 2번째)을 수상 하므로서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인정받았다.
전북지역에 ‘수익형부동산’ 열풍을 일으켰던 도시형생활주택 건립이 임대수익률 하락, 정부의 주차장 기준 강화 등으로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13년 전북지역 도시형생활주택((20호 이상 300호 미만) 인·허가 물량은 1,693호로 전년 2,682호 대비 36.9%나 감소했다. 지역 도시형생활주택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원룸형의 경우 2011년과 2012년 과잉 공급에 따른 임대수익률 하락으로 신규 인·허가 물량도 격감했다. 지난해 도내 원룸형 주택 인허가 물량은 776호로 전년 1,817호 대비 무려 57.3%나 줄었다. 이에 반해 단지형은 917호로 전년 865호 대비 6.0% 소폭 늘었다.
제10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장 후보에 (주)삼화건설 이광한 대표이사(57·사진)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전문건설협회 전북도회(회장 신영옥)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도회장 후보 접수를 실시한 결과 유일하게 이광한 대표이사가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미 선출된 대표위원 122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총회에서 과반수 이상 찬성표를 득하게 되면 향후 4년간 도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2001년 (주)삼화토건 대표이사로 취임한 이광한 후보자는 최근 5년간 5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경영을 해 오고 있다. 특히 협소한 지역 건설 시장보다는 외지에서 더 많은 수주 실적을 보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도가 크다.
조달청이 이번 주 전북도 4건 포함한 총 20건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 7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번 주에 전북지역에서 4건, 22억원이 지역제한(6억원) 및 지역의공동도급(16억원) 입찰로 진행된다. 공종별로는 군산대 인문대학 리모델링 공사 중 ‘기계설비’ 7억4,200만원, ‘소방’ 1억5,400만원 ‘전기’ 8억6,500만원 ‘통신’ 4억5,000만원 등이다. 이번 입찰로 올해 들어 도내에서 총 12건, 167억원이 집행되는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20건 약 3,486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이 집행된다. 이번에 집행되는 입찰은 국토교통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 ‘창원동읍-김해한림 국도
2013년 12월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 벤처기업의 인력부족 규모는 약 7만8000명으로, 기업당 평균 2.8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업종별 특성에 맞는 우수한 인력수급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청년취업자 또한 성공 벤처기업에 대한 채용정보가 충분하지 못해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벤처기업협회(회장 남민우),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회장 이승완)와 벤처기업이 우수인재를 원활히 수급할 수 있도록 '2014년 벤처기업 공동채용·훈련 사업'을 오는 1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수한 벤처기업들의 인력수요를 모아 공동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전북지역 경매시장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훈풍을 타고 있다. 6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14년 1월 전북 아파트 경매동향’에 따르면 1월 중 도내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총 150건으로 전년 동월 67건에 비해 83건(123.88%)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매물건으로 나온 150건 가운데 60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0%에 그쳤고 평균 응찰자는 4.8명, 낙찰가율은 88.7%로 조사됐다. 도내 아파트 경매 경쟁률 1위는 고창군 고창읍 월곡리 온천마을제일아파트로 모두 17명이 입찰에 참가해 감정가(9000만원)대비 97%(871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 1위 역시 고창군 고창읍 교촌리 진흥하이츠2차아파트로 감정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은 6일 겨울철 많이 재배되는 상추, 딸기, 토마토, 오이 등 시설재배작물 중심으로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가루이류 등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병해충에 대해 발생정보를 발표하면서 초기 예찰과 적기 방제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서 발표한 전북지역 1월 기상특성을 살펴보면 평균기온이 1℃로 평년 –0.5℃보다 1.5℃ 높아 포근했으나 같은 기간 밤낮 기온편차는 11.1℃로 평년 8.9℃보다 높아 기온 변동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상조건에서는 시설하우스 내부 온습도관리 등 환경관리가 어렵고 포근한 날씨로 인해 해충의 발생이 많아질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게 되므로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겨울철
한전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나동채)가 지난 6일 본부 배전운영실 앞 광장에서 나동채 본부장과 김선관 전력사업처장을 비롯한 회사 주요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기동순시 지원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각 사업소 진단요원들은 과학화 진단장비 활용도 향상 및 전북지역 내의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해 본격적인 진단활동에 나서게 되었다. 14개 사업장의 설비진단 전문가 20여명은 오는 연말까지 2개팀 10개조로 나눠 도내 전 배전설비에 대해 초음파, 열화상 카메라, 광학 쌍안경 및 광학카메라 등 최첨단 과학화 장비를 동원, 진단활동을 통해 불량 기자재 적출 및 위해 개소 진단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한전 전북본부는 기동순시 지원팀을 2011년부터 전사 최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