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의 소규모 시골학교인 안천중학교(교장 김승기) 총동문회가 전교생 23명의 후배 사랑과 모교 발전을 위해 후배 재학생 전원에 장학금 전달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지난 2019년 제5기 총동문회장단 출범(회장 19회 박천윤)과 함께 재학생은 물론 신입생 전원 및안천중 출신 동문 가족들까지 장학금을 지원하기 위해 총동문회 역점사업으로 장학금 1억 원을 조성하기로 한 것.지난해 8월부터 목표액 1억 장학금 조성을 위한 장학위원회(위원장 19회 한희)를 결성, 동문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벌써 5,500여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10
전주시의 유일한 국립초등학교인 전주교육대학교 전주부설초등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금번 모집 인원은 총 3학급 72명이며 입학원서 교부 및 접수기간은 2020년 10월 19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월 28일 오후 16시까지이며, 원서접수는 본교 교무실을 방문해 직접 작성만 가능하다.선발은 추첨을 통해 진행되며 추첨일은 2020년 11월 5일이다.추첨 당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아동을 동반하지 않고 보호자 1분만 참석하여야 하며 불참자는 추첨 자격을 상실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교대 전주부설초(☎284-3198)
정읍 한솔초등학교(교장 정재영) 학생 3명이 ‘제33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쾌거를 거뒀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발명전시회는 국내 최대 발명대회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전국 초·중·고 학생들이 총 6,700여 작품을 출품했다.이 중 정읍 한솔초에서 출품한 학생 3명 전원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으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조재원 학생(6학년)은‘폭과 각도가 조절되는 폴더블 행거’를 발
전주 완산중학교(교장 이동백)가 설립자의 사학비리로 어수선했던 아픔을 딛고 신규교사 채용과 함께 학생회 출범식을 갖는 등 학교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일 완산중학교에 따르면 그간 교사 취업에 있어 설립자와 금품수수 거래를 가졌던 교사가 파면되면서 수업을 이끌 교사 공백 해소를 위해 지난 3월 1일자로 신규 교사 4명을 새롭게 채용했다.특히 지난 2일에는 코로나19로 미뤄졌다가 학급실장과 부실장 등 60여명이 생활속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대강당에서 학생회 출범식도 가졌다.김다빈(2년) 부학생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출범식에서
전주교대부설초등학교가 2020년도 국립부설(특수)학교 학교공간혁신사업에 선정됐다.교육부가 주관하는 학교공간혁신사업은 미래형 학교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사람 중심의 공간을 창조하고자 운영되고 있다.올해 총 사업비는 21억원이며, 학교별 사업 계획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배부될 예정이다.전주교대부설초 권미나 담당교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학교 공간을 창조할 계획”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정병창기
전주상산고등학교 제9대 신임 교장에 김명환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상산학원은 6일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현 박삼옥 교장의 후임으로 김명환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를 선임키로 확정했다.신임 김명환 교장은 서울대 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Ohio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어 Ohio 주립대, 한국과학기술대학(카이스트)를 거쳐 1989년에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후학 양성에 힘을 쏟았다.또 교내에선 서울대 교무처장, 자연과학대학 학장 등을 지냈다.대외활동으론 대한수학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과
설립자 일가 등의 총체적 비리로 시끄러웠던 학교법인 완산학원 정상화를 위해 관선이사회가 파견된 가운데 완산중학교 신임 교장에 이동백 왕신여중 교사가 선정됐다.완산학원 관선이사회는 공개채용 공모과정 및 이사회 심의, 의결을 거쳐 13일 완산여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이 발표했다.이 신임 교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다.한편, 이동백 완산중 신임 교장은 전북대 영어영문학과와 전북대교육대학원(전공 교육심리)을 졸업했고, 정읍 왕신여중·여고서 영어교사로 재직해오며 제18대 전교조전북지부 정읍지회장
함열여자고등학교 신배완 교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7회 2019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올해의 과학교사상’은 2003년부터 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를 선정, 교사 자긍심을 높이고 선정된 교사 우수사례 확산을 통한 과학교육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과학문화분야 수상자로 선정된 신 교사는 전북과학교사교육연합회에서 사무국장과 회장을 맡으면서 전북지역 과학문화 확산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
한·일 공동 평화수업이 4일 전주근영중학교에서 ‘우리는 좋은 이웃이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조은경 교사(근영중 수석교사.국제이해학회 교사위원, 전 한중일 평화교재실천위원회 위원)와 일본 니시무라 미치코 (츄오대학 쓰루분카대학교 겸임교수, 국제이해학회 위원 )교수,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조은경 교사는 이번 한·일공동 수업의 배경과 동기에 대해 “지난 2018년 10월30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배상판결, 2019년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촉발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김태현) 졸업생(7회) 故 조종관 동문 유족들은 23일 군산상고 야구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해 귀한 감동을 주고 있다.故 조종관 동문은 중소기업 ㈜기양상사를 운영하면서 군산상업고 재경동문회 초대회장으로서 재경 동문들을 결집하는 역할은 물론 어려운 선후배들에게는 큰도움을 주었으며, 야구부 학생들이 서울에 오면 식사를 제공하는 등 학교와 야구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해왔다.김태현 교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모교와 야구에 대한 애정으로 고인의 뜻을 받들어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해 준 유족들에 감사를
부안 상서중학교(교장 김동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관심 고취 등을 위해 인문학 역사기행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상서중학교는 현장에서 풍부한 지식습득기회를 실시, 학생들의 많은 호기심을 촉발하기도 했다.상서중은 ‘어울림학교운영’ 프로그램인 ‘2019년 2학기 교과통합체험학습: 인문학·역사 기행’을 강진과 해남 지역에서 지난 26~27일(1박 2일)까지 진행했다.전교생인 12명인 소규모 학교에서 학생 전원과 모든 교과 교사가 참여하는 2학기
남원 운봉 고산자락에 위치한 국내 유일 말산업 마이스터고교인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가 금녀 영역으로 여겨온 장제 분야에서 한국 최초의 여성 장제사를 배출하는 경사를 맞았다.23일 한국경마축산고에 따르면 14기 졸업생 손혜령씨가 한국마사회에서 시행한 ‘제8회 말산업 관련 국가자격 시험(장제사 3급)’에 당당히 합격했다.장제사는 말의 편자를 만들거나 말의 건강상태, 용도 등을 고려해 말굽에 편자를 장착하는 일을 하는 전문 기능공이다.그간 국내 경마계에는 기수와 조교사로 활동하는 여성들은 다수 있었으나 거친 도구와 장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