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 공천자의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는 전북민주시민연합(무소속연대)가 총선 기간 소속 후보들의 교차 지원 등 구체적인 운영 방침을 확정했다.민주연합은 25일 이무영상임대표(전 경찰청장·전주 완산갑)의 주재로 각 후보 캠프의 실무자들이 참석한연대 회의를 개최하고 공통된 캐치프레이즈 사용, 정책적 연계 등을 논의했다.민주연합은 이날 캐츠프레이즈로 ‘민심은 공심보다 위대하다’를 확정한 뒤 노란색 모자와 티셔츠로소속 후보의 유세복장을 통일하기로 결정했다.또 소속 후보의 홍보물 바탕색을 노란색으로 정하고 무소속 문구에 ‘전북민주시민연합’을병기하기로 했다.민주연합은 또 총선 과정에서 후보간 상호 교차 지원, 합동 민생 투어등을 결의하
전라북도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총선과 관련, 전화·문자 메시지를 이용해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전주 덕진지역 A예비후보와 익산 을지역모후보의 선거운동원 D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A후보는 지난 1월 23일~2월 5일까지 선거상황실장인B씨와 처조카 C씨 등과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실 별도 공간에서임시전화 12대를 설치한 뒤 지역 주민 7천700명에게 전화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또 지난달 말에서 이달 초까지 A후보를 선전하는 내용의 핸드폰문자메시지를 다량 발송한 혐의도 받고 있다.선관위는 A후보 측에 대해 “전화선거운동원의고용여부와 대가 지급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선관위는 또 익산 을지역 모후보
전주 덕진지역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창승전 전주시장이 25일 선거관리위원회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표밭 다지기에 돌입했다.이 후보는 이날 후보 등록에 앞서 “통합민주당의 부당한 공천으로 인해 무소속 출마가 불가피 했다”며“정통민주세력의 정신과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당선된 뒤 즉시 복당해 당의 정체성과 개인의 명예 회복에 나서겠다”고밝혔다.이 후보는 “전북지역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가진 모든 것을 헌신하겠다”며“무담보소액대출재단을 설립하고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을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낙후된 전북을 바로 세우는 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다짐했다.특히 이 후보는 “관치경제를 청산하
통합민주당 장세환 총선 후보는 25일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완주 송광사 도영 주지 스님과 천주교 이병호전주교구장 등 종교계 지도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이병호 교구장은 이날 장 후보에게“국민을 주인으로 섬기고 폭 넓은 민생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고, 도영스님은 “전주시와 전라북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 국회의원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장 후보는 이에 대해 “변화와 개혁을 위해 낮은 자세로 혼신을 다하겠다”며 “국민에게희망을 줄 수 있는 정치를 펼쳐나가겠다”고 화답했다.선관위 후보 등록과 함께 장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황의옥 전주시민봉사단체 회장과 형성우 전 전북대
통합민주당 김대곤 예비후보는 25일“공천심사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지역 발전과 도민의 염원을 실현시키고자 뜻을 펼치려 했지만 당의 선택을 받지 못해아쉽다”면서 “당원의 한 사람으로서 지역구 공천을 받은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말했다./손성준기자ssj@
통합민주당 김형욱 예비후보(정읍)가 총선 레이스에서 중도 하차했다.김 후보는 25일 공천 탈락과 관련 “당의결정을 겸허하게 수용하겠다”며 본선 불출마를 선언했다.김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시장에서, 터미널에서, 경로당에서, 복지시설에서 또 각종 모임에서 정읍시민을 만나왔던 노력과과정 등은 좋은 경험이었다”며 “당의 선택을 받지 않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이번 총선은 민주개혁세력이 ‘강부자 정부’, 독불장군 이명박 정부의 일방 통행을 견제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데 중요한 전기가 될 선거”라며“
세 확산 주목 전북지역 유력 후보들의 총선 도전 모임인 ‘전북민주시민연합’이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총선 정국의 최대 변수가 될 모임이라는 점에서 연합의 구성원과 참여 폭, 구체적인연대 방안 등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연합은 이날 이무영 전 경찰청장(전주 완산갑)을 상임대표로이창승 전 전주시장(전주덕진), 최진영 전 남원시장(남원·순창), 유성엽전 정읍시장(정읍), 강익현 전 도의원(익산 갑), 황현 전 도의원(익산 을) 등 5명을공동대표로 선임했다.모임의 간사인 심영배 전 도의원(전주 완산을)은 다른 지역구와 달리 정창덕, 김완자등 지역구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들과 단일화 과정이 남아있어 공동대표에 포함되
통합민주당 이승우 예비후보(군산)는 24일 당내 공천탈락과 관련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 “아쉽지만 총선 출마의 뜻을 접는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당원과 군산시민의 성원에 감사 드린다”며 “시민대다수가 열망했던 쇄신공천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 점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경선 탈락은 기존 정치권의 장벽도 높았지만 정치신인인 자신의 실전경험 부족이 큰 원인이었다”며“시민들의 애환을 달래주기 위해서는 정치가 공중에서 떠돌 것이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다가서야 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고덧붙였다.이 후보는 “앞으로도 군산시민으로 살면서 지역
김완자후보 “스승의날 학년말 변경” 전주 완산을지역 김완자예비후보는 24일 ‘스승의 날’에 대한 논평을 내고 “기념일을학기말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현행 스승의 날이 스승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아내지 못하고 오히려 촌지수수등 부정적인 논란이 많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스승의 날을 전후로 불명예스러운 일이 자주 거론되고 일부 학교는 이러한 부담감을 벗어나기위해 학교 문을 걸어 잠그기까지 한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불편한 날이 됐다”고 주장했다.김 후보는 “스승의 날 기념일을 학년말로 옮겨 책거리
/#0405 “정통 민주세력 가치 존중” 무소속 연대 출범/#0405 “정통 민주세력 가치존중” 무소속 연대 출범 전북지역 유력 후보 후보들의 총선 도전 연합체인 ‘전북민주연합’이출범 초읽기에 들어갔다.전북민주연합은 23일 실무진 협의회를 갖고 이무영 전 경찰청장을 의장으로 선출한 뒤 향후 운영방침과 일정,구체적인 연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전북민주연합 심영배 간사(전 도의원·전주 완산을 예비후보)는 “24일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이에 앞서 공동의 지향점과 가치 등을 규정하기 위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심영배 후보는 “전북지역의경우 민주당
통합민주당 전주 덕진 공천자인 김세웅예비후보에 대한 성추문 의혹 등 자격 시비가 잇따르고 있다.시민행동21과 통합민주당 전주덕진 지구당은 지난 21일 각각 성명을 내고 ‘미성년자 성매매 연루 의혹 인사’에 대한 공천을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구했다.시민행동21은 성명에서 “통합민주당 공천을예의주시해왔다”며 “국회의원 후보 공천이 거의 마무리된 시점에서 통합민주당의 일부 공천은 국민들의 의혹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고주장했다.시민행동21은 “그 중에서도 전주시덕진구의 공천에 대해 국민들은 의혹을 넘어 분노를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여론조사를 거쳐 국회의원 후보로 선정된 김세웅전 무주군수는 재임시절 도덕적으로 용서받
통합민주당 장세환 예비후보(전주 완산을)는 23일 서울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공천자 전진대회에 참석해 “서민과중산층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통합민주당 창당 이후 첫 전당대회로 당의 단합과 총선 승리의 결의를 한데 결집하는 자리였다.장 후보는 “대학생 등록금 상한제-후불제를 비롯한 물가잡기, 무상보육을 위한 프로젝트, 소상공인 지원 등 주민의 가장 절박한 요구들을 수렴해 당의 정책협약과 연계한 이행에 적극 나서겠다”고덧붙였다.장 후보는 “약속을 담은 손도장을 액자에 넣어 ‘국민 약속의 벽’에보관했다”며 “변화하는 민주당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민생제일주의&rsquo
통합민주당 장영달 의원(전주 완산갑)은 23일 용인대신입생 사망 사건과 관련 “반드시 진상을 규명할 것”이라며 “24일 예정된 항의시위에 동참할 예정”이라고밝혔다.장 의원은 강 군의 사망 직후 김정행용인대 총장과 전화통화를 갖고 ‘학교를 대표해 유족에게 사과할 것과 진상조사, 장례등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장 의원은 “학교 측의 성의 있는 조치가 선행된다면 사태 해결에 적극 도움을 주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후속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시위 배경을 설명했다.장 의원은 “용인대가 끝내 젊은 학생의 사망문제에 무관심으로 나올 경우 항의 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말했다.전주 출신인 강 군은
자유선진당은 20일 전주 완산을과익산 갑, 남원·순창지역등 3곳에 박종헌, 박윤배, 황의돈 후보를 각각 공천했다.선진당은 또 전주 완산 갑에 이강욱도당 부위원장과 진안·무주·장수·임실에 박병관 지역사회복지연구소장이공천을 신청해 왔다고 밝혔다.나경균 도당 위원장은 “대한민국 건국의 정통성과정당성에 기초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신봉하며 경쟁력 있고 품격 있는 공정한 사회를 건설하겠다”며“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손성준기자 ssj@
통합민주당 전주 완산을 공천에서 탈락한 이광철의원은 20일 지역구민에게 보내는 글을 통해 “개혁공천의 밀알이되겠다”며 “공천 결과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며“당에 제기한 이의신청을 철회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의원은 서신에서 “전북지역 현역의원 중 30%를 인위적으로탈락시킨 이른바 ‘컷 오프’는 의정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납득하기 어렵지만 억울함의 호소보다 대의를 따르는 것이 올바른 자세라고 믿는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이명박 정부의 성장만능주의는 필연
통합민주당 장세환 예비후보(전주 완산을)는 20일환경단체의 전주시 삼천동 거마공원 부근 맹꽁이 습지 보호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논평을 내고 지원 의지를 밝혔다.장 후보는 “전주시 삼천동 일대에 서식하는 것으로확인된 맹꽁이는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서식지마련 등 주변의 습지보호대책이 시급하다”며 “국회에 진출하면습지보전대책 강화에 적극 앞장서는 한편, 환경단체가 추진하는 삼천동맹꽁이 놀이터 조성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장 후보는 “정책공약 발굴을 위해 실시한 시민여론조사결과 대다수 주민들이 삼천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을 가장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삼천천 생태
전주 덕진지역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창승 예비후보(전 전주시장)에 대해 동생인 이관승 통합민주당 중앙위원이 적극적인 지지의사를표명했다.이관승 중앙위원은 20일소속 정당 공천에 대해 “기회주의를 양산한 계파 공천, 아마추어 심사위원들의 밀실야합을 통한 사천(私薦)”이라고 비판한 뒤“지역 발전을 위해 검증된 이창승 후보의 무운을기원하며 가족 일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창승·관승 형제의 같은 지역구 출마는 총선을 앞두고 대통합신당과 민주당의합당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빚어진 일로 이 후보는 민주당 경선에, 이 위원은 신당 경선에 각각 참여했다.이날 지지 선언은 이관승 위원이 경선 당시 약속한 것으로 이 위원은“페어플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에 반발한 도내 예비후보들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연대 움직임이 가시화되고있다.민주당 공천자를 상대로 한 지역 내 유력 후보들의 총선 도전 모임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된다.20일 전주 덕진지역 공천에서 배제된 이창승 전 전주시장과 유성엽전 정읍시장(정읍), 이무영 전 경찰청장(전주 완산갑), 심영배전 도의원(전주 완산을), 황현 전 도의원(익산 을) 등 5명의 예비후보는 가칭 무소속 연대 출범을 위한 모임을 갖고 총선관련 향후 행보 등을 조율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6시께전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만나 1차 모임을 갖고 무소속 출마 후보들의 조직적 연대와 후보 난립 방지를위한 대책을 논의했다.모임을 주선한 심영배 전 도의원은“경선과정에서 여론조사 결과 상위권에
민주당 공천이 당선이었던 도내 정가에 유력한 총선 주자의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다.공천자를 상대로 무모하다고까지 했던 총선 도전은 이제 ‘해볼 만 하다’거나‘해봐야 안다’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18대 총선 전주 덕진지역 이창승예비후보는 20일 전북도 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 후보는 “통합민주당 공심위의 오만과 독선이 도를 넘었다”며 “지역발전과 상처받은 전주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줄곧 타 경쟁 후보들에 비해 10% 이상앞서 왔다”면서 “공심위는 지역 헌신을 위해 준비해 온 지난 13년
민노당 조진권 후보 “중소기업 상인에 관심을”민노당 조진권후보 “중소기업 상인에 관심을” 민주노동당 조진권 예비후보(익산 을)는 19일상공의 날을 맞아 “상공인들을 위한 날에 정작 주인공이 빠져 있다”며 “정부와 경제단체장들이 축배를 들 때 중소기업과 중소 상인들은 길거리로 쫓겨나 생존의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조 후보는 “IMF당시 정리해고로 쫓겨난 노동자들이중소상인이 되었는데 대형 괴물유통업체에 밀려 또 다시 생존의 기로에 서 절규하고 있다”며 정부와 자치단체의관심을 촉구했다.조 후보는 “전북지역 공단을 보면 언제 중소기업이 생겨나고 없어지는지 가늠이 안 갈 정도로 심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