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외식 메뉴 1위 ‘삼겹살’.하지만 최근 들어 삼겹살보다 더 쫄깃한 맛을 자랑하는 ‘오겹살’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덩달아 외식 메뉴순위가 바뀌고 있다. 특히, 흑돼지 맛이 알려지면서 최고의 메뉴로 ‘흑돼지 오겹살’을 꼽는 이들이 점점 늘고 있다. 맛도 맛이지만 우리 몸에 필요한 불포화 지방과 필수 지방산의 비율이 높아 건강에도 좋기 때문. 이에 흑돼지 홍보대사를 자청, 전국 방방곳곳을 누벼 최상의 흑돼지 맛을 고집하고 있는 ‘흑돈명가’를 소개한다. /편집자주 중화산동 전주순복음교회 옆에 자리한 ‘흑돈명가’, 여느 흑돈 전문점과는
직장인의 회식 장소로 늘 우선순위에 오르는 곳은 고깃집이다. 어느 지역이든 쉽게 접할 수 있고, 기호에 맞게 다양한 부위를 골라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고기가 맛있어야 한다’는 1차적 필요충분조건 만족은 물론이고, 여기에 손님들을 유혹하기 위해 마련한 음식점들만의 ‘손님 모시기 아이템’ 등으로 독자적인 색깔을 갖고 있는 곳이라면 더더욱 안성맞춤이다. 깔끔한 분위기와 특화된 맛으로 승부하고 있는 명품 고깃집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삼겹살은 맛은 있지만 고지방과 높은 콜레스테롤 함양으로 웰빙 시대 음식으로는 부담스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이런 삼겹살을 대신할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인 아이들.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가 그 사회의 미래인 만큼 아이들에게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곧 우리 미래에 대한 투자라 할 수 있다.하지만 모든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교육받으며 자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난 속에 교육은커녕 꿈을 꿀 수조차 없는 아이들이 우리 사회에는 생각 이상으로 많다. 이 때문에 아이들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이 마련돼야 하며, 교육을 비롯해 건강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아동 복지정책이 필요한 것이다.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에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는 전주시의 노력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부부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을 선물한다.삶의 쉼표를 맛보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들이 반갑고 고맙다. 그래서 부부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최고를 맛보게 하고 싶다고 말한다.부부의 삶에는 다른 욕심이 없다. 이제껏 그래왔듯, 내 사람들에게 건강한 휴식을 제공하고플 뿐이다. 손수 밭을 일궈 농사를 짓는 농부로 살기 시작한 것도, 건강한 맛을 내는 요리사로 살기 시작한 것도 모두 이 때문이다. “돈 버는 게 목적이 아니야. 사람들한테 좋은 거 먹이고 잘 먹었다는 인사 들으면 되지.” 전주시 용복동 ‘청지기’ 김봉주(59)•송젬마(56•여) 부부의 말이다.‘다른 고기는 남이 사주는 것을 먹지
2007년 첫 출발한 (사)전북내사랑꿈나무는 도내 이주여성들의 ‘멘토’임을 자청하고 있다.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괴리감과 차별을 이겨내기 위해 사각지대에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다문화 이주여성과 자녀들을 보살피고, 이들을 도와 한국 정착을 돕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주여성이 한국생활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국적이 완전한 한국인이 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는 단체가 (사)전북내사랑꿈나무다.-편집자 주- 베트남에서 시집온 지 넉 달 만에 남편을 잃은 쩐티김람(20). 쩐티김람은 익산시 낭산면에 사는 김모(39)씨와 결혼해 신혼의 단꿈을 꾸며 행복한 가정을 키워나가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8월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전북내사랑꿈나무 활동이 지역과 호흡하며 땀방울로 퍼뜨리는 ‘행복한 나눔 바이러스’이길 바랍니다. ” (사)전북내사랑꿈나무 박병익 사무총장은 다문화가정이 완전한 한국인 가정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관심은 (사)전북내사랑꿈나무로부터 촉발시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초대 김기원 이사장을 비롯, 2, 3대 임귀례 이사장, 4대 유복근 이사장과 500여명의 회원 모두 다문화가정이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한국인이라는 감정을 더욱 더 느낄 수 있도록 하는 ‘멘토’ 역할에 온 힘을 쏟겠다는 공통분모를 가슴에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박 사무총장은 “이주여성과 가족을 지원하고 모두 참여하는 다
세계가 인정한 전주의 맛은 전통을 근간으로 대를 이어온 ‘손맛’이 만들어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에 한식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장류를 오랜 세월 동안 지켜오고 계승해 왔기에 ‘맛의 고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전주에는 대를 이어온 맛집이 많다. 곰삭은 장류를 기본으로, 대를 이어 오는 비법을 통해 전주의 맛을 지키고, 알리는 그런 집 말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래도록 이어 온 음식에는 전주의 맛이 모두 담겨 있다. 이에 숨은 맛집 중 65년 동안 한결같은 맛으로, 전주의 맛을 이어가고 지켜가고 있는 ‘죽림집’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전주시 중앙동 4가, 구 도청 인
전라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에 대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종합복지센터다.상담/치료/교육/직업훈련/재가복지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기반을 조성하고, 장애인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복지이념을 구현하고자 설립됐다.전북장애인종합복지관은 사회가 더 성숙한 정신으로 무장해, 사람을 외모나 빈부에 의해 구분하고 구별하는 편견 및 선입견으로부터 벗어나 서로를 인정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꾼다. ▲ 2012년 특화사업장애인복지관이라고 하면 장애인만을 위한 사업을 한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전북장애인복지관은 올 한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사업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또한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와 한달넘게 이어진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작물과 함께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모내기가 끝났어야 할 논은 잡초만 무성히 자라있고 농민들은 애지중지 키운 농작물을 포기해야 할 판이다. 임시방편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소형관정과 하상굴착 등으로 논에 물을 대고 있지만 농민들 한숨만 늘어가고 있다. /글∙사진=이상근기자
전주한옥마을이 꼭 가봐야 할 으뜸명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내나라여행박람회를 빛냈다.전주한옥마을이 지난 달 24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내나라여행박람회 기간동안 가장 인기 있는 홍보관으로, 여행사들의 신상품 개발 지역으로 전주가 각광받으면서 ‘전주홍보관’이 연일 크게 북적거렸다.이는 전주한옥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으뜸명소로, 2010 한국관광의 별 선정 및 국제슬로시티 지정 등 관광브랜드가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편집자 주 특히 한국관광 으뜸명소로 선정된 이후 처음 열리는 내나라여행박람회 기간동안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전국 으뜸명소 8개 지역에 대한 워크숍이 진행되고 으뜸명소 홍보관과 포토존이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속을 달래줄 시원하고 뜨끈한 국물 생각이 간절하다. 이럴 때 우리 한우로 우려낸 소머리국밥 한 그릇이면 원기 회복에 그만이다. 구수하고 진한 국물이 일품인 소머리국밥은 소박하면서 정겨운 음식으로 70,80세대라면 한번쯤은 맛봤을 고향의 맛일 것이다.예전 장터에서 맛 본 소머리국밥 고유의 맛을 지키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화산소머리국밥집 식당에 들어서면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잘 정돈된 실내와 국밥집 특유의 누린내나 끈적거림이 없는 깔끔한 주방이 손님을 맞는다.안홍주(54),김수목(52)부부가 작년에 문을 열고 운영한지 일년 오랜 시간은 아니지만 이미 맛에 반한 사람들이 입소문을 내준 덕에 지역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손님들로 부
연인이나 마음맞는 친구와 술 한잔 나누며 밤깊도록 얘기를 나누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때 안주삼아 먹기좋은 음식을 꼽자면 매운 닭요리를 들수 있겠다 매콤한 맛과 쫄깃한 육질이 입맛을 살리고 술맛도 분이기도 한층 돋운다.닭요리는 단백질이 풍부해 환절기 지치거나 약해지기 쉬운 몸의 기력도 회복시켜주는 영양식이다. 매운 닭고기 요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소개한다.고기하면 뜯어야 제맛이듯... 천년갈비에 오시면 뜯어야 할게 있다. 바로 토종닭갈비볶음탕(닭볶음탕)이다. 여기에는 닭 한마리가 몽땅 들어간다. 갓 잡은 토종닭에 매콤한 양념이 걸쭉하게 베이도록 쫄여주면 쫄깃쫄깃 매콤한 닭볶음이 완성! 여기에 어우러진 살캉살캉한 감자가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맛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