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올초 소방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의용소방대 주택용 소방시설 지원단’ 운영이 실적을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특히, 임실 삼계의용소방대는 지난 6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의용소방대원이 2인 1팀으로 이루어져 임실군 삼계면 14개리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전 세대를 각각 방문해 마을주민들에게 주택용 기초소방시설인 소화기(500개)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500개)를 보급해 ‘주택화재예방 ZERO화’를 추진하고 있다.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 대상 중에는 독거노인 또는 노약자
전주시에 23일 오전 첫눈이 왔다.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생한 눈구름이 유입되면서 전주지역에 올 들어 첫 눈이 관측됐다.이날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 동안 한때 눈이 왔으나 오후에 대부분 그쳤다.24일은 새벽에 다시 서해안을 시작으로 눈이 오겠으며, 예상 강수량 5mm 내외이고 예상 적설량은 1~5cm정도로 전망된다.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지면온도가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 바란다&rd
전주기상지청(지청장 김규일)은 22일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기간동안 신속한 기상정보의 전달과 방재 관계 기관간 효율적인 재해대응을 위해 '2017년 겨울철 방재기상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전주시, 익산시, 남원시, 군산·부안 해양경찰서 등 11개 기관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기상지청은 여름철 기상특성 및 겨울철 기상전망과 겨울철 방재기상대책 및 주요 개선사항 등을 발표했다.또한 참석기관간 방재대책 공유 및 지역의 기상재해 최소화를 위한 협업방안 등을 토의했다.이 자리에서 전주기상지청과 방재관계기관은 지역민의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법정)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센터장 김종국)와 공동으로 도내 대학(원)생, 지자체 담당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환경영향평가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5년째인 이 교육은 환경영향평가 관련 제도, 평가기법 등 환경영향평가 실무에 필요한 관계자 역량강화 및 평가제도 인식제고를 위해서 개설했다.수시로 개정되는 환경영향평가법 및 관련 지침사항에 대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협의기간 단축 유도는 물론 승인기관(지자체)의 협의내용 이행율을 높이고, 환경영향평가사 의무고용시기에
고창지역에 올 겨울 첫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육군 35사단 장병들이 방역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35사단은 지난 19일 사단 자체 대책회의와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지난 21일부터 본격적인 방역지원에 나섰다.사단은 고창 동림저수지와 23번 국도 줄포 IC 일대에 화생방지원대 제독차량 2대를 보내 제독을 실시하며, 고창 흥덕면 등 3개소에 통제초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또한 전북도청과 고창군청에 연락관을 파견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유범수기자
전북소방본부는 전북지역 대입 수학능력시험 고사장 62개소에 소방공무원으로 구성된 소방안전관리관을 배치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수능 고사장에 배치될 전북지역 소방안전관리관은 총 124명으로 고사장별 구급대원을 포함한 2명씩 근무하게 되고 이들은 고사장의 건물구조와 소방시설을 사전에 파악해 지진·화재 등 유사시 수험생들의 안전한 대피유도와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하게 처치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제태환 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수능고사장 소방안전관리관 운영을 통해 수험생 및 고사장의 안전확보에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r
전북대학교병원은 최순기 특수간호과장이 한국중환자간호학회가 주최한 학술세미나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수상 논문은 ‘중환자실 입원환자에게 적용한 발반사마사지의 효과’에 대한 연구로 발반사마사지를 적용 받은 실험군은 발반사마사지를 적용 받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수면의 질과 체온이 상승되고 불안이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중환자간호학회는 “이번 연구는 발반사마사지가 중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하나의 중재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
양승춘치과의 양승춘 원장이 21일에 예수병원 발전기금 1천만원을 보내왔다.예수병원 동문인 양승춘 원장은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예수병원 발전기금을 후원한데 이어 올 해에도 1천만원을 쾌척하며 예수병원의 발전을 기원했다.이로써 양승춘 원장은 예수병원에 총 9천만원을 기부했다.양승춘 원장은 “예수병원에 받은 은혜를 생각하며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 사랑의 손길로 지역사회에 더 큰 역할을 부탁한다”고 말했다.권창영 병원장은 “예수병원에 꾸준한 후원과 관심을 보내주는 양승춘 원장에게 깊
불법 성매매 전단지가 극성이다.주택가나 공공장소 등을 불문하고 성매매를 유인하는 전단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어른은 물론 어린아이들도 많이 지나다니는 번화가나 학생들의 등·하굣길에도 불법 성매매 전단지가 길 곳곳에 버려져 있어 어린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현행법엔 영리를 목적으로 성매매 유인 전단지를 배포하는 일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했을때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돼 있다.그런데 성매매 전단지를 배포하도록 인쇄·복제하여 제공하는 업자들은 단속대상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23일과 예비소집일인 22일 춥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 전망이다.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예비소집일 22일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나 대체로 흐리고 낮 동안에 비가 조금 오다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오후에 비가 그친후 북서쪽 약 5km 상공에서 영하 2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수능 당일 23일은 서쪽에서 다가오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북도는 구름이 많고 오후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특히,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린 비나
인사개입 의혹을 받고 있는 김승환 교육감의 공판에서 증인들이 “근무평점 순위를 조작하라는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20일 전주지방법원 형사4단독(부장판사 노종찬)의 심리로 열린 재판에는 총 7인의 증인이 출석했다.이들은 당시 인사담당실무자 등으로 김 교육감의 인사개입 혐의를 부정하는 증언을 했다.이날 재판에 출석한 한 증인은 “근무평점 순위 조정은 있었지만 교육감의 지시로 이뤄진 게 아니고 실무자간 협의 과정에서 업무편의상 관행적으로 이뤄진 일”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6월 감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017 대한민국 해외봉사상'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상에 예맨과 레바논 등에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펼친 예수병원 이대영(49) 동문을 선정했다.현재 국제의료구호단체인 글로벌케어 레바논 이대영 지부장은 1994년부터 예수병원에서 외과 수련을 받고 외과 전문의로 근무했으며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예멘에서 외교부 산하 비정부기구(NGO) 국제의료협력단(PMC) 요원으로 의료환경 개선과 의료인력 양성에 기여했다.2013년부터는 레바논과 시리아 난민 거주 지역에서 이
부안해양경찰서는 부안관내 대형 해양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11월 한 달간을 동절기 대비 집중 잠수·인명구조훈련기간으로 지정하고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매일 격포항 전용부두 주변 및 인근해상에서 잠수훈련과 로프등선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매년 동절기(11∼2월)에는 선박 내 전열기 사용으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한편, 대륙성 고기압의 확장으로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파고가 높아져 선박 충돌·전복 등 대형사고 발생할 개연성이 높다.동절기 해양사고는 계절적·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수능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처음에는 많이 당황했지만 지금은 ‘일주일만 더 고생하자’며 서로를 위로하고 있어요” 16일 수능연기로 인한 수험생들은 평온을 찾고 있었다.이날 3학년만 등교한 전주고등학교는 평소처럼 차분한 분위기로 자율학습이 이뤄지고 있었다.이 학교 학생 이모군은 “오늘로 모든 게 끝난다고 생각했다가 일주일 더 기다려야 한다니 힘이 빠졌다”며 “하지만 그래도 일정에 맞춰 다시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말했다.다른 학생 김모군은 &ld
추워진 날씨에 화목보일러에 대한 안전관리가 당부되고 있다.16일 전주덕진소방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과 화재시 신속한 대처를 당부했다.특히, 화목보일러는 가스나 기름보일러와 달리 자동온도조절장치 등 안전장치가 없어 과열될 위험성이 높고 연료로 나무 등을 상당기간 사용해 연통 내부에 그을음이 생성돼 다른 가연성 물질과 같은 성격을 나타낸다.또 화기와 연기가 배출되지 않아 순간적으로 불꽃과 접하게 되면 500℃∼700℃에서 발염착화 된 후 연소가
행복전주만들기(총재 김은구)는 16일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를 찾아 어르신들의 겨울나기에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갑자기 뚝 떨어진 기온에 행복전북만들기 김은구 총재를 비롯한 김익래 부총재, 유재근 전주시위원장 등 행복전북만들기 회원 20여명의 방문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 백제현 사무국장 등 직원과 어르신들은 반갑게 맞아주며 사랑과 고마움을 전하는 등 훈훈함의 시간이 더해졌다.행복전북만들기는 지난 2008년 전북환경봉사단으로 출범해 올해 행복전북만들기로 거듭나며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를 위해 소외된 이웃
전주지방검찰청(검사장 송인택)과 법사랑위원 전주지역연합회(회장 이선홍)는 16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김송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규태 전라북도 부교육감, 박순종 전주시 부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범죄예방 한마음대회 및 한마음장학재단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번 한마음대회는 범죄예방에 대한 공감대 형성 및 범죄추방 사회분위기 확산뿐만 아니라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과 모범청소년, 1:1 결연학생, 갱생보호ㆍ보호관찰 대상자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한마음 장학재단 장학금 전달
해상종합훈련을 진행 중인 해경이 지진ㆍ해일 사태에 대비한 대응훈련과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했다.16일 군산해양경찰서는 “3일차 해상종합훈련에서 선박 구조와 화재진압 그리고 대규모 인명 구조 등 지진과 해일 피해에 대비한 강도 높은 훈련을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해경은 당초 예정된 협수로 연안 항해와 전술 기동 훈련 시간을 줄이고 지진ㆍ해일 등 기상특보가 발효된 상황을 가정해 많은 수의 선박과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에 집중했다.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국민적 불안과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기상청은 15일 발생한 포항지진의 발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학계가 공동으로 현장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조사에서는 진앙 주변 지역 기존 관측망 외에 약 40개소에 이동식 지진계를 추가로 설치하여 작은 규모의 지진까지 관측을 수행할 예정이다.관측된 자료는 상호 공유해 포항지진을 일으킨 지진단층 파악에 활용할 계획이다.또한 기상청은 지진특화연구센터로 지정된 경북대학교와 공동으로 진앙 주변에 대한 중력 및 자력 분석과 지질을 조사하고, 위성자료를 이용한 지표변위 분석과 지진피해에 근거한 진도도 조사할 예정이다
전북지방변호사회(회장 황규표)는 전북지방법무사회(회장 유재근)와 지난 14일 국민들에 대한 사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조비리 근절을 위한 정보교환 및 자료제공 ▲제도개선 등을 위한 상호 의견교환 ▲소속 회원 및 사무직원들에 대한 계도 및 홍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또한 국민들에 대한 사법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황규표 전북지방변호사회 회장은 “국민들을 위한 사법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법조비리 근절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