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6일 양일간 실시된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에서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율이 기록됐다. 전국 평균 사전투표율은 31.28%였고 전북은 38.46%를 기록해, 전국 17개 시도 중 전남(41.1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도내 유권자 중 거의 절반 가까이 투표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투표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어느 정당, 어느 후보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중앙당 차원에선 여야 모두 사전투표율이 자신들에게 유리하다고 아전인수식 해석을 내놓고 있다. 7일 여야 및 도내 정가에 따르면 사전투표율이 역
4.10 총선 사전투표가 5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각 선거 캠프마다 사전투표 참여를 모두 독려하고 있다.사전투표 이틀에 본 투표 하루까지 총 3일의 투표 기간에 지지층을 최대한 많이 투표장으로 불러내야 승기를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따라서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에서는 제도 도입 이후 줄곧 상위권을 유지했던 전북지역 사전투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전북은 사전투표 제도도입 이후 7차례 선거를 치르는 동안 매번 2위를 기록했다. 4일 전북 선관위에 따르면 5~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국민의당 전북도당이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전주을 후보에게 “4년 동안 더 공부해 다음 제23대 총선에 출마하라”고 비판했다.지난 2일 전북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TV토론(JTV전주방송)에서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가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 유치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성윤 후보가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지 반격에 나선 것이다.도당은 3일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성윤 후보는 지난 2월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탄소소재 국가산단 조성과 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면서 “그런데 토론회에서는 정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조배숙 후보는 2일 “균형 잡힌 투표로 (전북에서도) 정치적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5선에 도전하는 그는 이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30년간 전북을 독차지한 결과는 성장이 아닌 침체”라며 “고인 물은 썩듯 정당 간 견제와 경쟁을 통해 전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조 후보는 전북 발전을 이끌 공약으로 프로야구 제11구단 유치, 황방산 터널 개통, 경전철 도입, 군산 고속.시외버스터미널 현대화, 한국마사회 본사 전북혁신도시로 이전, 장수 말
4.10 총선에 출마하는 정운천 국민의힘 전주을 후보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를 촉구하는 등 작심발언을 쏟아냈다.선거가 열흘 남짓 밖에 남지 않으면서 마지막 승부수로 “윤 대통령은 민심의 차가움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국정 운영의 난맥상에 대한 사과와 내각 총사퇴까지도 고려한 쇄신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며 강조했다. 이러한 비판은 전주시을에서 ‘윤석열 사단 청산’을 외치는 친문 검사인 민주당 이성윤 후보의 지지율이 치솟자 지역 정서에 편승해 ‘정권에 할 말은 하는 여당 후보’의 이미지를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그는 1일 전북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