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이효정 조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세계랭킹 2위 이용대(21)-이효정(28.이상 삼성전기) 조는 18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제2체육관에서 열린 2009 요넥스 코리아 배드민턴슈퍼시리즈 6일째 혼합복식 결승에서 세계랭킹 12위 아누그리타야원 송폰-보라비칫 차이쿤 쿤찰라(태국) 조를 2-0(21-8 21-7)으로 꺾었다.지난해 코리아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이-이 조는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 대회 2연패를 이루게 됐다./뉴시스
23살에 이미 A매치 20경기를 소화한 강민수(23. 전북)가 제주도에서 컨디션 호조를 보이고 있다.축구 국가대표팀 수비수 강민수는 지난 11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팀 동계전지훈련에 참가하고 있다.강민수는 훈련 첫날인 11일부터 두각을 나타냈다.강민수는 이날 오후 진행된 셔틀런 테스트(20m 왕복달리기) A조(골키퍼 3명, 수비수 7명)에서 1위 김창수(24. 부산)에 이어 2위에 올랐다.허정무 감독(54)은 셔틀런 테스트를 통해 대표선수들이 휴식 기간 동안 체력관리를 얼마나 잘 했는지를 점검했고, 강민수는 2008시즌 종료 후에도 자기관리를 잘 해 왔음을 증명한 것이었다.강민수는 15일 광운대와 연습경기에서는 수비수임에도 골을 터뜨려 눈길을 끌었다.후반전부터 출전한 강
전북도 체육회 이사회가 전북체육의 미래에 대한 고민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체육전문가와 각계 지도층 인사로 구성된 이사회는 전북 체육 전반에 관한 사항을 논의, 집행하는 최고 집행기관이지만 그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도 체육회는 19일 오후 5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이날 이사회에 상정된 안건은 ▲2008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 ▲제90회 동계체전 출전계획 심의 ▲처무규정 심의 ▲경기단체 임원 인준 심의 ▲정기대의원총회 개최관련 등 6건이다.한마디로 통상적이고 의례적인 안건을 심의하는 것이다.하지만 도 체육회 규정집에는 이사회의 기능에 대해 사무처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을 관장
전북 바이애슬론이 동계체전 4연패 위업 달성에 복병을 만났다.4연패 달성의 최대 분수령인 남자 중등부에서 전북의 맞수인 강원도의 실력이 만만찮기 때문이다.지난 제89회 동계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중등부 최강자에 올랐던 제갈향인(설천고 1년)의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15일 막을 내린 제23회 회장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남중부 단체전에서 이준복과 최두진, 박진용이 출전한 설천중은 1시간11분4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그러나 이날 경기에 설천중의 최대 라이벌인 강원 진부중이 출전하지 않아 진검 승부는 벌이지 못했다.특히 진부중 김선회(3년)는 전날 마감된 개인전과 스프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관왕에 오른 실력파로 꼽히고 있다.대회 관계자들은 “김
전북도 체육회 조직에 대한 전면 개편 여론 보도(13일자)와 관련, 박노훈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15일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체육단체 통합 논의가 끝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박 부회장은 “현재 조직은 중복기능이 많고, 국제대회 유치 등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 체육회 조직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특히 그는 “기구 개편은 교수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논의해야 한다”면서 “기구개편 논의 시기를 현재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직개편 논의 시기와 관련, 그는 “정부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대한 입장을 아직 하고 있지
전주시 통합유도회는 일본 가나자와유도협회와 공동으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양 지역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양측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교류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다.이번에는 일본측에서 27명의 선수 및 협회 관계자들이 참가해 양국 유도에 대한 정보 교류와 함께 친선경기도 치를 예정이다.한편 일본 가나자와 유도협회는 오는 17일 제4대 전주시유도회장 취임식에도 참석해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신정관기자 jkpen@
"어떻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모든 책임을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커룸에서 선수를 폭행하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는 A대학의 B감독이 공식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B감독은 15일 뉴시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그날은 선수들이 너무 못해서 경종을 울리고자 했던 것이 내가 너무 과했던 것 같다"며 자신의 잘못을 시인했다.이어 그는 "원래는 잘 하는 선수들인데 그 날은 너무 못했다.상대가 20점 넘게 점수를 올렸는데 6점 밖에 못 내고 하니까 나도 갑갑했다.때리면 안 되는데 내가 너무 오버했다"고 말했다.동영상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2008년 11월20일, A대학은 'KB국민은행 2008 농구대잔치'에 출전해 C대학과의 경기에서 전반에 극도의 부진을 보였지만 후반 대역전극을
남고부 바이애슬론을 평정한 뒤 군산대에 진학한 이수영(1년)이 대학부에서도 그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이수영은 제23회 회장배 전국바이애슬론대회 이틀째인 14일 남대부 20km에 출전, 1위를 차지하며 전날 스프린트 경기에 이어 대회 2관왕에 올랐다.이수영은 이날 1시간8분38초의 기록으로 같은 전북팀 선배인 박효범(전주대 4년)을 여유 있게 따돌리고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지난 89회 동계체전에서 남고부 스프린트와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던 이수영은 이로써 이달 말 개막하는 제90회 동계체전에서 금메달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역시 지난해 고등부를 평정했던 김선수(도 체육회)는 12.5km에서 팀 동료이자 선배인 동정림을 2위로 밀어내며 우승을 차지했다.또 제갈향인(설천고 1년)은
전북도 체육회 사무차장 인사가 하대명년이다.공석으로 남겨둔 지 벌써 10개월을 훌쩍 넘겼다.인사권자인 도지사가 충원 인사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그러나 외부인사로 채워진 도 체육회 수뇌부(상임부회장, 사무처장)와 사무처 내부, 그리고 48개 산하단체를 조율할 완충 역할이 필요해 사무차장 자리에 대한 인사를 서둘러 단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사무차장 자리는 지난해 2월 당시 이대원 차장이 사무처장 공모를 위해 사직서를 낸 이후 줄곧 공석으로 남겨져 있는 상태다.도 체육회 사무규정에는 사무차장의 사무분장에 대해 ‘(사무처) 업무전반에 관한 조정 및 통제’하도록 돼 있지만, 이 업무가 현재로선 생략된 셈이다.가장 큰 문제는 도 체육회와 일선 경기단체간 소
2009 금석배 전국 초등학교 축구대회가 다음달 17일 군산에서 개최된다.금석배 대회는 통상적으로 여름방학을 전후해 열렸지만 올 해부터 학기중 대회 개최를 불허한 대한축구협회의 지침에 따라 겨울방학 기간으로 대회를 옮겼다.전북축구협회는 14일 올 금석배 축구대회는 중등대회를 제외한 초등부와 고등부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초등부는 전국 약 100여개 팀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다음달 17일부터 12일 동안 군산에서 개최된다.30여개 팀이 참가하는 고등부는 아직 대회 일정을 잡지 못한 가운데 여름방학 기간에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신정관기자 jkpen@
한국 야구가 세계랭킹에서 2위에 올랐다.국제야구연맹(IBAF)이 2005년부터 2008년까지의 자료를 취합해 14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야구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779.82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세계야구랭킹'은 IBAF의 후원을 받아 하딩대학교의 스포츠정보 전문가인 스콧 구드가 집계한 것으로 각 국가들이 4년간 IBAF가 인가한 대회에서 얻은 포인트를 합산했다.각 대회에서 우승한 팀들은 50점을 얻게 되며 2등은 40점, 3등은 30점, 4등은 15점을 받으며 각 대회의 중요도에 따라 점수에 0.25~4배가 곱해진다.올림픽이나 야구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 중요한 대회에서 받은 포인트는 4배로 계산된다.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한국은 200점을 받았고, 2006년 WBC 3
'마린보이' 박태환(20. 단국대)이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우사마 멜루리(24. 튀니지)와 함께 훈련을 하고 있다.SK텔레콤 박태환 전담팀 측은 14일 오전 "박태환이 현재 우사마 멜루리와 함께 바로 옆 레인에서 함께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우사마 멜루리는 지난해 8월17일 중국 베이징 국가수영센터에서 열렸던 2008베이징올림픽 수영 남자 1500m 결승에서 14분40초84를 기록,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인물이다.멜루리가 살로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다는 소식은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다.살로 감독이 특별히 훈련 장면을 공개하면서 박태환과 멜루리가 한 수영장 안에서 훈련 중이라는 것이 알려졌다.살로 감독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전 9시부터 30분간 박태환의 LA 훈련 장면을 공개했다.박태환 전
13일 강원도에서 개막한 제23회 회장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서 전북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여자 일반부 6km에 출전한 동정림(도 체육회)은 29분58초의 기록으로 1위에 올랐다.같은 팀 동료인 안인영은 3위에 올랐다.남대부 이수영(군산대 1년)은 7.5km에서 금메달을 차지했고, 박효범(전주대 3년)은 이수영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여고부 박지애(안성고 2년)와 김서라(안성고 1년)는 나란히 2위와 3위에 올랐다.이밖에 남중부 이준복(설천중 3년), 여중부 강소영(무주중 1년), 남고부 조하연(설천고 2년)도 메달권안에 들었다.이달 말 열리는 제90회 전국체전에 앞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리며 전북은 대회 종합우승을 노리고 있다./신정관기자 jkpen
전국 최강을 자랑하는 전북 바이애슬론이 이달 말 개막하는 제90회 동계체전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한다.전북도 체육회는 13일 금메달 9개를 비롯, 은메달 13개, 동메달 20개 획득을 목표로 하는 제90회 동계체전 예상 전력을 발표했다.예상 순위는 경기와 강원, 서울에 이어 종합 4위다.전북은 이번 동계체전에서 바이애슬론에 강한 기대를 걸고 있다.지난 89회 대회에서 금메달 7개와 은메달 7개, 동메달 1개 등 모두 15개의 메달을 따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북 바이애슬론은 이번 대회에서 역시 종합 우승을 노리고 있다.지난해 남중부 3관왕을 차지하며 중등부 선수생활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제갈향인(설천고)은 고등부에서도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도 체육회는 제갈향인에게 계주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예상하고 있다.역시
전북육상경기연맹은 13일 대의원총회를 열고 재경인사인 황의택(57)씨를 제15대 회장으로 추대했다.정읍 출신의 신임 황 회장은 서울에서 인쇄업과 금융업 등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황 회장은 오는 2012년 12월까지 4년 동안 전북 육상을 이끌게 된다./신정관기자 jkpen@
허정무호가 수비 전환 시 공격수들의 움직임을 집중적으로 가다듬고 있다.제주 동계훈련 중인 축구국가대표팀은 13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토평동 서귀포시민축구장에서 있은 오전훈련에서 공격수들의 수비 전환에 역점을 둬 실시했다.오전 10시부터 몸을 풀기 시작한 선수들은 10시40분까지 달리기, 서키트 트레이닝, 원터치 패스연습을 차례로 소화한 뒤 본격적으로 전술 훈련에 들어갔다.이날의 과제는 허정무 감독(54)이 앞서 누차 밝혔듯이 '공수 전환'이었다.1단계로 공격수 3명과 수비수 3명이 미니게임을 한 뒤 공격 4명과 수비 4명이 맞붙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격 6명과 수비 5명의 경기가 이어졌다.경기장을 절반만 사용한 이 훈련에서는 공의 주인이 쉴 새 없이 바뀌어 공수전환 훈련의 결정판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1차 목표는 본선 진출이다.' 2008베이징올림픽에서 8강에 머물렀던 남자핸드볼대표팀이 제21회 국제핸드볼연맹(IHF) 남자 핸드볼 세계수권대회에서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최태섭 감독(47. 성균관대)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은 13일 낮 12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대회 장소인 크로아티아 현지에 입성한다.김진수 대한핸드볼협회(회장 최태원)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최 감독과 조영신 코치(42) 등 선수 16명, 임원 8명 등 총 24명의 선수단은 이날 공항에 모여 간단한 수속절차를 밟은 뒤 원정길에 올랐다.특히, 이번 선수단 임원진에는 윤성원 체육과학연구원 박사와 베이징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을 이끌고 동메달을 획득했던 임영철 전 감독이 조사연구원 자격으로 동행, 세계 핸드볼의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불참한다.박찬호(36.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3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2회 "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불참 의사를 밝혔다.박찬호는 "김인식 감독님께 죄송스럽고, 야구 팬들과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또 향후 어떤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선수로 출전하는 것은 없다"고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전날까지만 해도 박찬호의 WBC 합류는 유력해 보였다.12일 오후 박찬호가 두산 일본 전지훈련 캠프에 합류한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일부 언론에서는 1라운드 예선까지만 박찬호가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하지만 박찬호는 이날 WBC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필라델피아와 게약을 마무리짓기
전북도 체육회의 기구와 업무분장을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국제대회 유치 등 미래 전북체육의 청사진을 제시할 거시적 안목의 기구 개편 및 업무분장 재조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현행 도 체육회 규정에 따르면 사무처장과 사무차장, 총무과, 관리과, 훈련과, 운영과 등의 기구를 두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이 같은 조직 구성은 수십년 동안 이뤄져 온 것으로 국제대회 유치 등 많은 체육현안을 해결해야 하는 시대적 상황과 전혀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실제 전북체육은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개최 이후 이렇다 할 국제 규모의 종합 체육행사를 유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뿐만 아니라 지난 2000년 시작된 전주군산 국제마라톤대회는 참가선수의 급감 등의 이유로 지난 2007년 대회를 마지막으로 폐지된 상태
전북도 교육청은 12일 제90회 동계체전을 앞두고 강원도 용평 등에서 전지훈련중인 동계종목 선수단을 찾아 격려했다.이문용 도 교육청 체육보건과장 등은 이날 강원도 용평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찾아 연습중인 학생선수 100여명을 위로했다.이 과장은 “전국 최강인 전북 바이애슬론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 대회 4연패의 위업을 달성해 달라”고 말했다.한편 동계체전은 다음달 4일부터 강원과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스키와 바이애슬론은 이달 28일부터 사전경기로 열린다./신정관기자 jk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