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도시 저소득 무주택 세대주 및 소년소녀 가정, 교통사고 유자녀 가정에 국민주택기금으로 저리의 전세자금을 지원해 주거생활 안정과 자활·자립 기반 마련을 도모하고 있다.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가구 전세자금 지원제도’는 만20세 이상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최저생계비 2배 이내의 가구로서 대출한도는 세대당 2800만원, 3자녀 이상에게는 3500만원 이내 대출이 가능하며, 대상주택은 주거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으로 상환방법은 15년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조건으로 연 2.0%의 이율이 적용되고 있다.단, 전국은행연합회의 신용정보관리 규약에 의한 신용불량자나 자동차관리법령에 의한 중형이상 자동차소유자,
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원회의 대의원 구성 비율이, 신건 지역위원장 직무대행 65%, 장영달 전 위원장 측이 약 35%로 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민주당 전주완산갑 지역위는 9일 이 같은 조정안을 전북도당을 거쳐 중앙당 에 제출했으며, 비대위는 10일 대의원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전주완산갑 지역위는 대의원 선정 과정에서 전현직 위원장 측이 심한 갈등을 빚어 왔다.신건 위원장 직대 측은 “전직 위원장 측 명단 중, 일에 대한 열정이 뛰어나고 화합적인 인사를 명단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도민 절반 이상이 보조석에 탈 경우 안전띠를 매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타 시도와 비교해 봐도 이는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조사 결과 도내 일반도로 보조석 안전띠 착용 준수율은 48.2%로 나타났다.이는 39.2%의 준수율을 보인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특히 85.1%의 준수율을 보인 광주와 비교하면 절반에 그치고 있는 것이다.전국 평균도 64.8%로 도내 수준보다 높았다.문제는 도내 조수석 안전띠 착용 준수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는 것. 지난해 12월 실시한 조사 결과 56.1%의 준수율을 보인 바 있으나, 6개월 새 7.9%p가 낮아졌다.전주와 군산, 익산 등 도내 주요
전북도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하기로 결정했다.9일 도에 따르면 6개 시와 교육당국이 참석한 무상급식 실무협의를 그 동안 진행한 결과 내년도 무상급식은 일단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오는 13일 MOU를 체결하기로 했다.공동 협약서에는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2011년부터 실시, 소요재원은 지자체와 교육청이 각각 50%씩 분담하고 지자체의 분담액은 도 25%, 6개 시가 각각 25%를 분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따라서 2011년부터 도내 전체 초등학생에게 무상급식이 실시될 전망이다.또한 중·고등학교는 2012년부터 단계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도는 내년부터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이 실시되면 학생대비 61%, 학교대비 80%를 넘어 전국 최고의 수준에
전주시는 9일 오후 2시 중앙버드나무상가 아케이트 구간에서 시설현대화사업 마무리를 기념하는 준공행사와 고객지원센터 현판식을 갖고 깨끗하게 탈바꿈한 시장의 비상을 기원했다. 중앙버드나무상가의 시설현대화 사업은 전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비와 상인 자부담 등 총사업비 22억3700만원을 들여 지난 해 9월부터 1년간 추진해온 역점사업 중 하나다.시장 양측 상가를 연결하는 아케이드를 설치, 날씨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고, 쇼핑통로와 도로를 포장하고 현대적 아트폴리스(예술적도시) 디자인을 가미한 상가 간판을 정비했다. 아울러 전기․통신․소방설비 등 지하시설물을 개선하고 한전주의 지중화 사업도 마무리해 복잡한 시장 분위기를 질서정연하게 탈바꿈
쌀값 하락세가 심각한 가운데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재고 쌀 털어내기가 한창이다.이 때문에 올 햅쌀까지 제 값을 못 받을 수 있다는 ‘굴욕적’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정부에서는 8·31 대책으로 수확기 쌀값 상승을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산지가격이 내려가고 있어 농민과 정부가 모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실제로 9일 현재 전국 롯데마트 매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모든 쌀값을 하향평준화 시켰다.이는 햅쌀 출하 이전에 재고를 한꺼번에 털어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초저가 특판 행사에 들어간 것이다.이를 두고 산지에서는 올 수확기 쌀값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따라서 쌀 산업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쌀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모색해 본다.▲
전주 평화동에 위치한 지사제가 수원부족으로 생태호수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어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이 요구되고 있다.특히 전주시가 지난 2007년 11억원의 예산을 지사제 수질개선에 투자했으나 저수지의 바닥이 드러난 상태에서 수질개선 시설이 오히려 호수의 경관을 해치고 있으며 정작 수질개선에도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9일 전주시 의회 오평근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지사제는 도심 속 생태호수로서 하루 평균 500여명의 시민들이 호수주변을 산책하며 남녀노소가 아끼는 자연공간이지만 충분한 물이 없어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며 근본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오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로 만수위에 가깝게 저수돼 있지만 평상시는 유입될 물이 없다보니 근본적인 수원확보대책이 없는 한 똑 같은 문제점이 해마다 반복될 수 밖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 선거를 앞두고 신건 의원이 막판 고심에 돌입했다.신 의원은 후보 등록을 앞두고 주변에서 출마 권유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으며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파악된다.신 의원은 9일 “주변에서 많은 권유를 받고 있다”면서 “출마를 놓고 정말 많이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도내 상당수 지역위원장들이 신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신 의원은 도내 의원들과 직접 만나거나 전화 접촉 등을 통해 의견을 두루 청취했으며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출마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서울=김일현기자 kheins@
"이인규 전 중수부장 발언은 가치 없는 것"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 발언을 한 조현오 경찰청장의 고소 사건과 관련, 노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와 노무현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인 문재인 변호사가 9일 검찰에 출두했다.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신유철)는 이날 오후 조 청장 발언의 명예훼손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우선 고소·고발인 자격으로 곽 변호사와 이 사건 법률적 대리인인 문 변호사를 불렀다.검찰은 일단 문 변호사 등을 상대로 고소·고발 취지와 주장의 핵심 내용 등을 확인했으며, 향후 피고소·고발인인 조 청장의 조사 방법도 결정할 방침이다.현재로서는 조 청장이 경찰조직의 총수인 점 등을 감안해 서면조사를 실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
전주시와 전북도에서 지원하는 ‘2010 전통문화 및 한스타일 문화상품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현대적 감성 디자인을 통한 한지 혼수상품 개발 및 전시판매장 운영’은 한지 및 한지사를 이용해 혼수상품들을 개발함으로써 지역특산품인 한지의 새로운 수요처 발굴 및 고부가가치화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발되는 품목은 한지 결혼예복, 침장, 혼수품 포장 및 신혼살림 인테리어 소품 등이 해당되며, 이 혼수상품의 브랜드 JEFA는 Jeonju eco fashion area(전주친환경 패션지역)의 줄임말로 7월에 공모를 통해 선정, 개발되는 한지혼수상품에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8일에는 한지혼수상품 전문매장이 한옥마을에 둥지를 틀어, (사)
민주당의 10.3 전당대회 대표 및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도내 출신의 정세균 정동영 조배숙 후보 등 3인이 통과했다.조 의원은 여성 후보 최다 득표를 기록하면서 본선 성적과 상관없이 사실상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여기에다 본선에서 정 전 대표와 정 상임고문 중에서 대표가 나온다면, 전북 정치권의 위상이 급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민주당은 9일 영등포 당사에서 예비경선을 열고 이들 3명을 포함해 손학규 상임고문, 박주선 천정배 최재성 백원우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 등 모두 9명을 선출했다.예비경선을 통해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 등 빅3 외에 486 그룹이 약진했다.최재성 백원우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 등 3명이 컷오프를 통과했다.예비경선은 359명의 선거인단 중 315명이 투표에 참여해 1
“국가·국민 위한 경찰되기 위해 불법과 무질서에 강해야” 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 강경락(47) 제 23대 전북지방경찰청장은 불법과 무질서에 강한 경찰상의 구현을 직원들에게 주문했다.강 신임 청장은 이날 오전 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주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는데 지장이 없고, 밤거리를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법규를 위반하거나 질서를 무너뜨리는 행위를 방치하는 것은 경찰이기를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밝혔다.이어 “성숙한 민주주의 사회 뒤에는 불법과 무질서를 용납하지 않는 경찰이 있다”며 “공권력에 도전하거나 정당한 공
분양전환이 추진되고 있는 전주 평화동 두산경복궁 임대아파트 입주민들과 공급사간 갈등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일부 주민들이 이곳의 분양가가 주변시세보다 높고 하자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비대위를 결성해 강력반발하고 있는 반면 건설사는 이들이 임차인 대표와 협의까지 마치는 등 적법 처리된 분양승인을 놓고 딴지걸기로 일관하고 있다며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것. 특히 이들 비대위 주민들은 관할구청이 법적으로 하자있는 분양신청을 받아들여 문제가 더욱 커졌다며 철회를 촉구하며 법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임대아파트 분양전환을 놓고 법정공방까지 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경복궁 아파트는 지난 2005년 임대아파트로 공급됐다가 최근 입주민 대표로 구성된 분양협상위원회와 건설사간 협상을 마치고 지난 5월부터 분양전
유명환 전 장관과 고위급 공무원의 자녀 특별채용 논란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 외교통상부의 장애인고용률이 46개 정부 중앙행정기관 중 '꼴찌'를 기록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윤석용 의원이 9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정부 부처별 장애인공무원 고용인원 및 비율'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정부 부처 중 장애인의무고용에 해당되는 직종의 정원은 17만1713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4307명(2.35%)이 장애인 공무원으로 조사됐다.부처별로는 외교부가 지난해 장애인의무고용 정원 2138명 중 18명(0.84%)을 채용해 조사대상 46개 정부기관 중 가장 낮은 장애인고용비율을 기록했다.외교부 외에도 ▲소방방재청(1.50%)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1.56%) ▲특허청(1.72%) ▲교육과
전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수산물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 동안 도의회광장에서 정보화마을 직거래장터를 개설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판매품목은 쌀, 사과, 오미자, 건고추, 바지락 등 총 200여개 품목으로 도내 39개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상품들을 도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며 구매 금액이 2만원 이상인 고객에 대해서는 추첨을 통해 농수산물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누만들기, 누에고치 공작 만들기, 짚공예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도내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은 전라북도 정보화마을 대표 홈페이지(http://jeonbuk.invil.org)를 이용 각 마을 홈페이지를 통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9일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했다.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경기둔화와 대외 불확실성이 이유였다.통화당국이 금융위기 때 푼 과잉 유동성을 거둬 들이는 '출구전략' 보다 당분간 주요국들의 경제상황을 지켜보자는 쪽에 무게중심을 둔 것이다.하지만 시장에서는 하반기 물가상승 압력과 초저금리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 기준금리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특히 국내 경기가 뚜렷한 '상고하저' 흐름을 보이고 있어 남은 3개월 이내 추가 인상을 단행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은은 이날 "미국 등 주요국의 경기회복세 둔화 가능성, 유럽국가 재정문제 등이 성장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외부의 동반 악재가 자칫 국내 경기의 발목을 잡을
올 하반기 공채를 노리는 구직자라면 9월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올 하반기 채용 시기를 확정한 215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월에 채용을 시작한다는 기업이 전체의 38.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그러나 수시 채용이 24.7%로 2위를 차지해, 정기 공채뿐 아니라 수시로 인력을 충원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10월(15.8%), 11월(3.3%)이나 12월(1.9%) 순으로 조사됐다.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의 9월 공채 시작이 65.6%로 압도적으로 높았다.이어 10월(25.0%)로 대기업의 공채는 9월과 10월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그러나 9월에 채용을 한다는 비율은 중견기업(32.3%)과 중소기업(22.5%)으로 갈
김승환 전라북도 교육감의 교육정책에 제동이 걸렸다.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김 교육감체제의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 안을 미료안건으로 처리했기 때문이다.도 교육청이 시행규칙 범위 안에서 인사를 단행했기 때문에 조직운영에는 차질이 발생하지 않겠지만 당분간 미완성 조직개편 상태에서 교육정책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것 만은 분명해졌다.교육위는 9일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도 교육청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 개정조례 안과 교육감 행정권한 위임에 관한 조례안 등 2건에 대해선 미료안건으로 분류했다.미료처리 사유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지만 이면에는 ‘의회를 무시하고 인사를 단행했다는 것에 대한 보복성’이라는 게 대체적인 해석이다.이날
전북경찰의 신임 수장들이 직원들의 비위로 인해 곤혹을 치르고 있다.특히 이 같은 사건들이 매번 신임 청장의 부임 시기와 겹쳐 발생하고 있어 지역 현안 및 업무 파악에 주력해야 할 이들을 더욱 곤란하게 만들고 있다.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한 강경량(47) 신임 전북지방경찰청장(24대)은 부임과 동시에 직원들의 비위에 대해 사과의 뜻을 표명했다.강 청장은 이날 취임식 직전에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를 통해 “어제 저녁 늦게 부임해 (직원 비위 사건에 대한) 대략적인 내용을 알고 있다”며 “이로 인해 도민들께 염려를 끼쳐드린 것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제도적인 변화는 물론, 직원들의 개인 심성, 자세 등을 변화시켜 다시는 그런 일이
KT가 10일부터 '3G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9일 KT 전북마케팅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SK텔레콤이 지난달 26일 내놓은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뛰어 넘은 차세대 상품이다.KT 고객 중 월 5만5000원 이상 요금제에 가입한 스마트폰 이용자는 3세대 망에서 무제한으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왕영관기자 wang3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