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제14회 정기전시를 가진다.10여명의 회원들 작품 33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풍경부터 가족, 일상, 종교 활동까지 다양한 소재들이 각자의 시각과 감성으로 담겼다.천주교 전주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지난 1989년 9월 1일 창립, 같은 해 10월 제1회 회원전 및 서신동성당 건립 후원 사진전, 1992년 5월 제2회 회원전 및 불우이웃돕기 사진전, 1994년 10월 제3회 불우이웃돕기 사진전, 1995년 12월 제4회 가톨릭 회원 작품전 등을 가진 이래 매년 정기회원전을
하금주 개인전이 24일부터 29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다.‘빛과 색채가 만들어내는 생명의 광휘’란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색채에 대한 탐구라 할 수 있을 만큼 다채로운 색채를 구사한다.색채이미지는 꽃이나 누드와 같은 아름다움의 상징을 소재로 한다.또 수차례 반복되는 작업과정을 통해 다양한 색채가 덮이고 덧쌓이면서 색채의 층이 형성된다.더불어 서로 다른 색채가 겹쳐지면서 심오한 중간색이 만들어진다.이렇게 만들어지는 중간색은 화면의 공간적인 깊이, 즉 심도에 관여한다.그러기에 짐짓 원색적이면서도
2021 교동미술상에 이병로, 엄수현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교동미술관은 지난 2011년부터 작업에 대한 예지를 불사르며 도내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인을 선정해 창작지원금과 기획초대 개인전을 후원하고 있다.올해는 심사를 통해 장년과 청년 부문에서 각1명씩 총 2명의 수상작가를 선정했다.수상작은 작품의 내용이 현시대의 시각에서 유의미하고, 미술관의 지향 부합 여부, 향후 지역미술계에 선한 영향력을 가지고 건전한 교류를 이어갈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장년부문 수상자 이병로 작가는 교동미술관 본관 1전시실, 청년부문 수상자 엄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2021 국내교류지원사업:전주×제주 교류’ 전시에 참여할 중견작가를 공모한다.‘교감과 연대: 위드 코로나 시대, 예술적 사유와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지역 작가의 타지역 진출 기회를 확대하고 창작활동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주 중견작가 집중 재조명 지원사업이다.이번 교류전을 통해 전주의 중견작가와 제주의 기획자가 만나고, 전주의 예술가와 제주의 예술가가 공간적 한계를 뛰어넘어 예술로 교감하고 연대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
산속등대복합문화공간은 할로윈을 맞아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콘셉트를 차용한 이색 이벤트를 30일과 31일 진행한다.산속등대의 넓은 부지를 활용한 전북 최대규모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부터 오징어게임 요원들과의 스릴넘치는 추억의 놀이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재미를 현장에서 느낄수 있도록 야심차게 준비했다.드라마의 인기로 품절사태를 겪은 ‘달고나 뽑기’또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더불어 31일
전주공예품전시관은 공예품 경매 프로모션‘어서오쇼, 공예옥숀’을 오는 22일, 23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어서오쇼 공예옥숀’은 기존 경매 방식에 이벤트적 요소가 더해진 형태로 기획됐다.참가자는 입찰가로 공예품을 낙찰받을 수 있으며, 입담이 좋은 사회자의 진행으로 일반 미술품 경매와 다르게 재미와 흥미를 더한다.전주공예품전시관은 지난해 화상 채팅 앱 ZOOM과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첫선을 보이며 출품작 23점 모두 낙찰시키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운영된 작년과
아트앤컬쳐코리아 주최 모토분국제사진전 14일부터 24일까지 크로아티아 모토분에 위치한 아트갤러리 Pet Kula에서 개최됐다.이번 전시는 ‘The World Breathes again’라는 주제로 9개국 31명의 사진가들이 코로나19 동안 그들의 삶과 주변을 기록한 작품들로 전시된다.그리스 Hara Sklika 작가는 코로나로 집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마당에서 매일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은 행위적인 사진작업을 펼친다.마스크와 수영복을 착용하거나 질병으로 인하여 일상의 모습이 사라진 상황을 기괴
팔복예술공장은 팔복동 산업시설의 과거의 기억과 현재를 재조명하기 위해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팔복산업유산을 활용한 실감형 전시 ‘Wave The 팔복’과 전시기념 이벤트로 ‘AR 게임(포켓몬) 배틀대회’를 개최한다.전북 최대 복합문화공간인 팔복예술공장에서 개최되는 ‘Wave The 팔복’ 전시는 국내 최초로 몰입형 입체음향 전시로, 기존 미디어아트에서 볼 수 없던 영화적 상상력이 총동원된다.팔복예술공장 B동 이팝나무홀 전시장과 야외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본 전시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오는 20일까지 ‘찾아가는 소리축제’를 진행한다.도내 14개 시군 지역 초중고 15개 학교를 찾는 이 프로그램은 전북교육청과 협력해 코로나로 주춤한 문화예술 활동을 독려하고 국내 우수 공연 콘텐츠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소개한다.이번 프로그램은 고전 동화의 편견을 깨고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낭독 뮤지컬 상상력극장 해의 아이들의 삼양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역동적인 춤과 음악으로 재구성한 포스댄스컴퍼니의 댄스뮤지컬 ‘판타스틱 앨리스’, 상상력과 즐
전북 예술인들의 큰 잔치 제60회 전라예술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익산 배산체육공원에서 열린다.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소재호)가 주최하고 전북도와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제58회 전북도민체전기간에 실시해 체육과 예술이 어깨동무축제를 가짐으로 예향전북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선수단과 관람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종합예술축제로 펼쳐진다.코로나19 거리두기 관계로 비대면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이번 전라예술제는 전북예총 창립 60년을 맞는 해로 ‘전북예총 60돌 큰잔치! 드높이자 예술혼 극복하자 코로나1
정읍 아양계 줄풍류 복원 시연회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정읍연지아트홀에서 발표된다.줄풍류는 조선 후기 선비들의 풍류방에서 발전되고 전승되어 온 음악유산이다.이번 무대는 잊혀져 가는 문화유산의 원형과 정체성 발굴 및 체계적 보존과 전승을 위해 전통공연예술진흥회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정읍줄풍류의 원류인 아양계는 1928년에 김기남이 풍류를 하기 위해 조직한 모임이었다.김기남은 학문에 열중하여 출사에 뜻을 두었으나 경술국치를 당하여 왜정에서 벼슬하는 것을 치욕이라 여겨 벼슬에 나가지 않고 은거하던 중 1927년에 아양정을
연석산미술관은 10월 8일까지 전북문화관광재단 지원 레지던스 지역활성화프로그램인 '얘들아 그림과 노올~자'와 '일상의 예술, 예술의 일상Ⅳ'을 동시에 진행한다.제1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연석산미술관 레지던스&동상초등학교 협업 지역활성화프로그램인 동상골 어린이 그림잔치 '얘들아 그림과 노올~자'는 전국 8대 오지 동상골 유일의 초등학교인 동상초등학교와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로 천혜의 자연풍광을 벗삼아 생활하고 있는 순박한 어린이들의 동상골에서의 체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결과물을 전시하는 그림 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