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이슈 프로젝트는 동학 13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기념한 기획전시 ‘아트 이슈 동학예술 프로젝트 – 동학정신 예술로 다시 태어나다’ 세 번째 시간으로 설치 조각예술을 대표하는 송필 작가의 개인전 ‘땅위의 불꽃’을 27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대 그리스의 헤라클리투스(Heraclitus)는 불을 보면서 철학적인 영감을 얻었다. 그는 불이 고정되지 않고 끊임없이 퍼져나가며 활동하는 것처럼 세상도 끊임없는 변화의 과정에 있다며 세상을 영원히 타는 불로 표현했다. 세상에서 변함 없는 것은 변화뿐으로 만물이 불에서 일어나 다시 땅
전주시립합창단과 함께하는 덕진예술회관 문화가있는날 ‘별이 내리는 밤에’가 22일 오후 7시 30분, 덕진예술회관에서 열린다.이번 연주는 색다르게 보이는 라디오 형식으로 구상됐다. 지휘봉은 전주시립합창단 최현욱 부지휘자가 잡았으며, 합창, 독창, 시낭독 등 다양한 구성의 무대를 준비했다. 라디오 디제이에는 별빛지기 고조영(전주시립극단 단원)이 함께하여 라디오를 감상하듯 부드러운 진행이 예상된다. 합창 연주곡으로는 필리핀 젊은 작곡가 일리 매튜 마니아노가 작곡한 신비롭고 아름다운 두곡 ‘Doxologia 송영’과 ‘O Magnum My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로 공승연 배우와 이희준 배우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으면서도 전주영화제와도 인연이 깊어 영화제를 방문할 관객과 영화인들에게 두 배우의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먼저 24회 전주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번 전주영화제의 개막식 사회자로 서게 되는 공승연 배우는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202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2023),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2021), ‘애타게 찾던 그대’(2021) 등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올해에도
일제강점기 군산역사관이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서 제공받은 전시 자료에 군산의 이야기를 더한 ‘일상의 풍속’ 교류전시회(4월 16일~9월 22일)를 갖고 있다.‘일상(日象)’은 제국주의 일본이 만들고자 했던 조선의 모습을 의미하는 조어로, 일제강점기 일본은 우리 고유의 풍속을 왜곡하고 그들의 풍속을 따르도록 강요했다.이번 전시는 3개의 소주제로 구성됐으며, 일제강점기 일제에 의해 왜곡되고 강요받은 풍속과 그 속에서도 지켜낸 우리의 풍속을 주제로 서민생활 사진엽서, 황국신민서사 등 관련 유물과 영상자료, 신문기사 등 90여 점을 전
국립민속국악원은 24일 오후 2시,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차와 이야기가 있는 국악콘서트 ‘다담’ 을 개최한다. 4월 이야기 손님으로는 ‘여자 배구계의 전설’ 장윤희 감독을 초대해 그녀의 배구 경력과 인생 경험을 통해 관객과 깊은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우리 음악 즐기기 코너에는 팝소리 그룹 심풀이 참여한다.배구선수 출신 장윤희는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인물로 현재는 여자 배구 유스 국가대표팀과 서울 중앙여고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대중적인 판소리를 지향하는 심풀은 ‘상여가 실은 청춘’, ‘나빌레라’, ‘해야해야’를 통해 관객의 마음
한국전통문화전당과 전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전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건강한 집밥 요리, 직장인 취미 요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전당과 센터는 전당 원장실에서 지난 17일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장애인 평생학습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기능을 회복하고 복지 사각지대 문제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달장애인들에게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음식문화 배움의 기회 제공을 위한 체험 등 기획 및 공동추진, 양 기관의 공동발전 추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인 윤수하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숨 속의 숨(천년의시작)’을 펴냈다. 이번 시집은 윤 시인의 생에 대한 깨달음을 담은 작품으로 독자들을 몸과 마음, 우주의 여정으로 안내하는 작품이다. 시집에 담긴 주제는 시공의 경계, 그리고 내적 고통과의 대면이다. 윤수하 시인은 시를 통해 살면서 겪는 고통을 대면하고자 하며 그 속에서 회복과 극복을 모색한다. 윤수하 시인이 포착하고 있는 ‘숨 속의 숨’은 현순영 문학평론가의 말처럼, ‘삶을 자신과 온갖 사물의 분자 또는 원자의 교류로 이해하는 것이 삶의 고통을 객관화함
어린 시절 단순하게 생겼던 호기심을 시작으로 달력이란 망망대해를 정리한 책이 발간됐다. 김인환의 신간 ‘그레고리우스력과 부활절’, ‘동지와 입춘의 쟁투’가 그 주인공이다. 저자는 어린 시절 다른 달보다 짧은 2월의 존재에 궁금해했다.성인이 된 후 마음을 단단히 먹고, 관련 자료들을 가능한 한 모두 수집해 확실하게 내용을 파악하여 정리해 보기로 작정했다. 본격적으로 미지의 세계를 개척해 나가는 탐험가의 정신으로 무장하고 달력의 뿌리에 이르기까지 2월과 연관된 자료들을 샅샅이 탐색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탐색 과정 중 예상치 않은
전북지역 청년예술가그룹 C.ART는 올해 12주년을 맞아 30명의 시각 예술 청년작가들의 작품이 모인 전시 ;씨앗 한 점;을 18일부터 23일까지 우진문화공간에서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다양한 장르와 매체를 통해 표현된 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활발한 예술적 교류가 이루어지는 현 지점을 조명한다. 전시장에는 ‘전북 지역 작가’ 라는 키워드로 모인 서양화, 한국화, 조소,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지역 내에서 새롭게 씨앗을 뿌린다는 의미의 ‘C.ART’라는 단체의 이름처럼, 이번 전시는 ‘씨앗
전북문인협회(회장 백봉기)는 전북문협 발전을 위한 ‘2024 희망 Jump 워크숍’을 가졌다. 16일과 17일 부안 현대해상변산연수원에서 가진 이번 워크숍은 회장과 부회장 등 집행부와 시군지부장, 분과위원장 및 직능위원장, 편집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은 ‘변화와 혁신 더 새롭게!’라는 주제로 전북문협 발전의 저해 요인을 찾고, 발전동력과 가능성에 대해서 심도 있게 논의했다. 주제발표를 한 이종희 전북문협운영위원장은 “전북은 훌륭한 작가를 많이 배출한 문향으로 한국문단의 메카였다”며 “그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33
한국전통문화전당이 고객 응대 서비스 마인드 정립을 위한 2024년 상반기 ‘고객 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진행해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전당은 전주공예품전시관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 서비스(CS) 교육을 최근 진행했다.올해 상반기 서비스 교육은 ‘내가 전주의 이미지’를 주제로 선정, 관광객을 대하는 직원 개개인의 태도가 곧 전주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라는 친절 마인드 함양에 중점을 뒀다.교육은 고객 응대 기법, 민원 응대, 고객관리, 직원 스트레스 관리 및 해소법 등의 내용을 다뤄 전문적인
전북특별자치도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 탑사 주지 진성)는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한 등 한 등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는 봉축행사를 진행한다.연등은 번뇌와 무지의 어두운 세계를 부처님의 지혜로 밝게 비추는 것을 상징한다. 신라시대 때는 간등, 고려시대에는 연등회, 조선시대에는 관등이라 칭하며 온 나라가 등불을 밝히고 가무를 즐겼다. 봉축위원회는 이러한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면서 연등축제를 통해 전통문화유산의 가치를 계승해 나가고자 한다. 단순 종교행사가 아닌 전주한지를 비롯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