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의 아내가 마약을 투여했다고 거짓 신고한 40대 마약범이 경찰에 붙잡혔다.익산경찰서는 지난 22일 김제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메스암페타민)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A씨(49)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마약을 투여하고 이튿날 아내를 데리고 경찰서를 찾아와 “부인이 마약을 한다” 며 신고했다.A씨의 아내는 경찰서에서 “마약 한 사실이 없고, 남편이 밖에 나갔다 오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등 이상할 때가 많다” 고 진술했다.아내의 진술에 신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40대가 트럭을 훔쳐 운전하다 경찰에 구속됐다.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10시께 덕진구의 한 도로에 세워진 1t 트럭을 훔쳐 무면허로 운전해 달아난 A씨(46)를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범행 8일 만에 인근 공터에서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과거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훔친 트럭을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경찰에게 “걸어 다니기 불편해서 타고 다니려
거짓으로 나무를 캐달라고 유인한 뒤 포크레인을 절취한 형제가 경찰에 붙잡혔다.임실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께 임실군 관촌면의 한 마을에서 나무를 뽑아달라고 포크레인을 부른 뒤 차주 C씨(41)가 점심을 먹으러 간 틈을 타 2,400만 원 상당의 포크레인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37)와 그의 형 B씨(39)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피해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이들을 붙잡았다.두 형제는 “나무를 뽑아달라” 며 포크레인 기사를 불렀고 동생 A씨가
군산해경이 설 명절을 앞두고 해상경비 단계를 최고조로 상향했다.23일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에 맞춰 다음 달 6일까지 해상 경비상황을 최고 단계로 올리고 강력한 형사활동과 해상검문 강화, 비상출동 경비함정 추가 배치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이 기간에 해경은 여객선과 유람선, 낚시어선 등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을 관심선박으로 지정해 운항 상황을 실시간으로 관찰하고 비상출동 경비함 추가지정과 구조세력 추가배치 등의 방안을 시행할 방침이다.또한 기동 형사반을 3개조로 나눠 항구와 포구를 중심으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북지역본부가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노조혐오·헌법파괴 검찰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3일 전주지방법원 앞에서 검찰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8일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청와대 앞에서 기습시위를 벌인 김수억 금속노조 기아차 비정규직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서에 검찰이 ‘민주노총은 암적인 존재’ 라는 등 노조 혐오 표현을 그대로 인용한 것과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단체는 “46년 만에 공안부라는 이름을 포기한 검
덕진소방서가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 훈련과 안전홍보를 실시 했다.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전주역 구간에서 소방차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골든타임 확보)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긴급출동훈련 및 주택용 소방시설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소방서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 출동 상습 장애지역인 전주역 구간에서 사이렌을 울리고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를 실시해 상가지역 상인 및 주민들에게 양보의식과 안전의식을 강화시켰다.주택용 소방시설이란 화재 발생 시 초기에
전북경찰이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범죄 방지를 위한 단속체제를 가동한다.전북지방경찰청은 3월 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49일 앞으로 다가오자 깨끗하고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주요 불법행위에 대한 본격적인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금품제공과 흑색선전 등 선거법 위반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도내 16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첩보수집 및 수사활동 전개할 계획이다.후보자 등록이 시작되는 다음 달 26일
빈집에 침입해 현금 등을 절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고창경찰서는 지난 7일 오후 5시 17분께 고창군 성송면의 한 빈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47)를 형사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집주인 B씨(66)가 외출을 한 사이 잠겨있지 않은 후문을 통해 안방으로 침입해 267만 원 가량을 훔친 것으로 나타났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지역에 설치된 방범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사건발생 1주일인 14일 A씨를 붙잡았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생활비가 필요해서
완산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관내 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을 실천했다.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22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인 전주 선덕효심원을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한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종사자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했다.완산소방서는 매년 이웃돕기 성금모금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연중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 등에 앞장섰다.안준식 소방서장은 “우리 가까이에 있는 소외된 이웃과 아픔을 공감하고, 작은 정성의 손길을 함
덕진소방서가 2월 15일까지 전주비전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을 실시한다.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2월 15일까지 전주비전대 응급구조학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구급차 동승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또한 실습생들은 119구급대원들과 직접 현장에 출동해 응급환자의 평가 및 처치 등 구급대원 현장 활동 보조와 현장 활동 시 위험요인 등 주의사항, 주요 구급장비 및 기자재 등 사용요령, 유·무선 통신장비 사용법과 관리요령, 안전사고 방지요
전주덕진소방서가 다중이용업소 영업주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화재발생으로 인해 다수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시설관계자는 소방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영업장에서 화재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을 해야 한다.이에 따라 덕진소방서는 24일 소방서 3층 회의실에서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다중이용업소는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PC방·노래방 등이 대부분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대형사고의 우려
완산소방서가 음식점 등 데워진 기름을 사용하는 곳에 ‘K급 소화기’ 비치 캠페인을 벌였다.전주완산소방서(서장 안준식)는 지난 18일 남부시장 내 음식점에서 배기용 후두 내부 청소 중 발생한 주방화재에 대비해 21일 ‘K급 소화기’ 비치를 당부하고 나섰다.주방에서 식용유 등 기름으로 인한 화재 발생 시 일반 소화기로 표면상의 불길은 진화해도, 이미 데워진 기름의 온도가 착화점보다 높아 재 발화 할 우려가 있다.이에 반해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을 형성해 산소와의 접촉을 차단하고, 기
주차장에 주차된 차를 훔쳐 군산과 전주 시내를 질주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군산경찰서는 지난달 26일 오전 1시께 군산시 지곡동 한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SM3 승용차를 훔쳐 타고 다닌 혐의(특수절도)로 A(17)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A군 등은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 안에서 금품을 훔치려다 우연히 차 키를 발견했고, 시동을 건 A군 등은 군산 시내를 돌아다니다 전주로 방향을 틀어 100㎞가량 운전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이들은 3∼4시간 뒤 차를 범행 장소인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놓고
무주시민행동이 ‘민선 6기 무주군 군정농단 비선실세 의혹’ 에 대해 사법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21일 전북지방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단체는 “민선 6기 황정수 군수 재임 시절 비선실세의 무성한 소문들이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며 “소중한 세금이 사익을 위해 쓰인 정황도 밝혀지고 있어 우리가 느끼는 실망감과 배신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무주에서 또 하나의 적폐가 몸통을 드러냄에 따라 무주군민과 무주시민행동은 실망과 분노를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가 겨울철 산불을 발견하고 신속 진압으로 대형화재를 막아 화제가 되고 있다.전북경찰청 서해안 고속도로순찰대(대장 남궁화태)는 지난 16일 발 빠른 대처를 통해 대형 산불을 예방한 순찰대 소속 이철희, 이명진 경위 소식을 17일 전했다.두 경찰관은 야간근무에 투입되어 순찰 중 서해안고속도로 광천TG를 통과하다가 광천영업소 뒤편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는 것을 저녁 7시 무렵 발견하였고, 즉시 하차해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다.불길이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초기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비치된 소화기로 완전 진화에 성
전북경찰청이 ‘2019년 승진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17일 전북경찰청은 ‘19년 정기 승진시험’에서 경정 8명, 경감 24명, 경위 28명, 경사 11명, 경장 21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경정 합격자로는 (순위 순)전주 덕진서 곽노주, 익산서 조병문, 112종합상황실 서승현, 완주서 안공선, 군산서 임영주, 완주서 조두연, 군산서 임 택, 완주서 김광수 이 각각 합격했다./김현표기자
집에 가려고 남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난 50대가 검거됐다.익산경찰서는 17일 어린이집이 끝난 아이를 태우기 위해 정차 중인 스포티지 차량을 타고 달아난 A씨(56)를 붙잡았다고 밝혔다.A씨는 16일 오후 6시 27분 경 익산시 오산면 한 어린이집 앞 노상에서 잠시 정차 중인 B씨(48) 소유의 시가 2600만원 상당의 검정색 스포티지 차량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 등 영상자료를 분석해 A씨를 인근 도로에서 붙잡았다.경찰에서 A씨는 “집에 편하게 가려고 차를 훔쳤다&r
음주운전을 예방하고 단속해야 하는 현직 교통 경찰관이 음주운전 사고를 내 직위해제 됐다.전주완산경찰서는 대리기사를 불렀는데 오지 않는다고 음주운전을 하다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교통안전계 소속 A순경(27)을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순경은 전날 자정께 지인과 술을 마시고 귀가하던 중 전주시 완산구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인 7.5톤 트럭을 들이받았다고 전했다.사고 당시 A순경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4%인 면허정지 수준이었다.A순경과 트럭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
탈핵전북연대가 ‘국민 생명 위협하는 찬핵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탈핵 정책을 촉구했다.최근 정치권의 신한울(신울진) 원전 3, 4호기 건설 재개 논의와 관련, ‘핵 찬성’ 정치인 규탄 기자회견이 17일 서울, 인천, 광주, 전주 등 전국 동시다발로 열렸다.이날 녹색연합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모인 탈핵전북연대는 바른미래당 전북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핵산업계와 자유한국당 등이 탈원전반대·신한울 3, 4호기 건설 재개 범국민 서명운동을 하는 가운데,
경찰이 도내의 한 축협조합장이 선거를 의식해 조합원들에게 선물을 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압수수색을 실시했다.전주덕진경찰서는 지난해 10월께 조합원 수십 명에게 선물을 돌린 혐의(위탁선거법 위반)를 받은 A조합장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17일 오전부터 압수수색 했다고 밝혔다.이날 압수수색을 벌인 경찰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관련 서류 등 증거물을 확보했다.경찰은 A조합장이 오는 3월에 있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대비 차원에서 표심을 다지려고 선물을 돌렸을 것으로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증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