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모 여행사 로비 파문과 관련, 경찰 수사 장기화에 대한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여행사 로비 사건 실체를 발표하지 못할 이유가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일고 있다.경찰 수사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행사 로비 사건 수사의 실체를 알 수 없어 수사전담반을 꾸리고도 더딘 수사력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 궁금증만 확산되고 있다.이에 일각에서는 ‘수사력이 한계에 부딪힌 것 아니냐’ 혹은 ‘정치적 의도가 깔려 있는 것 아니냐’는 등 억측이 쏟아지고 있다.특히 4.11 총선에 출마하는 예비후보자들까지 로비 대상에 포함되면서 일부 예비후보자들의 경우 소환조사를 받고 있지만 총선 일정에 아랑곳하지 않는 수사진행에 해당 예비후보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게다가
한때 주춤 거리던 전주권 아파트 분양 가격이 지난해부터 천정 부지로 치솟고 있다.집값 오르는 것은 하느님도 못 말린다는 부동산 업계의 오랜 격언을 새삼 떠올려 보지만 내집 마련의 소박한 꿈을 가진 대다수 서민들의 어깨가 너무나 무거워 보인다.새해에는 또 얼마나 오르려는지 여기 저기 분양 적정가 논란에 거품가 형성에 대한 우려와 건설사의 폭리와 횡포에 멍든 전주권 아파트의 분양 실태와 그 해결책을 진단해 본다. 최근 10년 동안 전주권 아파트의 분양가는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며 2배 이상 상승했다.10년 동안 물가 상승을 한번에 뛰어 넘으며 경제규모는 최하위인 작은 중소도시 전주에서 아파트 가격은 수직 상승으로 선두권을 향해 달리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 것이다.지난2001년 중화산동 현대
대설주의보가 내린가운데 주말인 도내에서는 말다툼 끝에 살인사건이 빚어지고 대규모 주부도박단이 검거되는등 사건·사고가 속출했다.전북 군산경찰서는 18일 병실에 입원 중인 동거녀를 흉기로 살해한 문모(39)씨에 대해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문씨는 전날 오후 1시40분께 군산시 나운동 A 병원에 입원 중인 동거녀 최모(36)씨를 찾아가 흉기로 배를 찔러 숨지게 한 뒤 달아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숨진 최씨는 문씨에게 폭행을 당해 입원했으며, 문씨는 최씨가 경제력이 없다는 이유로 무시하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집값을 마련하기 위해 아파트를 돌며 빈집털이를 하던 20대 두 명이 경찰에 붙잡혔다.이들은 올해 8월부터 12월까지 익산 시내 아파트를 돌며 방범창을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추위가 닥쳐오고 있으나 도내 사회복지시설은 온정의 발길이 뚝 끊겨 울상을 짓고 있다.경기침체가 장기화되고 있는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자치단체장이나 간부 공무원들의 선물이나 음식물 제공이 금지되고 선거법 위반을 우려한 출마자들의 발길마저 뚝 끊기는 바람에 복지시설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사정이 이러다 보니 도내 지자체들도 시민들과 기업들의 이웃돕기 기부와 성금 모금을 통한 ‘사랑의 온도’ 올리기 등 나눔캠페인을 통한 모금운동에나서고 있으나 어려운 경제사정만큼이나 모금 성과는 미흡한 실정이다.이런 가운데서도 도내 모금실적은 전국상위권이어서 그나마 위안을 주고 있다.전북사랑의 열매나눔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39억원으로 성금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소년소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