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일자리 전문기관인 군산시니어클럽(관장 홍소연)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위해 공설시장 청년몰 내에 군산꽁보리 식당을 오픈했다.군산꽁보리 식당은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신노년 맞춤 노인일자리 개발을 위한 지원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사업이다.이곳은 군산의 지역특산물인 흰찰쌀보리를 사용한 보리비빔밥과 보리밥 정식이 주 메뉴이며, 60세 이상 어르신들 6명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운영한다.또한 식당을 운영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식당 운영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인건비로 사용하게 된다.보리비빔밥은 한끼 식사가 5500원으로 저렴해 공설시장을 찾는 이용객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희)은 14일 중학교 3학년 학생 52명이 진로를 탐색하고, 글로벌 소양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청소년 국외 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진로체험은 싱가포르(5월29일~6월2일)에 진행됐으며, 오늘(15일) 성과보고회와 함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진로체험은 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 군산교육문화회관(관장 양서연)과 협력해 본 체험과 사전 및 사후교육을 실시하는 등 체험의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그동안 해외체험의 경우, 문화체험에만 그치는 한계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
군산시 회현면(면장 배상원)은 12일 지역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회현 마을교육공동체 너나들이(위원장 이창복)와 업무협약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지역민들의 교육과 문화생활, 지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함이다.배상원 면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을공동체 문화 형성과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너나들이는 회현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주민들에게
금강미래체험관이 기후행동 실천의 일환으로 군산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지구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송동 맘껏광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기후행동의 하나인 올바른 분리배출을 주제로 마련했다.금강미래체험관은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환경의 날(6월 5일)과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기후행동 실천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하지만 그동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위주의 캠페인을 진행해 오다가 올해는 현장에서 캠페인을 하게 됐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분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군산시가 장보기 체험행사를 마련했다.13일 군산지역 유치원생 190명은 군산공설시장을 방문해 직접 상품을 구입하고, 떡을 만들며 전통시장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를 위해 공설시장상인회는 직접 폐현수막 장바구니를 만들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군산센터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원했으며,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떡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이에 어린이들은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상품권으로 값을 치르면서 경제관념을 배웠으며, 떡을 만들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김현석 지역경제활력
군산시는 11일 중국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최치원 기념관에서 군산새만금 문화학당 개강식을 가졌다.이번에 개강한 문화학당은 한글 교육과 군산의 문화 등 교양강습, 김치담그기 등을 체험하게 된다.군산새만금 문화학당은 지난 2014년 칭다오시(靑島)에서 시작한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군산 중국사무소 사업이다.이곳을 통해 중국 내 친(親) 군산 네트워크 확보와 한중 인문교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동안 옌타이시(烟台) 등 8개 도시에서 총 27회 1,300여명이 수강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한중 교류
군산시가 대학생들에게 여름방학 기간 동안 공공기관에서 다양한 분야의 업무 경험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60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선발된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와 야외수영장, 도서관 등의 시설과 시청 및 주민센터 등에서 다음달 10일부터 4주간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된다.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6월 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군산이거나 군산에 주소를 둔 기간이 연속 3년 이상인 자 중에서 2년제 이상의 대학교 재학생이다.휴학생과 대학원생, 해외대학 및 방송통신대학, 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제외되며, 기존 일자리사업 참여자
(재)군산사회복지장학회(이사장 김기봉)는 12일 군산CC에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제9회 연예인자선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대회는 샷건방식으로 치러졌으며, 군산시와 군산CC, 군산스테이관광호텔, 한원컨벤션이 후원했다.여기에는 정준호, 이종원, 이원종, 설운도, 이영범, 우연이 등 인기연예인 90명과 일반참가자 250명이 참석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군산사회복지장학회는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도내 170여명의 초·중·고생에게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김기봉 이사장은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최근 수 년간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이화명나방 유충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가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특히 발생시기가 6월 상순에서 5월 하순으로 일주일 가량 빨라져 농가들의 발 빠른 대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군산농기센터는 지난해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던 이화명나방의 월동 밀도 조사와 방제적기 설정을 위해 4개 지점에 태양광 유아등과 페로몬 트랩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이화명나방 1화기 방제적기는 나방성충이 가장 많이 발생한 날로부터 11~17일 사이로 올해는 지난달 28일부터
군산해역에 맞는 양식품종 연구가 절실한 가운데 군산시가 고부가가치 신품종 전환을 위해 가리비 양식어장 개발사업 추진에 나섰다.8일 시에 따르면 김 양식어장의 잦은 질병 피해로 이를 대체할 신품종 시험 양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시는 옥도면 고군산해역 적정 양식품종에 대한 시험 연구와 고부가가치 신품종 전환을 위해 가비리 치폐를 입식했다.특히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3억원을 투입해 적정 신양식 품종 전환을 위해 비안도 및 선유도에 가리비 치폐를 입식했으며, 올해는 방축도에 가리비 치폐 60만개 입식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다문화종합지원센터는 7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대사 Nguyen Vu Tung)과 베트남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는 호원대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학력지원과 생활, 취업 등의 다양한 지원현황을 설명했다.또한 학생들의 생활, 학업, 취업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현재 호원대에는 900여명의 유학생들이 학업에 정진 중이며, 이 가운데 베트남 유학생이 631명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이에 호원대는 학생들의 한국어교육, 건강관리, 범죄예방
(재)사랑의 장기기증운동본부 전북지부가 실시하는 제21회 사랑의 대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5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이날 사랑의 대음악회에서는 장기기증 관련 유공자 시상과 홍보대사 위촉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공연은 ‘생명’과 ‘나눔’이라는 주제로 성악(독창, 합창)과 기악, 시 낭송 등이 진행되며, 음악회 당일 현장에서 장기기증 희망 등록에도 참여할 수 있다./군산=김기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