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김한)가 한국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줄 슈퍼스타를 발굴하는 기획 프로젝트 ‘2013 소리프론티어’ 관객심사단을 10일까지 모집한다. 음악에 관심이 많고 축제를 신나게 즐길 줄 아는 사람(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든지 참여가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홈페이지(http://www.sorifestival.com/)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2013jisf@naver.com)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결과는 13일 소리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된 관객 심사단에게는 ‘소리프론티어’가 열리는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게스트 ID카드 발급과 함
(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서동오페라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어메이징 익산 합창 페스티벌(가제)’을 주최한다. 2011년부터 진행되어 3회를 맞이하는 이번 합창 페스티벌은 익산, 안산, 수원, 창원시립 합창단이 출연한다. 올해는 11월 21일 오후 7시 30분 신광문화센터(신광교회) 그레이스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천상의 하모니와 국내최고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진행하는 공연으로 기획단계에서부터 지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국내 수준급의 합창단이 한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합창경연대회를 제외하고는 처음이다.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박영권 서동오페라단 단장은“3회째 맞이하는
오랫동안 역사를 주제로 한국적 미감을 구현하는 작품 활동을 해 온 최정환이 8번째 개인전 ‘신시이후-화’를 11일부터 16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에서 마련한다. 신시(神市)는 환웅이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인간세상을 위해 열었던 최초의 도시를 의미한다. 그래서 그의 ‘신시이후’ 연작은 역사의 추상적 개념을 조형화시키는 실험의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꽃을 소재로 새로운 문화의 태동과 번성 그리고 쇠락의 과정을 반복하는 역사의 순환과 꽃의 생태적 특징에 주목하였다. 수많은 꽃들이 시간과 계절을 달리하며 각각의 지역에서 그 풍토에 맞는 꽃을 피우다가 다시 지고 개화 후의 결실은 또 다른 문화의 꽃을 피우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유병하)은 10일부터 3일까지 문화체험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한국의 큰스님 글씨–월정사의 한암과 탄허’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탄허(1913~1983) 탄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기획되었으며, 국립전주박물관은 탄허의 고향인 전라북도에 탄허의 삶과 학문을 소개하기 위해 순회전시를 개최하게 됐다. 이 전시에는 평창 월정사, 대전 자광사, 안양 한마음선원에서 대여한 서예작품, 편지, 유품 등 80여 점이 소개됩니다. 이번 전시는 오대산 월정사의 두 큰스님인 한암(1876~1951)과 그의 수제자인 탄허의 글씨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스님의 글씨는 한국 서예 전통에서 선필(禪筆)의
제4회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쿨대회에서 대상자 없이 피아노 부문에서 김승민(신흥고 3학년)군, 현악 부문에서 박진아(전주예술고 1학년)양, 성악 부문에서 김대은(전일고 2학년)군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재)목정문화재단 주최로 지난 7일 전주대학교 예체능대학 예술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들에게는 재단이사장 표창, 상금 200만원,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오후 3시에 전북대학교 진수당 김광수홀에서 개최예정인 제21회 목정문화상 시상식에서 함께 거행될 예정이다. 한편 전북고교생 목정음악콩쿨대회는 피아노, 현악, 성악 3개 부문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여 전라북도문화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목정문화재단
어느덧 완연한 가을에 접어들었다. 금년 여름에는 전에 없이 더위가 맹위를 떨쳐 모두가 지쳐있었다. 그러나 자연의 순리대로 어김없이 가을은 오게 되어 있다.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는 천고마비 결실의 계절이 지금 우리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사계절 중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며 특별히 감사한 마음을 들게 해준다. 작렬하는 태양으로 대지가 뜨거웠던 여름을 보내고 맞는 청량감과 쾌적함이 더 없이 행복감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도 잠깐 이내 차가운 겨울이 다가 올 것이다. 더욱이 이번 겨울은 긴 혹한이 될 것이라는 예보가 있다. 자연현상으로 빚어지는 계절의 덥고 추움을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것이기에 순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전북미술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시도’. (사)한국미술협회 전라북도지회(회장 강신동·이하 전북미협)가 주최한 ‘2013 전북 나우 아트 페스티벌’(이하 아트 페스티벌)에 대한 미술인들의 평가다. 지난 5일 폐막한 아트 페스티벌은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을 끌었다. 초기 몇 회를 빼곤 미술가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던 전북아트페어를 새롭게 개편한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았었다. 올해 첫 임기를 시작한 강신동 전북미협회장이 가장 주력한 부분은 작품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 아트페어가 아마추어에 가까운 작가들의 작품 발표회 같다는 비판을 의식, 화랑전과 기획전을 마련했다. 교동아트미술관, 서신샐러리, 아카갤러리, 익산 W미술관,
“전주문화재단은 문화인들의 문화사랑방이 돼야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출입이 편리해야 하는데 현재의 재단 사무실은 접근성, 주차 등 모든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전주시와 조율을 해서 적당한 공간으로 재단 사무실을 옮기는 방안을 추진중입니다.” 이용숙 전주문화재단 신임 이사장 6일 취임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전주전통문화관 한벽루에서 마련했다. 재단이 전주문화를 선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해야한다는 이 이사장은 “어수선한 재단 분위기를 하루빨리 수습, 재단이 제 소임을 다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하고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 이사장
전주한옥마을감성디자인연구소(소장 박재관)는 ‘제2회 전주한옥마을 감성사진 공모전’에서 박호광(안산)씨의 '마당놀이'가 최고 우수작인 금상에 선정됐다고 8일 발표했다. 은상에는 신운섭(완주)씨의 '거리의 축제', 동상에는 김송호(전주씨)의 ‘축제’, 박원영(안성)씨의 '외출', 가작에는 고기하씨의 ‘불꽃놀이’ 등 20점, 그리고 입선 100점 등 총 124점이 입상했다. 올 사진공모전은 ‘사진으로 이야기하는 전주한옥마을’을 주제로 전주한옥마을만의 감성을 잘 표현한 사진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었으며 7월 10일부터 8월 30일까지 모두 420명
▲전주시민문화축제 ‘뜻밖의 휴가’ 전주지역 5개 문화의집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 문화의집 수강생, 강사, 동아리 회원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로 시민들의 이야기가 핵심 주제다. 문화의집에 다니는 시민들의 생활 속 사연들을 모아 토크쇼를 만들고, 동아리 회원들이 상의하여 드레스 코드를 맞추고 동아리 만남의 날을 만든다. 문화의집 기획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이 축하공연을 하고, 문화의집과 연계사업을 하는 기관 및 단체들이 체험 부스를 꾸민다. 또한 시민들의 사진을 모아 사진 속 사연들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전시를 한다. 그리고 8090 음악을 DJ와 함께 즐길 수 있는 8090음악문화 체험도 펼쳐진다. 이뿐만
‘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지금’ 창립기념식이 4일 오후 5시 전주전통문화관 한벽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창립기념식은 식전공연 ‘이창선대금스타일’, 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지금 ‘사업소개’, 공연 시연 ‘우리소리가 좋아요’, 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지금 ‘조합원 소개’순으로 진행됐다. 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지금 대표는 한민욱, 이사 홍기선 신명섭 이성민 이창선, 감사 정훈 김서필. /이병재기자 kanadasa@
'문화포럼 이공' 일곱번째 공개포럼이 ‘전통문화산업, 부활을 꿈꾸며’를 주제로 5일 오후 7시 전주시민놀이터에서 열린다. 포럼 주요 내용은 △전통문화산업의 개념과 범주, 특성과 실태에 대한 논의 △전주의 전통문화산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 점검 △전주시, 전라북도, 정부의 전통문화산업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적 흐름 파악 △중국, 일본 등 전통문화산업 관련 국내외 사례를 통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이다. 패널은 김동영 박사(전주시정발전연구소 연구원), 오영택 관장(전주공예품전시관), 장세길 박사(전북발전연구원 문화관광연구부 부연구위원), 정성환 교수(전북대학교 예술대학 산업디자인학과). 진행은 한민욱 (사)문화콘텐츠협동조합 지금 대표
2000년대 대한민국 정치사회사의 가장 뜨거운 현장에 있었던 사진작가 노순택 사진전 ‘어부바’가 지난 31일부터 서학동사진관(관장 김지연)에서 시작됐다. 노순택 작가는 2002년 6월 미군 장갑차 여중생(효선, 미순) 압사 사건, 2004년 3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2004년부터 시작된 평택 미군기지 확장 반대 시위, 2009년 1월 용산참사, 쌍용차 해고자 고공농성, 연평도 포격과 강정 해군기지 반대 운동까지 함께 울고 함께 분노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관찰자의 시선으로 시간과 공간을 포착해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전시 ‘어부바’는 제목부터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만든다. ‘어부바’는 우리가
제1회 조선무과 전주대회가 7일 오전 9시부터 경기전 주차장 및 한옥마을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대한24반무예협회(대표 김영근)가 주최하고 조선무과전주대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국회의원 김윤덕)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임진왜란 중이던 1593년 전주에서 별시로 시행한 무과를 재현하는 행사. 김영근 대표는 “이번 대회는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권율 장군을 비롯해 의병들이 최초의 백병전을 승리로 이끌어 왜군의 전주성 함락을 저지시켰던 역사적인 웅치전투와 선조의 항일 정신을 기리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활쏘기(국궁), 권법, 검법 및 장병기 등 3개 종목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성인대회로 치러지는데 150명의 수련자들은 당일 예선과 결
이번 주말 굵직한 문학 행사가 도내에서 잇달아 열린다. 먼저 전북문학관(관장 이운룡)이 7일과 8일 개관 1주년 기념 문학제전과 제33차 한국문인협회 전국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 전북문학관과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21일 문을 연 전북문학관의 1년을 되돌아보고 전북문학의 자긍심을 확인하는 자리. 7일 오후 1시 전북문학관에서 열리는 문학제전은 개관 이후 초청인 문학특강 8번, 기획전시 9번, 기획행사 4번, 상설 문예아카데미 5가지 진행, 레지던스 작가 4사람 초청 등 30가지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 문학관 소개와 간단한 기념식으로 치러진다. 참석자들은 문학관 1~4 전시실과 현관복도에 전시된 전북 작고 문인 50인의 문학세계
제3회 혼불학생문학상 장원 수상자로 김예원(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3학년)의 '소리 있는 사랑'이 선정됐다. 이밖에 유일여자고등학교 3학년 최현진 학생의 ‘신재효의 도리화가(桃李花歌)’와 전북여자고등학교 1학년 진소민 학생의 ‘님’이 차상을, 기전여자고등학교 1학년 신민주 학생의 ‘남원 만복사에서 사랑을 찾다’, 고창북고등학교 3학년 윤은정 학생의 ‘거문고 소리 짙던 그 날’,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2학년 하다영 학생의 ‘십일몽(十日夢)’, 부안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예린 학생의 ‘어떤 취객이 들려주는 이야기’,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 1학년 김가현 학생의 &
제14회 영호남 연극제가 4일부터 8일까지 아하아트홀, 창작소극장, 풍남문광장에서 열린다. 공식초청작은 진주시, 순천시, 구미시, 전주시 등 4개 도시 극단의 6개 작품. 영호남 연극제는 연극제를 통해 영호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예술적인 화합과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 연극인의 창작의욕을 북돋워, 지역연극 활성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조민철 전북연극협회장은 “영호남 연극제는 정치도 해결하지 못한 역사적, 지리적 단절과 갈등을 연극이라는 치료기재로 유대와 연대의 끈을 이어주고 정서적 합일을 이끌어내는 신통한 연극제다”라며 개최 의의를 설명했다. 연극제는 공식초청작 공연 외에 7일 오후 6시부터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퓨전극 &lsq
다건물주가 바뀌면서 사리질 위기에 처해있던 전주 동문거리 삼양다방이 해체 후,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단장 김신, 이하 추진단)은 새 건물주와 최근 만나 문화적 상징성을 지닌 삼양다방을 복원하는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새 건물주는 복원에 들어가는 비용일체를 부담하기로 하고 리모델링이 완성되는 12월까지 추진단과 함께 이후의 운영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는 것. 또한 9월초 철거 때 다방의 모든 집기와 고벽돌은 따로 보관해 다방 복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1952년에 문을 연 삼양다방은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다방으로 지난 6월까지 영업을 해왔던 지역의 근현대 생활문화를 그대로
호남종교인들이 종교인들의 심성 및 감성을 일깨우는 제1회 호남종교인영성문화제가 8일 오후 7시 전남 보성 대원사에서 열린다. 이번 영성문화제는 불교,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천도교 성직자들이 참여해 각 종단간의 이해와 화합을 추구하기 위한 것으로 각 종단의 대표 성직자들과 재가 신자(교도)들이 참여해 영성함양과 소통에 주안점을 두게 된다. 광주기독교연합회 김용성 목사는 “호남의 5대 종단이 힘을 모아 문화라는 공통의 키워드에 바탕하여 서로의 종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믿음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대원사 현장 스님도 “서로 다른 종교가 함께한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라북도 예술인들의 한마당 큰 잔치인 제52회 전라예술제가 6일부터 10일까지 부안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 전북연합회(회장 선기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부안군이 후원하는 이번 예술제는 ‘예술의 힘으로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10개 협회 9개 시군지회 1만여 회원들이 펼치는 종합예술축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6일 오후 7시 30분 클나무필하모닉오케스트의 개막공연을 비롯하여 국악과 무용, 연극, 연예예술 등 무대공연과 건축, 미술, 사진, 시화, 영화포스터전 등 전시작품, 그리고 문학특강과 건축포럼 등이 실시된다. 7일 오후 7시 30분 국악협회는 남도민요, 진도북춤, 판소리, 한량무,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