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위암 4차 적정성평가와 유방암 6차 적정성평가에서 모두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이번에 발표한 적정성평가는 2017년 한 해 동안 위암과 유방암 치료를 진행한 전국 각 204개와 185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이번 평가지표는 암 치료 전문의사 구성 여부, 수술 및 방사선 항암화학요법 등 치료 적정성, 평균 입원일수와 입원진료비 등 다양한 항목으로 구성됐다.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병원은 위암은 100점 만점, 유방암은 만점에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도내 일부 병원 호텔을 비롯한 사업장들이 가장 기본적인 임금조차 제때 주지 못하는 등 경영상태가 심각한 수준으로 내몰리고 있다. 이같은 사업장 체불액은 도내 전체적으로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4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의 경우 8년째 직원 임금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전주한방병원은 2012년부터 8년째 100명이 넘는 직원들 임금을 제때 주지 않았다. 미지급액은 약 28억원이다.직원들은 1년 중 7∼8개월만 정상 월급을 받고 나머지 달은 기본급의 절반 수준
현장으로 출동하던 순찰차가 승용차와 정면충돌해 50대 경찰관이 숨지는 안타까운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당한 순찰차는 도로에서 튕겨져 나간후 배수로에 빠져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다.경찰은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 중이며 승용차 운전자 과실이 인정되면 구속영장 신청할 방침이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45분께 익산시 여산면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익산경찰서 여산파출소 소속 순찰차가 손모(26)씨가 몰던 크루즈 차량과 정면으로 출동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 조수석에 탔던 박모(58) 경위가 숨졌다.순찰차 운전자
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18일 선거를 앞두고 공무원 신분을 유지한 채 자신의 업적을 홍보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문자메시지를 보냈을 당시 전북도민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에 대한) 위기를 느꼈을 것"이라며 "전북지사로서 전북도의 성공적인 활동상황을 포함해 의례적인 설 명절 인사말을 한 것을 넘어 피고인의 업적을 홍보한 것이라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에 부족하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그러면서 "
“정부는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지원 현실화하라” 올해 들어 최저임금이 10.9%가 올라 인건비 부담은 커진 반면에 지역아동센터의 운영비 인상률은 그에 훨씬 미치지 못하고 있어 지역아동센터 지원 방안이 조속히 현실화 돼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당초 정부 부처인 복지부가 20% 인상안을 올렸지만 기재부에서 대폭 삭감돼 2019년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인상은 2.8%에 그치면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을 위한 추경쟁취연대는 15일 서울 광화문 앞에서 지역아동센터
전북 등 전국의 약 4,200여개소 1만여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지역아동센터 예산사태 해결을 위한 추경쟁취연대’를 결성해 오는 1월 15일 추경예산 편성을 강력히 촉구하는 서울 광화문 집회를 예고하고 나섬에 따라 갈등으로 점철된 파국이 예상된다.2019년도 지역아동센터 기본운영비 지원 예산은 2018년 대비 2.8% 상승한 총 1,259억5,500만원이다.이는 지원 대상 지역아동센터 11개소 추가에 따른 예산 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로 실제 각 센터의 기본운영비는 월평균 516만원에서 월평균 529만원으로 약
"현재 연탄값은 계속 올라 800원을 넘어가는데 경기불황 여파 탓인지 전북도민들의 온정의 손길은 주춤하고 있어, 주변 어려운 소외이웃들의 겨울나기는 더 춥지 않을까 우려됩니다”경기불황 등의 한파로 도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전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이 꽁꽁 얼어 붙었다.17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내년 1월31까지 모금일 마감기준 절반에 조금 못미치는 시점에서 전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의 눈금은 30.6(22억 9,600만원)도에 그친 상태다.사랑의 열매 기부모금 목표액의 1%가 모일 때마다 사
충남 태안 화력발전소에서 근무 중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비정규직 근로자 김용균(24)씨를 추모하는 분향소가 전주에 설치돼 고인의 넋을 위로한다.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4일 "화력발전소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목숨을 잃은 청년 노동자 김씨를 추모키 위해 오늘 전주 경기전 앞에 분향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이날 오후 7시에 분향소 앞에서 추모 촛불문화제도 진행하며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의 죽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하철 문을 수리하던 청년, 통신회사 콜센터에서 일했던 청년, 조선소·건설 현장에서 근무하던 노동자
수술을 앞둔 아내가 병원에서 갑자기 숨을 거두자 사별의 슬픔을 견디지 못한 남편마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14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0분께 전주시 한 병원에서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3∼5시 이 병원에 몸을 밖으로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다만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A씨는 전날 “나에게 무슨 일이 생겨도 놀라지 말라”는 말을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병실에 입원해 있던 70대 아내 B씨도 A씨가 투신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새벽 시간대에 한 초등학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40대가 보안업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전주덕진경찰서는 절도 등 혐의로 A(4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3시 48분께 전주시 덕진구 한 초등학교 창문을 열고 침입해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누군가 학교에 들어온 것 같다"는 보안업체 신고로 출동해 교실 책상 사이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이 학교에는 보안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침입자가 감지되면, 보안업체에 자동으로 통보되는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새벽에는
무면허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도주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부안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차량) 혐의 등으로 A(6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1t 화물차를 몰던 A씨는 전날 오후 2시 30분께 부안군 동진면 한 마을 사거리에서 B(73)씨의 싼타페 차량을 들이받은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고 직후 합의하려고 했으나 B씨가 경찰에 신고하려 하자 차를 버리고 곧바로 달아났다.그는 수년 전 음주운전 전력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도주 과정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김광호)는 지난 15일 지사 3층 강당에서 도내 RCY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도 RCY단원 전북협의회 정기총회 및 간부예정단원 연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단원활동 결과보고 및 내년도 RCY사업 안내를 비롯해 적십자 이념학습 등 RCY 프로그램을 통한 리더십 배양, 결단교별 연수를 통한 RCY 활동안내 및 교류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이와 함께 2019년도 전북 청소년RCY 단원협의회 임원으로 고등부에서는 전북기계공고 김정석 단원이 회장으로 선출됐고, 신태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