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심판론'이 22대 국회의원 총선판을 주도하면서 전북 10개 선거구는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0년 만에 전북정치를 석권했다. 이번 4.10 총선거에서 전북-광주전남=더불어민주당, 대구경북=국민의힘 등 3곳은 특정정당이 싹쓸이했다. 여야의 핵심 지지텃밭임을 명확히 드러냈다.이번 총선 아젠다는 '강한 민주당, 강력한 전북 정치'였다. 민주당이 10석 전체를 석권한 배경이다. 전북은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총선 화두 속에서도 여당 라인의 필요성이 절실한 곳이다. 전북이 모두 민주당으로 채워지면서 여당 부재의 우
22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통해 전북 출신의 연고 당선자가 20여명 선출됐다.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이 10명에 불과해 이들 20여명 당선자들이 전북 현안 추진 과정에 탄탄한 우권세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도 현안을 대거 처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전북과 이들 당선자들간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전북도-14개시군-수도권 당선자들은 서둘러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야 하는 데 이는 전적으로 전북도의 역할이다. 11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 당선자 중 11명은 전북이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당선자 10명은 11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을 찾아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라는 도민, 국민의 목소리를 가슴에 새기겠다”고 입을 모았다.기자회견에는 한병도(익산시을) 민주당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윤덕(전주시갑), 이성윤(전주시을), 정동영(전주시병), 이춘석(익산시갑), 신영대(군산.김제.부안갑).이원택(군산.김제.부안을), 윤준병(정읍.고창), 박희승(남원.장수.임실.순창), 안호영(완주.진안.무주) 등 10명의 당선인이 모두 참석했다.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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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주병 정동영 당선자가 국회 5선 고지에 오르는 저력을 발휘했다.지난 21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낙마했던 정 당선자는 15,16,18, 20대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 이번에 5선 고지 에 오르면서 도내 최다선 의원 반열에 올랐다.정 당선자는 선거전부터 정치력 인물론으로 승부해 왔다. 또 전북 정치권에 대한 정치력 문제도 거론하며, 강한 정치를 내세웠던 게 지역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5선으로 도내 최다선 이 되면서 정 당선인은 전북 정치를 이끌어 가야 하 는 과제도 안게 됐다.그는 특히 중앙무대에 전북
3선에 도전하는 현역 의원을 누르고 당선된 전주을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이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신인이라는 약점을 오히려 강점으로 내세우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 시대정신임을 외치며 표심을 흔들었던 게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4월 10일을 ‘윤석열 검찰정권 심판의 날’이자 ‘제대로 된 전북 몫’ 찾는 서막이 열리는 날이라 언급하고 ‘김건희 부부 종합특검’과 ‘윤석열.한동훈 특검’ 등을 공약으로 내세운 점 등도 현 정권에 피로감을 느낀 유권자
“10명 중에 전북에 딱 1명 만이라도 특별자치도의 미래를 위해서 마중물로 쓸 수 있도록 통로를 꼭 좀 만들어 주십시오.”특정 정당 중심으로 쏠려 있는 전북 정치구조를 타파하고, 쌍발통 협치를 이뤄야 한다고 주장해온 전북 유일의 국민의힘 정운천(비례) 의원이 전주시민들의 선택에 의해 사실상 14년의 정치인생을 마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선거과정에서 정 의원은 “그간 선거운동을 하면서 ‘이 정권이 밉다’, ‘정운천 일 잘하는데 안타깝다’는 말을 주로 들었다”며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민주당에 몰표를 보내면, 그 피해는 결국 도
'윤석열 정권 심판론'이 전북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도민과 유권자들이 10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모두 당선시켰다. 특정정당이 도내 지역구 당선자를 '압도적 득표율'로 싹쓸이한 건, 20년 만의 대사건이다. 10일 치러진 22대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도내 10개 지역구 당선자를 냈다.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주갑=김윤덕 △전주을=이성윤 △전주병=정동영 △익산갑=이춘석 △익산을=한병도 △군산김제부안갑=신영대 △군산김제부안을=이원택 △정읍고창=윤준병 △완주진안무주=안호영 △남원장수임실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전북지역 투표소에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다.전북은 지난 5∼6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전국 평균(31.28%)을 뛰어넘는 38.46%의 투표율을 보여 이날 본투표를 더한 최종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는 지역이다. 이날 서신동 제1투표소가 마련된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주민센터에는 이른 시각부터 투표하려는 시민들이 몰렸다.건물 밖까지 줄이 늘어섰던 사전투표 때만큼은 아니지만, 동이 틀 무렵부터 투표소를 찾는 발길이 쉼 없이 이어졌다.일부는 후보자의 공약이 적힌 공보물을 읽어보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주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재선에 도전하는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이원택후보 가 제22대 군산김제부안을 선거구 출구조사에서 78.4% 로 1위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김제·부안·군산(대야, 회현) 주민 여러분들께 가슴에서 우러나는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전북과 김제·부안·군산의 동반성장과 대도약을 위해 열심히 일하라는 주민 여러분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 들이고 일하는 국회, 신뢰의 정치 실현을 통해서 전북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전북자치도 최종 투표율은 67.4%로 마감됐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북지역 투표인 151만7천738명 중 102만2천602명(우편, 관내 사전 포함)이 투표에 참여했다.전북지역 투표율은 지난 21대 총선 67.0%보다 0.4%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장수군이 74.1%로 가장 높았고, 군산시가 63.3%로 가장 낮았다. 이어 △전주시 완산구 67.2% △전주시 덕진구 68.2% △익산시 65.7% △정읍시 67.6% △남원시 70.6% △김제시 68.2% △완주군 67.8% △진안군 73
존경하는 남원 장수 임실 순창 주민 여러분!더불어민주당 박희승 국회의원 당선인입니다.먼저 머리 숙여 감사 인사 올립니다!또한 이번 선거에서 함께 경쟁했던 세 분의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금번 선거에서 보내주신 지지는 민생 파탄 정권을 심판하고, 지역의 변화를 염원하는 주민 여러분의 간절한 뜻이라 생각합니다.풍전등화 같은 경제, 민생 상황 앞에, 당선의 기쁨과 영광은 주민 여러분께 돌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지역의 대표, 국민의 대표로서지금!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저 박희승은 오랜 법조인 경력을 십분 발휘하여 경제,